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전남북 지역 대상4기 여성한우아카데미 개설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부장 송택호)는 한우자조금 후원으로 목장경영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선도 여성한우인 육성을 위해 제4기 여성한우아카데미 강좌를 개설했다.이번 강좌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2박3일의 일정으로 전북 고창 선운산 유스호스텔에서 전남·북지역 24개 축협 82명의 여성한우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농협은 이번 강좌에서 한우 기본사양관리, 소화생리, 개량번식, 질병, 고급육 만들기, 현장컨설팅 사례 등 전공강좌와 아름다운 여성, 여성만을 위한 스트레칭 기법 등 다양한 문화교육을 실시했다.여성한우인들은 특히 현장컨설팅 사례와 우수목장 사례발표, 전문가 상담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들은 또 상대적으로 교육기회가 적었는데 아카데미에 참여해 한우사육의 자신감을 얻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교육기회를 늘려달라고 주문했다.농협축산컨설팅부는 실질적인 목장운영주체인 여성축산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축종별 후계자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충남축협운영협의회서 논의【충남】 충남축협운영협의회(회장 임동칠·보령축협장)는 지난 20일 천안축협에서 협의회를 열고 당면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이날 회의에서 조합장들은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부진한 실적을 보이고 있는 경제사업을 중심으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중점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경제사업 매출 총이익이 부진한 조합들은 마트와 가공사업을 비롯해 원인을 찾아 원가 상승요인 감축 등을 중점 관리하기로 했다.또 계통사료 전이용율 확대를 위해 이용이 부진한 조합은 원인을 찾아 분석해 대책을 마련하고 대규모 농가를 중심으로 계통사료 전이용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현재 축협별로 진행 중인 시군 한우사업단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축협 중심의 한우사업단 구성을 위해 농가 출장접수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특히 감소하고 있는 계통출하의 확대를 위해 돼지 신규농가 발굴과 출하농가에 대한 지속적인 유대강화로 계통출하를 유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50개 농장 부부 초청【경북】 농협사료 안동공장(장장 권면)은 지난 21일 안동 두리원웨딩홀 연회장에서 박수영예천축협장, 김용준 상주축협장, 정성균 구미칠곡축협장, 박광수 김천축협장, 박남용 경북대구낙협장, 신길대 영덕울진축협장, 정원진 청송영양축협장을 비롯해 우수고객 50농장 부부를 초청해 사은행사를 실시했다.이번 행사에 초청된 우수고객에게는 감사패가 수여됐으며, 농협사료에 대한 이해와 우수성을 부각시키고 농협 가족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공장 직원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갖고 돈독한 관계를 약속했다.권면 장장은 “농협사료를 잘 아는 고객이 농협사료의 최고의 홍보대사”라며 “고객들이 부끄럽지 않도록 전 직원은 대한민국 최고의 사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농협사료 안동공장은 지난 16일 개장 23주년을 맞았다. 안동공장은 개장 이래 경북 15개 시군에 총 610만8천885톤의 배합사료를 공급했으며, 농협사료 공장 업적평가에서 2005년 전국 1위, 2006년과 2007년 2위를 차지했으며, 2008년에는 최우수공장에 선정됐다.이날 우수농장으로 선정된 50개 농장주들의 축산현황을 보면 한우 38농가 1만2천940두, 낙농
농가관리는 참여축협이 담당【충남】 토바우사업단은 지난 16일 예산축협에서 참여축협 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협의회를 열고 (주)토바우 운영 체계 개선을 비롯한 당면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이날 협의회에서는 전용사료공장의 준공을 앞두고 (주)토바우의 주요 역할에 대해 중점 논의했는데 현재와 같이 정부와 지자체 및 농협중앙회와 브랜드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가운데 토바우는 컨설팅 및 유통 등 조합 브랜드사업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역할을 설정했다.또한 참여조합은 초음파와 이력제 및 농가관리 등을 담당하기로 했다. 특히 관심이 되고 있는 운영협의회와 (주)토바우와의 업무구분에 대해서는 조합장들로 구성된 토바우사업단 운영협의회는 브랜드사업 전반에 걸쳐 기본방침 및 계획을 수립하고, (주)토바우는 운영협의회에서 결정한 사항에 대해 집행과 추진을 담당하기로 역할을 분담했다.(주)토바우 조직은 대표이사 아래에 단장을 두고 총무유통·컨설팅·생산지원·생산 등 4개의 담당을 두는 것으로 확정됐다. 토바우 전용사료공장은 6월초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경남】 김해축협(조합장 문유상)은 지난 22일 진례면 조합원을 마지막으로 800여명의 한우 사육농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별 순회 사업설명회 및 기술교육을 마무리했다.지난달 31일 한림면 조합원을 시작으로 총 8회에 걸쳐 실시된 이번 교육은 교육지원부 김욱 과장의 풍부한 현장 경험을 토대로 한 ‘한우 번식우 사양관리와 고급육 생산방법’이라는 주제로 이루어져 농가들의 이해를 도왔다.또 교육에 앞서 김해축협에서 올해 실시하는 한우사업 등을 소개하며 한우 사육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사항 등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문유상 조합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고 유익한 지식의 활용으로 스스로의 경쟁력을 갖추는데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임직원이 낡은 농가 집수리에 나섰다. 농협 임직원으로 구성된 ‘농가희망봉사단’은 지난 17일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송산2리 등 3개 마을의 낡은 농가 3곳을 방문해 전기배선과 보일러, 도배 등 집수리를 해주고 가전제품과 세제 등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이날 집 고치기에는 농협 임직원 40여명이 참여했다.농협은 ‘농가희망봉사단’은 앞으로 매월 1회 농촌 노후주택 보수 등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고 소개했다.
