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축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해 정부는 물론 농협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지역축협들은 특히 축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해 정부나 자치단체로 부터 보조를 받아 한우플라자나 전문식당 개장을 통해 외식사업 진출에 열을 올리고 있다.지역축협들의 외식사업 진출은 경제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양축조합원들이 생산한 축산물 판매와 소비자들에게 믿을 수 있는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하지만 지역축협에는 외식사업에 대한 충분한 경험을 지닌 전문인력이 없는 실정이다. 많은 금액을 투자해 외식사업에 진출하면서도 전문인력 부재로 고민인 것이다.농협중앙회가 외식사업에 종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해 필요한 지역축협에 지원하는 사업을 펼쳐야 한다. 꼭 외식사업뿐 아니라 컨설팅 등 전문인력이 부족한 지역조합을 위해 중앙회가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갈증을 해소해 주길 기대한다.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남성우)가 쇠고기 이력추적제의 전면 시행을 앞두고 ‘D-30일 무결점 운동’을 전개한다. 농협축산경제는 쇠고기 이력추적제를 우리나라 축산물 유통혁신의 출발점으로 규정하고 철저한 준비를 위해 지난 22일부터 오는 6월21일까지를 특별지원기간으로 설정한데 이어 현장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한 ‘쇠고기 이력추적제 종합지원상황실’과 ‘지역상황실’을 설치 가동하기 시작했다.‘쇠고기 이력추적제 종합지원상황실’은 김명기 농협중앙회 축산유통상무를 상황실장으로 사육·도축·가공·판매단계 4개 지원반으로 구성됐으며, ‘지역상황실’은 16개 지역본부의 부본부장을 실장으로 사육·유통단계 지원반으로 구성됐다.‘쇠고기 이력추적제 종합지원상황실’에서는 현장에서 접수된 문제점 및 건의사항에 대해 대책을 마련하고 ‘지역상황실’에서 파악된 지역별 이력추적제 추진동향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개선사항을 발굴하는 등 현장을 밀착 지원하게 된다. 근무시간은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이며, 주말의 경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농협축산경제는 ‘쇠고기 이력추적제 종합지원상황실’을 통해 현장에서 이력제 준비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진축협 차선수 후보 당선광주축협 김학문 후보 당선김천축협 임영식 후보 당선당진축협은 지난 19일 3명의 후보가 나선 가운데 실시된 선거에서 차선수 후보가 유효득표수 2천163표 중 994표(46%)를 얻어 당선됐다고 밝혔다.다음날인 지난 20일 실시된 광주축협 조합장 선거에는 5명의 후보가 경합을 벌인 끝에 547표(42.04%)를 얻은 김학문 후보가 당선됐다.같은 날 3명이 입후보해 치러진 김천축협 조합장 선거에서는 조합원 2천11명 중 1천760명(87.5%)이 참여해 840표를 얻은 임영식 후보가 당선됐다.
요즘 전 세계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담론인 저이산화탄소 녹색성장의 기치는 지구 온난화와 조류의 부영양화의 급격한 진행에서 일어나는 지구 생태환경의 심각한 불균형을 복구하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화석연료로 가동하는 에너지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의 개발과 탄소배출권 거래 등 국가 간의 협력정책으로 인류문화의 패러다임을 바라보고 있다.이러한 저탄소 녹색성장의 대세에서 우리 농업계에서도 새로운 바람이 일기 시작했다. 산업혁명을 통해 자본주의 생산양식의 도입으로 소품종 대량 생산이라는 규모의 이익은 인류에게 풍요와 사치 그리고 비만을 낳았다. 그것은 인류가 감각의 즐거움을 과도하게 추구했을 뿐 아니라 곡류에도 제분 및 도정공장이 건설되면서 10분 도정 그리고 정제설탕, 정제식용유, 정제소금, 글루타민소다, 핵산조미료, 분리 단백 등을 인공적으로 가공해 화려하고 맛 위주의 먹을거리 문화를 추구한 결과였다. 지금까지 우리는 인공적인 가공식품을 많이 생산하고 소비했으며 간편한 서구식의 도입으로 비만과 그로 인한 여러가지 현대의 고질적인 성인병을 앓고 있는 것이다. 풍요에 의한 절대 생산성은 크게 진작되었지만 자연의 생명력을 잃은 유전자 조작 등에 의한 속성재배와 지
