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협회가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와 관련해 이행기간 연장을 강력하게 요구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지난 19일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회장단 회의<사진>를 열고,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장단은 내년 3월 24일 시행 예정인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와 관련해 집중 논의했다. 협회는 특히, 축종별 환경 부하, 영향, 자원화 실태와 관련한 기초 자료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환경부는 농가 현실과 괴리된 정책을 강행, 적용하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현재 농가들은 이에 대한 인지가 부족하고 준비가 미흡한 상태이므로 큰 혼란이 우려된다고도 밝혔다. 김홍길 회장은 “시행일이 9개월 밖에 남지 않았는데 아직 대부분의 농가에서는 시행 여부도 모르고 있다. 농가가 이를 인지하고 있다고 해도 시설과 장비 준비가 제대로 돼 있지 않은 상태에서 부숙도 검사가 강행된다면 생산 현장에서는 극심한 혼란이 발생될 것이 뻔하다”고 말했다. 협회는 이 외에도 시험 연구기관 및 농촌진흥기관의 검사 준비가 미흡하고, 가축분뇨의 우선 소비에 역행하는 유기질비료 사업 지원 방식의 문제부터 개선돼야 한다는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비육우경영안정제 도입을 요구하는 한우농가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지회장 정윤섭)와 전북한우산학협력단(단장 나종삼)은 지난 17·18양일간 전북 부안 해나루가족호텔에서 한우농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한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한우비육우경영안정제의 소개와 시사점’이라는 제목으로 경상대 전상곤 교수가 주제발표에 나섰다. 특히, 전상곤 교수는 비육우경영안정제가 한우사육농가 전체의 선순환구조를 만드는데 필수라고 강조했다. 전 교수는 “비육우 두당 조수입을 지지하게 되면 이것이 비육농가의 경영안정으로 이어지고, 비육농가의 경영안정은 송아지의 안정적인 수요를 담보하게 된다. 이것이 송아지가격의 안정으로 번식농가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전교수는 또한 한우산업의 안정화를 위해선 번식기반이 안정돼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산지가격 안정화, 사육심리 안정화를 위한 산지가격지지 프로그램, 즉 송아지생산안정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육우경영안정제의 도입이 한우산업에 필요한 것은 맞지만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비육우경영안정제가 도입 되더라도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협회가 TMR사양관리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지난 16·17 양일간 대전 라온 컨벤션 센터에서 TMR 사양관리 및 제조이용기술교육<사진>을 실시했다. 한우농가 70여명이 참가한 이번 교육에서는 TMR사양관리, 한우리프로그램 교육, 반축가축영양학, 한우사양표준 프로그램 전산실습 등의 내용이 이어졌다. 교육 참가 농가들은 TMR사양관리와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을 배우고 익힐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김학용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은 축산단체, 환경부, 농식품부 간담회를 통해 미허가축사와 관련해 의지를 가진 농가를 구제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관계기관서 이를 명심해 처리해 줄 것을 수차례 강조했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횡성군이 횡성한우의 가짜 횡성한우 잡기에 팔을 걷었다. 강원도 횡성군은 횡성한우 전문 판매점에 디자인 간판과 품질인증라벨을 보급해 일반 판매장과 구별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횡성이 고품질 한우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기 시작하면서 우후죽순으로 관내에 가짜 횡성한우 판매장이 생겨났다. 횡성군에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2012년부터 횡성한우 군수품질인증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인증을 받은 전문 취급점은 지역 농·축협 14개소, 개인판매장 10개로 총 24개소가 운영 중이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소비자에게 어필하기 어렵다고 보고 횡성군은 통일된 포인트 간판을 제작 보급해 일반 판매장과 차별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 품질인증정보, 개체사육지, 어미소 사육지, 정액번호 등 다양한 정보가 삽입된 정형화 된 포장육 이력라벨 제작을 통해 소비자 신뢰도를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횡성군 관계자는 “현재 포인트 간판, 품질인증 라벨 디자인 개발을 완료했다. 오는 8월까지 전문 취급점에 설치·보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원주시가 관내 축산농가에게 양질의 조사료 공급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했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 강원대LINC+사업단, 원주축협, 한우협회원주시지부, (주)케나프, (주)SJ글로벌 등은 지난 15일 강원대학교 60주년 기념관에서 원주지역 조사료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원주시 관내 축산농가들에게는 조사료 공급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관계자는 “원주시를 비롯한 강원지역 전체 축산농가가 조사료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원주시 관내 축산농가에게 양질의 조사료가 원활하게 공급된다면 도내 타 지역에도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협약을 통해 참여기관들은 사료비 절감과 고급육 생산을 위한 양질의 조사료 생산 및 공급 확대에 협력키로 했다. 또, 케나프 사료 육성에 적극 나서는 동시에 산학연 교류회의, 공동포럼, 세미나 등도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아열대 식물인 케나프는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옥수수에 비해 50% 이상 많고 조단백질 함량 도 3~4% 높아 우수 사료작물로 알려져 있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자조금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몸만들기에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고단백 식품인 한우고기를 권하고 있다. 요즘은 남녀노소 전 세대를 아울러 건강과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 특히, 노출이 심해지는 여름을 앞두고는 다이어트와 몸만들기로 고민하는 사람들 또한 많아지게 마련이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최근 이 같은 트렌 드에 맞춰 고단백 한우고기 요리를 제안해 주목을 끌고 있다. 자조금 관계자는 “고단백 식품인 한우고기를 섭취하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져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 줄 수 있다. 한우는 아미노산 함량이 높고 근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크레아틴까지 풍부하다. 또한 지방 연소에 필요한 비타민 B2와 지방을 분해하는 L-카르니틴도 많다”고 설명했다.
