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협회 감사 선거에 총 3명이 출마했다.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지난 12일 마감한 감사 후보등록결과 총 3명이 입후보했다고 밝혔다.감사선거에 입후보한 인물은 인천 강화 김학수 씨, 전남 나주 김장주 씨, 제주 김맹종 씨다.한우협회는 3월 중 개최 예정인 총회에서 이들 후보 가운데 2명의 감사를 선출할 예정이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경북 상주에서 한우 네쌍둥이가 태어났다.경북 상주시의 한우농가 김광배(61)씨의 집에서는 최근 큰 경사가 있었다. 지난 14일 농장에서 사육 중이던 암소가 한우송아지 네쌍둥이를 출산<사진>한 것이다. 네 쌍둥이 한우는 매우 보기 드문 사례라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이 송아지들은 출산 예정일(3월 5일)보다 일찍 태어났다. 더군다나 어미소는 초산이었다.김광배 씨는 한우 1마리를 시작으로 지금은 100두 규모의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그는 “36년간 한우를 키우면서 쌍둥이 송아지를 낳은 게 소원이었는데 네 쌍둥이를 낳아 정말 기쁘다. 복덩이인 어미 소와 네 쌍둥이 송아지 모두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전국한우협회 청년분과위원회(위원장 장성대)가 첫 임원회의를 개최했다.이날 임원회의에서는 위원회 회원자격을 일부 손 봤다.본래 만 45세 이하의 한우협회 회원으로 규정된 자격 기준을 만 49세 이하로 상향 조정했으며, 만 55세까지만 활동이 가능하도록 연령 상한 기준을 만들었다.장성대 위원장은 “사양관리나 질병관리가 사육현장에서 중요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 보다 한우산업의 장기적 성장이나 정책적 방향, 한우농가들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하는 것도 절대로 소홀히 할 수 없다”며 “청년분과 교육은 이런 의식화 교육에 중점을 둘 생각이다. 이를 통해 청년 한우인들이 건전한 생각을 갖도록 유도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우협회가 살아있는 운동단체로서 활동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협·한우자조금 공동 컨설팅 사업 전개 각종 장비 기반 분뇨·사료·환기 등 종합분석 정밀 진단, 맞춤형 대안 제시로 공감 이끌어 암모니아측정기로 축사 내 가스농도부터 측정을 한다. 측정치를 새말농장의 김유화 대표와 GMD 김종하 상무가 함께 확인하면서 축사 내 환경이 지난번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고 말한다. 김종하 상무는 “지난번 측정했을 때는 축사 안쪽의 암모니아 농도가 10을 넘었는데 지금은 3.4정도밖에 안 나온다. 분명하게 개선됐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유화 대표는 김종하 상무의 말에 연신 고개를 끄덕인다. 두 사람 사이에서 깊은 유대감이 느껴진다. 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우농가 컨설팅사업이 농가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경기도 가평의 새말농장의 김유화 대표는 지난해 초부터 한우컨설팅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김 대표는 반신반의하며 시작한 컨설팅 사업에 매우 만족도가 크다고 말한다. 그는 “그 동안 많은 농가교육과 컨설팅을 받아봤지만 금번 한우컨설팅은 많은 부분에서 그간의 것들과는 차이가 크다”며 “한우 업계에서 수십 년간 경험을 쌓은 전문가들이 지적한 부분들이 미쳐 스스로 인지하지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토끼고기에 대한 영양학적 가치를 찾는 연구가 진행 중이다.농촌진흥청에서는 지난해 한국특수가축협회(회장 배문수)로부터 토끼고기의 영양성분에 대한 연구 및 홍보가 필요하다는 요청을 접수받고, 토끼고기의 영양성분 분석을 실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농진청에서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있는 것은 노령친화식품으로서 토끼고기의 영양학적 성분이다.배문수 회장은 “토끼는 여러 유용한 성분들이 많이 있지만 예로부터 몸이 허약하거나 노약자들에게는 특히 더 좋은 음식으로 인정받아왔다. 과학적인 연구로 이 같은 내용을 뒷받침하고, 홍보해 준다면 우리 토끼사육농가들에게 더 없이 좋은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농진청에서는 올해 초 토끼도축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조사하고, 토끼고기 영양성분 분석관련 협의 등을 거쳤으며, 토끼고기 육질 및 영양성분 분석 연구계획을 수립했다.토끼고기 영양성분 분석결과는 올해 6~8월경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축산단체의 대응활동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김홍길)는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유예기간 부여와 소규모 농가의 검사 대상 제외 등 요구사항을 정치권과 농림축산식품부에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축단협은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가 ‘환경보호’라는 명분하에 과학적 잣대없이 축산농가의 일방적 부담만 강요하고 있다고 보고, 환경부 또한 이에 대한 명확한 근거와 목적을 제시하고 있지 못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축종별 분뇨의 환경 부하, 영향, 자원화 실태와 관련한 기초 자료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농가와 학계가 납득할 수 없는 정책을 강행하고 있다고도 지적하고 있다. 1개월여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준비가 미흡하다는 점이 무엇보다 부담스럽다는게 축단협의 입장이다. 이에 축단협에서는 몇가지 요구사항들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첫번째로 축종별 특성을 감안한 정부 차원의 중장기적 연구용역 실시다. 미세먼지 대응, 온실가스 저감, 냄새 저감, 수질오염 방지, 축산분뇨자원화 등에 대해 축산농가가 수용 가능한 정책 대안 기술 확보를 위한 정부 차원의 중장기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유통 바이어들은 변화된 소비 트렌드에 맞게 한우 마케팅도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지난 12일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한우유통 전문가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황엽 한우협회 전무는 “오늘 간담회는 올해 한우의 공급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상황에서 유통시장에서는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와 우리 협회, 한우자조금 그리고 유통업체들이 어떻게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자리를 함께한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바이어들이 바라보는 한우산업은 어떤지에 대해 듣고 싶어 참석하게 됐다. 