농협축산경제, 제임스 메킨 박사 초청 강연국내 양돈장 생산성 개선 대책 모색 위해농협축산경제는 지난 18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제임스 메킨(James McKean) 박사(미국 아이오와 주립대학 수의학 교수)를 초청해 양돈관련 조합 임직원 50여명을 대상으로 ‘미국의 양돈산업과 양돈장 컨설팅현황’에 대한 강연회를 개최했다. 농협은 국제적인 농가 경쟁력을 확보해 세계 양돈시장을 석권한 미국 양돈농장의 운영시스템을 벤치마킹해 한국 양돈장의 낮은 생산성 개선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강연회를 마련했다고 소개했다.이날 메킨 박사는 미국 대부분의 양돈농장 형태는 철저한 분업화, 수직계열화 방식인 ‘Pipestone System(미국 파이프스톤사의 양돈생산시스템)’으로 농장섹터의 중심에 종돈장이 위치하고 그 주변에 모돈번식 전담 양돈장, 또 그 주변에 비육전담 양돈장이 위치하여 각자의 역할에만 전념하는 철저한 분업화, 집단화된 가족형 농장 형태를 취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충남】 충남축협운영협의회(회장 임동칠·보령축협장)는 지난 18일 보령축협에서 전영완 농협충남지역본부장과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월례회의를 개최하고 경제사업 매출이익 극대화 및 계통사료 전이용율 확대 등 당면현안에 대해 협의했다.전영완 본부장은 이날 “신종 플루 문제로 떨어졌던 돼지가격이 거의 회복단계에 있어 다행”이라며 “소비촉진운동을 비롯해 돼지가격이 정상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한 조합장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날 협의회에서는 계통출하가 부진한 조합은 조합별로 원인을 찾아 해결하고 신규농가 발굴과 출하관리 등을 통해 계통 출하율을 높여가기로 의견을 모았다.특히 조합장들은 시군 한우사업단 구성과 관련해 필요성을 적극 홍보해 많은 회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기로 합의했다.조합장들은 처음에는 한우사업단 회원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있더라도 농가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해 한우사업단을 축협이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조합원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조직으로 이끌어나갈 생각입니다.” 조합원들이 ‘끝까지 생존할 수 있는 양돈인’이 될 수 있도록 기반을 제공하는 것이 조합 운영의 기본 목표라는 이영규 신임 도드람양돈조합장. “내홍을 겪어온 조합원들의 화합이 선결과제일 수밖에 없다”는 이 조합장은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조합발전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해 가다 보면 새로운 모습의 조합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일부지역 조합원들이 느끼고 있는 소외감 해소 대책 역시 같은 시각으로 접근하겠다는 설명이다. 도드람양돈조합은 이미 조합원들이 마음 놓고 양돈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외부에 보여주기 위한 성과중심의 사업 보다 내실에 중점을 둔다는 것이 이 조합장의 계획이다.“사료공장 신설문제도 마찬가집니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지만 우선은 한정된 조합 자본과 공장가동률이 70%대에 불과한 사료업계 현실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이 조합장은 기업형 조합이라는 특성은 유지하되 ‘협동조합’의 테두리를 벗어나지 않고 농협중앙회와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영규 조합장은 “조합은 출자를 한 조합원들의 무한한 신뢰를 먹고 성장한다”는 당
가평축협, 70세 이상 500명 참석【경기】 가평축협(조합장 나종국)은 지난 19일 한우명가에서 70세 이상 조합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원로조합원 한마음 큰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진용 가평군수를 비롯해 이신형 농협가평군지부장, 오구환 가평농협조합장, 유관단체장과 임직원, 대의원 등이 참석했다.가평축협은 조합원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사업 참여의식을 높여 원로조합원 복지사업 활성화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소개했다.나종국 조합장은 “그동안 원로조합원들이 가평축협을 아끼고 사랑해주었기에 오늘의 가평축협이 있게 됐다”며 “오늘 부족하지만 널리 이해를 바라며 더 많은 조합원을 모시지 못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내년에는 더욱 좋은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이날 가평축협은 각 지역별 최고령 조합원들에게 장수상을 수여하고 부상으로 한우사골세트를 전달했다. 2부 행사에서는 연예인 초청, 노래자랑 등으로 원로조합원들의 흥을 돋았다.
