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쇠고기·돼지고기 품질고급화 장려금’ 지원 제도가 폐지된다. 또 ‘송아지생산안정제’는 오는 2012년 농가단위 소득안정제로 통합된다.농어업선진화위원회 경쟁력강화분과위원회(위원장 오세익 농경연원장)는 지난 20일 이런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농업 보조금을 개편키로 했다고 발표했다.이날 발표한 농업보조금 개편 방안에 따르면 당초 쇠고기·돼지고기의 품질고급화를 유도하기 위해 도입한 품질고급화 장려금 지원 제도가 단순 보상 보조로 운영되는 문제점이 있어 이를 오는 2010년에 폐지키로 했다. 품질고급화 장려금 지원 제도를 폐지하는 대신 질병근절 및 생산성 제고 사업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돼지의 경우 돼지종돈 네트워크 사업, 소모성 질환, 돼지열병 등 청정화와 생산성 제고 사업으로 전환하고, 한우 및 육우의 경우 번식농가 우량송아지 생산 활성화 및 생산성 제고 사업 확충에 지원키로 했다.허태웅 농식품부 축산경영과장은 올 한 해 동안 품질고급화 장려금으로 지급되는 예산 규모는 약 139억원이지만 내년부터 이처럼 번식농가 지원이나 질병 청정화를 위해 투입되는 예산은 이보다 3배 정도 늘어난 6백억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또 송아지생산안정제를 농가
고온 다습한 우리나라 여름은 가축을 키우는 농장주들에겐 여간 곤혹스러운 계절이 아닐 수 없다. 가축 사양관리에 있어 안전하고 깨끗한 사료를 급여하는 것은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부분인데, 특히 무더운 여름철에는 각종 곰팡이와 세균에 의해 오염되기 쉽기 때문이다. 피드빈 및 급여라인의 주기적인 청소, 급이기 세척, 적절한 사료의 보관 등 안전한 사료의 공급을 위해서 농장에서 해야 할 일들은 많지만 농가에서 실제로 실행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많다. 이에 CJ제일제당 사료BU 동부사업부(사업부장 조영훈)는 지난 5월1일부터 고객 대상으로 크린 피드빈 캠페인 서비스를 벌이고 있다. 주요 서비스 항목으로는 ▲피드빈 청소 ▲피드빈 개폐기 끈 교환 ▲피드빈 제품명 스티커 부착 등이다.이번 서비스의 지원업무를 하고 있는 동부사업부 김종한 담당은 “크린 피드빈 캠페인 서비스는 CJ만의 차별화된 고객만족 활동으로 최근 본 서비스를 받은 고객들로부터 격려의 전화가 점점 늘어나고 있어 뿌듯하다 며 “고객감동을 지속 실천하는 CJ문화를 계승·발전 시키고 싶다고 말했다.올 여름은 CJ Feed와 함께하면 어떨지 기대해 본다.
MSY 20.1두·사료요구율 3.01 성적 우수농장·컨설팅·사료 삼위일체 ‘값진 결실’“생산성 향상이 곧 경쟁력이다.”삼양사 사료BU(BU장 강신우)는 지난달 23일 진주 동방호텔에서 농장, 컨설팅, 삼양사 사료가 삼위일체가 되어 생산성 향상을 통한 수익 창출이라는 주제로 우수농장의 날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약 50여명의 양돈 농가들이 참석하여 축하를 해주었고 ‘생산성 향상이 곧 경쟁력이다’라는 값진 교훈을 얻은 뜻 깊은 자리였던 것으로 참석자들은 평가했다.이날 행사의 주인공인 영지축산 최희주 사장은 1990년 모돈20두로 시작하여 규모를 확대하던 중 2003년 태풍매미 피해로 많은 어려움에 봉착했으나 도전하는 불굴의 정신으로 2004년 모돈 350두 확장을 시작으로 현재 모돈 570두 전체두수 약 6천여두를 사육하고 있다.규모 확대로 인해 자칫 생산성이 저하 될 수 있었으나 삼양사 사료와 만나면서 모돈부터 비육돈까지 각 구간별 기본에 충실한 사양관리를 접목함으로써 현재 영주축산은 국내최고라 자부할 정도로 탄탄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농장의 가장 중요한 생산성 지표 중에 하나인 MSY 20.1두 사료요구율 3.01로 주변 농장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부위별 소량에도 개체식별번호 표시…시스템 효율화 만전쇠고기 이력추적제가 유통단계까지 전면 시행되는 6월22일을 한 달 앞두고 정부와 생산자단체, 농가, 대형유통업체 등 단계별 주체들의 막바지 점검 작업이 한창이다. 특히 이력추적제의 마지막 단계인 유통현장에서는 시범가동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하는 등 조기 정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대형유통업체들의 정육코너에서는 이력추적제 전담직원들을 중심으로 부위별로 소량 판매되는 물량까지 개체식별번호를 표시하기 위한 준비를 마치고 시범 운영이 한창이었다.이마트의 경우 도축되는 순간부터 소비자에게 판매되기 전 과정까지 유통단계별 개체식별번호를 바코드화한 사내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해 개체표시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체계를 구축해 주목된다. 이마트의 홍성진 축산팀 바이어는 “많은 점포를 갖고 있어 시설 구축을 위해 억대 규모의 비용이 투입됐다”며 “위생과 안전 문제발생에 대해 신속히 대처하는 것은 물론 방역의 효율성 측면에서 쇠고기 이력추적제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갤러리아백화점의 경우 현재 개체식별번호가 새겨져 있는 바코드로 인식할 수 있는 전자저울을 마련해 전용식육판매표시판을 설치하는 등 쇠고기 이
【경남】 대한양돈협회 마산시지부(지부장 서숭교)는 지난 7일 월영동에 위치한 대형상가(경민파라다이스) 앞에서 황철곤 마산시장을 비롯해 박창식 양돈협회 경남도협의회장과 마산시의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500여명의 마산시민을 대상으로 돼지고기 소비촉진 시식회를 개최했다.특히 이날 행사에는 신종 플루에 대한 소비자들의 의문을 풀어주기 위해 마산시의사회 최신철 회장이 직접 참여해 “돼지고기는 안심하고 섭취해도 사람이 돼지고기를 먹고 질병에 감염되는 경우는 없다”고 소비홍보에 앞장섰다. 또 8일에는 관내 내서농협 하나로마트에서 가고파양돈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유기옥) 주관으로 무료시식회를 개최했다.
