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에스비(대표 양승백)가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 우사내 온도를 3~5도 낮추고 축사내 소독을 자동으로 할 수 있는 안개분무소독기 신제품을 내놓았다.이 제품은 우사내 공기 중 습도와 미세 먼지들을 줄여주는 효과를 가진다. 또한 폭염으로 인한 가축의 스트레스 해소에도 상당한 기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자동컨트롤에 의한 타이머 작동으로 외부기온의 변화에 따라 임의적으로 사용자가 조절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여름철에는 각종 질병들이 만연하기 마련인데 안개분무 소독기를 통해 우사내에 소독을 할 수 있어 별도로 축사내 소독하는 번거로움을 완전 해소했다. 소는 기온이 높아지면 사료섭취량이 감소되고 여름철 기온이 35도 이상시에는 소화율이 20~30% 저하된다. 젖소는 산유량이 떨어지며 비타민과 광물질 요구도가 높아지고 번식효율이 낮아지는 현상이 발생한다.양승백 대표는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환기창이나 통풍창을 크게 설치해 온도상승을 억제하고 단열재 부착 등으로 태양열을 차단해야 한다. 시원한 물을 뿌리거나 양질사료 급여비율을 높여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고 설명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대학연구팀과 공동개발한 ‘핵산 가수분해 촉매항체의 원리를 이용한 항바이러스제’를 특허등록했다고 밝혔다.이번에 특허등록된 항바이러스제는 동물체내로 침입하는 바이러스만을 표적해 분해시키는 촉매 항체기능을 가지면서도 동물세포 자체에는 독성이 전혀 없는 획기적인 단백질이다.지금까지는 침입한 바이러스의 항원구조가 변하게 되면 효과를 발휘하기가 어려웠다. 그렇지만 이번에 개발한 항바이러스제제는 바이러스 유전자의 항원구조 변이와 관계없이 바이러스를 인식해 파괴하기 때문에 이러한 단점을 해결했다.검역원은 핵산 가수분해 항체기술이 바이러스 저항성 형질전환동물 생산기술과 접목될 경우 엄청난 경제적 파급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검역원은 질병피해 방지와 저항성 돼지의 품종개량, 분자육종 및 이종장기 생산을 목적으로, 올해부터 바이오그린 21사업에 대학공동연구팀과 협동으로 참여해 항바이러스 형질전환 돼지를 개발하고 있다.검역원 이오수 바이러스과장은 “앞으로도 산학연구팀과 공동 협력해 현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우수한 기술을 많이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연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해 연내 퇴비부숙 판정기준이 마련됨과 동시에 미부숙 퇴비는 살포가 금지될 전망이다.이상수 농식품부 자연순환팀장은 지난 17일 수원소재 농업연수원강당에서 열린 자연순환농업포럼(상임대표 오인환/건국대교수) 주최의 ‘축산분야의 바이오가스 산업 이용과 활성화 방안’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이상수 팀장은 그동안 축산분뇨로 만들어진 유기질 비료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자연순환농업을 확산시키는데 장애요인이 됐다며 경종농가들로부터 신뢰받는 축분뇨 유기질비료의 품질 관리가 시급함을 강조했다. 이 팀장은 또 환경부와 연계하여 추진 중인 현행 액비저장조의 부식기간이 6개월에서 4개월 단축되고, 살포거리도 주거지역 200m에서 100m로 단축시킴은 물론 골프장과 임야의 살포도 추진되고 있다고 밝혀 자연순환농업 확대에 대한 기대를 걸게 하고 있다. 이 팀장은 특히 축산분뇨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바이오매스 타운을 건설한다는 방침아래 내년에 1일 처리용량 100톤 규모 기준으로 개소 당 70억 원(80%보조 자부담 20%)씩 3곳에 시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농촌경제연구원 김연중 박사는 ‘바이오매스의 경제성 분석과 이용활성화 방안’이란 주제 발
