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축협(조합장 안사현)은 지난달 23일 조합 대강당에서 신임 대의원을 대상으로 조합사업 설명회와 건강관리 교육을 실시했다.원주축협은 지난 2월 선거를 통해 신임 대의원들을 선출했다. 이번 교육은 신임 대의원들에게 조합사업 현환을 설명하고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원주축협은 지역 축산업의 발전과 양축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주산지 현장 영농기술교육과 현장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양축조합원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협동조직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또 상지대 한방병원 유준상 교수의 ‘농번기 농촌에서의 건강관리’를 주제로 한 교육도 실시했다.
【제주】 제주양돈축협(조합장 이창림·사진)은 양돈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지난달 23일 출고분부터 제주포크 배합사료가격을 인하 판매하고 있다. 인하폭은 평균 5.14%로 1kg당 30원이다. 제주양돈축협은 제주포크 배합사료 이용농가 기준으로 연간 20억원의 비용 절감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농가별로는 연간 약 1천600만원의 사료비 절감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한편 제주포크 배합사료는 제주도 전체 양돈사료 공급량의 40%를 점유하고 있다.
법정전염병 신규 지정 등 선제대응체계 구축돼지고기와 무관 홍보·홍수출하 자제 당부북미산 돼지 수입 중단 …돈육은 고려 안해북미인플루엔자가 전세계적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양돈업계는 국내 유입 차단과 함께 돼지고기 소비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더구나 지난달 28일에는 국내에서도 북미인플루엔자 감염자로 추정되는 사례가 출현하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발생과 소비급감으로 인해 막대한 유무형의 피해를 입은 가금업계의 전철을 밟을수도 있다는 위기감속에서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선제적 대응체계 구축모든 관련부처가 비상방역체계에 돌입한 가운데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27일 학계·연구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 회의를 갖고 병원성이 높은 돼지인플루엔자I를 법정가축전염병으로 신규 지정, 관리키로 했다.이는 돼지인플루엔자를 법정전염병으로 분류, 이동제한 등 원활한 방역조치가 이뤄지도록 하고 돼지에 대한 예찰을 통해 감염된 사람에 의한 돼지 교차감염 가능성을 최소화시키는 등 국내 유입이라는 최악의 가능성이 대비, 선제적 대응 체계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농식품부는 이와함께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및 대한양돈협회 등과 함께 예찰 검사 시스템도 조속히 구축하
비육돈 올인-올아웃으로 방역차단사육두수 많을수록 융자지원 확대네덜란드 돈사의 특징은 좁은 면적에 동선을 최대한 짧게해 작업자의 생산능률을 높이는 것이다. 여기에 비육돈까지 배치 시스템으로 운영, 철저한 올인-올아웃이 이뤄지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네덜란드에서 만난 한 양돈인에게 “당신 나라에도 PRRS 등 소모성 질환이 있는데 어떻게 MSY가 25두가 나올 수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대해 그는 “생산성을 유지하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며 “비타민 E 급여, 셀레늄 급여, PRRS에 강한 합성돈 템포(웅돈) 사용도 한가지 방법이지만, 비육돈사까지 올 인-올아웃 시스템을 채택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비용부담으로 인해 국내에서 비육돈사까지 배치 시스템으로 설계하는 사례는 찾아보기 힘들다. 하지만 새로 짓는 돈사라면, 비육돈사에도 배치 시스템을 검토해 보길 제안한다. 네덜란드 양돈농가들이 돈사를 지을 때 정부 보조금 혜택은 기대할수 없다. 하지만 융자기간이 25년인 장기대출이 이뤄지고 있을 뿐 만 아니라 확대되는 모돈두수가 많을 수록 대출단가도 늘어난다고 한다.예를들어 네덜란드의 평균 모돈두수인 3백50두 규모의 양돈농가가 7백두까
