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록 한우’가 수도권 소비자 입맛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과 창동점, 성남점에 지난 5일 입점했다.강원도 영서북부권 5개 시군(춘천, 철원, 화천, 양구, 인제)과 축협이 연합해 만든 ‘하이록 한우’는 이날 양재점에서 입점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하이록한우연합사업단 주영노 단장(춘천철원축협장)과 김대현 인제축협 조합장, 남성우 농협유통 사장, 이재찬 농협축산유통부장, 고윤홍 농협축산물판매분사장, 김명기 농협강원지역본부장, 윤상익 양돈자조금관리위원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하이록연합사업단은 “‘하이록 한우’는 다른 한우브랜드처럼 제품생산과 동시에 수도권을 공략하는 것이 아니고 생산기반 확충, 브랜드 고급화 및 가치 증진 등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수도권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며 “소비자에게 제대로 된 강원도 브랜드 한우고기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하이록연합사업단은 이날 입점기념식을 시작으로 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지난 8일까지 4일 동안 한우 등심 100kg(3마리분)으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시식회를 가졌다. 지난 12일부터 오는 15일까지는 창동점에서 오는 22일부터 22일까지는 성남점에서 각각 입점기념 시식회를 갖는다
강원도 축산기술연구센터(소장 최억길)는 소 자가인공수정 기술보급으로 한우농가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농협강원지역본부와 각 시군을 통해 교육수요조사를 실시해 올해 총 15회에 걸쳐 348농가를 대상으로 한 교육일정을 확정했다.강원축산기술연구센터는 이에 따라 지난 5일부터 춘천시 외 11개 시군에서 11월 20일까지 1회당 3일씩 자가인공수정 기술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기술교육에서는 박연수 박사가 번식생리 및 인공 수정기구 취급요령, 수태율 향상기술, 생식기실습 등에 대해 강의한다. 이 교육은 한우개량 촉진과 번식우 사양관리체계 확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속초양양축협(조합장 이종율)은 지난 2·3일 농협중앙회 창녕교육원과 제천단양축협 소백산관광목장에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임원, 대의원, 축산계장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이종율 조합장은 “양축가 스스로 현재의 축산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해 기회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참가자들은 조합발전이 조합원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다짐했다.특히 신임 대의원들은 이번 견학을 통해 막중한 책임을 실감했다며 조합 발전과 조합원 실익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