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나데 교수 “아미노산·불포화지방산이 맛 좌우해”김성용 팀장 “숙성기술 연구…2등급 미만 소비 늘려야”한우 맛에 대한 주제의 심포지엄이 열려 업계의 관심을 집중시켰다.목산한우연구소(소장 정근기)와 안성마춤농협은 공동으로 지난달 29일 aT센터에서 ‘한우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국제심포지엄(부제: 한우 맛의 특성 탐색을 통한 새로운 R&D방향)’을 개최했다.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근내지방을 중심으로 한 육질등급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한우의 맛에 대한 정밀한 과학적 근거가 이젠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높았다.주제발표에 나선 일본 수의생명과학대학의 나데 토시히로 교수는 “관능검사결과 근내지방이 35% 이상이 될 때는 더 이상 맛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나데 교수는 “근내지방도 외에 아미노산함량이나 불포화지방산의 함량 등이 더욱 연관이 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발표에 나선 론다 밀러 미국텍사스 A&M 대학 축산학과교수는 쇠고기 숙성과 맛의 연관관계에 대해 설명했다.육질등급과 맛에 대한 연관성에 의문이 제기된 것은 이미 유통업계 내에서는 오래전 일이다. GS리테일의 김성용 팀장은 유통관계자의 입장에서 한우의 맛에 대한
청정특화브랜드로 양봉산업 육성【경기】 경기도 제2청은 지난달 29일 국립산림과학원과 양봉협회 경기도지부, 양묘협회 경기도지부와 밀원수 재배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포천시 내촌면 마명리 소재 윤화현 양봉협회 경기도지부장 농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홍철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최완용 산림과학원장, 안상남 양묘협회 경기도지부장을 비롯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경기도는 산림과학원으로부터 3년 동안 헛개나무 양묘, 접목 등 생산기술과 함께 묘목공급, 조림 기술지도를 받아 매년 20~30ha에 밀원수를 식재할 계획이다. 지난달 27일에는 파주시 광탄면 기산리 소재 국유림 1ha에 2년생 헛개나무 600본을 양봉농가들과 함께 식재했다.이종갑 과장은 “밀원수 조림으로 산림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고 DMZ, 광릉 숲과 연계해 양봉산업을 청정 특화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18개 음식점 대상…등급판정증명서·구매대장 철저 점검명확한 메뉴판 표시 기준 없고 수입육 육안 식별 어려워 ‘애로’농산물품질관리원 서울출장소와 한우유통감시단이 지난달 29일 서울지역 내 18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특별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단속은 유통감시원이 수집한 의심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앞으로 매월 1차례씩 정기적인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총 6개조 18명의 인원이 권역별로 나눠실시한 이번 단속을 동행 취재했다.오전 11시 한우협회직원과 녹색소비자연대, 주부교실중앙회 회원으로 구성된 한우유통감시단이 농관원서울출장소 회의실에 모였다. 모인 인원들은 특별단속을 앞두고 삼삼오오모여 동선을 체크하고, 단속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1조인 우영기 서울경기지역 한우유통감시단장과 녹색소비자연대의 최덕순씨, 농관원의 김한승 계장은 송파와 강남, 동대문 등 3개 업소를 방문해 원산지표시 위반여부를 단속할 예정이다. 간단한 회의를 마치고 바로 첫 번째 지역인 송파로 이동해 가장 혐의가 짙어 보이는 첫 업소를 방문했다. 하지만 이미 폐업상태. 단속반은 발길을 돌릴 수 밖에 없었다. 김한승 계장은 “사전정보가 구체적이어서 위반사항을 단속할 수 있을 것으로
【경기】 양평축협(조합장 남길우)은 지난달 23일 양평군 여성회관에서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양평축협은 이날 고등학생 15명에게 30만원씩 450만원, 대학생 68명에게 100만원씩 6천800만원, 대학원생 2명에게 100만원씩 200만원 등 총 85명에게 7천4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양평축협 총 141명의 신청자 중에서 자녀가 3명 이상인 조합원과 축산관련학과에 재학 중인 자녀에 대해 우선 선정했으며 가입기간, 사업이용실적, 출자금납입실적, 사업참여도, 학생성적 등 총 5개 항목을 평가해 수혜학생을 선정했다고 밝혔다.남길우 조합장은 “조합원은 투철한 주인의식을 갖고 공동체 의식을 확고히 다져 조합 사업을 전이용해야 한다”며 “임직원은 자신을 희생하는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조합원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남】 진주축협(조합장 정연규)은 지난달 24일 조합 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수혜학생들을 격려했다.