[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충남 공주의 한우브랜드 알밤한우가 수도권 시장에 진출했다.공주알밤한우는 지난 2일 한화갤러리아 수원 광교점의 오픈에 맞춰 입점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세종공주축협 이은승 조합장 및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이날 알밤한우는 사은품을 증정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공주시 관계자는 “공주알밤한우 브랜드는 차별화된 숙성기술로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맛과 가격 등 모든 면에서 만족도가 높은 한우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며 “이번 수도권 시장 진출을 계기로 판매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더욱 안정적인 공급라인을 구축하고, 품질과 안전성에도 더 신경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대구의 한 축산물 유통 업자가 둔갑판매로 구속됐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은 대구의 축산물유통업자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015년 5월부터 최근까지 총 5억4천만원 상당의 외국산 축산물 21톤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가상의 업소명의로 거래명세서를 허위로 발급해 단속에 대비해왔고, 외국산 축산물 구입내역을 고의로 기록하지 않아 위반 물량을 축소한 것으로 드러났다.경북 농관원은 A씨에 대해 죄질이 불량하고, 재범의 가능성이 높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원산지를 속인 둔갑판매 행위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사례다.한편, 지난 1월 외국산 쇠고기를 한우로 둔갑해 판매한 혐의로 적발된 곳은 72건으로 나타났다. 농관원은 1월 농식품원산지표시 위반업체로 적발된 곳이 655곳(703건)이며, 이 가운데 쇠고기는 72건으로 전체의 10%에 이른다고 밝혔다.쇠고기의 원산지 위반 단속은 여전히 어려움이 많다는 지적이다.한우협회 관계자는 “한우협회에서는 자체적으로 유통감시단을 운영하면서 지역 내 위반 업자들을 단속하는 일을 수년째 펼치고 있다. 하지만 단속에 어려움이 크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인천시가 올해 고품질 사료작물 재배, 가축분뇨처리시설 등의 지원사업을 통해 축산농가들을 돕는다.특히, 사료비 절감을 위해 4억1천만원을 투입해 호밀, 귀리, 옥수수, 수단글라스 등의 사일리지 제조비용을 지원한다. 축산농가들이 모여 있는 강화군에는 가축분뇨처리시설 4개소를 추가로 만들기로 했다. 또한, 한우와 젖소의 인공수정료 지원사업도 지속된다.아울러 폭염에 따른 생산성저하를 막기 위해 안개분무시설, 초대형 선풍기, 가축면역 증강제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인천시는 한우를 포함한 축산분야에 올해 총 74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농가들의 소득이 안정될 수 있도록 필요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강원도 철원 민통선한우촌 박용수 대표<사진>가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철원군에 300만원을 전달했다.박용수 대표는 지난 2일 철원군청을 방문해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취약한 계층을 위해 사용해 줄 것을 부탁하면서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철원 지역의 저소득층 등 코로나 바이러스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박 대표는 “아직 철원지역에 확진자 발생 소식은 없어 다행스럽지만 더욱 예방활동에 매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철원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축산전문업체로서 적지만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용수 대표는 철원지역에서 육가공업체와 한우전문식당 민통선한우촌, 한우스테이크 한우스 직녀, 한우불고기전문점 견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농협한우개량사업소에서 실시한 한우개량추세조사 결과 한우의 경제형질이 크게 개선됐음이 확인됐다.지난해 농협한우개량사업소(소장 김병돈)가 실시한 제16차 한우개량추세조사 결과 한우의 암·수, 거세우의 체중 및 기타 경제형질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한우개량추세조사는 한우의 체중과 체척을 1974년부터 매 3년마다 정기적으로 측정해 한우의 개량 정도를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우개량시책 및 연구자료로 활용하고 있다.한우개량사업소는 지난해 암소검정사업 참여농가 중 시행기관에서 사료조사가 가능한 51개 조합의 907호 농가와 한우육종농가 및 후대검정 전문농가 17개, 한우육종센터 4곳, 농협한우개량사업소 등 총 2만4천610두(이상개체 제외 2만4천206두)의 한우에 대해 체중과 체척(체장, 십자부고, 흉심, 고장, 요각폭, 곤폭, 흉위), 이모색, 흑비경 등을 조사했다.조사결과 12개월령 암소는 조사를 처음 시작한 1974년 190.7kg에서 ’19년 316.7kg으로 126kg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36개월령 암소는 같은 기간 동안 313.4kg에서 462.6kg으로 커졌다. 매년 2~3kg씩 평균체중이 늘어난 셈이다.수소의 경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강원도 양양군이 올해 한우명품화 사업에 40억원을 투입한다.양양군의 한우명품화사업은 올해로 5년차로 2022년까지 총 207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올해는 26개 사업에 40억원이 투입된다.군은 한우 적정사육두수 확보를 위해 매년 5개소 이상 축사신축을 지원할 계획이며, 고능력 한우 유전자원의 확보를 위해 한우개량사업소 및 축산기술연구소와 연계해 2015년부터 현재까지 1천100마리에 수정란이식을 지원했다. 올해도 약 400두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거세우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TMR사료비 지원, 자가배합기 설치 및 운용지원, 조사료 생산 확대 등도 지원한다. 이밖에도 송아지제각, 거세 시술, 암소번식검진 등도 실시한다.