[축산신문이동일기자] 올해 쇠고기 수입량이 작년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GSnJ는 최근 발표한 6월 한우동향에서 올해 상반기 쇠고기 수입량을 분석했다.<표 참고>올 5월까지 쇠고기 수입량은 작년보다 13.3% 증가해 20만톤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4월 쇠고기 수입량은 4만 932톤으로 작년 동월 대비 32.2%(9천970톤)증가했고, 5월 수입량은 3만 6천291톤으로 작년 동월 대비 3.1%(1천107톤)증가했다.특히, 올 1월에는 작년 동월 대비 27% 많은 6만2천439톤의 쇠고기가 수입돼 역대 최고기록을 경신했다.국가별로는 미국산이 4월 작년 동월 대비 34.1% 증가한 2만655톤, 5월에는 6.4% 증가한 1만8천719톤이 수입됐다. 호주산은 4월에 1만7천455톤, 5월에는 1만4천623톤이 수입됐다.미산 쇠고기가 전체 수입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를 넘으면서 압도적 1위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수입단가 또한 높아지고 있다.5월 쇠고기의 평균 수입단가는 7천703원/kg으로 전월 대비 4.1% 상승했다.미산 쇠고기 수입단가는 4월 8천532원, 5월 8천628원으로 작년 말보다 높은 수준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자조금이 최근 열린 관리위원회에서 사업 및 예산심의 소위원회를 구성했다.한우자조금의 최고 의결기관인 대의원 총회가 있고, 총 25명에 감사 2명으로 구성된 관리위원회가 있다.대의원 총회 전에 관리위원회에서 사업 및 예산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올라가는 것이 지금까지의 결정과정이었다면 이번 관리위원회에서 사업 및 예산심의 소위원회(8명)가 구성되면서 관리위원회 전 한 단계 과정이 더 생긴 셈이다.실제 이날 회의자리에서는 이 소위원회가 반드시 필요하냐는 질문도 나왔다. 결국 관리위원회를 거쳐야 하는 것을 굳이 소위를 구성해 ‘옥상옥’을 만들 필요가 없다는 지적인 것이다.‘왜?’ 그리고 ‘누가?’ 이런 소위를 만들고 싶었을까?소위 구성의 목적은 표면적으로 한우자조금 사업 선정과 예산 배정에 있어 좀 더 심도 있게 접근해 보자는 취지이지만 그 내면에는 다른 숨은 뜻 또한 있어 보인다.이날 회의현장에서는 일부 참석자들 사이에서 강하게 의견충돌을 일으키는 모습을 보였다. 이미 수차례 여러 자리에서 이 같이 강하게 논쟁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 그 때 마다 참석자들은 불편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관리위원 중 한
[축산신문이동일기자] 제주도에서 한우할인판매 및 숯불구이 행사가 열려 관광객들과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전국한우협회 제주도지회(지회장 안석찬)는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제주시 시민복지타운 일대에서 한우할인판매 및 숯불구이축제<사진>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에서 제주도지회는 한우가격의 시중가격보다 20~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면서 그 동안 가격 때문에 한우고기를 멀리했던 소비자들의 부담을 낮춰줬다.또한, 4일간 진행된 한우숯불구이 축제장에는 총 240석의 자리가 마련됐고, 총인원 3천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제주도지회는 추산했다.제주도지회는 연간 총 4회에 걸쳐 대규모 할인판매 및 숯불구이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안석찬 지회장은 “제주지역은 연중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지역으로 단순한 지역적인 홍보행사에 그치지 않는다. 주기적으로 홍보행사를 통해 전국으로 한우고기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지역”이라며 “매년 홍보행사를 진행하면서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전국의 소비자들이 정말 한우를 좋아한다는 사실이다. 또한, 제주도민들에게도 제주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우리 축산농가와 도민간의 공감대를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자조금이 캠핑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를 열었다.올해로 6번째를 맞은 한우캠핑 페스티벌은 경기도 양주시 소재 휴 리조트 캠핑장에서 2박3일간 100여명의 캠핑가족이 참가한 가운데 큰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치러졌다.행사에 참가한 가족단위 캠핑족들은 자조금에서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한우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행사를 마련해준 한우자조금에 대한 감사의 인사와 내년에도 다시 참가하고 싶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자조금 관계자들은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안전사고 예방에도 주의했으며, 혹시나 불편함이 없는지에 대해서도 세심하게 살폈다. 행사장 입구에서는 한우채끝등심, 불고기 등 푸짐한 선물들로 손님들을 맞았다.메인 운동장에서는 행사기간 동안 아이와 부모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이벤트가 끊이지 않았고, 상품으로 한우 저금통, 육포 등을 나눠줬다. 운동장을 뛰고 달리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고, 이를 바라보는 부모들의 얼굴에도 미소가 떠올랐다.한우를 소재로 한 캠핑요리대회에 참가한 가족들도 결과에 연연하기 보다는 과정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대회 참가 및 심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돈농가 총궐기대회가 세종시에서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같은 시간 축단협 회장단은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을 찾아 황주홍 농해수위 위원장을 면담하고, ASF 방역 등 축산현안 해결을 위한 정치권의 관심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