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협회가 한우부산물 연중 소비기반 조성을 위해 긴밀하게 움직이고 있다.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최근 부산물 소비부진으로 인한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한우부산물이 연중 소비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방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그간 업계에서는 한우부산물에 대한 관심이 크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연말부터 한우내장부산물 가격이 폭락하면서 이에 대한 문제의식이 불거졌고, 한우협회가 이 사안에 대해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협회는 지난 연말과 올 연초에 걸쳐 한우우족 초특가 할인 판매를 진행해 약 1만2천두 분량의 한우우족을 불과 보름 만에 팔아치웠다.한우협회 서영석 부장은 “한우부산물은 가정 내 조리가 힘들고 특정시기에만 집중 소비되는 한계점이 있다. 이로 인한 창고비용 및 막대한 부대비용이 소요되면서 결국 소비자가격이 상승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협회는 리스크를 유통업계와 생산자가 함께 해결하기 위해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준비 중”이고 말했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충남 청양군이 한우 조기 임신진단 서비스를 실시한다.청양군 농업기술센터는 한우농가의 효율적인 번식우 관리와 소득향상을 위해 조기 임신진단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일반적인 한우 임신 감정은 수정한 지 90일 전후 가능하지만 진단키트를 활용하면 28일 경과 후 임신 여부 판단이 가능하다. 희망하는 농가는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혈액채취용 튜브를 받아 수정 후 28일이 지난 소의 혈액을 채취해 매주 수요일 인적사항과 함께 제출하면 3일 이내 임신 여부를 통보받을 수 있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협회 여성분과위원회가 첫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분과위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전국한우협회 여성분과위원회(위원장 김영자)는 지난 10일 제2축산회관 한우협회 회의실에서 첫 임원회의를 개최<사진>했다. 이날 임원회의는 지난 연말 여성분과위원회가 조직된 후 처음으로 열린 회의로 향후 분과위 운영방향 등에 대해 집중 논의됐다.김영자 위원장은 “한우협회 여성분과위원회가 조직되면서 전국 각 지역에서 우리 분과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금 당장 우리 분과위가 어떤 성과를 위해 노력하기 보다는 여성한우인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조직을 강화하는데 주력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고 말했다.이에 따라 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참여를 독려하고 홍보하는 차원에서 지역별 순회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지회 교육 2회와 중앙회 교육 2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연계한 홍보활동, 한우나눔, 해외연수 참여 등 분과위가 할 수 있는 신규사업에 대한 제안도 나왔다.이날 분과위에는 김영자 위원장과 한승자 부위원장(경북 상주), 이하영 총무(경남 합천), 감사 차경애(경북 봉화)·김복술(전북 정읍)이 참석했다.임원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지난 11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찾아가 일선 축산현장에서 애로를 겪는 퇴비부숙도 검사 등 현안 해결에 나서줄 것을 요망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용철 육류유통수출협회장, 하태식 한돈협회장, 김홍길 축단협회장(한우협회장),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인 김재원 의원·황교안 대표·자유한국당 황 대표 비서실장인 김명연 의원, 이승호 낙농육우협회장, 정종대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상무, 이홍재 양계협회장, 김명규 축산물위생처리협회장이 함께 했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김홍길)는 지난 11일 국회에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간담회를 가졌다. 자유한국당 대표실에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축단협 회원 단체장들과 자유한국당 황교안대표, 김재원 의원, 김명연 의원이 함께했다. 김홍길 회장은 “우리 축산농가들이 많이 외롭다. 규제일변도의 정책으로 농가들이 사지로 내몰리고 있으며, 소비부진으로 인해 축산물가격은 급락해 농가들이 도산위기에 처해있다. 