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유효 아미노산 강화…‘혹서기 특별 처방’ 사료 공급시설물 점검·고온 적응·교배 시간 조정 등 사양관리 강조㈜선진 (대표 이범권)이 5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3개월간 ‘혹서기 특별 처방’ 사료를 공급한다.최근 3년간 기상청 날씨 통계를 살펴보면 돼지가 고온 스트레스를 느끼는 기온이 계절을 앞서고 있다. 즉, 여름이 점점 빨리 다가오고 있다는 얘기이다. 과거에는 6월이 되어야 돼지가 고온 스트레스를 느끼는 기온인 25℃를 넘는다. 그런데 올해는 3월 이후 기온이 가파르게 상승하여 벌써 5월 초부터 예년의 6월 평균 기온을 넘어서는 고온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예년과 다른 급격한 기온 상승과 일교차는 돼지의 생리적 리듬을 깨뜨리고 절대적인 사료섭취량 저하와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력 저하로 이어져 성장지연, 소화기능과 번식, 포유기능 장애가 발생한다. 이런 현상은 결과적으로 농장의 생산성을 떨어뜨려 농장의 수익을 감소시킨다. 이에 선진은 환경 변화에 대비하여 고객의 만족도 향상과 농장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남들보다는 한걸음 빠른 준비를 하였다. 그것이 바로 이번에 공급하게 되는 ‘혹서기 특별 처방’ 사료이다. ‘혹서기 특별 처방’ 사료는 사료섭취량 감소
소시지·햄·베이컨류 국내 최초 HACCP 도입작년 11월 집유업까지 적용…유통점 판매 재구축집유에서부터 우유·유제품·유음료·햄·소시지 등을 생산하는 전 공정과 품질관리에 이르기까지 HACCP(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을 도입, 소비자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공급에 만전을 기하는 업체가 있다. 충북 음성군 대소면 39-2번지 건국유업·건국햄(대표 박홍양)이 바로 그곳이다. 건국유업·건국햄은 2001년 1월 우유·강화우유와 농후발효유에 대하여 도입한 HACCP을 2003년 3월 가공유와 저지방가공유에 이르기까지 추가 적용했다.2008년 3월에는 200ml와 500ml로 생산되는‘검은콩 선식우유’와 ‘건국 딸기우유’ ‘건국 초코우유’등 가공유류와 강화저지방우유에 이어 11월에는 아이스크림·제과 업체 등에 원료로 공급되는 유크림과 가당연유에 이르기까지 HACCP을 추가로 적용했다. 특히 지난해 11월24일 집유업까지 HACCP을 도입한 것은 서울우유를 제외한 유업체로서는 국내 최초다. 소시지와 햄·베이컨류도 국내 유업체 가운데 HACCP을 최초로 도입한 품목이다. 건국유업·건국햄은 하루 평균 낙농진흥회로부터 110톤과 직접 집유 60톤을 포함, 170톤의 원유
농협이 올해 한국형 젖소 유전자원 자급화의 기반확충을 위해 추진하는 수정란이식을 통한 수송아지 확보사업이 최근 수송아지를 입식하면서 현실화되고 있다.21일 농협중앙회 젖소개량사업소(소장 조소연)에 의하면 양평소재 서울우유 생명공학연구소(소장 최원근)에서 지난해 수정란을 이식해 생산한 수송아지 5두를 지난14일 본소에 입식해 보증 씨수소로의 선발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이 수송아지들은 캐나다 씨암소 상위 0.3% 이내에서 채취된 고가의 수정란에서 탄생된 개체들로 젖소개량사업소가 앞으로 중점적으로 사양관리를 하여 14개월령이 되는 2010년 2~3월에 정액을 채취해 2010년 하반기에 후대검정을 실시할 예정이다.이들 개체와 함께 후대검정에 참여할 수송아지는 약 20두가 될 것으로 예상돼 한국형 유전자원을 확보하는데 한 몫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학교우유급식 관계공무원 연찬회가 오는 28일, 29일 양일간 천안소재 재능교육연수원에서 개최된다.농림수산식품부와 교육과학기술부는 학교우유급식 확대를 위해 교육청 및 지자체 우유급식 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제 4회 전국학교우유급식 관계공무원 연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학교우유급식 확대를 위매 매년 개최하고 있는 공무원연찬회는 전국의 관계공무원 300여명이 참석하며 농식품부와 교과부의 정책방향과 담당공무원의 실질적인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특히 학교우유급식 운영 개선을 위한 14개 분임과제가 발표될 예정이며 낙농진흥회에서는 일본과 중국의 학교우유급식 추진 현황에 대한 조사보고서를 발표한다.