소비침체에 돌파구는 없는지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말씀해주시길 바란다. 적극 반영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간담회에 참석한 유통 전문가들은 주로 대형유통업체에서 한우바이어로 일하고 있는 현장 실무자들이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한우를 비롯한 축산물의 소비가 오프라인은 감소하는 반면, 온라인은 급성장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하면서 이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외식 소비에서는 1++와 1+등급을 가장 선호하고 있지만 온오프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부숙도 검사·처방관리시스템 현실적 접근 농가 자발적 노력·합리적 지원책 융합돼야 김학범 전국한우협회 안성시지부장은 최근 고민이 크다. 퇴비부숙도 검사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아직 이에 대한 대책이 전무한 상황이고, 이달 말로 예정된 수의사 처방관리시스템(전자처방전 의무화) 또한 현장에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부분들이 많다고 말한다. “퇴비부숙도 검사에 대해 현장에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농가들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감도 못잡고 있는데 3월 25일은 자꾸 다가오고 있으니 어쩌면 당연하다”며 “유예기간 연장을 요구하고 있지만 이것이 받아들여질지 모르고, 그렇다고 넋 놓고 기다리자니 불안해 견딜 수가 없다. 누구하나 이에 대해 속 시원하게 말해주지 않으니 불안감만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농가들이 좀 더 책임 있는 태도를 보여주고 정부에서도 적극적 지원을 실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예기간은 필요하다.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이다. 지금은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이 아니다. 방법이 없고, 자금이 없으니 준비할 수 없다. 대응 방법을 알리고, 장비와 자금을 지원하면서 준비할 시간을 줘야 한다. 퇴비부숙도 검사를 의무화 하는 목적은 가축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협회가 한우부산물 연중 소비기반 조성을 위해 긴밀하게 움직이고 있다.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최근 부산물 소비부진으로 인한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한우부산물이 연중 소비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방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그간 업계에서는 한우부산물에 대한 관심이 크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연말부터 한우내장부산물 가격이 폭락하면서 이에 대한 문제의식이 불거졌고, 한우협회가 이 사안에 대해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협회는 지난 연말과 올 연초에 걸쳐 한우우족 초특가 할인 판매를 진행해 약 1만2천두 분량의 한우우족을 불과 보름 만에 팔아치웠다.한우협회 서영석 부장은 “한우부산물은 가정 내 조리가 힘들고 특정시기에만 집중 소비되는 한계점이 있다. 이로 인한 창고비용 및 막대한 부대비용이 소요되면서 결국 소비자가격이 상승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협회는 리스크를 유통업계와 생산자가 함께 해결하기 위해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준비 중”이고 말했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충남 청양군이 한우 조기 임신진단 서비스를 실시한다.청양군 농업기술센터는 한우농가의 효율적인 번식우 관리와 소득향상을 위해 조기 임신진단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일반적인 한우 임신 감정은 수정한 지 90일 전후 가능하지만 진단키트를 활용하면 28일 경과 후 임신 여부 판단이 가능하다. 희망하는 농가는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혈액채취용 튜브를 받아 수정 후 28일이 지난 소의 혈액을 채취해 매주 수요일 인적사항과 함께 제출하면 3일 이내 임신 여부를 통보받을 수 있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협회 여성분과위원회가 첫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분과위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전국한우협회 여성분과위원회(위원장 김영자)는 지난 10일 제2축산회관 한우협회 회의실에서 첫 임원회의를 개최<사진>했다. 이날 임원회의는 지난 연말 여성분과위원회가 조직된 후 처음으로 열린 회의로 향후 분과위 운영방향 등에 대해 집중 논의됐다.김영자 위원장은 “한우협회 여성분과위원회가 조직되면서 전국 각 지역에서 우리 분과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금 당장 우리 분과위가 어떤 성과를 위해 노력하기 보다는 여성한우인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조직을 강화하는데 주력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고 말했다.이에 따라 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참여를 독려하고 홍보하는 차원에서 지역별 순회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지회 교육 2회와 중앙회 교육 2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연계한 홍보활동, 한우나눔, 해외연수 참여 등 분과위가 할 수 있는 신규사업에 대한 제안도 나왔다.이날 분과위에는 김영자 위원장과 한승자 부위원장(경북 상주), 이하영 총무(경남 합천), 감사 차경애(경북 봉화)·김복술(전북 정읍)이 참석했다.임원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지난 11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찾아가 일선 축산현장에서 애로를 겪는 퇴비부숙도 검사 등 현안 해결에 나서줄 것을 요망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용철 육류유통수출협회장, 하태식 한돈협회장, 김홍길 축단협회장(한우협회장),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인 김재원 의원·황교안 대표·자유한국당 황 대표 비서실장인 김명연 의원, 이승호 낙농육우협회장, 정종대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상무, 이홍재 양계협회장, 김명규 축산물위생처리협회장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