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축협(조합장 맹준재)이 지난달 28일부터 3일까지 열린 제48회 이순신축제 기간 동안 아산시 곡교천 둔치에서 우리 축산물 시식회 및 홍보행사를 통해 전국에서 행사장을 가득 매운 소비자들에게 축산물의 안전성을 집중적으로 알렸다.아산축협은 이순신축제가 열리고 있는 행사장 중심에 시식회장과 이동판매차량을 배치하고 돼지고기 요리와 우유요리 시식회를 개최했다. 시식회장은 관광객들로 연일 북적거렸다.맹준재 조합장과 직원들, 그리고 토바우 한우작목반 박상돈 회장을 포함한 부녀회원들은 밀려오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축산물을 홍보활동을 전개했다.삼겹살과 목심요리에서부터 다양한 우유요리 시식회에서는 우유부침개와 우유화채는 물론 우유커피까지 선보여 인기를 누렸다. 시식회장 맞은편에 자리 잡은 이동판매차량에서는 토바우한우를 국거리 600g 1만5천원, 등심 600g 3만3천원 등에 판매하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았다.
자돈생산·비육 분리 ‘2사이트’ 운영6개 농장 선정…비육돈 품질 우수·안정적 물량 공급 저변확대 기여저수농장, 사료요구율 2.52·가을농장, AB등급 출현율 90.6% 기록(주)선진(사장 이범권)은 지난달 27일 선진한마을(대표 홍정호) 대회의실에서 비육계열 우수농장의 날을 열었다.이번 우수농장의 날 행사에서는 선진한마을 소속의 비육계열 6개의 농장이 우수 농장으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비육계열 우수농장의 날 행사는 선진의 비육계열 농장 중에서 전체적으로 성적이 우수한 농장에서 수상되는 우수상과 사료 요구율, AB등급 출현율, 육성율로 각각에 우수한 농장에서 수상되는 부문별 우수상이 있다.작년까지 선진한마을을 비롯한 제일종축, 유전자원의 비육계열 우수농장 수상 행사를 함께 진행했으나, 올해는 그 규모가 커짐에 따라 각각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선진브릿지랩 고상억 원장의 위탁농장의 돼지 관리에 대한 강연과 비육계열팀 박정호 팀장의 선진한마을 양돈계열화 사업현황에 대한 소개에 이어 비육계열 우수 농장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이번 우수농장의 수상자 중에서 특히, 저수농장 (대표 최복엽)은 사료요구율 부문에서 2.52로 눈길을 끈다. 박정호 팀장은 사료요구
【경남】 하동축협(조합장 박학규)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악양면 평사리공원에서 열린 제14회 하동야생차 문화축제에서 이동판매차량을 이용한 축산물 직거래 행사를 통해 4천570여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하동축협은 하동솔잎한우의 우수성을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악양친환경한우영농법인은 현장에서 바로 구워먹을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또 1일과 5일에는 전국한우협회 하동군지부가 주최한 무료시식회도 좋은 호응을 얻었다.행사기간동안 현장에서 함께 한 박학규 조합장은 “판매 이익보다 하동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하동솔잎한우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알리는 것이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역행사와 연계해 소비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요즘 농업관련 화두는 수출이다. 축산물 수출실적이 저조한 요인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원인은 수출가격 경쟁력과 수출 위생조건 문제일 것이다. 우리나라는 생산비가 높아 축산선진국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떨어진다. 그래서 지금 수출되고 있는 상품도 삼계탕을 제외하면 대부분 동남아를 대상으로 한 소 부산물, 노폐계 등 저가상품 위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축산물 수출을 위해서는 수출상대국과 수출 위생조건에 대한 협정을 체결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00년 구제역 발생, ’04년 돈콜레라 발병 등으로 주요 수출국인 미국, 일본과 축산물 위생협정이 체결되지 않아 수출을 할 수가 없다. 이런 어려운 조건에서도 축산물 수출을 추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또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수출확대 이유로는 첫째 시장개방 상황에서 값싼 축산물을 수입하듯 우리도 고품질 비교우위 품목을 수출해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점이다. 둘째 11조원(생산액 기준)대에 정체돼 있는 축산업에도 새로운 희망과 발전 가능성을 제시하고, 셋째 새로운 소득원 창출 및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 축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선 첫째 농식품부, 지자체, 농협, 생산농가, 수출업체 등 수