전세계가 북미인플루엔자 쇼크에 빠진 가운데 국내 돈가가 이번주 들어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전국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돼지 평균가격은 지난달 27일 지육 kg당 평균가격이 4천6백63원으로 전주말(23일) 보다 2백67원이 하락한데 이어 다음날인 28일에는 4천4백61원까지 떨어졌다.농협서울공판장 김욱 경매실장은 “지난주 ‘금값 삼겹살’에 이어 이번주에는 ‘북미인플루엔자’ 사태가 집중 보도되면서 돈가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며 “육가공업체들의 작업물량 감축과 함께 일부 홍수출하 조짐도 감지되면서 거래량이 지난주 보다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실제로 단체급식을 중심으로 국산과 수입구분 없이 돼지고기를 기피하는 현상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는게 육가공업체들의 공통된 분석이다. 다만 대형유통점들의 경우 주초까지는 북미인플루엔자 사태의 두드러진 영향이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부분 대형유통점들의 돼지고기 매출량이 일주일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오히려 주말이었던 지난달 26일에는 전주보다 4~8%의 매출신장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유통점의 한관계자는 지난달 29일 “북미인플루엔자의 여파는 이번주말을 넘겨봐야 정확히 파악할수 있을 것
전북 익산왕궁단지에서 또다시 돼지열병(이하 돈열)이 발생했다.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23일 전북 익산 왕궁단지의 한 양돈농가에서 돈열이 발생함에 따라 왕궁지역 160농가 전체를 대상으로 근본적인 원인규명을 위한 일제 검사에 착수했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돈열은 해당농가가 충남지역에서 구입한 자돈 6백여두 중 30두에서 발병했으며 나머지 감염의심돈 5백여두는 지난달 22일 매몰처리됐다.이에따라 돈열은 경남 함안에서 지난해 5월28일 발생이 확인된 이래 국내에서는 11개월여만에 재발하게 됐다.지난해에는 왕궁단지 2건(1월7일, 10일)을 포함해 모두 7건의 돈열이 발생한 바 있다.농식품부는 이번에 돈열이 발생한 농가의 경우 자돈에서 항체가 제대로 확인되지 않은 점을 감안할 때 구입후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분석,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10개팀 40명의 방역요원을 투입해 왕궁지역 돼지 집단 사육지역에 대한 혈청검사를 실시했다.
(주)다비육종 윤희진 대표이사가 최근 서울대학교 강당에서 (재)국담축산학교육연구재단이 수여하는 제1회 축산공로상을 수상했다. 축산공로상은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동물자원학과에서 설립 ·운영하고 있는 (재)국담축산한교육연구재단이 우리나라 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을 선정, 수여하는 상으로 윤희진 대표가 첫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조직체간 과열경쟁 대안없이 ‘정책의지’ 강조농가, 구체적 사업단 구성 방향 몰라 ‘혼란’농림수산식품부가 직접 농가들에게 한우사업단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현장순회설명회가 오는 8일 경남지역만을 남겨두고 예정된 모든 설명회를 마쳤다. 하지만 구체적이지 못한 사업단 구성 방향에 혼란스러워하고 있는 현장농가들의 답답함을 해소하기에는 부족했다는 지적이다.특히, 일부에서는 조직체간 사업단 선정을 놓고 과열경쟁이 발생하고 있지만 현장 설명회에서는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은 없이 무조건 추진한다는 농식품부의 입장만을 밝히고 있어 농가의 불안감은 가중되고 있다.지난달 21일 포천에서 열린 설명회에 참석한 한 여성한우인은 “농가들에게 조합과 협회 가운데 어느 한곳의 사업단을 선택하라고 하는 것은 현실을 모르고 하는 얘기” 라며 “만약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농가의 불이익을 농식품부에서 감당할 수 있느냐?”며 되물었다.또 다른 농가는 “안 그래도 어려운 경영여건으로 힘든 농가들에게 구체적으로 어떤 실익이 있을지 분명치도 않은 사업단 구성을 위해 분담금까지 내라고 강요하는 농식품부의 행동에 화가 난다”고 강한 어조로 말하기도 했다.경북의 한 농가