정책적인 배려와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아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황교안 대표는 “현실을 외면한 축산정책으로 인해 우리 축산인들이 많이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 당에서는 이를 바로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드리며, 오늘을 기회로 축산업이 정책적으로 외면받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축산단체장들은 퇴비부숙도 검사의무화와 관련한 당 차원의 관심을 요청했다. 이홍재 양계협회장은 “환경위주의 정책을 추진해 나가다보니 현실의 여건은 감안하지 않고, 목표치만 설정해 농가들에게 채찍질을 가하고 있다. 일방적인 규제와 강요로는 아무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 축산의 여건에 맞춰 정책의 속도를 조절하고,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지난해 전국(제주 포함, 특별시 및 광역시 제외)에서 한우거세우 1++등급 출현율이 가장 높았던 곳은 경기도인 것으로 나타났다.축산물품질평가원이 2019년도 한우거세우 등급별 출현율을 비교한 결과 경기도의 1++등급 출현율이 26.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두 번째로는 전북도가 24.4%를 기록했다. 전남도가 24.3%로 그 뒤를 이었고, 충남이 23.5%, 경남이 23.2%, 제주도가 22.2%, 충북도와 경북도가 21.3%, 강원도가 21% 순으로 나타났다.도축두수가 가장 많았던 곳은 경북으로 지난해 총 11만4천274두의 경북지역 거세우가 도축됐다. 전남은 5만2천182두, 전북은 5만915두의 거세한우가 도축됐다.이례적인 것은 울산광역시가 1++등급 출현율이 35.3% 타 지역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비록 거세우 출하두수는 3천341두로 타 지역에 비해 많지 않지만 의미 있는 성적을 냈다는 분석이다.울산광역시는 지난 몇 년 동안 지자체의 파격적인 지원으로 한우고급육 출현율이 눈에 띄게 향상되고 있는 곳이다. 이에 따라 한국종축개량협회에서 추진하는 한우능력평가대회,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수여하는 품질평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자조금이 2020년 한우 홍보대사로 배우 남궁민 씨를 2년 연속 선정<사진>했다.한우홍보대사가 2년 동안 같은 인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배우 남궁민 씨는 인기 드라마 ‘스토브리그’의 주인공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한우자조금은 5회에 걸쳐 이 드라마의 제작을 지원하고, 드라마 엔딩 시 ‘한우유명한곳(www.한우유명한곳.com) 자막을 노출해 한우 홍보효과를 높이고 있다.2020년 한우홍보대사 남궁민씨는 한우자조금이 주최하는 가정의 달, 추석 한우직거래장터, 대한민국이 한우먹는 날 행사에 참여하는 등 한우 소비촉진 캠페인 활동에 동참할 계획이다.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2년 연속으로 한우자조금 홍보 대사로 선정된 배우 남궁민씨가 올해도 활발한 활동으로 소비자들에게 우리 한우를 적극적으로 알려주시길 기대한다. 한우자조금 또한 우리 한우 소비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테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쏠톤바이오캠(대표 강경래)과 랄르망이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이었던 축우용 미생물 관련 세미나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예방차원으로 잠정 연기됐다.랄르망 코리아 최시영 대표는 “신종 코로나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이달 19일에 세미나를 진행하는 것은 어렵다고 판단해 행사를 무기한 연기하게 됐다”며 “추후 상황이 안정되면 다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협회가 퇴비장 증·개축을 제한하는 지자체에 대해 강경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지난 5일 제2축산회관에서 올해 첫 이사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이사들은 퇴비부숙도 검사와 관련한 사항에 대해 협회에 책임 있는 대응을 주문하면서 일부 지자체에서 축사거리제한 조례로 퇴비장 증·개축을 제한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하게 대응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홍길 회장은 “일부 지자체에서 조례로 축사거리제한을 설정해 퇴비장의 증·개축까지 제한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협회는 즉각 환경부와 농식품부에 문제해결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최근 환경부에서는 지역에 공문을 통해 분뇨처리시설인 퇴비장 증·개축을 제한하지 말라는 내용을 전달했지만 아직도 