【충남】 금산축협은 지난 12일 조합 회의실에서 제17대 조합장 취임식을 개최했다.이날 박동철 금산군수와 박노진 농협충남지역본부 부본부장, 김정실 농협금산군지부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과 조합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한 김용태 조합장은 “앞으로 4년동안 조합원 여러분의 기대와 희망을 저버리지 않도록 신명을 다해 열심히 일하고 작은 의견에도 귀를 기울여 진정한 봉사자로써 발로 뛰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김 조합장은 “그동안의 불협화음을 정리하고 화합과 신뢰경영을 바탕으로 조합원을 받드는 낮은 자세로 임직원과 함께하는 투명경영, 브랜드사업의 활성화를 통한 농가소득향상, 축산물 유통구조의 개선, 지도사업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경영방침을 소개했다. 또 본소 이전과 신용·경제사업 활성화 계획도 밝혔다.금산축협 감사, 대전충남우유축협 이사와 감사 등을 지낸 김 조합장은 국회농림해양수산위원장 표창,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정근목장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 자원순환형 농가 육성 교육‘친환경축산 발전기여’ 도지사 표창【경기】 경기도는 지난 21·22일 양일간 양평군 소재 친환경농업교육관에서 도내 축산농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순환형 축산농가 육성교육을 실시했다. 또 친환경 축산업 육성에 기여한 공무원과 축산인 20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교육에서는 가축분뇨를 퇴·액비로 자원화하고 해양배출을 감축시키기 위한 ▲경기농정 및 축산시책 방향과 가축분뇨 액비유통센터 우수사례 ▲안전하고 위생적인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위한 가축사육환경개선의 환경친화적 축산농장 지정 및 육성 ▲가축분뇨의 효율적 처리와 가스·전기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위한 가축분뇨 바이오매스의 바이오가스화 기술 등이 발표됐다. 또 ▲가축 사양관리에 항생제 및 예방백신을 대체하는 무항생제 가축사육 축산실천 등 축산농가들이 필요로 하는 최신 기술과 정보를 중점적으로 교육했다.이진찬 경기도 농정국장은 “소비자들로부터 지속적인 신뢰를 받기 위해 친환경축산 실천으로 안전하고 위생적인 고품질 축산물을 생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부산】 경남한우공동브랜드 ‘한우지예’가 부산지역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경남한우공동사업단(단장 한동석)은 한우지예가 지난해 6월 출시 이후 지난 4월 수도권 진출에 이어 11개월여 만에 부산권 농협하나로클럽 6개 본ㆍ지점에 모두 입점해 부산시장에서 판로 확보를 마련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소개했다.지난 20일 부산 금곡동 소재 농협부산경남유통 본점에서는 한우지예 부산경남유통 입점 기념식을 가졌다.올해 한우지예는 백화점, 인증점, 직영점, 쇼핑몰, 학교급식 등에 제품을 공급해 4월 현재 판매물량이 700여두에 매출 50억원을 넘어섰으며, 지난해부터 총 1천400여두가 시장에 출하되어 93.4%의 1등급 이상 고급육 출현율을 기록하고 있다.
【강원】 한우령클러스터사업단과 동해삼척태백축협(조합장 김진만)은 지난 14일 삼척시 근덕면 부남리 청보리 재배현장에서 ‘청보리 곤포사일리지 시연회’를 개최했다.이날 시연회에는 김대수 삼척시장과 김철래 농협강원지역본부 부본부장, 이한응 강원도 사무관, 노상철 한우협회 삼척시지부장을 비롯해 시군 축산담당자와 축산농가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진만 조합장은 “영동지역에서 청보리 재배가 불가능하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강원도와 농협지역본부, 축협이 힘을 모아 재배에 성공했다”고 소개했다. 김 조합장은 “오늘의 성공을 계기로 내년에는 재배면적을 더욱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