낙농진흥회, 추가비용 없어 품질향상 기대낙농진흥회가 원유 위생등급별 원유공급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는 지난 14일 건국유업·건국햄에 세균수 1A등급 원유 공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18일 집유조합인 충북낙협(조합장 신관우)과 건국유업·건국햄 간에 ‘원유의 위생등급(세균수 1A등급)별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한 이후 20일부터 공급을 시작키로 했다.진흥회는 1A등급 원유 공급사업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기 위해서는 협약 당사자간에 준수사항을 반드시 지켜야 하며 상호 유기적이고 지속적인 업무협조가 사업의 핵심 전제 조건이라고 밝혔다.또 진흥회는 그 동안 위생등급별 원유공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집유조합과 원유수요자 실무자 협의를 거쳐 시범기간을 운영해 왔으며 결과적으로 시범사업 실시전에 비해 1A등급 원유량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특히 새로운 공급체계는 집유노선변경은 물론 분리집유 없이 추가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향후 원유 품질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진흥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위생등급별 원유공급체계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
글로벌사료첨가제 업체인 올텍이 축산분야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매년 선발하고 있는 청년과학자상에 충남대 대학원생이 아시아지역 1위를 차지했다.올텍코리아(대표 이상훈)는 지난 13일 제4회 청년과학자상 공모에서 대학원생 부문에서 충남대에서 양계를 전공하고 있는 호산 살림씨가 수 백대 일의 경쟁률을 뚫고 아시아태평양지역 1위를 차지해 대륙 간 본선에 진출했다고 밝혔다.호산 살림씨는 방글라데시 출신 교환학생으로 충남대 이봉덕 교수의 지도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올텍은 매년 대륙별로 청년과학자상을 선발해 전 세계에서 1천여명 이상의 축산과학자들이 참가하는 올텍국제사료심포지엄에서 최종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올해 올텍국제사료심포지엄은 미국 렉싱턴에서 1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개최된다.대륙별 수상자에게는 미화 2천불의 상금이 주어지며 최종 수상자에게는 1만불의 상금이 주어지고 사료심포지엄에 무료로 초청된다.이와 관련 논문심사의원장인 러쎌 교수(미국 해리엇와트대학)는 “올텍의 청년과학자 수상은 계속하여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라며 “이들 학생들은 우리 축산분야의 미래이며 그들의 연구 활동은 우리산업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고 밝
제주도 최초 가축사육단계 젖소 HACCP 인증 농장이 탄생했다.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곽형근)은 지난 11일 지헌목장(대표 홍동석)을 제주특별자치도 최초로 가축사육단계 젖소HACCP농장으로 인증했다고 밝혔다.지헌목장은 제주시 애월읍 어음2리에 자리잡고 있으며 착유우 77두를 포함해 총 168두를 사육하고 있다.현재 제주우유에 납유하고 있는 지헌목장은 지난해 8월부터 HACCP 인증을 위해 준비해 왔으며 지리적인 여건으로 타 농장에 대한 벤치마킹이나 정보수집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것이 홍동석 대표의 말이다.지헌목장 홍 대표는 “목장에 HACCP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에는 1등급을 유지해 왔으며 깨끗하고 위생적인 목장 환경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졌고 젖소와 원유의 위생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 서울에 이어 전주농협하나로클럽에도 육우고기 판매코너가 신설됨에 따라 육우고기 판로가 갈수록 넓어지고 있다.농협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종운)에 따르면 육우고기가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육우농가를 위해 지난달 15일 농협전주유통센터(지사장 이상준)에 육우고기 판매코너를 설치,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전주유통센터에서 판매되는 육우고기는 지리산낙협과 동진강낙협에서 생산, 납품하고 있다.특히 전주유통센터에서 판매되는 육우고기는 전 과정 HACCP 인증을 받은 시설에서 도축 가공된 것으로 쇠고기이력추적제를 적용해 고품질 안전 쇠고기로 한우고기의 절반 수준에서 판매되고 있다는 것이 전북농협 관계자의 설명이다.
