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업계는 5월 2일을 오리데이로 정해 오리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특히 오리고기는 불포화지방산이 다량 함유돼 있어 성인병 예방 등 최고의 웰빙 육류로 남녀노소 누구나가 즐겨 먹는 메뉴로 자리잡아가고 있다.실제로 5월 가정의 달은 가족간의 외식이 많아 오리고기 소비의 최대 성수기이다. 더욱이 최근 몇 년 간 이러한 소비증가로 인해 국내 오리산업도 비약적으로 발전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현재 사육되고 있는 오리 대부분이 수입 외산종으로 국내 토종오리는 설 자리가 없어지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다양한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국내 토종오리의 육성이 시급한 과제로 관련 연구기관이나 정책당국에서도 토종 종오리 육성 등에 대한 관심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
한승수 국무총리가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소재 국산돼지고기 전문점에서 열린 돼지고기 시식회에 참석, 정부 및 생산자단체 관계자 등과 ‘삼겹살 오찬’을 함께 했다. 한총리는 이날 “멕시코에서 발생한 인플루엔자 때문에 돼지고기를 찾는 사람이 줄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은 걱정하지 말고 돼지고기를 많이 드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총리실에서 직접 주관한 이날 시식회에는 이달곤 행자부장관과 농식품부 민승규 제1차관, 하영제 제2차관과 보건복지부 차관 등 관련부처 고위관계자와 남성우 농협축산경제대표, 김동환 양돈협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농협중앙회와 오리협회는 지난달 30일 서울 신촌 밀레오레 광장에서 ‘2009 오리데이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녀노소 소비자들이 고루 참석해 오리고기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다시 확인하며 다양한 요리를 즐겼다. 왼쪽부터 이승호 낙농육우협회장, 남성우 농협 축산경제대표, 오리 홍보대사 가수 김흥국씨, 신성범 의원, 이창호 오리협회장, 안승춘 식생활연구회장, 윤봉중 본지 회장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5천200인분’의 오리요리를 배식하고 있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에서 증액 의결한 가축질병근절사업과 학교우유급식비가 예결위에서 반영되지 않음에 따라 결국 본회의에서도 증액되지 못한채 의결돼 축산업계의 아쉬움을 낳게 했다.국회는 지난달 29일 본회의를 열어 농림수산식품부 추경예산 3천489억원을 의결했다. 이는 농식품부가 제출한 추경안보다 4억원이 늘어난 규모. 그러나 축발기금을 비롯한 기금예산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농식품위는 축발기금에서 가축질병근절사업에 21억원, 학교우유급식에 173억원을 각각 증액 의결했었다.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은 지난달 30일 ‘인플루엔자A’와 관련, “바이러스가 돼지로부터 나왔다는 증거도 없는데다 돼지가 폐사한 증거도 없는 만큼 돼지고기 수입 금지를 할 필요도 없다”면서 “돼지고기 안전에 문제가 없음이 확실하다”고 밝혔다. 장 장관은 이날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가 긴급히 개최한 ‘인플루엔자A 방역추진 상황 및 대응방안’에 대한 보고에 이은 여야 의원들의 돼지고기 안전성에 대한 질의에 이같이 답변하고, “섣불리 돼지고기 수입을 중단하면 오히려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어 양돈농가의 피해 크다”며 현 상황에서 돼지고기 수입을 중단하지 않을 것임을 거듭 밝혔다.장 장관은 특히 돼지고기에 아무런 영향이 없는 만큼 용어 정의가 중요한 점을 여야의원들이 지적하자 명칭변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 뒤 더군다나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돼지와 접촉하지도 않았을 뿐만 아니라 돼지가 죽지도 않았다고 설명했다.장 장관은 앞으로 돼지고기가 안전하다는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농가지도 및 지자체·양돈협회 등을 통해 소독 및 예찰을 강화하고, 돼지 사육농가(약 7천호)의 10%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A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 국내 유입여부를