60~90일령 항체양성률 45% …정부 통계 ‘허수’ 논란국내 양돈장 100개 가운데 적어도 3개 농장은 돼지열병(이하 돈열) 항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그만큼 돈열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것으로 양돈업계의 2014년 돈열청정화 목표 달성에 적신호가 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서울대학교 수의과학연구소 박봉균 교수가 ARPC연구과제로 대한양돈협회의 의뢰를 받아 지난 2008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실시한 ‘돈열청정화 기초조사’ 결과 드러났다.박봉균 교수에 따르면 전국의 2백6개 양돈장(8백56개 돈군 3천9백98두)에서 수집한 혈청으로부터 돈열 항원검사를 생산단계별로 실시한 결과 6개 농장 8두에서 항원이 검출됐다.따라서 전국의 7천개 양돈장 가운데 3%인 200여개 농장은 항원발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특히 30~90일령구간 돈군에서만 1.6%의 항원양성률을 기록한 반면 이후 구간에서는 항원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박봉균 교수는 “항원검출이 반드시 돈열발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해당농장의 감염위험성이 높다는 것은 분명하다”며 “이번에 항원이 검출된 구간은 돈열바이러스 노출에 취약, 백신접종이 의무화된 구간(1차 40 · 2차 60
종개협 ‘종돈능력검정보고회·국제종돈개량세미나’5년간의 듀록 수퇘지 개량성과가 지난해 54억원에 달하는 경제적 효과를 가져다 준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1일 개최된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조병대·이하 종개협)의 ‘2008년 종돈능력검정보고회 및 제15회 국제종돈개량세미나’에서 종개협 종돈개량부 최임수 팀장은 농장검정 결과보고를 통해 90kg도달일령과 일당증체량에서 유전적 개량추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최임수 팀장에 따르면 육종가 변화를 토대로 종돈개량성과를 분석한 결과 수퇘지의 경우 지난해 90kg 도달일령이 5년전인 지난 2004년과 비교해 랜드레이스는 0.81일, 요크셔 2.26일, 듀록은 1.83일이 각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따라서 듀록 수퇘지의 90kg 도달일령 1.83일 감소가 가져온 경제적 효과를 수치로 산출한 결과 지난해에만 53억5천3백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연간도축두수 1천3백만두를 기준으로 유전력(0.3) 및 비육돈 생산시 미치는 영향 (0.5)에 하루사료섭취 사료비 1천5백원(1kg 사료단가 5백원×3kg)을 적용한 것이다.등지방 두께의 경우 랜드레이스가 0.16mm, 요크셔 0.29mm, 듀록 0.25mm가 각
빠르면 올해 판매 개시…청정돈 수급 ‘숨통’다비육종이 돼지AI센터용 웅돈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다비육종에 따르면 돼지AI센터용 웅돈 생산을 위한 모돈규모를 현재 2백두에서 3백두까지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아래 올초부터 부계라인의 모돈입식을 늘리고 있다.특히 질병발생에 따른 공급중단 사태에 대비해 충북 음성 소재 삼성GGP 외에 경남 거창의 직영농장인 신원GGP도 돼지AI센터용 웅돈생산 기지로 활용, 이원화된 생산체제를 구축했다. 이같은 방침은 돼지AI센터용 웅돈의 일반분양을 위한 것으로 빠르면 올해말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다비육종은 지금까지 자체수급을 위해 돼지AI센터용 웅돈을 생산했을 뿐 외부판매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다비육종측은 모돈 확대작업이 마무리될 경우 연간 4백50두 정도가 돼지AI센터용으로 생산될 것으로 전망, 이 가운데 3백두 정도를 외부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에따라 국내산 공급량 부족에 따라 PRRS 청정돈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온 돼지AI센터들의 숨통도 트일 전망이다.다비육종은 다만 장기계약을 기본원칙으로 웅돈판매에 나선다는 내부 방침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비육종 경대규 이사는 이에대해 “상당수 AI
대한양돈협회는 지난 21일 회장단 회의를 갖고 대기업의 축산업 진출 차단을 위한 관련법 개선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 양돈협회 회장단은 자본을 앞세운 대기업의 축산업 진출이 본격화 될 경우 국내 전업양돈농가 기반이 붕괴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이는 최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출자총액 제한 규정이 사라짐으로써 축산법상 대기업의 축산업 참여를 제한해온 규정이 사실상 사문화됐기 때문이다.양돈협회 회장단은 따라서 앞으로 지속적으로 대기업의 축산업 진출이 차단될수 있는 확실한 법적 근거마련을 정부와 국회 등에 요구키로 했다. 이들은 또 다양한 사업전개와 함께 ‘돈육산업위원회’ 를 양돈협회내에 둘수 있도록 정관개정을 추진, 명실상부한 돈육대표조직으로 입지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전국 돈육생산자대회를 오는 10월경 서울에서 개최키로 하고 추진위원장에 김동환 회장을, 준비위원장에 이병모 수석부회장을 각각 추대했다.아울러 미국의 파이프스톤 시찰계획을 신종플루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대한양돈협회(회장 김동환)가 협회를 사칭한 영업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응키로 했다.양돈협회는 최근 자체 홈페이지에 경고문을 게재하고 협회를 사칭한 문자발송 및 유언비어유포 등의 부정행위에 대해 민·형사상의 책임 추궁과 함께 협회 광고 게재 중단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임을 밝혔다.양돈협회는 이에따라 일선 현장에서 협회를 사칭하거나 도용하는 영업 행위 등이 발견될 경우 즉시 신고(전화 02-581-9751, 내선 119번)해 줄 것을 양돈농가들에게 당부했다.
