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품질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이재용)에 따르면 돼지육질등급 판정 결과 지난 4월 1+ 등급 출현율이 2.5%를 기록, 지난해 12월(2.1%)에 이어 또다시 2%대를 넘어섰다. 1등급 출현율도 70.5%에 달하며 1+등급과 함께 지난 2007년 7월 육질등급 판정을 실시한 이래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이는 전월과 비교해 1+등급의 경우 0.6%p가, 1등급은 0.1%p가 각각 상승한 것이다. 특히 전년동월과 비교할 때는 1+등급은 무려 1.2%p, 1등급은 4.5%가 각각 높아졌다.1등급 이상 출현율은 올들어 꾸준히 상승해 왔다. 한편 돼지도축두수의 경우도 지난해와 비교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돼지도축두수의 바로미터라고 할수 있는 도체등급판정두수는 지난 4월 암퇘지 58만3백4두, 수퇘지 1만2천8백22두, 거세 55만2천1백11두 등 모두 1백14만5천2백37두인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전월의 1백17만2천6백76두 보다는 2.3%가 줄어든 것이나 전년동월의 1백13만2천19두와 비교할 때는 1.2%가 늘어난 것이다.이에따라 큰 폭은 아니더라도 지난 2월부터 3개월 연속 돼지도축두수가 지난해 보다 증가한 것으
【경남】 경남도 돼지열병박멸대책위원회(위원장 박창식 대한양돈협회 경남도협의회장)는 지난 6일 경남축산진흥연구소 중부지소에서 소속위원 및 양돈협회 시군 지부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회를 개최하고 효율적인 돼지열병(이하 돈열) 청정화 사업 방안을 집중 모색했다.이날 참석자들은 돈열 박멸을 위해서는 전 양돈농가의 동참이 중요하지만 양돈협회 회원외에 정착촌이나 비회원들은 사실상 관리가 어려운 것으로 분석, 행정기관 차원의 관리 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는데 입장을 같이했다.이와함게 다른농장의 귀감이 될 만한 우수농장을 표본모델로 백신관리나 접종시기 등을 매뉴얼화, 홍보하는 방안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날 박창식 위원장은 “민간 주도하에 오는 2014년까지 반드시 돈열 청정화를 실현, 세계화시대속에 국내 양돈산업이 생존하기 위한 힘을 스스로 확보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캐나다 정부가 자국내 ‘신종플루’ 감염돼지를 모두 살처분했다.캐나다는 지난 10일 앨버타주 농장에서 신종플루 감염이 확인돼 격리중이던 돼지 5백두를 살처분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살처분 된 돼지는 사람으로부터 돼지가 감염된 첫사례라는 점에서 국제사회에 큰 충격을 던져준바 있다.한편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0일까지 돼지고기 5백17톤(4백17건)에 대한 ‘신종플루’ 정밀검사 결과 모두 음성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조병대)는 오는 21일 ‘2009 종돈능력검정보고회’ 를 겸한 ‘한국· 네덜란드 국제종돈세미나’ 를 개최한다.서울 서초구 소재 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국내외 양돈산업 여건 변화속에서 종돈업계의 합리적인 대응방안 모색과 미래지표 설정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다.이날 행사에서는 2009년도 농장검정 결과 보고와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의 축산정책 방향설명에 이어 △네덜란드 종돈개량시스템 및 ‘탑피그’ 소개 △양돈농가가 원하는 종돈 △PRRS 해결방안 등에 대한 강연이 이뤄질 예정이다.
