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최근 ‘설탕세’ 도입을 둘러싸고 양봉업계에서는 새로운 골칫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양봉업은 기후변화에 의한 꿀벌 실종, 꿀샘식물(밀원수) 부족, 병충해와 꿀벌응애 확산 등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상황에서 설탕세 부과라는 또 다른 복병을 마주했기 때문이다. 양봉업계에 따르면 최근 들어 부쩍 이상기온·기후변화 같은 외부요인으로 인해 국내 벌꿀 생산량은 매년 감소해 농가의 수익은 줄어드는 반면, 원자재 가격상승에 따른 생산 비용은 점점 늘어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급격히 늘어나는 수입 벌꿀과도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해야 하는 처지에 놓여 있다. 이런 가운데 엎친데 덮친격으로 꿀벌의 먹이인 설탕에 세금 부과를 검토하고 있어 양봉업계로서는 극복하기 힘든 과제를 떠안게 될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확산하고 있다. 국내 양봉산업은 단순한 농업 분야를 넘어 자연생태계 보전과 식량시스템 전체를 지탱하는 가장 핵심산업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복합적 요인으로 산업 전반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현실을 마주하고 있다.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얼마 전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과의 소통 창구인 엑스(X·옛 트위터)에 설탕에도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지난 2일 농과원 농업생물부 1층 중회의실에서 차세대 미래 양봉산업을 이끌어 갈 청년양봉인 모임 단체인 꿀벌지킴터(회장 김명진) 회원들과 제3기 청년양봉인 등 45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청년양봉인 소통 간담회’<사진>를 개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앞서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과 한국양봉농협·(주)농심은 양봉농가 고령화가 고착화되는 상황에서 청년양봉인 육성을 위한 ‘연구자-청년양봉인’ 결연식과 멘토-멘티지원을 통해 전문가 교육·자문을 다각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은 청년 세대가 양봉산업에 안정적으로 진입하고 현장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기술교육, 현장 견학, 실무 역량 강화 등을 제공한다. 또한 ‘꿀벌지킴터’는 1981년생이하 국내 청년양봉인이 주축이 되어 자발적으로 조직한 단체로, 이들은 꿀벌 보호 캠페인을 비롯해 밀원수 식재, 양봉산물 고품질화·대량생산 기술 습득과 다양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회원 간의 소통을 통한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양봉 기술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지속가능한 양봉산업 발전을 위한 ‘청년양봉인’이 양봉업을 시작·운영하며 일상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청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최근 화분매개자로 주목받고 있는 ‘뒤영벌’의 생산기술 개발과 산업화,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화분매개 산업의 디지털 전환 등으로, 농촌진흥청은 시설재배작물 화분매개곤충의 공급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자연 화분매개자 감소와 함께 수분이 필요한 시설재배면적이 확대되면서 상업적 화분매개곤충 수요가 증가 추세다. 특히 시설원예 생산에서 화분매개 안정성은 착과와 품질, 생산성과 직결되는 만큼 연중 공급 가능한 표준화된 생산·공급 체계와 현장 적용 기술의 고도화가 필요하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1995년부터 뒤영벌 대량증식 연구를 시작해 연중 실내 대량생산 기술을 개발하고, 2004년부터 기술이전을 통해 산업화를 추진해 왔다. 