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충주시가 소 브루셀라병 일제검사를 추진한다.충주시는 4월 10일까지 관내 사육중인 1세 이상 한육우 암소 전 두수에 대해 소 브루셀라병 일제검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검사는 결핵 및 브루셀라병 방역실시 요령에 따라 감염된 소를 조기 색출하고 신속하게 처리해 질병 확산 방지와 축산농가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진행한다.검사 대상은 776농가에서 사육하고 있는 총 1만1천6백여 마리다. 충주시는 이들 농장에 5명의 공수의사가 담당 구역을 직접 방문해 채혈하고, 희망 농가에 대해 결핵 검사를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충주시는 그 동안 지속적인 일제검사를 통해 2011년 이후 소 브루셀라병 발생 없이 9 년 연속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횡성문화재단이 올해 횡성한우축제 슬로건을 공모한다.횡성문화재단은 오는 10월 15∼19일 개최 예정인 제16회 횡성한우축제의 슬로건을 공모한다.공모는 오는 3월 13일까지 진행하며, 제출된 작품은 전문성과 의미 전달력, 창의성, 간결성 등을 고려해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22점을 선정한다.최우수작 1명에게는 50만원, 우수작 1명 30만원, 입선작 20명에게는 5천원 상당의 커피 교환권을 부상으로 지급한다.이번 공모는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 3점, 15자 내외로 작성해 횡성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공모 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횡성한우와 횡성한우축제의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문구를 찾을 수 있길 바란다. 또한, 횡성한우축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문경약돌축산물융복합사업단(단장 권용문)은 한식문화교류협회(회장 임성근)와 지난 18일 문경대학교에서 MOU를 체결하고 문경약돌축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및 외식메뉴 개발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올해 명품화사업단은 ‘문경약돌축산물종합유통센터’를 준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문경약돌축산물의 판로를 확대하는 등 명품화, 산업화, 고부가가치화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도매시장 중 1월 한우거세우 경락가격이 가장 높았던 곳은 협신식품인 것으로 나타났다.축산물품질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1월 전국 도매시장의 한우 거세우 평균경락가격은 2만496원/kg으로 나타났다. 도매시장별 가격은 협신식품이 2만1천72원/kg으로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월 거세한우 평균경락가격이 두 번째로 높았던 곳은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으로 2만696원/kg 이고, 농협부천축산물공판장이 2만525원/kg으로 그 다음을 이었다.거세한우 평균경락가격이 kg당 2만원을 넘긴 곳은 전체 13개 도매시장 중 협신식품, 도드람, 삼성식품, 농협부천, 농협음성, 부경축공, 농협고령, 제주축협 등 8개였다.1++등급의 거세한우 평균가격 또한 협신식품이 2만2천515원/kg으로 가장 높았고, 농협음성이 2만2천354원/kg, 부경축공이 2만2천103원/kg, 삼성식품이 2만1천987원/kg, 농협부천이 2만1천790원/kg 순으로 나타났다. 거세한우 1++등급의 1월 평균경락가격은 2만3천94원/kg을 기록했다.거세한우 출하두수가 가장 많았던 도매시장은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이었다.1월 전체 도매시장에 출하된 한우 거세우는 2만7천776두,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자조금이 한우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단기적 대응 방안 연구를 발표했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 17일 오는 3월 25일부터 시행예정인 퇴비 부숙도 시행에 대응한 문제점과 대응책 마련을 위해 충남대(연구책임자 안희권 교수)에 의뢰해 ‘한우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단기적 대응 방안 연구’를 추진한 결과를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농장 내에 퇴비 저장시설이 갖춰 있지 않은 농가들은 농장 외부에 퇴비저장시설을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퇴비사를 추가적으로 확보하고자 하는 경우 현장상황에 맞게 가설건축물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퇴비사를 증·개축할 경우 관련 법령에서 제한되는 사항을 한시적으로 허용하거나 지자체 조례의 일괄조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또한, 퇴비 부숙도 검사를 진행할 수 있는 분석기관이 부족해 퇴비 부숙도 분석기를 보유하고 있는 농·축협에서 부숙도를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고, 필요한 정보와 교육프로그램을 한우농가에 제공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지적했다.