【경기】 용인축협(조합장 조성환)은 지난 4일 용인시 백암면 옥산리 224-2번지에 한우랜드 및 축산물유통센터를 개관했다.이날 개관식에는 서정석 용인시장과 심노진 용인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 오세관 농협중앙회 상무, 김준호 농협경기지역본부장, 김규식 농협용인시지부장과 윤두현 경인축협운영협의회장, 권우택 안양축협장, 김인기 여주축협장, 남길우 양평축협장, 우용식 수원화성오산축협장, 축산관련단체장, 임직원, 대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용인축협 한우랜드는 약 6만평의 부지에 한우박물관, 홍보관, 육가공공장, 한우사육장, 한우전문식당, 숙박시설를 비롯한 부대시설을 조성해 한우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홍보하고 관련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등 도시민들의 농촌체험 및 휴식처로 활용할 방침이다.이날 먼저 한우박물관과 홍보관, 육가공공장의 문을 연 용인축협은 앞으로 생태공원과 야생화농원 등 부대시설을 완공해 명실상부한 한우테마파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조성환 조합장은 이날 “축산업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한우랜드와 용인시에서 생산된 안전하고 우수한 축산물을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공급할 수 있는 전초기지인 축산물유통센터를 개관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한우랜드와 축산물
【제주】 ‘2009 농촌사랑 양돈사랑 제주 도새기 축제’가 지난 9·10일 양일간 제주시 종합경기장 광장에서 열렸다.제주양돈축협(조합장 이창림)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김태환 제주도지사, 김우남 국회의원, 강창일 국회의원, 김용하 제주도의회 의장, 남성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 김동환 대한양돈협회장, 윤상익 양돈자조금관리위원장, 신백훈 농협제주지역본부장, 전국양돈관련 축협조합장 등이 참석했다.도새기축제는 삶은 돼지고기를 써는 도감대회, 공기를 넣은 돼지 오줌보를 이용한 도새기 월드컵, 도새기 팔씨름대회, 젓가락 도새기 몰이, 돼지들이 레이스를 펼치는 도새기 경돈, 순대 예쁘게 담기대회, 돌아온 도새기 과거시험, 도새기 OX 서바이벌퀴즈 등 다채롭게 펼쳐졌다. 또 트로트 가요쇼, 댄스스포츠 시연, 노래자랑, 7080 록페스티벌, 우리가락 얼쑤 등의 공연도 축제 분위기를 북돋았다. 이밖에 제주포크 홍보관, 제주포크 생태 체험관, 미니동물원, 통시 재현, 도새기 주연 애니메이션 상영, 돼지띠 가족을 찾습니다, 돼낭소리 상영 등의 부대행사가 마련됐다.이창림 조합장은 “청정 제주지역에서 생산된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1차 산업인 양돈산업과 3차 산업인 관광산업을
【충남】 당진축협(조합장 김기원)은 지난 6일 김용무 전무를 초대 상임이사로 선출했다. 당진축협은 이날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이사회에서 단일후보로 추천된 김용무 후보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해 압도적인 찬성으로 초대 상임이사를 선출했다.김용무 상임이사는 55년 당진 출생으로 76년 예산농업전문대학을 졸업한 후 79년 축협에 입사해 88년 경제상무에 이어 99년 전무로 임명돼 특유의 친화력과 추진력으로 당진축협 발전에 기여했다.김 상임이사는 특히 건국대 농축대학원 축산물 브랜드 전문과정을 수료하고 당진축협이 주관해온 충남한우광역브랜드 토바우 사업을 조기에 정착시키는데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김 상임이사는 경영계획서에서 내실경영을 강화하고 조합원의 지원역량 강화와 실익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임기는 6월11일부터 4년간이다.
산란계 유통구조 개선·육계 계약사육 문제도 지적‘종계는 앞으로 방역조건을 완벽하게 갖춘 허가된 시설에서만 종계를 사육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백세미 생산 모계를 종계에 준하는 수준으로 관리하고 백세미를 대신할 대체 품종 개발이 시급하다’이는 지난 11일 양계협회 회장실에서 개최된 정책자문회(위원장 이준동)에서 지적된 것이다.양계협회 정책자문회는 지난해 양계산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설치된 것으로 올들어 처음으로 열렸다.이날 자문위원회에서 위원들은 우선 종계의 경우 농가가 난계대 질병으로 허덕이고 있어 종계가 설곳이 없을 지경이라고 지적, 이에 대한 대책으로 종계 사육을 현행 신고제에서 허가제로 하루빨리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위원들은 또 종계의 질병감염에 따른 피해에 대비, 가축공제나 일반 보험을 가입 유도하는 안도 제기, 주목을 끌었다.위원들은 이와 아울러 저품질 병아리 문제가 심각하다며 ‘병아리 등급제’를 실시함으로써 종란 관리를 강화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또한 그동안 해결되지 않은 현안 문제로 단골 메뉴에 오른 백세미 문제는 백세미 관리 방안을 확실하게 강구함으로써 백세미로 인한 질병 피해를 사전에 차단해야한다고 입을 모았다.산란계 유통