생산부터 유통까지 정보 제공 현직 한의사 궁금증 답변도국내 1위 브랜드 돈육 ‘선진크린포크’를 생산하는 (주)선진(대표 이범권)이 건강한 돼지고기 식문화를 조성하고 소비자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한 브랜드카페 ‘선진크린포크의 해(亥)뜨는 마을’(http://cafe.naver.com/sjpork)을 개설했다. 지난 3월 시범운영을 거쳐 4월 초 문을 연 ‘선진크린포크의 해(亥)뜨는 마을’은 Fun, Useful, Delicious (즐거운, 유용한, 맛있는)의 가치를 추구하고자 하며 함께 모여 즐겁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앞선 돼지고기 문화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선진크린포크의 해(亥)뜨는 마을’은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카페 내 전문가 칼럼을 두고 있다. 현직 한의사가 돼지고기와 건강에 관한 칼럼을 쓰고, 건강에 대한 회원들의 궁금증을 즉시 답변 해주고 있다. 또, 현직 영양사가 돼지고기를 활용한 가족건강 식단을 제안하고 있다. 이는 단순 레시피를 제공하는 기존의 정보제공 형식에서 벗어나 ‘한상차림’을 제안해 한 끼에 먹을 수 있는 영양요소를 고려했을 뿐 아니라, ‘오늘은 뭐 먹지?’ 라는 문제에 대한 답을 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신입사원·판매과장 26명…3주간 합숙 교육사양·방역관리 전산훈련…고객 수익창출 기여축산 인재의 산실, 카길애그리퓨리나 판매과장 인턴십 스쿨이 주목받고 있다.‘판매과장 인턴십 스쿨(Technical Sales Representatives Internship School)’은 카길애그리퓨리나의 전국 특약점·사업소의 신입 판매과장 및 카길애그리퓨리나의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매년 두 번씩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 이보균)는 지난 3월 29일부터 이달 17일까지 20일간 ‘카길애그리퓨리나 판매과장 인턴십 스쿨’을 열어 성공리에 수료식을 마쳤다. 올해는 총 26명이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판매과장 인턴십 스쿨’은 외부 경제적 환경이 어렵지만, ‘축산 전문 인재 육성’이 회사와 대한민국 축산의 밑바탕이라는 생각으로 인턴십 스쿨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금까지 28회에 걸쳐 총 725명이 이 과정을 수료해, 대한민국 축산 인재의 산실이며, 명실상부 사료업계의 사관학교로 불리는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교육생 백룡특약점 조익수 판매과장은 “태어나서 이렇게 열심히 공부해 본 적이 없다. 이 기간 동안 배운 지식을 통해 훌륭한 판매과장이 되겠다.”며
육가공업계 준비 미흡 ·기업 규제완화 분위기 반영【속보】 올해 6월22일부터 의무화가 예정됐던 소매단계에서의 삼겹살과 목심 육질등급 표시제 시행시기가 오는 2011년으로 연기됐다.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이같이 방침을 마련하고 관련규정 개정에 나서기로 했다.이는 육가공업계를 중심으로 소매단계에서의 돼지고기 육질등급 표시를 위한 준비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여기에 사회전반에 걸쳐 경제활성화를 위한 기업규제 완화 분위기가 형성돼 있는 것도 한 요인이 됐다는 분석이다.농식품부의 한관계자는 “소비자의 알권리 충족과 국내산 돼지고기의 품질고급화를 통한 수입육과의 차별화 차원에서라도 돼지고기 육질등급 표시가 필요한 것은 사실”이라며 “다만 충분한 여건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시행될 경우 자칫 혼란을 야기할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그 시행을 1년6개월간 연기했다.”고 밝혔다.한편 육가공업계는 가공단계에서의 예냉시설 부족과 추가시설비 부담, 작업효율 저하 및 생산비 상승 등을 이유로 소매단계에서의 돼지고기 육질등급 표시 의무화에 대해 부정적입장을 보여왔다. /본지 4월3일자 8·9면(돼지고기 육질등급제 무엇이 문제인가 좌담회 지상중계) 참조
