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농가의 온정이 소외계층의 이웃들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대한민국 한우먹는 날을 기념해 활발한 한우나눔행사를 전개하고 있다.한우협회중앙회, 도지회와 시군지부들이 지역 보호시설 등에 한우고기와 곰탕 등을 전달하면서 소외계층에게 힘이 되고 있다.지난 18일 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지회장 김삼주)는 2천만원 상당의 한우곰탕을 대구시를 통해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증했다. 같은 날 한우협회 포항시지부(지부장 이동활)는 130kg 상당의 한우불고기를 포항 내 무료급식소 3개소에 제공해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한 끼를 먹을 수 있도록 했다.19일 한우협회 사천시지부(지부장 류재종)는 한우 불고기 90kg, 한우 곰탕 533팩(800만 원 상당)을 지역 소외계층 시설 35곳에 전달했다. 한우협회는 총 9억원 정도의 예산이 금번 한우나눔 행사 등에 쓰여 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자조금이 축산관련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사진>했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달 29일 한우자조금 사무국 회의실에서 ‘2019 한우사랑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한우자조금은 전국 농축산업계 고등학생과 축산수의 관련학을 전공 중인 대학생 21명에게 총 3천6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한우 장학금 사업은 한우자조금이 지난해부터 시작한 것으로 미래 한우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를 발굴해 양성하고, 이를 지원함으로써 축산관련학과 학생들이 보다 안정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되고 있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보증씨수소 생산체계 개선 방안 협의회가 열렸다.지난 12일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한우보증씨수소 생산체계 개선 방안’ 협의회를 개최<사진>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보증씨수소 생산 및 공급에 있어 현장농가들이 느끼는 애로사항이 크다며,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한우협회 관계자들은 입을 모았다.김홍길 회장은 “그간 한우산업의 발전에 있어 농협한우개량사업소가 큰 역할을 해온 것에 대해서는 인정한다. 하지만 최근 한우정액 공급에 있어 농가들이 호소하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개선의 의지를 찾아보기 어렵다”며 “보증씨수소를 보유하고, 정액을 생산할 수 있는 기관을 확대하는 것에 대해 검토해봐야 할 때”라고 말했다.최근 몇 년 사이 한우 특정 정액에 대한 농가들의 쏠림현상이 심화되면서 정액 공급체계에 대한 현장 농가들의 불만이 적지 않았다. 특정 정액을 수정해 생산한 송아지는 가축시장에서 같은 월령 송아지들에 비해 비싸게 팔렸다. 이 정액 또한 비싼 값에 암암리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한우정액 공급체계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됨에 따라 향후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축산신문이동일기자] 한우자조금이 내년도 사업에 대한 전략을 수립했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 12일 제2축산회관에서 제4차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를 개최<사진>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제규정 개정, 내년도 한우자조금 사업계획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한우자조금은 내년도 사업목표로 선제적 수급관리를 통한 한우가격 안정도모, 한우 시장점유율 확대, 한우생산성 향상 및 가격경쟁력 확보를 제시했다.특히 수입육 등의 공세에 대응하는 한우의 가치 및 우수성을 홍보하고, 모바일 및 온라인 홍보강화를 통한 신규 소비층 확보 등에 주력하는 동시에 원산지 표시제도 악용에 대한 적극적 대응 및 제도개선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홍보부문에 있어서 유튜브 영상 콘텐츠를 활용하겠다는 부분도 눈에 띈다.