이날 정연규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무한경쟁의 시대에서 경쟁자들보다 앞서 나가기 위해서는 각별한 노력과 고충이 수반되는 것”이라며 “마음속의 새로운 재기와 실천으로 미래를 이끄는 주역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정 조합장은 또 “적극적이고 왕성한 사업추진으로 보다 많은 조합원 자녀들이 장학금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진주축협은 이날 진주고 3학년 손태민 학생을 비롯해 고등학생 15명에게는 각각 40만원씩을, 농협대학 1학년 박기태 학생을 비롯한 대학생 40명에게는 각각 60만원씩 총 3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료가격 급등에 따라 보리, 호밀 등 사료작물의 재배면적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다행한 일이다. 그러나 논에 이모작으로 사료작물을 재배하는 농가가 많아지고 있지만 재배에 대한 기술이 초보자인 농가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보리, 호밀 등 사료작물은 논에서 잘 자라지만 배수가 잘되지 않는 논에서는 습해에 유의해야 한다.보리는 오래전부터 재배된 식용작물로서 재배 기술은 물론 파종에서 수확까지 기계화가 상당히 진전돼 있으나 사료작물로 논에 재배하기 시작한 것은 몇 년 되지 않았다. 보리나 호밀이 잘 자라는 환경은 4~20℃, 강수량 1,000mm 정도다. 밭작물이기는 하지만 건조한 토양보다는 다소 습한 논토양에서 생육이 좋아 답리작 사료작물로서 아주 좋은 품목들이다. 그러나 배수가 불량한 논은 반드시 배수로를 설치해줘야 습해를 입지 않는다.보리 파종 시 배수로 정비를 제대로 못했거나 추가적인 정비가 필요하다면 지금 한번 점검 해 볼 필요가 있다.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하면 습해를 줄일 수 있고 시비 효과도 더 좋아진다.뿐만 아니라 습기가 많은 논은 배수 관리를 잘함으로 인해 수확 시 작업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는 가물었지만 앞으로는 비가 많이
경산한우협회 조사료사업단, 근본대책 요구2007년도산 받아…NH무역 “설명서 잘못”【경북】 농협중앙회 자회사인 NH무역에서 2007년도에 생산된 옥수수 종자를 공급했다며 한우농가들이 “너무 장사에만 치중한다”고 지적하고 나섰다.영농조합법인 경산한우협회 조사료사업단(단장 서후열)은 지난달 경산축협을 통해 미국산 파이어니어 종자를 30포(20kg짜리)를 공급받아 파종하려다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NH무역이 수입한 미국산 파이어니어 종자 포대에 표기된 내용을 살펴보니 2007년에 생산해 2008년 1월 우리나라에 수입된 종자가 올 3월 공급된 것으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경산조사료사업단은 재고품을 받았다는 판단을 내리게 됐다.서후열 단장은 “NH무역에 문의한 결과 담당자는 포장지의 설명서가 잘못 기재됐다며 실제 내용물은 재고가 아니라는 답변이 있었다”고 소개하면서 “가뜩이나 사료가격의 상승으로 경제사정이 어려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농협중앙회 자회사가 장사에만 치중하는 것 같아 씁쓸했다”고 말했다. 경북지역에서는 해당 종자를 공급받은 농가들이 더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NH무역은 단순한 업무착오라고 해명에 급급해 하지 말고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제시해야 한다는 목
울산축협(조합장 이정웅)은 지난달 23일 문수월드컵 컨벤션센터에서 새로 선출된 임원, 대의원, 축산계장을 비롯한 간부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견례를 겸한 연석 간담회를 개최하고 조합 발전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이정웅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여러분은 울산축협의 핵심적인 위치에 있는 대들보 같은 존재”라며 “조합발전에 적극 동참해 조합원들이 맡겨준 임무에 충실하자”고 당부했다.2부 행사로 진행된 대의원회의에서는 차기회장에 북구지역 이우환(2선) 대의원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울산 삼남농협(조합장 신정균)이 주최하고 울주군(군수 신장열)이 주관한 청보리 곤포사일리지 첫 수확 시연회가 지난달 27일 강길부 국회의원과 신장열 군수를 비롯 500여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삼동면 청보리 재배단지에서 열렸다.이날 수확된 청보리는 울주군 삼동면 하잠리 대암댐 상류 홍수조절지 13ha에서 재배된 것으로 지난해 9월 울주군이 한국수자원공사 울산권관리단과 부지협약을 체결하고 삼남농협에서 8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10월말 파종한 것이다. 모두 240톤이 수확된 청보리는 그동안 삼남농협에서 파종부터 시비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재배지 관리를 실시해 좋은 작황을 보였다.