그 결과, 뒤영벌의 국산 보급률은 도입 초기 0% 수준에서 2024년 92%까지 크게 높아졌으며, 현재 18개 업체가 연간 34만 벌무리(봉군)를 생산해 9천408헥타르(ha) 규모 시설재배에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또한, 화분매개곤충 활용 작목의 화분매개 이용 비중은 25.1%에서 39.4%로 늘었고(’11→’24), 시장 규모도 3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6배 이상 확대됐다. 경제적 편익은 연간 약 1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은 월동을 마친 꿀벌의 회복과 증식을 좌우하는 이른 봄철 벌무리(봉군) 관리에 각별 한 주의를 양봉농가에 당부했다. 이 시기 관리 수준에 따라 연중 벌무리 세력과 벌꿀 생산량이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른 봄철인 2월 상순부터 중순은 꿀벌이 월동을 마치고 본격적인 시작하는 시기로, 내부·외부 보온을 비롯해 벌집 축소와 배열, 화분떡과 물 공급, 꿀벌응애 방제 등 종합적인 관리가 필수로 꼽힌다. 가장 중요한 관리 요소는 내부 보온이다. 꿀벌 유충의 적정 발육온도는 약 34.5도로, 보온판을 최대한 활용해 틈새 없이 유지하고 비닐개포와 헝겊개포, 보온부직개포 등을 여건에 맞게 병행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외부 보온은 부직포 등 두꺼운 방수 보온자재로 벌통을 덮어 북서풍을 차단하고, 벌통은 벌문이 남쪽을 향하도록 배치해 햇볕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여왕벌의 존재를 확인한 뒤 벌집당 벌 수를 기준 대비 약 150% 수준으로 조절해 축소하며, 예컨대 5장 벌집으로 정상 월동한 벌무리는 3장 벌집으로 축소하고 세력이 약한 벌무리는 세력이 강한 벌무리와 합 봉하여 관리 효율을 높이는 방법도 권장한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정부가 확산일로의 ASF에 대한 추가 방역관리 강화대책과 함께 전파요인 추정 및 전국 오염 실태에 대한 초정밀 점검에 착수했다. 1%의 가능성만 있어도 사전에 막고, 원인을 파악해 보겠다는 방침이다. ■ 강력한 추가 방역대책 농식품부는 경기도 화성 발생이전인 7일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동시 다발로 발생하고 있는데다, 발생 및 역학농장간 결정적인 전파 요인이 확인되지 않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할 때 농장간 수평전파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따라 사람, 차량, 가축, 물품 등 다양한 유입원에 대한 방역관리 강화에 착수했다. 우선 행정명령을 통해 외국인근로자를 비롯한 양돈장 종사자들의 모임(행사)을 금지키로 했다. 전국 방역지역 해제시까지다. 외출 복귀시 샤워, 신발 의복세탁 소독 등 강화된 수칙 준수도 지속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육포 등 해외 불법 축산물이 국내외 택배를 통해 불법 유통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관계기관과 협력, 단속을 강화키로 했다. PRRS 등 타 질병 오인으로 인한 신고지연이 없도록 민관기관도 돼지 시료에 대한 ASF 검사를 추진하되, 이전까지 검역본부에서 민간 검사 기관 시료를 우선 검사키로 했다. 별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 전무이사에 김태연 전 농협경제지주 축산지원부장이 지난 2월 1일 취임했다. 같은 날 농협목우촌 전무이사에는 조명관 전 축산발전기금사무국장, 감사실장에는 홍의주 농협파트너스 전무가 각각 취임했다. 농협경제지주 계열사 임원추천위원회는 1월 28일 축산경제 계열사 임원을 추천했고, 농협사료와 농협목우촌은 각각 주주총회를 거쳐 이들을 선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정부가 각 도간 돼지 이동제한을 추진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국 동시 다발적 양돈장 ASF 발생과 관련, 강력한 추가 방역관리 방안을 내놓고 있는 방역당국은 원칙적으로 도간 돼지 이동을 제한하되, 도축장 출하물량은 사전 정밀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 경우에 한해 이동을 허용하는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9일 전문가 및 이해산업계 협의를 거쳐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하지만 양돈현장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0km 방역대가 운영중인 상황을 감안할 때 의미가 없을 뿐 만 아니라 오히려 종돈과 자돈 이동이 막혀 농가의 재산적 피해만 증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 종돈장 대표는 “행정구역별로 돼지 이동을 제한하려면 10km 방역대를 운영하는 과학적인 이유가 무엇인지 묻고 싶다”며 “위험한 상황임은 분명 맞다. 