【경남】 마창진축협(조합장 강종기)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본점 1층 영업점에서 야생화 전시회를 개최해 금융거래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올해로 3회째를 맞은 야생화 전시회에서는 창원시 북면 내곡리의 김지순·조근자 부부가 3~4년 동안 정성껏 가꿔온 야생화 50점을 전시해 축산농가와 고객들이 자연과 고향의 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강종기 조합장은 “들풀처럼 강한 생명력과 화려하지 않은 아름다움이 우리 국민성 같다”면서 “제각기 소박한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는 야생화를 통해 마음의 안정도 취하고 봄의 기운도 한껏 느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원·대의원 상견례 실시▲윤기섭 조합장(양주축협)=지난 12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원·대의원 상견례를 실시하고 전남 여수지역으로 선진지 견학.서부하나로마트 기공식 개최▲이환수 조합장(평택축협)=지난 12일 안중 소재 서부하나로마트 신축공사 기공식 개최.안산사료 자문위원회 개최▲우용식 조합장(수원화성오산축협)=지난 11일 안산연합사료공장에서 공장자문위원회를 개최.협의회서 현안논의▲정영세 회장(배합사료가공조합장협의회·부천축협장)=지난 13일 김해축협 회의실에서 협의회를 개최하고 현안논의.사료이용조합 축구대회 개최▲권우택 조합장(안양축협)=오는 16일 안산공과대학 운동장에서 사료이용조합 친선축구대회 개최.원로조합원 선진지견학 실시▲양기원 조합장(포천축협)=지난 13일 인천 월미도에서 원로조합원 선진지 견학 실시.19일 경로잔치 개최▲나종국 조합장(가평축협)=오는 19일 한우명가에서 원로조합원을 대상으로 경로잔치 개최.대출심사위원회 개최▲권영석 조합장(인천강화옹진축협)=지난 8일 조합장실에서 대출심사위원회를 개최.재가노인지원센터 기공식 참석▲김진만 조합장(동해삼척태백축협)=지난 12일 삼척시 재가노인 지원센터 기공식 참석.축산계장 간사협의회 참석▲주영건 조합장(강릉축
48개 시군 판매업소·프랜차이즈 등 대상분기별 1회이상 활동…적발시 포상금 지급한국계육협회는 닭고기 원산지 허위표시, 미표시, 불법유통 등을 살피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닭고기 유통감시단을 발족시키기로 하고 오는 27일 대전 아드리아 호텔 3층 그랜드 볼륨홀에서 발족식을 갖기로 했다.한국계육협회(회장 서성배)와 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은 소비자와 생산자를 보호하고, 국내 계육산업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민간차원의 유통감시가 시급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조직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유통감시단은 계육협회 회원사별 직원 1명, 회원사의 사육농가 1명을 선정해 2인1조로 구성되는데 감시단 규모는 9개 희망 회원사 소속 농가와 임직원 등 100여명이며, 이들 감시단은 서울·부산·충주·성주·전주 등 48개 시군에서 활동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감시원들은 닭고기 판매업소 프랜차이즈 등에 대한 감시활동에 본격 돌입하게 되며 감시는 농관원과 합동단속을 포함해 분기별로 1회 이상 실시하게 된다. 특히 평소에도 감시원들은 수시로 닭고기 판매업소 프랜차이즈 등에 감시 활동을 할 수 있어 그 효과가 기대된다. 합동단속이 많을 경우 탄력적으로 운영 하고 농관원과 지자체 등과 함
최근 신종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지속되는 가운데 계란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대한양계협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현재 수도권 기준 특란가격은 개당 160원으로 조사돼 사상 처음으로 160원대로 들어섰다. 이는 지난 2월 23일의 129원보다 31원 상승한 가격이다.이렇게 계란가격이 높게 형성된 요인은 과채류 값의 상승과 신종인플루엔자로 소비자들이 계란을 선호한 때문으로 조사됐다. 또한 일부지역에서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산란율 저하가 심화되고 있는 것도 가격 상승의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하지만 가격이 높게 형성된다고 해도 생산자들에게 달갑지만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지역 한 채란농가는 “현재 계란의 경우 160원이지만 D/C폭이 50원 정도 늘어나 농가실익은 크지 않다”고 토로 했다. 양계협회 한 관계자는 “현재 난가가 좋지만 통계청 조사결과 올해 상반기 산란수수가 6천만수를 넘었다”며 “현재 계란가격이 좋지만 일시적인 현상일 것이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