드라발의 로봇착유시스템 ‘드라발 VMS’가 전 세계 5천대 설치를 돌파했다.드라발(주) (한국사장 거트 제이콥 반 딕)은 지난 6일 스웨덴 소재 드라발 그룹 본사 툼바 공장에서 드라발 VMS(Voluntary Milking System, 자발적 착유시스템)의 전 세계 5천대 판매 달성이라는 역사적인 날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본사의 VMS 제품 담당이사인 요나스 헬만(Jonas Hallamn)에 따르면 “VMS 5천대 판매 기록은 드라발 자동화 솔루션이 전 세계 낙농 시장에서 최상의 제품 신용도를 가지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으로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이 성과의 전방에는 자발적 착유시스템 VMS가 머지않아 1만번째 판매 기록 달성을 전망한다”고 설명했다.드라발 독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번 5천번째로 판매된 VMS는 전통 목장을 운영 중인 독일 남부 베른베르그(Wernberg)의 목장주인 안톤 바우어(Anton Bauer)에게 배달 될 예정으로 Bauer씨는 사업 뿐 만 아니라 개인 여가선용에 있어서도 VMS가 가져 다 줄 큰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수입산’만 표시 알권리 제약…생산·소비자 비난일부 대형육가공업체들이 현행법을 교묘히 악용, 돈육가공제품에 대한 수입육 사용 확대 사실을 의도적으로 감추려한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대기업 계열 육가공업체인 C사는 최근 자사의 인기 상품인 일부 돈육햄의 포장을 교체하면서 원산지별 원료육 함량비율 표기를 삭제하는 대신 ‘국내산과 수입산’ 으로만 분류해 놓았다.그러다보니 이 제품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은 국내산과 수입육을 얼마나 사용했는지 알 수가 없는 상황이다.이에 대해 C사의 한관계자는 “육가공제품에 사용되는 원료육 비율이 바뀌다 보니 농수축산물 가격과 수입처 다변화 소지가 많아서 함량을 수시로 표기하기에는 비용적 낭비가 발생하기 때문에 내린 조치”라며 “현행법상에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다.실제로 정부 고시 농산물원산지표시요령에서는 ‘수입 원료를 사용하는 경우 1년 내지 3년간 3회 이상 변경된 경우 또는 혼합비율을 표시할 경우 연 3회 이상 포장재교체가 예상되기 때문에 원산지국가별 혼합비율의 표시를 생략하고 혼합비율이 높은 2개국이상의 원산지국명을 표시할 수 있다’ 고 규정하고 있다.그러나 육가공업계 일각에서는 최근 국내산 원료육가격이 지속적으로
비육돈 25kg이후 출하때까지 동일 돈방서 사육전자식 급이기 설치…물청소 쉽도록 벽면에 타일네덜란드 양돈농가의 경영형태는 번식경영, 비육경영, 일괄경영 형태로 구분되어 있다. 번식(모돈)경영 농장은 1천여 농가, 비육경영 농장은 7천여농가로 추산된다. 일괄경영농가는 3천농가. 돈사 건축비용과 사육기술 때문에 2사이트로 경영형태가 구분돼 있다. 일반적으로 번식경영 농장은 25kg전후에 비육돈 농장에 판매하고, 비육돈 농장은 25kg부터 110∼115kg까지 사육해 판매한다. 비육돈 농장의 경우 25kg전후에 입식해 출하때까지 동일한 돈방에서 사육하다가 출하하는 시스템으로 돈사를 설계한다. 60kg 구간에서 재이동하는 방법으로 설계된 농장도 있으나, 지금은 25kg∼110kg 구간 사육시설로 돈사건축을 한다는 설명이다.독일의 2개 농장 방문시 눈에 띄었던 부분이 바로 돈방 벽을 타일로 마감처리, 수세를 쉽게 하도록 했다는 점이었다. 네덜란드 돈사에서는 전혀 볼 수 없었던 부분. 수세의 편리를 위해 돼지의 키 높이 수준까지 타일로 마감하는 것이라고 한다.한편 유럽의 모든 양돈장은 2013년부터 시행될 동물복지법을 만족하는 시설을 갖추어야 한다. 네덜란드 양돈농가의
대한양돈협회(회장 김동환)는 지난 15일 성명을 발표하고 양돈농가에 대한 긴급사료구매자금 상환 유예와 함께 사료가격 인하를 강력히 요구했다.양돈협회는 이번 성명에서 사료구매자금 지원 이후에도 돼지가격 상승률을 넘어서는 사료가격 인상과 함께 소모성 질병피해가 확산, 양돈농가들의 경영난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지난 2007년 1월부터 올 4월까지 26개월간 사료가격 인상률이 80.8%에 이르는데 반해 돼지가격 상승률은 34.8%에 그치고 있다는 것이다.이로인해 지난 2년간 이미 양돈농가의 32%가 폐업 또는 도산한 상태에서 최근 ‘신종플루’ 사태에 따른 돼지가격 폭락은 양돈농가에게 심각한 경영압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양돈협회는 따라서 사료구매자금 상환부담까지 안게 될 경우 경영이 악화된 양돈농가들의 일제 도산이 우려되는 만큼 양돈의 경우도 소와 마찬가지로 1년의 유예기간을 부여, 농가들이 회생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정부는 지난해 1조5천억원을 투입해 양돈 · 양계농가의 경우 2년균분 상환을, 한우농가는 1년거치 2년균분 상환을 조건으로 특별사료구매자금을 지원한바 있다. 양돈협회는 또 성명을 통해 국제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