송창선 교수 “차단방역 등 농가 자구노력 중요” 백신접종이 뉴모바이러스(aMPV)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지난 15일 충북 음성 소재 반석가금연구소에서 열린 대한양계협회의 ‘전국 닭질병 방역순회 세미나’에서 건국대 송창선 교수는 “국내 육계·산란계·종계농장에서 뉴모바이러스 감염피해 사례가 최근 많이 확인되고 있다”며 서둘러 대책마련에 나서야한다고 강조했다.송 교수는 “치료를 통한 뉴모바이러스 방제는 질병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이 될 수 없다. 백신접종이 최선이다”며 “유럽, 미국 등에서는 약독화 생독백신이 개발돼 육계와 산란계에서 기초면역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사독백신은 산란계와 종계에서 생독백신과 병행해 추가면역용으로 쓰인다”고 설명했다. 그렇지만 그는 “국내에서는 아직 백신이 출시되지 않은 상황이다. 서둘러 생독 및 사독백신 도입과 사용을 현실적으로 검토해 뉴모바이러스 감염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현재로서는 철저한 차단방역, 적절한 환기, 사육밀도 조절, 야생조류 접근 제한 등 농가의 자구노력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이날 농식품부 홍기성 사무관은 “뉴캣슬병(ND) 방역대책에 있어 예방약 지원에 따
닭수출연구사업단(단장 강창원)은 지난 15일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에서 산업계와 산·학협정 체결식을 갖고 수출에 힘찬 시동을 걸었다.이번에 협력을 맺은 업체는 (주)농협목우촌, 정우식품(주), (주)하림, (주)한협축산, (주)화인코리아 등 5개사이다.산학협력단은 오는 2013년까지 가금육 연관산업 수출목표를 3천만달러로 잡고 수출전략 품목을 개발키로 했다. 또한 수출지향형 계육산업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내용을 보면 ▲마케팅 및 수출정책 개발 ▲한국형 전략상품(토종닭, 종계, 신선 부분육) 개발 ▲고부가가치 수출형 가공제품(삼계탕, 닭죽 등) 개발 ▲부산물(노계포함)수출활성화 ▲기능성 사료 및 사양프로그램의 수출 상품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제어기술 개발을 통한 안전성 확보 ▲기능성 사료첨가제 수출 등이 있다.산학협력단은 산업체와 닭고기와 관련제품의 수출목표와 달성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사업단 핵심과제와 세부과제 등에 대해서도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일본을 시작으로 홍콩, 베트남, 대만, 싱가포르, 중국, 미국 등 수출시장 개척에도 힘쓰기로 했다.강창원 단장은 “3천만달러의 계획안을 올렸지만 산업체와 공동으로 연구한다면 1억달러
오리농장 HACCP 기준이 마련돼 축산물HACCP 고시가 개정되는 6월 말 이전이라도 적용된다.국립수의과학검역역원은 지난 13일 ‘오리농장 HACCP 기준 설명회’를 갖고 오리농장 HACCP 기준과 적용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협회, 업계, 농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이홍섭 검역원 축산물안전과장은 “관계 전문가로 꾸려진 TF팀이 오리농장 HACCP 평가기준안을 조기에 마무리했다. 고시개정 이전이라도 희망농가를 대상으로 HACCP을 적용할 방침이다”고 밝혔다.아울러 “평가기준은 검역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고시개정 이전에 현장 보완사항 등이 있을 경우 개선해 국내 실정에 맞는 HACCP 평가기준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번에 개발한 오리농장 HACCP 평가기준(안)은 닭농장 HACCP 평가기준을 토대로 선행요건프로그램과 HACCP관리 항목으로 구분하고 있다. 사육단계부터 축산물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육용오리(61개 항목)와 종오리(73개 항목)로 구분, 세분화했다. 구체적으로는 차단방역관리, 농장시설관리, 농장위생관리, 사료·동물용의약품·음수관리, 질병관리, 반입·출하관리, 알관리(종오리에 한함)