[축산신문이동일기자] 제22회 한우능력평가대회 출품우에 대한 성적 분석결과가 나왔다.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는 최근 실시한 제22회 한우능력평가대회 출품축 230두에 대한 도축성적을 분석했다.올해 출품된 한우 230두의 도축성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 대회에 비해 등심단면적, 육량지수, 근내지방도 등 전체적으로 상향된 것이 확인됐다.전체 출품우 중 1++등급은 121두로 전체의 52%를 차지했고, 1++A등급은 54두로 22%를 차지했다. 전체 출품우 가운데 단 1두를 제외하고는 모두 1등급 이상을 받았다.출품우의 평균 출하체중은 795.16kg으로 전년 797.81kg 대비 낮아졌지만 도체중은 484.67로 전년도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나 육량지수는 향상됐다.등지방두께는 12.83으로 전년도 보다 얇아졌다. 등심단면적은 커졌다. 올해 평균은 107.87㎠로 역대 한우능력평가대회 역사상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근내지방도 역시 20.92점으로 역대 대회 성적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이 같은 성적이 반영된 것인지 경락가격 역시 역대 대회 중 가장 높았다.22회 한능평 출품우의 평균 경락가격은 2만1천368원/kg을 기록했다.관계자들과 경매에 참여
[축산신문이동일기자] 한우자조금이 주최하고 한국조리기능장협회가 주관한 ‘2019 전국 한우요리 경연대회’<사진>가 개최됐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 9일 서울 동부기술교육원에서 2019 전국한우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고등학교와 대학생 총 37명의 학생이 참가해 한우의 우둔부위를 이용한 요리를 선보였다.이날 대상은 ‘아보카도 퓨레 불고기 소스와 고르곤졸라 한우 퀘사디아’ 요리를 선보인 서울디자인고등학교 정태형 학생이 수상했다.이외에도 이날 대상 1명, 최우수 2명, 우수상 4명, 장려상 8명 총 15명의 수상자를 선발해 1천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특히, 이날 참가자들은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주)롯데호텔 총주방장인 김송기 명장의 ‘한우 요리 특성화 발굴’ 특강에 참석해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민경천 위원장은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우수한 요리사로 성장해 우리 한우를 식재료로 한 좋은 레시피를 널리 알려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이동일기자] 11년전 암소 30두로 시작…현재120두 사육 전업 만류하던 아내, 지금은 든든한 동반자 우량 암소군 경쟁력 탄탄…서해사료 큰 만족 안정된 삶을 포기하고 선택한 농부의 삶에 만족한다는 전북 정읍시 산마을농장의 변강섭씨. 11년 전 암소 30마리로 시작한 그는 지금은 120두 규모까지 사육두수를 늘렸다. 교사직을 포기하고 한우를 사육하겠다고 했을 때 주위에서는 반대가 심했다. 어느 누구보다 강하게 반대했던 사람은 다름 아닌 아내였다. 아내 김찬희 씨 역시 학교에서 보건교사로 근무하고 있었다. 느닷없이 한우를 키워보겠다고 하는 남편의 말에 쉽게 동의하기가 어려웠다. 교사부부로서 안정된 삶이 보장돼 있었는데 이것을 포기하고 한우를 사육하겠다고 하는 남편의 생각을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지금은 가장 큰 동업자가 됐다. 여러 악조건(?)을 뚫고 변 대표는 한우를 선택했다. 어려서부터 가축을 좋아했고, 한우를 키워보고 싶다고 생각한 그는 지금으로부터 11년 전 지금의 자리에 터를 잡고 한우 암소 30여마리로 한우사육을 시작했다. 교사로만 일했던 그에게 한우는 생소한 분야. 때문에 어느 누구보다 많이 공부했다. “남들보다 뒤늦게 시작했다. 경험도
