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사료협회가 주관한 ‘2009년도 사료품질 및 위생·안전성 교육’이 지난 14, 15일 이틀동안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라데나 리조트에서 업계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에서 한국사료협회 조남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계 사료곡물가격과 환율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료품질 및 안전성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시 되는 상황에서 이번 교육은 시기적절하다”고 말하고 “이번 교육이 업계 실무자 여러분들에게 유익한 교육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캐나다 알버타주의 젖소에서 광우병이 16번째 발생했어도 OIE의 광우병 위험통제국 지위에는 변함이 없을 것으로 캐나다측에서는 내다보고 있다. 이에 대해 국내 축산업계에서는 캐나다산 소나 쇠고기 수입을 앞으로도 계속 금지시켜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농림수산식품부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캐나다 식품검사청(CFIA)은 알버타주에서 80개월된 젖소에서 발생된 질병이 광우병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이번 광우병 발생소의 출생농장은 확인되었으나 현재 역학조사 중이며 총 16건 발생의 광우병 감염소 중 알버타주에서만 10건이 발생했다. CFIA는 이번 광우병 발생 소가 식품으로 사용되거나 위험 가능성이 있는 부위가 동물사료로 이용되지 않았다고 발표하면서 이번 발생 건으로 캐나다의 광우병 위험통제국 지위에 변함이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CFIA는 이에 따라 소나 쇠고기 수출에 영향을 주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농식품부는 캐나다의 16번째 광우병 발생에 관한 역학조사 결과 확인 및 분석을 통해 앞으로 WTO 제소에 따른 양자협의에 대응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축산식품규격기준연구회(회장 김천제)와 식육과학문화연구소는 오는 28일 안양 소재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대강당에서 축산식품산업발전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국내육가공식품산업 발전방안(강원대 이성기 학장) ▲기능성 유가공식품산업발전방안(연세대 윤성식 교수) ▲축산식품의 유형기준 개선안(검역원 축산물규격과 운재호 사무관)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가금학회(회장 박장희)는 오는 29일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환경관(201동 101호)에서 ‘2009 춘계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춘계 국제심포지엄은 ‘세계 가금산업의 생산 및 안전성 관리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한국·미국·일본·EU·호주 등 5개 국가에서 참가한다.가금학회는 사료비 절감방안 뿐만 아니라 안전한 닭고기 생산에 대한 최신기술을 집중 조명해 양계산물 생산농가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얻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지난 19일 김제시 광활면 청보리 재배 포장에서 ‘청정 고품질 청보리 생산 기술’ 현장 연시 및 토론회를 가졌다.이날 행사에서는 청보리 등 사료맥류의 품종 특성 설명, 다양한 맥류를 대상으로 수확기의 효율적 이용방법, 수량성 증진을 위한 혼파재배기술, 사일리지 제조 및 가축급여 효과, 청보리 생산·이용의 경제성분석, 김제시 총체보리 한우 특구사업 추진 현황 등 분야별 청보리 연구 성과가 발표됐다.보리의 총체 사료화를 위한 이번 연구를 통해 일반보리보다 수량과 품질을 크게 향상시킨 ‘영양’, ‘유연’ 등 7개의 전용품종을 개발ㆍ보급해 정부의 양질 조사료 확대 생산을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다.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백사일리지 제조’방법은 대량저장에 따른 품질 균일화는 물론 소포장이 가능해 국내 조사료의 획기적 품질 향상과 유통의 편리성으로 기대를 모았다.농촌진흥청 관계자는 “이번 현장 연시를 통한 청정 청보리 사료 급여로 국내산 축산물의 품질 향상과 사료 자급화 달성은 물론, 조사료의 수출산업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주호 원장(국립수의과학검역원)=지난 21일 안양 검역원 본원에서 아세안 AI 방역기술 연수 수료식을 개최.
▲오세익 원장(한국농촌경제연구원)=지난 22일 강원도 홍천군청 회의실에서 한우 산업의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KREI 현장토론회를 개최.
제77차 OIE(국제수역사무국) 총회가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파리 OIE본부에서 열린다.이번 OIE 총회에서 우리측은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세균과의 인수공통전염병연구실을 브루셀라병 표준실험실 등재를 추진하는 한편 구제역, BSE, 돼지열병 및 HPAI 등 OIE 위생규약 개정 논의에 참여할 계획이다.특히 BSE 관련 위생규약 개정에 대해서는 일본 등과 협력하여 반대 입장을 적극 개진한다는 전략이다.우리측은 또 캐나다측의 쇠고기에 대해 WTO제소와 관련, 일본과 대만 등의 대표단과 면담하여 우리나라를 WTO에 제소한 캐나다측의 부당성을 설명한다는 계획이다.아울러 일본 등 동남아 대표와의 면담을 통해 국내산 축산물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OIE 총회에는 장기윤 농림수산식품부 표시검역과장을 한국대표로 하여 양자협상협력과, 동물방역과, 표시검역과, 검역원, 수산과학원, 수산물품질검사원 관계관 등이 참석하게 된다.
▲이승호 회장(한국낙농육우협회)=지난 20일 열린 기립불능소 도축금지에 관한 토론회에 전문가토론자로 참석.
▲김동환 회장(대한양돈협회)=지난 1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농업선진화위원회 경쟁력제고 분과위원회에 참석.
▲이준동 회장(대한양계협회)=지난 20일 서울 서초동 소재 축산회관 소회의실에서 2001년도 제 2차 이사회를 개최.
국립 한경대학교(총장 김성진)는 지난 15일 하오2시 안성시 소재 본교 체육관에서 유관기관장과 김동주 총동문회 부회장 등 관련인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70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특히 이날 행사는 학교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한 박물관 개관식을 비롯한 △개교 기념식 △안성의 명물인 남사당 공연 △캠퍼스 한마당 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어 졸업 이후 오랜만에 모교를 방문한 동문들에게 추억을 선사하고, 선후배간의 우의를 보다 돈독히 다졌다.김성진 총장은 기념식사에서 “그동안의 역사와 전통만을 자랑하며 현재에 안주하는 대학으로 머물러 있으면 안된다”고 전제하고 “개교 70주년을 대학발전의 원년으로 삼아 앞으로 2012년까지 일반대학 전환을 완료, 경기유일의 국립종합대학으로 거듭 나도록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39회 졸업생 이재철씨(농업경영학과 1회 졸업)는 “모교가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여 70주년을 맞이한 것에 대해 감개가 무량하다”고 말하고 “오늘을 재도약의 기점으로 삼아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한경대학교는 1939년 안성공립농업학교로 개교하여 1993년 안성산업대학교로, 1999년 한경대학교로 각각 개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