단순 퇴적식 퇴비화 방법을 이용하고 있는 농가의 경우 최소한 뒤집기 형태의 퇴비화 방법으로 전환해야 하며, 퇴비단의 온도를 측정하고 기록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최근 우연한 기회로 방문했던 한 패스트 푸드점에서 눈길을 끄는 상품을 발견했다.바로 고기 대신에 대체육을 사용한 소위 말하는 ‘비건버거’(식물성 식재료만을 사용한 채식주의자용 버거)를 판매하고 있었던 것이다.고기 없이 고기 맛이 나는 기적이라고 하여 미라클버거라 이름 붙여진 그것이 영 맘에 들지 않았다. 또한, 버거 한 개에 5천700원이라는 만만치 않은 가격에 속으로 ‘고기도 안 들어간 빵이 이렇게 비싸’라는 짜증도 섞여 나왔다. 하지만 먼 나라의 이야기로만 알고 있었던 대체육이 갑자기 나의 눈앞에 나타난 것에 적잖이 당황했고, 폭발한 호기심에 당장 그 제품을 주문해 맛을 보았다.모양은 기존 햄버거 패티와 큰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다. 무엇보다 맛이 중요했다. 당장은 안심이 됐다.아직 순수 대체육으로는 고기의 맛을 대신하기 어려웠는지 강한 소스를 사용했고, 패티 이외에도 향이 강한 추가재료들이 많이 들어간 느낌을 받았다. 개인적 견해이지만 같은 가게에서 판매하는 쇠고기가 들어간 2천300원짜리 버거 보다 맛이 없었다.안도감과 위기감이 함께 찾아왔다.개인적으로 대체육이 우리 소비시장의 한 켠을 차지하게 되는 것이 적어도 5년 이상을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강원지역의 한우 등록률이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에 따르면 강원지역의 2019년 기준 한우등록률은 93.61%로 전국평균 81.86%보다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강원도 인제군의 경우 등록률이 99.61%로 강원도 내에서도 가장 높았다.그 외에도 강릉시가 97.67%, 속초시가 96.32%, 양양군이 96.05%, 원주시가 95.25%를 기록하는 등 강원도 관내 대부분의 지역들이 등록률 90%이상을 보이고 있다.강원도의 전체 한우사육두수는 20만8천480두로 이 가운데 기초등록은 6천939두, 혈통등록은 17만4천460두, 고등등록은 1만3천756두로 총 19만5천155두가 등록된 상태다.종축개량협회 관계자는 “등록은 한우개량에 대한 농가의 관심도를 측정할 수 있는 기초자료가 되는 만큼 높은 등록률은 그 만큼 지역 한우농가, 지자체, 축협 등 관계기관 모두가 개량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개량의지가 높은 만큼 사양시설 개선, 조사료기반 조성 등이 뒷받침 된다면 충분히 발전가능성이 높은 곳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안동한우가 ‘2020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안동한우가 농림축산식품부와 산업통상부가 후원하는 ‘2020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안동한우는 4년 연속으로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을 수상해 명품 한우브랜드로서의 명성을 한껏 드높였다.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은 기업의 소비자중심 경영활동 문화 확산과 소비자의 기본권익을 증진을 위해 제정됐으며, 외부전문가 30명과 학계 6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엄정한 심사와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지난 20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권영세 안동시장이 참석했다.안동시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안동한우로서 확고한 입지를 굳힌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홍보로 전국 최고의 명품브랜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소 결핵병 발생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소 결핵병 발생 농가는 총 430농가로 피해두수는 4천277두에 달했다. 