농식품부 “한국 수출가능국 포함 입장 전달 예정”미국이 가공품을 포함한 모든 수입육류 제품에 대한 규제를 대폭 강화, 미국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해온 국내 가금업계에 더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미국은 최근 소량의 육류 또는 계란이 함유된 수입식품에 대한 규제 시행을 최근 세계무역기구(WTO) 사무국에 통보했다.오는 6월19일부터는 소량이라도 미국 농무부(USDA) 식품안전검사국(FSIS) 검사시스템하에 제조되지 않은 육류 및 계란 성분포함 제품 뿐 만 아니라 FSIS 승인 해외식품 규제시스템의 인증시설에서 제조되지 않은 제품은 미국으로 수출할 수 없다는 것이다.그러나 우리나라는 이조건을 만족치 못함으로써 미국의 수입허용 국가에서 제외됐다. FSIS는 웹사이트를 통해 미국으로 육류 및 계란함유 제품의 수출이 가능한 34개국 명단과 품목을 공표한바 있다.이에따라 가금류 제품을 중심으로 미국 수출에 진력해온 우리나라로서는 수출가능국 지위획득이 가장 시급한 과제가 됐다.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이와관련 “기존에 미국에게 수출하는 업체는 미국원료를 수입해 제 수출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고 있다”며 “현재 한국측 입장을 정리해서 미국에게 수출가능 국으로 될수 있게끔 만들
고가불구 병아리 폐사 심각…농가 피해 확산육용병아리가격이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병아리 품질에 대한 농가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지난 20일 열린 대한양계협회 육계분과위원회(위원장 이홍재)에서 참석자들은 병아리 품질저하 추세에 우려를 감추지 못하면서 난계대 질병 근절이 시급하다는데 입장을 같이했다.이날 참석자들은 “종계·부화장의 생산성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공급량도 감소, 병아리가 5개월 동안 수당 800원대의 고가에 팔리고 있다”고 전제, “반면 품질이 나빠 입식시에만 수천마리의 병아리가 죽어 나가는 사례가 허다하다”며 병아리 품질 제고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함을 주장했다.이준동 양계협회장은 이에대해 “병아리 품질 개선과 난계대 질병을 퇴치하기 위해 농림수산식품부와 함께 오는 6월~9월경 부화장, 종계장은 물론 백세미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 조사 결과를 토대로 난계대 질병 퇴치대책과 함께 향후 1년~2년내에 병아리 등급제까지 도입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양계협회는 정부와 공동으로 전국육계지부장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임을 밝히며 각 지부별로 육계계열화업체에 대한 희망사항이나 문제점 발굴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는 지난 20일 축산회관 소회의실에서 2009년 제2차 이사회를 갖고 협회 규정과 이사회 임원을 변경했다.제규정 개정안에서는 직원 업무능률 향상을 위해 기존에 없었던 대기발령제도를 도입하고 인사·급여규정을 추가 개정했다.제18대 임원진도 일부 변경됐다. 변경안에는 이인영 이사가 사임의사를 밝혔으며, 당연직 임원 변경 사항으로 대구경북도지회 송인환 지회장과 충남도지회 박태원 지회장 새롭게 이사진에 동참하게 됐다. 한편 송인환 대구경북도지회장은 종계이사직을 겸임한다는 지적에 따라 대구경북지역 종계이사를 새롭게 선출키로 했다.이사진들은 검정소를 어떻게 활성화 시킬 것이냐는 지적에 이준동 회장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검정소 부지가 매각되지 않아 어려움이 있다”며 “부지매각이 완료가 된다면 청정지역 더 넓은 곳에 ‘닭검정연구소’로 개명 후 닭질병연구와 종계·육계·산란계의 집중연구를 실시하고 닭 수출을 위한 연구사업에 매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검정소가 건립된다면 정보제공과 함께 창업·유통 등 전문적인 기관의 기능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사회에서는 ‘전국양계인대회’를 오는 9월 중순으로 잠정 결정하고, 경북상주에서 개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