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수출연구사업단(단장 강창원)은 최근 미국 워싱턴에 위치한 USDA/FSIS 회의실에서 닭고기 수출관련 한ㆍ미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한국측에서는 ‘한국의 닭고기가공품 등 축산물의 기준규격 및 검역검사 시스템’과 ‘대미 수출추진 가금육작업장의 HACCP System 및 위생 개선 내용’을 발표 했다. 아울러 미국측에서는 ‘가금 도축장의 Salmonella sp. 관리 및 검사 현황’, ‘미생물 검사와 관련한 위생기준(PR-HACCP)’, ‘즉석섭취축산물(Ready-to-eat)에 대한 동등성 규정’을 발표했다.
한국사료협회(회장 조남조)가 협회와의 자매결연마을에 트랙터를 기증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사료협회는 최근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 응암리 매화마을(이장 지준집)에 트랙터를 기증하고, 이 마을 주민들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눴다.이번 트랙터 전달식에는 한국사료협회 임직원과 평창군수, 도의원, 군의원, 평창농업기술센터장, 농협평창군지부장, 읍장, 마을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했다.사료협회는 자매결연마을에 트랙터가 없어 농사와 겨울철 재설복구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에 트랙터를 기증하게 된 것.한편 사료협회는 지난 2005년 7월 응암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매년 2회씩 각종 농사일 돕기와 수해복구지원 등으로 현재까지 지속적인 교류를 유지해 오고 있다.
시장 선점제품도 속속 선봬…마케팅력 격차는 여전국산 동물약품 백신이 품질과 출시시기 등에서 외산백신을 바짝 따라잡고 있다. 특히 현장요구에 부응하는 현지화 제품을 발빠르게 내놓고, 농가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불과 수년전만해도 외산 백신이 국내 시장에 선보인 후 5년 이상이 지난 다음에야 국산제품이 나오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렇지만, 최근에는 외산 백신과 거의 동시에 국산 제품이 출시되는 사례가 부쩍 늘고 있다.일부 백신품목은 오히려 외산보다 먼저 선보이는 모습도 보인다.돼지 써코바이러스 백신의 경우, 외산 백신과 출시시기가 채 1년도 차이가 나지 않는다. 품질면에서도 여러 차별화된 균주와 기술을 접목, 후발주자로서의 약점을 보완했다.돼지열병 마커백신은 국산 제품이 국내 시장을 선점할 가능성이 높다. 외산 백신이 출시시기를 저울질하는 사이 국산 백신이 가장 빨리 품목허가를 획득했기 때문이다.양계백신 분야에서는 올들어 국내 독자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가금티푸스 백신과 뉴캣슬병 백신이 얼굴을 내밀었다. 이들 제품은 모두 특허를 등록할 만큼 첨단기술을 탑재, 외산 백신과 본격 경쟁을 예고했다.현지화된 혼합백신을 통해 농가불편을 해소하고 있기도 하다
전국축협운영협의회는 지난 1일 이승호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전국축협운영협의회는 그동안 사료특별구매자금 지원과 사료의제매입세제 공제제도 유지 등 축산업 발전과 축산농가 실익증진을 위한 많은 노력과 지원을해온 이승호 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이날 패를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감사패는 전국 축협 조합장을 대표해 김대현 전국축협운영협의회장과 남성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가 직접 전달했다.
‘무항산·유항심’ 경세관 바탕 인간가치 존중·정당한 이윤추구에 중점을현대는 사람의 가치보다는 물질의 가치를 우선시하는 물질만능주의가 극에 달하고 있는 시대이다. 이러한 시대일수록 지도자나 식자층은 국가의 미래와 국민의 정신적 건강을 회복하고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방향으로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그런 면에서 최일선에서 경제문제를 책임지고 운영하고 있는 기업인들의 윤리와 철학 문제를 생각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기업인이 이윤추구의 일면(一面)에서 벗어나 사원들과 소통할 수 있다면, 그 기업은 한가족처럼 똘똘 뭉쳐 어떠한 어려움도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리더십이야 말로 기업과 사원의 발전, 더 나아가 국가와 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시대의 리더들은 인간사회를 어떻게 경영해야 하는지에 대한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해야 한다. 이에 성선(性善)을 바탕으로 인의와 여민동락(與民同樂)의 왕도정치를 강조했던 맹자의 사상을 통하여 오늘날 기업에 필요한 올바른 경영철학을 확립하는 것은 기업경영에 있어 획기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맹자의 사상은 인류의 평화와 사회질서 확립에 있으며 그 중심에는 ‘불인인지심(不忍人之心)’의
올들어 처음으로 ‘찾아가는 HACCP 무료 기술상담이 실시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축산물HACCP기준원(원장 곽형근, 이하 기준원)은 지난달 21일 충북대학교에서 충청권(대전광역시, 충남북도)에 위치한 HACCP 지정 및 지정 준비 중인 축산물작업장, 농장 및 사료공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HACCP 무료 기술상담을 실시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상임이사에 이원희 前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장이 선임됐다. 신임 이 이사는 건국대 농학과를 졸업, 1978년 공사에 입사 후 천안지사장, 대단위사업처장, 시설관리처장을 거쳐 충남지역본부장을 역임했다. 2004년에는 건국대학교에서 공학박사학위를 취득한 바 있으며, 임기는 2년이다.