발생농가와 피해두수 모두 2018년에 비해 증가했다. 2018년 소 결핵병 발생농가·피해두수는 총 427농가, 2천789두였다. 소 결핵병 발생농가는 2015년 338농가에서 2017년 443농가까지 증가했고, 이후 430농가 수준을 오르내리고 있다. 이에 결핵병 근절을 위한 추가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정부에서는 소 결핵병 확산 방지를 위해 검사대상을 지난해 8월부터 확대했다. 농장 간 거래되거나 가축시장에 출하되는 소의 경우 검사증명서 의무 휴대 대상이 12개월 이상에서 6개월 이상으로 확대됐다. 한 관계자는 “검사증명서 의무 휴대대상을 확대하는 등 소 결핵병 근절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화된 방역조치가 농가들의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좀 더 상황을 지켜보면서 적절한 추가적인 조치들을 검토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소 결핵병의 경우 철저한 방역 말고는 특별한 예방법이 없어 농가로서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한 차례 발병된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는 종돈 혈통신뢰도의 제고 및 등록증명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종돈혈통등록증명서를 개선했다. 협회는 올해 2월부터 개선된 종돈 등록증명서를 발급하고 있다. 개선된 종돈 등록증명서에는 독일 VIT축산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종돈유전능력 통합프로그램’을 통해 평가된 육종가를 표기하고 있다. 또한 실산자수에 사산, 기형, 체중미달, 미이라수를 포함해 육종가를 평가하고, 이를 통합해 계산한 번식선발지수를 표기함으로써 차별화 시켰다. 일당증체량1(생시부터 종료 시까지)과 일당증체량2(개시부터 종료 시까지)로 세분화시켜 육종가로 평가해 표기한 것도 달라진 부분. 이와 함께 처음으로 모든 형질별 육종가 신뢰도를 추가로 표기해 이를 통해 보다 정확한 종돈의 유전능력정보를 제공하게 됐다. 종축개량협회 김성수 종돈개량부장은 “이번 종돈등록증명서 개선을 통해 각 평가형질 별로 산출된 육종가를 기반으로 새롭게 부계 및 모계의 선발지수를 개발하고, 이를 종합해 국내 최초로 종돈에 대한 종합선발지수를 제공해 등록증명서의 가치 상승과 종돈농가의 활용도 및 농가 수익 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농축산연합회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을 만났다. 이날 축산관련단체협의회 김홍길 회장(전국한우협회장)과 하태식 부회장(대한한돈협회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지난 18일 농축산연합회(회장 임영호·화훼협회장) 소속 농민단체장들은 국회본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을 만났다. 이날 축단협 김홍길 회장과 하태식 부회장은 제21대 총선공약 축산단체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최근 현안이 되고 있는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관련 내용과 돼지가격 등 축산물 가격하락에 대한 대책 마련 등을 요청했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협회가 올해 한우산업의 여건과 현황을 분석해 눈길을 끈다.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사육여건 ▲소비동향 ▲소비위축 ▲소규모 농가 급감 ▲한우자조급률 낮은 수준 ▲소비자 트렌드 변화 등 총 6개의 중요 키워드를 통해 올해 한우산업의 여건과 현황을 분석했다.사육여건으로는 환경규제 강화와 송아지가격 상승 및 입식의향 상승으로 사육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육두수는 2019년 305만5천두에서 올해 316만6천두까지 증가하고, 내년에는 324만1천두까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고령인구 및 1인 가구 증가로 외식소비 증가를 주목했다. 식료품 구입비중이 늘어나고, 외식 및 숙박 지출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며, 육류소비증가도 주목된다고 밝혔다. 1인당 쇠고기 소비량은 2016년 11.6kg에서 지난해에는 13kg수준까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소비위축 우려도 있다. 미-중 무역분쟁, 일본경제보복, 신종질병 발생 등 내수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이 우려된다는 것이다. 또한, 경제성장률 하락도 우려되는 부분이다.소규모 농가는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20두 미만의 농가수가 2017년 5만7천호에서 작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