때문에 정부가 앞서 내놓은 방역관리 강화 방안은 이해하지만 가축바이러스가 지번 따라 움직인다는 '행정 편의주의적' 시각으로 비춰질 수 도 있다”고 우려했다. 농식품부의 한 관계자는 이와관련 "혹시모를 최악의 상황을 대비, 의견수렴 등을 거쳐 신중하게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중앙 정부와 달리하는 일선 지자체들의 독자적 방역행보가 또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충청북도는 잇따른 양돈장 ASF와 관련 지난달 30일부터 발생지역을 포함한 해당권역에서의 생축 및 분뇨반입을 금지했다. 충북도는 이 과정에서 분뇨에 대해서는 정부의 권역화 지침에 따르되, 생축의 경우 정부 보다 강화된 조치를 내렸다. 발생 권역별 이동제한 해제 시점이 다를 수 밖에 없는 정부 지침과 달리 전국의 ASF 관련 이동제한이 모두 해제될 때가지는 발생 권역의 생축반입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정부의 이동제한이 해제된 권역(지역)이라도, 다른 권역의 이동제한이 남아 있으면 충북지역으로의 돼지 출하와 자돈 이동이 불가능하게 됐다. 충북도의 한 관계자는 이와관련 “도내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을 최소화 하기 위해 불가피한 결정”이라면서 “이전 다른 지자체의 사례를 감안할 때 전혀 과도한 조치가 아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악성가축전염병이 발생할 때 마다 대부분 지자체들이 권역내 축산업 보호를 명분으로 정부의 방역대책은 물론 관련법률이나 지침에도 명시되지 않은 강력한 방역조치를 반복돼 왔다. 지방가축방역심의회를 통해 사실상 무제한의 방역권한을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경기도 화성시 만세구 남양읍 소재 양돈장에서 8일 ASF가 발생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총 사육규모 1천100두 규모의 이 농장에서는 지난 7일 비육돈을 포함해 12두가 폐사했다며 의심 신고가 접수, 정밀검사 결과 8일 새벽 양성으로 확진됐다. 방역대내에는 24호, 5만1천995두가 사육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9일 오전 01시30분까지 24시간 경기도 화성, 안산, 오산, 수원, 평택, 용인 등 6개 시군에 대해 일시중지명령을 내렸다. 축산신문, CHUKSANNE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경기도 화성 만세구 소재 양돈장에서 7일 ASF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864두가 사육되고 있는 해당 농장은 비육돈 7두와 후보돈 5두가 폐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경기도 포천 관인면 소재 종돈장에서 7일 ASF 양성축이 나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총 8천800두 규모의 해당농장은 지난 1월24일 58차 양돈장 ASF의 방역대(800m)에 위치, 예찰과정에서 양성이 확인됐고 정밀검사 결과 최종 확진됐다. 방역대내에는 55호 11만6천962두의 돼지가 사육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기홍, 이하 한돈자조금)가 설명절을 맞아 한돈선물세트 캠페인에 돌입했다. 올해 설 명절 한돈 선물세트는 총 30개 브랜드사가 참여, 4만 원대 실속형부터 10만 원대 프리미엄 세트까지 선택의 폭을 넓혀 소비자 취향과 수요에 맞춘 구성이 특징이다. 오는 11일까지 한돈자조금 공식 온라인몰 한돈몰(https://mall.han-don.com/)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행사 기간동안 20%까지 할인 혜택은 물론 대량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0~20% 추가 할인도 제공된다. 선물세트 구매 고객을 위한 댓글 리뷰 이벤트, 신규 회원가입 할인 쿠폰, 설 명절 할인 쿠폰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 한돈자조금 이기홍 위원장은 “설 명절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식사는 물론, 선물로도 만족할 수 있도록 품질과 맛, 활용성까지 세심하게 고려했다”며 한돈세트가 감사함을 전할 더없는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