태안 원북농협 방문▲윤기섭 조합장(양주축협)=지난달 30일 임원들과 함께 자매결연조합인 충남 태안 원북농협을 방문.서부하나로마트 신축현장 방문▲이환수 조합장(평택축협)=지난달 30일 안중 소재 서부하나로마트 신축공사 현장을 격려방문.태안축산계 전이용대회 참석▲우용식 조합장(수원화성오산축협)=지난달 29일 단양 고수동굴에서 열린 태안축산계 전이용대회에 참석.포천액비유통센터 준공식 참석▲이철호 조합장(파주연천축협)=지난달 29일 포천축협 액비유통센터 준공식에 참석.TMR공장 격려방문▲윤두현 조합장(이천축협)=지난달 30일 최근 인수한 TMR공장을 격려방문.농·축협인 체육대회 참석▲김진만 조합장(동해삼척태백축협)=지난 1일 삼척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삼척시 농·축협인 친선체육대회에 참석.이사회서 현안논의▲고동수 조합장(강원양돈축협)=지난달 30일 조합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사업현안 논의.평창읍민 체육대회 참석▲이석래 조합장(평창영월정선축협)=지난 1일 평창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평창읍민 체육대회에 참석.축산계장 간담회 개최▲이종율 조합장(속초양양축협)=지난달 30일 조합 회의실에서 20개 지역 축산계장 간담회를 개최.녹색축산 전진대회 참석▲유인종 조합장(청주축협)
계육협 통합경영위서 지적‘시설·생산소위’구성키로내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닭고기 포장유통을 앞두고 일부 업체의 경우 포장 자동화 설비 미비 등 준비가 부족해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지난달 29일 열린 한국계육협회 통합경영분과위원회에서 위원들은 “부분육 포장유통은 계육업계 요구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이다. 그렇지만 재래시장 등에서는 벌크차에서 생닭이 그대로 팔리는 실정이다며 부분육 포장에 대한 홍보가 서둘러 이뤄져야 한다고 인식을 같이 했다.위원들은 또 “아직 부분육 포장 표준모델도 마련되지 않은 상태다. 표준모델을 통해 재래시장 등이 좀 더 쉽게 부분육 포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포장 자동화 설비를 두고서는 정부지원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위원들은 “부분육까지 포장설비를 구축하려면 수십억원 이상이 들어간다. 정부 정책에 따라가려 해도 자금이 없어 설비를 도입하지 못하는 기업이 많다고 토로했다.그렇지만 계육산업 발전을 이끌 수 있는 한 방법으로도 부분육 포장이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위원들은 “포장육은 소비자 선택을 도울 뿐 아니라 농가입장에서는 수익창출 기회가 된다고 밝혔다.한편 협회에서는 ‘닭고기 포장유통과 관련, 각
5천200인분 오리고기 시식회·요리왕 선발대회도가수 김흥국씨·농구스타 우지원씨 홍보대사 위촉5월 2일 ‘오리데이’를 맞아 오리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오리데이페스티벌이 지난달 30일 서울 신촌 밀리오레 앞 광장에서 개최됐다.이날 페스티벌에는 농협중앙회 남성우 대표를 비롯해 오리협회 이창호 회장, 신성범 국회의원, 농식품부 박현출 실장, 축단협 이승호 회장, 한우협회 남호경 회장, 양계협회 이준동 회장, 양봉협회 배경수 회장 등이 축산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행사장 내에는 대한민국 지도로 표현한 오리요리 52선을 비롯해 오리철판요리, 즉석 바비큐 등 5천200인분 오리고기 시식회를 마련 시민들에게 다양한 오리고기 요리를 선보였다. 또 오리브랜드전에는 오리계열업체들이 참가해 오리고기 할인판매에 나섰으며 신세대오리요리왕 선발대회에는 12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수 김흥국씨와 농구선수 우지원씨를 오리고기 홍보대사로 위촉했으며 동국대 백상응원단 공연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이날 남성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대표는 개회사에서 “소비자들이 오리고기를 애용하면 축산농가도 더욱 힘을 얻어 안전하고 품질 좋은 축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