[축산신문이동일기자] 강원도 양양군이 스마트 축산 ICT시범단지 조성에 나선다.양양군에 따르면 ICT 시범단지 조성은 기존 축산의 한계를 보완하고 첨단시설 장비, 정보통신 기술 등을 적극 활용해 축산경쟁력 높이는 최적화된 사육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양양군과 양양군한우협회, 속초양양축협, 한우사육농가가 주도적으로 2020년 부터 2023년까지 4년간 15ha부지 내 5만3천㎡ 규모(3천두·25호)의 한우 단지 1개소를 조성한다는 내용이다.양양군은 퇴·액비 공동자원화 설비, 냄새 없는 축산환경, 자동 방역, 출입기록 전산화 등을 갖추고 가축질병 예방, 정보통신기술(ICT) 및 빅데이터를 활용해 첨단축산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양양군은 ‘ICT 시범단지 조성’을 통해 마을 내 축사를 정비하고 환경민원 해소와 분뇨 처리, 조사료 생산의 협동작업 공동사용으로 노동력이 크게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산신문이동일기자] 공주시 농업기술센터와 공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주알밤한우 브랜드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지난 4일 공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공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농업기술센터의 공동연구과제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사진>이 있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연구과제의 수행을 위한 상호 교류, 지역발전을 위한 공동연구과제 발굴 및 사업수행 등에 적극 협력한다.특히 공주알밤한우의 브랜드 확장 및 시장개척, 한우 비선호 부위의 효과적인 활용 방안, 공주알밤한우 숯불구이 축제 운영 연구, 공주알밤한우의 전용사료개발에 관한 경제적 가치 연구 등을 공동연구과제로 정하고 내년까지 협력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지난달 31일 서울 이마트 성수점에서는 2019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 기념 행사가 열렸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대한민국이 한우먹는 날은 매년 진행해 오던 한우숯불구이 축제는 생략하고 전국 할인 판매 및 시식 행사와 청소년 한우 맛 체험 행사 등을 진행했다. 특히 할인 행사에는 대형유통업체 1천325개점포와 한우협동조합, 영농조합법인 등이 참여해 한우 각 부위를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 기념행사에는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왼쪽 두 번째부터), 한우 홍보대사인 남궁민씨,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곽정우 이마트 본부장이 참석했다.
[축산신문이동일기자] 대한민국 대표 한우브랜드 반열에…한때 혼란기 겪으며 내실 다져 ‘농가·한우회·유통센터’ 3박자…1++ 출현율 평균 50% ‘고급육 명가’ 유통채널 다각화로 리스크 최소화…다양한 스펙제품 생산이 주효 ‘안성마춤한우’는 한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우브랜드로서 높은 명성을 쌓았다. 승승장구 앞서나갈 것으로만 생각됐던 안성마춤한우도 쉽지 않은 시기를 겪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우브랜드로서의 명성에도 상처를 입었다. 하지만 어려운 시기를 겪으면서 안성마춤한우는 최근 더 건강해진 모습으로 다시 일어서고 있다. 신뢰를 바탕으로 한 견제와 균형, 스물한 살이 된 청년 ‘안성마춤한우’를 만나봤다. 유통은 유통전문가들이 안성마춤한우는 유통에 있어서 앞서나갔다. LG백화점과 납품계약을 맺어 타 브랜드 경영체로부터 많은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당시 이 같은 사례는 매우 드문 경우라 큰 반향을 일으켰고, 대형유통과 한우브랜드의 계약이 유행처럼 번져나가기도 했다. 하지만 LG백화점이 롯데백화점으로 매각이 되면서 위기가 찾아왔다. 또한, 한우브랜드 유통은 생각처럼 간단한 문제가 아니었다. 안성마춤한우는 유통 전문성을 강화하면서 다양한 유통채널을 확보했다. 20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지난 17일 ASF 대책관련 기자회견에 참석한 농축산단체장들은 그간 생산자단체가 ASF 예방을 위해 잔반금지, 멧돼지 개체수 조절 등을 정부 측에 수차례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수용하지 않아 문제를 키웠다고 지적했다. 더군다나 지금에 와서 이에 대한 책임을 농가에 전가하고 있음에 대해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른쪽부터 한여농 이명자 회장, 한돈협회 하태식 회장, 농축산연합회 임영호 회장, 축단협 김홍길 회장, 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 고려인삼연합회 황광보 회장, 양계협회 이홍재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