4월 돼지고기 전체 수입량이 증가한 가운데 목심이 크게 줄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축산물 수입통계에 따르면, 4월 돼지고기 수입량은 2만3천6백톤으로 전년 2만534톤과 비교해 3천1백톤이 증가했다. 앞다리 수입은 8천50톤으로 215.5% 증가했으며 삼겹살은 전년대비 11.9% 증가한 1만1천578백톤이 수입됐다.앞다리의 경우 원-달러 환율이 안정세를 찾자 2차 육가공업체들이 수입량을 늘린 것으로 파악된다.반면 목심은 3천157톤 수입돼 전년동기 6천679톤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소비위축과 함께 3월 들여온 재고물량이 커 업체들이 수입량을 조절했기 때문이다.국가별로는 미국산이 4개월간 3만1천톤이 수입돼 가장 많았고, 칠레산은 1만2천512톤을 차지했다.육가공 업계 관계자는 “5~7월 성수기를 앞두고 수입량이 늘어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번 신종 플루 영향으로 오히려 수입량이 크게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말했다.그는 또 “오퍼가격과 판매가격이 신종플루 이후 20% 이상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육가공업체는 3월 발주했던 식육가공품 원료육이 신종 플루로 인해 수입금지될 것으로 예상돼 전전긍긍했지만, 종돈만 금지키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지난달 22일 수입돼 검역 중인 미국산 씨돼지 65두에 대해 신종 인플루엔자 A(H1N1)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이라고 지난 9일 밝혔다.이 돼지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신종 인플루엔자의 사람 감염사례 발표 이전에 수입됐다.아울러 검역원은 지난 2일 캐나다의 돼지에서 신종 인플루엔자 발생이 확인됨에 따라 올해 검역이 완료된 캐나다산 돼지 100두와 이들과 동거한 178두 또한 이동제한 및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북미산 돼지의 수입 잠정 중단 조치는 신종 인플루엔자가 진정될 때까지 당분간 유지된다.
▲윤장배 사장(농수산물유통공사)=지난 12일 전남 신안군 소재 엘도라도리조트에서 천일염 수출업체 대표와 지자체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수출정책 설명 및 수출애로 해소를 위해 현장간담회 개최.
▲이주호 원장(국립수의과학검역원)=지난 9일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열린 ‘건대 축산대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자랑스러운 축우상 수상.
양돈용 급이시스템 설비업체인 하이스(대표 김종관)는 지난 7일 액상사료 급이시스템, 전자식 모돈관리 시스템 등으로 꾸며놓은 토털 양돈시스템 전시관을 오픈했다.이 전시관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소재 서울대학교 농생명과학 창업지원센터 3동 101호에 자리를 잡았다. 하이스는 제품 홍보와 더불어 AS센터로서 이 전시관을 활용할 예정이다.하이스는 지난해 1월 오스트리아 축산하우징 업체인 샤우어(SCHAUER)사와 기술제휴 및 총판계약을 맺고, 양돈용 급이시스템 사업에 뛰어들었다. 액상사료 급이시스템은 사료비 부담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여준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 모돈용 콤피던트(전자식 모돈 급이시스템)는 개체별 급이를 통해 스트레스를 방지하고 2산차 문제와 연산성 저하, 모돈 갱신 비용 부담 증가 등을 덜어준다고 밝혔다.이 회사에 마케팅을 담당하는 장수철 팀장은 “전시관 개장으로 시스템 특징과 농가 도입효과를 직접 보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마케팅에 더욱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