일부지역에서는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는 것 같다”며 “협회 시도지회와 시군지부에서는 이 같은 사실을 명심하고, 이 문제에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환경부에서는 지난 10일 ‘가축사육제한구역 조례 개정 관련 협조 요청' 을 통해 “지자체별 가축사육제한구역 조례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일부 지자체는 가축사육제한구역 내에 가축사육시설인 배출시설(축사) 이외에 처리시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규모별 농가 공존환경 조성…산업기반 강화를 “나이 많은 암소, 가축시장 출하 제한검토 필요” 박영철 한우협회 강원도지회장은 중소규모농가를 보호 육성할 수 있는 방안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지금 생산 현장에서는 대규모 축사를 신축하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대수롭지 않은 일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단순히 보고 넘어갈 문제는 아닌 것 같다”며 “대형 자본을 투입해 농장의 대형화가 빠르게 진행되면 이 과정에서 중소규모 농가들의 피해가 필연적으로 발생하게 된다. 한우사육두수는 그대로 유지될 수 있지만 사육농가들은 급감하는 상황이 발생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규모화가 생산성 면에서는 분명 유리한 측면이 있다. 하지만 산업이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규모와 형태의 농가들이 공존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큰 규모 농가의 단점은 소규모 농가가 보완할 수 있고, 소규모 농가의 단점을 대규모 농가들이 감싸 줄 수도 있다. 지금부터라도 중소규모 농가들을 안정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사육두수 증가 상황에 대한 의견도 피력했다. “최근들어 가축시장에서 3산 이상의 나이 많은 암소들이 많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정책연구소가 올해 역점사업 목표를 수립했다.한우정책연구소(소장 계재철)는 지난 5일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한우정책연구소는 올해 역점사업 가운데 송아지생산안정제 개선과 비육우생산안정제 도입을 첫번째 과제로 꼽았다.계재철 소장은 “한우산업이 해결해야 할 현안은 매우 많다. 한우정책연구소에서도 이에 따라 해야할 일이 많다. 그 많은 일들 중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역점사업들을 우선 선정했고, 그 가운데에서도 송아지생산안정제 개선과 비육우경영안정제의 도입을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연구소는 이외에도 ▲한우산업 육성법 추진 ▲한우자조금 거출방법 개선방안 도출 ▲축산자조금법 개정 추진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 냄새문제, 양분관리제 도입 등 한우 환경규제 대응 논리개발 ▲한우, 수입쇠고기 관련 통계 조사정리 ▲한우산업 공익형직불금 지원 방안 마련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한우협회 김홍길 회장은 “한우정책연구소가 만들어진지 아직 1년이 안됐다. 인력도 부족하고, 여건도 열악한 상황에서도 많은 일을 해왔다. 농가들의 기대가 큰 만큼 올해 한우정책연구소가 더욱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경남 고성군은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고성축산농협, 경남한우산학연협력단, 경남한우개량농가동우회, 축산농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퇴비부숙도 관리방안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오는 3월 25일부터 시행되는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에 대비해 축산환경관리원 정재두 연구관이 퇴비화 기술, 깔짚 및 퇴비사 관리방법, 육안판별법 등에 대해 교육했다.고성군 관계자는 “3월 25일부터 가축분뇨 배출시설 신고규모에 해당하는 축산 농가는 연1회, 허가규모에 해당하는 축산농가는 6개월에 1회 부숙도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3년간 보관해야 한다. 가축분 퇴비를 농경지에 살포할 경우에도 부숙 기준을 준수해야 하며 위반 시 최대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며 “축산농가들은 부숙도 기준을 철저히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강원도 영월군도 같은 날 조사료 재배 및 생산과 퇴비 부숙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영월군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관내 축산농가 100명을 대상으로 ▲한우의 질병 진단과 처방 ▲퇴비 부숙도 기준 확보요령 ▲ 조사료 생산 파종 및 수확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