쇠고기이력추적제가 지난해 12월 사육단계에 이어 내달 22일부터 유통단계에도 전면 의무시행된다. 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최근 유통단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유통단계 의무시행에 따른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쇠고기이력추적제가 각 단계별로 어떻게 이뤄지는지 살펴보았다. 송아지 출생 30일내 신고개체식별번호 귀표 부착■생산단계=소 사육농가는 송아지가 생산되면 ‘출생 신고서’를 작성, 위탁기관(축협 또는 한우협회 등)에 30일내에 신고해야 한다. 신고 받은 위탁기관은 소의 생산 이력정보를 확인한 다음 개체식별번호를 부여하고 귀표를 부착한다. 이로써 쇠고기이력추적제 관리가 시작된다. 생산단계에서 특히 강조되는 것은 농가에서 정확한 정보를 위탁기관에 신고하고 위탁기관은 이를 철저하게 확인하고 정확하게 전산자료화 하는 것이다. 또한 소를 팔거나 도축 또는 폐사시에도 30일 이내에 반드시 변경 신고를 해야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6월22일부터 유통단계에도 이 제도가 전면 시행되는 만큼 생산단계 이력이 전산 신고되지 않거나 귀표가 부착되지 않은 소는 도축은 물론 거래가 금지된다는 사실도 염두에 둘 일이다. 한편, 쇠고기이력추적제
【경남】 김해축협(조합장 문유상)은 지난 15·16일 양일간 연지공원 분수대 광장에서 개최된 제8회 식품 안전의 날 기념 행사장에서 축산물 무료시식 및 할인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서는 천하1품한우, 산들에참포크, 산들에계란을 20%~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시식회를 열어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았다.김해축협 임직원들은 “김해축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홍보하고 지역 축산물에 대한 관심을 더 가져 달라는 뜻에서 행사를 계획하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한편 이날 김해축협 축산물가공센터(센터장 손종대)는 식품안전관리에 대한 헌신적인 노력으로 식품위생수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김해축협 축산물가공센터는 지난 2007년도 김해시로부터, 지난해 부산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받은 표창에 이어 이날 3관왕의 기쁨을 누렸다.
유한양행 동물약품영업부(부장 황병찬)는 지난 15일 서울 대방동 본사 대연회실에서 델라콘사 천연식물 추출물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이미 출시돼 국내 농가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델라콘사의 아로멕스ME(육성돈~출하), 프레스타 에프 콘(자돈, 모돈용), 바이오스트롱510(양계용)과 축우용 천연식물 추출물 제제인 루멕스(RUMEX) SC가 집중 소개됐다.이들 제품들은 순수 천연 제품이며 항생제를 대신해 사용하고 있다. 잔류, 내성, 독성이 없다. 주요 성분인 에션설오일은 사료 내 영양소의 이용률을 높여주며 소화기관의 소화액과 소화효소분비를 촉진한다. 또한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등을 억제한다.워크숍에서는 영업사원들이 시장개척 사례를 발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좀더 효율적인 영업전략을 짜냈다. 아울러 면역의 기초 등 학술자료를 제시, 업무능력을 높일 수 있게 했다.황병찬 부장은 “차별화된 마케팅과 영업을 통해 한층 더 발전한 유한양행 동물약품영업부의 면모를 보여줄 것”이라며 이번 워크숍은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다볼바이오(대표 류은호)는 유량과 산자수 증가에 도움을 주는 천연 고영양 추출제 ‘오페라’를 출시했다.오페라는 히말라야 산맥에서 자생하는 관목식물이다.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는 나무로 고대부터 식용 오일과 보습제, 그리고 식용대체와 약용식품으로 쓰였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이 나무의 씨앗, 줄기, 잎 등 유효성분을 사료적 가치에 부합할 수 있도록 설계한 다기능 식물추출제이다. 필수 아미노산이 골고루 함유돼 있고, 영양을 개선해 섭취를 높인다. 특히 항병력과 면역기능을 강화한다.류은호 대표는 “오페라는 품질, 성상, 향, 맛 등이 이상적으로 어우러져 있다”며 가축 생산성 향상과 활력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다볼바이오는 오페라 출시와 더불어 ‘여름철 대비 천연원료 단계별 프로그램’을 제시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1단계 자돈, 2단계 육성비육돈, 3단계 모돈 등으로 세분화해 여름철에 무더위로 인해 자칫 저하될 수 있는 양돈의 영양과 질병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담고 있다.다볼바이오는 필리핀에서 현지공장을 설립하고 특수가공 기술을 도입, 풍부한 친환경 원료를 이용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앞으로도 최상의 서비스와 최고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