이영규 국제축산영농조합법인 대표(51·사진)가 도드람양돈조합을 이끌어갈 새로운 수장으로 선출됐다.지난달 30일 열린 도드람양돈조합장 선거에서 이영규 후보는 총 72표 가운데 39표를 획득, 경쟁자로 나선 정종극 후보와 최희오 후보를 압도적인 표차로 따돌리고 당선의 기쁨을 안았다.정 후보는 17표, 최 후보는 15표를 각각 획득하는데 그쳤으며 기권이 1표였다.이날 조합장 선거와 동시에 치러진 임원선거에서는 후보자간 자율협의를 통해 후보단일화가 성사, 투표없이 지역별 이사 및 감사가 선출됐다. 이영규 당선자를 비롯한 새임원은 당선 직후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 오는 2013년 4월29일까지 활동하게 된다.이에따라 선거휴유증을 계기로 조합장을 비롯한 임원 전원사임이라는 초유의 사태까지 불러온 도드람양돈조합의 내홍은 완전히 봉합됐다.실제로 이날 선거에 앞서 각 출마자들은 ‘선거결과에 승복하고 어떠한 민형사상 문제도 제기하지않고 조합발전에 협조한다’는 협약서에 합의하기도 했다.한편 도드람양돈조합의 새로운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이사 △전북:이복형·유영수△경북:김익현△충북:최우락△충남:박노식·이주환△전남:오재곤·김재권△경기·강원:손종서·박정남·윤수영 ■감사 심우범·심원용
나주 배꽃한우농장 사료비만 따져도 두당 60만원 추가수익세포 활성화로 면역력 증강…사료효율·육량 육질 개선분변량 줄고 악취도 저감시켜…친환경 축산 큰도움생후 24개월령 거세한우 6두를 출하해 1++A 등급이 2두. 전남 나주의 배꽃한우농장 윤철현 대표는 지난달 14일 서울 축산물공판장 등급판정 결과를 보고 싱글벙글했다.그도 그럴 것이 보통 30개월령 한우를 출하하는 것과 비교해 6개월 가량 사육기간을 줄였기 때문에 단순히 사료값만 따져도 두당 50만~60만원 추가이익을 챙겼다. 여기에다 지육단가가 전국 평균보다 1kg당 2천300원 정도 더 나가니 그야말로 ‘대박을 터뜨린 셈이다.윤 대표가 꼽는 비결은 넬바이오텍의 고기능성 생리활성 사료첨가제 ‘디오수파워필. 다른 농장과 마찬가지로 사료와 볏짚을 주로 사용하지만, 차별화 포인트로 ‘디오수파워필을 급여하고 있다는 것.그는 매일 두당 20cc씩 ‘디오수파워필을 먹이면서 ‘디오수파워필을 이용해 발효처리한 볏짚을 꾸준히 급여했다고 설명했다.이처럼 ‘디오수파워필이 축산농가에 소득을 가져다 주는 사례가 늘고 있다. 사용 농가들은 “‘디오수파워필이 FTA 등 수입파고를 이겨낼 강력한 무기다. 항생제 대체제로서 친환경 축산
정영채 대한수의사회장은 지난달 29일 광주광역시수의사회와 전라남도수의사회를 방문해 ‘회원과의 대화’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수의업무 환경 개선, 가축방역 사업 등 수의현안을 논의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대한수의사회 중앙회는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전국 16개 시·도지부를 방문할 계획이다.정영채 회장은 “가축방역 등 수의사의 사회적 역할이 커지고 있다. 각 현장에서 수의 업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농어촌공사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감사 전문 인력을 동원해 자체 암행감찰을 실시키로 했다.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전국 각지에 많은 공사현장을 갖고 있는 공사의 사업특성을 반영해 전국의 지역본부와 지사의 일선현장에 감사인 24명을 구성해 복무질서와 금품수수 등 공직자로서의 품위손상행위를 상시 단속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김경안 감사는 “기존에 실시하던 정기적인 공직기강 점검의 취약점인 사전예방기능을 보완하고 상시 정보수집으로 부패발생소지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암행 감찰반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암행감찰반은 12월까지 가동 후 운영사항을 점검·보완하여 부패예방시스템으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조리 않고 먹을 수 있는 저지방 슬라이스햄 출시이달중 돼지·닭고기 원료 전통 가공식품도 선봬100% 국내산 원료를 사용해 육가공시장을 선도해온 농협목우촌(사장 양두진)이 상반기에만 다섯 종류의 돈육과 계육가공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들은 소비자들의 웰빙 욕구에 맞춰 개발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농협목우촌은 또 한식과 연계시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전통적인 육가공품도 선보인다.농협목우촌은 지난달 15일 돼지고기 가공제품인 ‘샐러드와 함께 먹는 저지방 햄’을 컨셉으로 슬라이스햄 2종류를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로인슬라이스햄’과 ‘쌈 싸먹는 햄’은 가정주부를 주축으로 한 20~40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가족에게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 단백질”이라는 홍보 전략을 펼치고 있다. 특히 조리하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는 저지방 햄으로, 샐러드나 샌드위치에 간편하게 사용하거나 야채와 함께 밥 위에 얹어 먹을 수 있는 ‘로인슬라이스햄’과 ‘쌈 싸먹는 햄’은 각각 40g과 60g으로 포장단위가 적고 가격도 1천원과 1천400원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해 소량구매를 원하는 가정주부들이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농협목우촌은 ‘로인슬라이스햄’과 ‘쌈 싸먹는 햄
▲남성우 대표이사(농협중앙회 축산경제)=지난 4일 용인축협 한우랜드 및 축산물유통센터 개관식에 참석.
▲라승용 원장(국립축산과학원)=지난 1일 수원 소재 농촌진흥청 고객지원센터에서 열린 가축분뇨 연구발전 활성화 방안 워크숍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