강원도의 적극적 지원에 힘입어 양양군의 한우산업은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양양군의 한우 사육두수는 2015년 4천800두에서 현재 6천300두까지 증가했고, 지난해 한우 거세우 도축 출하결과 1등급이상 출현율이 91.4%로 도내 톱클래스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2019년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는 양양군 강현면 강선한우농장 이달형 농가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며 지역 한우산업의 위상을 높이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양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방역조치로 경북지역 전체 15개 가축시장을 비롯한 63개 가축시장이 휴장에 들어갔다.지난달 28일 기준 전국 83개 축협, 89개 가축시장 가운데 60개 축협, 63개 가축시장 휴장조치에 들어갔다. 코로나 19로 가장 피해가 심각한 경북지역의 경우 전체 15개 가축시장이 휴장조치에 들어갔다.경기도의 한 가축시장 관계자는 “평소 가축시장은 각종 가축질병 확산에 대한 우려로 강도 높은 방역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각 급 학교는 개학을 연기하고, 여러 직장에서도 자율근무제를 실시하는 등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농가들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한시적으로 가축시장을 휴장하는 것이 좋겠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가 최근 ICT기술을 접목한 한우암소의 번식·수정기록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한우 인공수정 통합관리 시스템’<사진>을 현장 환경과 사용자의 의견을 수렴해 강화하고 있다.협회는 기존 시스템에 음성인식, 속도개선, 신규개체 자동업로드, 관리번호 4자리 조회, 번식제외 및 도태처리 기능을 새롭게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우량암소 및 친자확인 개체표기로 사용자의 편리성과 기능적인 측면도 한층 강화됐다.김병숙 한국종축개량협회 한우개량부장은 “시스템 강화로 수정사 및 한우농가의 암소에 대한 번식관련 기술을 체계적으로 수집함으로써 혈통자료의 신뢰성 확보는 물론 빅데이터를 활용한 현장 컨설팅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경기도 양평군이 혈액을 통한 한우 조기임신진단 자동분석기를 도입해 농가 서비스를 강화했다.양평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한우조기임신진단 방식을 기존 수작업방식에서 자동분석기를 이용한 자동화 분석방식으로 전환했다.한우 임신진단은 일반적으로 수정 후 90일 정도 지난 후 직장검사법을 통해 임신여부를 판별한다. 진단 결과 임신이 되지 않으면 재수정을 시도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에 따른 공태기간 발생과 생산비 상승은 해결해야 할 숙제로 남았다.혈액검사를 통한 조기임신진단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군 관계자는 “자동분석기를 이용하면 조기에 신뢰성 높은 임신진단이 가능해진다. 또한, 빠른 분석으로 많은 농가들의 민원도 신속히 처리가 가능하다. 많은 농가들이 혜택을 받아 불필요한 생산비 낭비를 줄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이 부산물 파격할인에 나선다.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이달 31일까지 한 달간 한우부산물(사골, 꼬리, 우족)과 사태를 최대 73% 할인 판매한다. 김홍길 회장은 “지난 연말 한우 우족 할인 판매를 진행하며, 한우를 사랑하는 국민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나라가 어수선한 가운데 한우고기에는 최고급 단백질과 우수한 영양소가 풍부해 면역력 향상과 건강에 도움이 되는 만큼 국민들이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할인판매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협회는 사골, 꼬리, 우족 각 1만 세트 한정판매를 목표로 한우사골(14kg 이상)은 정상가 18만6천원 대비 73% 할인해 5만원, 한우꼬리(8kg 이상)는 정상가 13만3천원에서 55% 할인된 6만원, 한우우족(7kg 이상)은 정상가 12만3천원에서 63% 할인된 4만5천원에 판매한다. 또한 사골 구매 고객에 한해 한우사태(1kg)을 정상가 4만4천원에서 43% 할인한 2만5천원에 판매한다.제품가격에는 포장 및 배송비가 포함돼 있으며, 주문 후 7일 이내 배송된다.주문전화는 02-6022-0661로 접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협회가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모금운동을 전개한다.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10만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성금모금운동을 실시키로 했다.김홍길 회장은 “한우산업은 그 동안 전 국민의 사랑과 관심이 있었기에 발전할 수 있었다. 이번 코로나 19로 전 국민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이제 우리 한우농가들이 앞장서서 국민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할 시기가 됐다”며 “이번 상황을 잘 이겨내고,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한우농가의 자발적인 성금모금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성금 목표액은 1억원으로 모금방법은 한우협회중앙회, 도지회, 시군지부, 농가 등 자율모금이다. 모여진 성금은 코로나19 발생지역에 전달할 예정이다. 성금통장은 농협 301-0187-9929-81(예금주 전국한우협회)이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자조금의 2020년 TV광고가 전파를 탄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한우자조금 2020년 TV광고<사진>가 3월부터 방영된다고 밝혔다.한우자조금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우 홍보대사에 배우 남궁민을 선정해 지난해 TV광고 메시지인 ‘인생, 맛있어진다. 우리 한우’를 지속적으로 알려나가게 된다.특히, 단순한 요리를 넘어 만족감을 주는 미식으로 자리 잡은 한우로 인생을 맛있고 특별하게 만들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아 최근 소비트렌드에 적합한 콘셉트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민경천 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소비자들에게 우리 한우가 더 친근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TV광고 캠페인을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남궁민 홍보대사와 함께 우리 한우가 소비자들의 일상에 함께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