고돈가 추세속에서 가짜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삼겹살.농림수산식품부는 고시를 통해 ‘제5갈비뼈(늑골) 또는 제6갈비뼈에서 뒷다리까지의 등심부위를 분리한 복부 근육부위로서 지방두께를 7㎜이하로 정형한 것’으로 삼겹살을 정의했다.이런 가운데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이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진품 삼겹 고르는 법을 소개하고 나서 소비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되고 있다.농진청에 따르면 삼겹살의 판별은 근육층과 지방층의 모양으로 구분할수 있는데 삼겹살에 포함된 근육은 가늘고 긴 모양을 보이는 반면 유사삼겹살의 경우 굵고 길이가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삼겹살 구입시 짧게 절단된 고기를 사는 경우에는 근육층과 지방층의 모양을 판단하기 어려우므로 과 같이 세로로 길게 절단된 상태의 삼겹살에서 근육이나 지방층의 모양을 확인하고 구입하는 것이 좋다.실제 유사 삼겹살이 유통되는 사례를 살펴보면 삼겹살에 삼겹살과 유사한 모양의 근육층과 지방층으로 구성되어 있는 일부 부위를 혼입해 갈비의 일부가 포함된 앞다리살과 앞다리살을 이용하고 있어 자세히 관찰하면 근육의 형태가 굵고 길이가 짧아 진짜 삼겹살의 모양과는 차이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는 설명이다. 농진청은 또 과 같이 갈
올들어 비육돈 출하 사료를 제외한 거의 전품목에 걸쳐 양돈사료 생산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올 1/4분기(1~3월) 양돈용배합사료 생산량은 총 1백31만8천5백92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3.3%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를 품목별로 살펴보면 젖먹이 돼지가 30만3백50톤이 생산돼 전년동기에 비해 22.9% 감소한 것을 비롯해 △젖뗀돼지 32만4천5백30톤으로 2.9% △육성돈후기 14만6천7백59톤으로 15.9%, △비육돈 1만6천2백61톤으로 11.7% △번식용암퇘지 3천2백95톤으로 2.1% △임신돼지 15만5천9백13톤으로 6.9% △포유돼지 10만2천6백17톤으로 11.6%가 각각 줄었다.반면 번식용 수퇘지의 경우 무려 134.9% 늘어났으며 육성돈전기 역시 44만7천7백86톤으로 4.6%, 비육돈출하가 4만8천72톤으로 16.2%가 각각 증가했다.다만 3월 한달만을 보면 43만2천22톤의 생산량을 기록, 올들어 처음으로 지난해 보다 많은 양돈사료가 생산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젖먹이돼지와 임신돼지 및 포유돼지 사료는 여전히 지난해 수준을 넘지 못했다.
연평균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 90%…보람·자부심 높아번식우 집중관리·농장자료 실시간 확인 시스템 구축도세대를 넘어 한우 고급육의 맥을 잇는 곳이 있다.포천 한창목장(대표 김인필·경기한우조합장)이 바로 그곳이다. 이곳은 한우업계에서 고급육 생산으로 고소득을 올리는 소위 말하는 ‘부러운 목장’ 가운데 하나다. 연평균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이 90%를 오르내릴 만큼의 높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최근 한창목장은 차세대 주자들이 목장 경영의 중심에 나서면서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김인필 대표의 두 쌍둥이 아들 희철, 희준 형제가 이미 몇 년 전부터 목장과 TMR사료관련 업무에 매진하고 있다.이들이 화려한 도시생활 대신 농촌을 선택하게 한 것은 농촌에서도 충분히 성취감을 느낄 수 있고 만족할 수 있다는 신념이었다.형인 희철씨는 “어려서부터 목장을 경영하면서 항상 노력하고 연구하시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면서 목장경영의 재미와 자부심을 키울 수 있었다” 며 “내가 충분히 더 이룰 수 있는 여지가 있음을 확인했고, 그런 신념으로 목장경영에 뛰어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희철씨가 목장에 들어온 이후 김인필 대표의 잦은 외부활동으로 한동안 떨어졌던 생산성은 빠르게 회복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