농가 경영부담 해소위해 큰폭 인하 촉구농협사료가 지난달 24일 단행한 가격인하와 관련해 한우협회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농가들의 경영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현실성 있는 가격인하를 촉구하고 나섰다. 농협사료는 지난달 24일 평균 3.2%의 사료가격을 인하했다. 그 동안 수차례 사료가격 인하를 촉구해온 한우협회의 입장에서는 이번 가격인하를 반겨야 하지만 3.2%라는 인하폭에 현실성 없는 생색내기라면 오히려 강한 어조로 비난하고 나선 것이다.한우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원·달러 환율의 영향이라고는 하지만 원료곡물의 가격이 50%가까이 하락한 것을 감안하면 3.2%의 가격 인하는 현장농가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한 “배합사료업계는 그동안 곡물가격 상승으로 가격 인상요인이 발생했을 때는 큰 폭으로 인상했음에도 불구하고 인하시기와 폭은 그에 미치지 못해 농가들의 피해를 야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한우협회는 특히 “농협사료가 3.2% 가격인하를 단행함에 따라 민간사료의 인하폭도 비슷한 수준에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결국 농가들의 경영부담은 앞으로도 지속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조사료와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담은 인터넷 카페가 인기를 끌고 있다.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의 인터넷카페 ‘수입건초’(cafe.daum.net/ SINWONFNC)는 최근 가입자 1000명을 넘어섰다.이곳은 국내외 조사료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로 현장 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풍부한 사진자료와 카페지기(김종영 신원에프엔씨대표)의 조사료관련 전문지식은 어디에서도 접하기 힘든 소중한 정보로 카페를 풍성하게 하고 있다.카페지기는 질문에 대해 성실한 답글을 달아 농가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있어 회원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 카페에는 조사료 관련 정보 뿐 아니라 사양관리, 번식관리, 질병관리 등 가축사육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강원】 농협사료 횡성공장(장장 이영오)은 지난달 23일 양구군 방산면 청수골에서 양구지역 하이록 브랜드 참여농가 간담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하이록작목반 양구남면 김진방 지회장과 춘천철원축협 이상열 양구지점장, 양구목장 임병회 대표를 비롯한 하이록 참여농가 20여명이 참석했다.이영오 장장은 이날 “횡성공장은 농가의 실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최고의 품질로 농가들의 성원에 보답하며 고급육 생산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날 하이록 브랜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박영호씨(방산명)는 사례발표를 통해 8두를 출하해 마리당 최고 1천36만원 등 총 6천400만원의 가격을 받은 내용을 소개하면서 농협사료 횡성공장의 고급육 프로그램과 춘천철원축협의 컨설팅 등을 통해 얻은 성과라고 설명했다.박 씨는 앞으로 1톤을 넘는 고급육 한우를 생산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이상열 지점장은 “최선을 다하는 하이록 농가가 되자”고 당부했다.
【충남】 대한양돈협회 충남도협의회 제19대 협의회장에 현 장장길 회장이 취임했다.충남도협의회는 지난달 20일 충남 예산 소재 충남농업기술원에서 김동환 대한양돈협회장과 김홍빈 충남도 축산과장, 이제만 대전충남양돈조합장을 비롯한 양돈협회 시군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장길 협의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장 회장은 취임사에서 “사료가격과 열병을 비롯한 질병으로 양돈산업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지만 힘을 모아 자구책을 마련하면 우리 양돈산업은 충분히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며 “자치단체, 중앙회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돼지열병 청정화에 최선을 다해 전국에서 앞서가는 충남도협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김동환 회장은 축사에서 “충남도협의회는 장장길 회장을 중심으로 단결해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양돈산업 발전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제만 조합장도 축사를 통해 “장 회장 취임을 계기로 충남도협의회가 더욱 발전하기 바란다”며 “조합과 상생관계를 유지하고 미래의 양돈산업을 고민하는 협의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충남도협의회는 취임식에 이어 제1차 충남도 돼지열병박멸대책위원회와 충남양돈연구회 2/4분기 과제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