먹이는(경구투여용) 송아지설사 예방제가 ‘동물용의약품’으로 허가를 받고 농가들에게 한발 더 바짝 다가서고 있다.경구투여용 송아지설사 예방제는 송아지가 초유를 먹기 전후에 급여함으로써 송아지설사를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농가수요 증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들이 ‘관납’ 제품으로 보급하면서 필수제품으로 부각했다.경구투여용 송아지설사 예방제는 그간 ‘보조사료’로 허가를 받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렇지만 지난해부터 ‘동물용의약품’으로 허가를 받는 사례가 부쩍 늘었다.농가들이 ‘동물용의약품’을 선호하는 추세가 커진 데다 올 정부의 ‘가축방역사업’에서 시범사업이나마 지원품목에 포함됐기 때문이다.‘가축방역사업’에서는 경구투여용 송아지설사 예방제의 경우 ‘동물용의약품’으로 허가를 받은 제품에 한해서만 국비 70%, 지방비 30%를 지원토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시범사업임을 감안해서 시·도가 번식우를 다두 사육하는 2~4개 시군을 선정, 경구투여용 송아지설사 예방제를 지원한다는 방침을 세웠다.동물약품 업계는 앞으로 경구투여용 송아지설사 예방제에 대한 정부지원이 확대될 것에 대비, 서둘러 ‘동물용의약품’ 허가에 매진하는 모습이다. 아울러 한국동물약품협회 신고만으로
보따리상 비공식 수출도 늘어 안전성 문제 노출…대책 시급안전성이 확보된 한국산 흰 우유가 중국에서 인기를 끌면서 대중국 수출 늘어나고 있지만 보따리상에 의한 비공식적 수출에 대한 대책과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특히 국내 업체들이 속속 중국으로 진출하면서 업체 간 과당 경쟁도 자제해야 한다는 목소리다.실제로 흰 우유를 중국으로 수출하고 있는 한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들어 국내 업체가 경쟁이 심화되면서 끼워 팔기를 통한 판촉행사가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이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국내 업체들이 중국으로 진출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중국 내 한국산 흰 우유는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 판매보다는 중국 내 교민들이 주 소비층”이라며 “이 시장을 놓고 국내 업체 간의 경쟁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더욱이 이 관계자는 공식적인 수입뿐만 아니라 보따리상에 의한 비공식 수출이 늘어나면서 시장을 더욱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이 같은 시장 상황으로 인해 지난해 수출초기보다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것은 물론 한국산 흰 우유에 대한 인식도 낮아지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아울러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 낙농육우협회장)는 지난 17일, 18일 양일간 양평소재 대명콘도에서 2009년도 낙농자조금 홍보사업 매체대행사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에는 2009년도 낙농자조금 홍보사업을 맡은 각 대행사 관계자 및 낙농육우협회, 농협중앙회 등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낙농자조금을 통한 보다 효율적인 홍보활동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각 매체 대행사간 원활한 소통을 통해 최대한의 시너지효과를 내자고 의견을 모았다.또 우유홍보 대사로 위촉된 박태환 선수를 어떻게 활용할 지에 대한 논의도 있었으며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받고 있는 박태환 선수와 우유의 동질성을 최대한 부각시키자고 지적했다.
매직G, 첫 식품공정 그래뉼 공법 이용…사료허실 크게 줄여 ‘경제적’매직SP, 갓난돼지 생리 특성 최적 설계…편식방지·사료효율 개선퓨리나사료(대표이사 이보균)에서는 국내 양돈장의 낮은 생산성의 원인인 이유 후 높은 폐사율 문제를 해결하여 더 많은 돼지를 생산해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차세대 신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형태의 자돈 이유식품인 매직G와 매직SP사료를 출시했다.퓨리나 매직G, 매직SP 사료는 엄마의 정성을 담아 엄선된 원료사용과 최상의 영양공급을 통해 자돈이 튼튼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사랑을 전하는 이유식품이라는 개념을 가진 두 사료는 식품수준의 관리를 통해 생산 되어진다.■분만사에 사랑을 전하는 식품 사료 ‘퓨리나 매직 G 사료 새로운 타입의 이유식품’ 매직 G사료는 차세대 그래뉼 공법에 의해 만들어 지는 사료로 매직 G 대용유와 매직 G 1호가 있다. 퓨리나 매직G는 국내 사료업계 최초로 식품공정에서 적용되는 그래뉼 공법을 적용하였다. 그래뉼 공법은 알갱이, 과립형성등의 의미로 식품, 의약품등에서 사용되는 원료를 성형화 시키는 방법을 말한다. 그래뉼 제품은 물리적성질의 변화로 잘 눌러 붙지 않고, 급이기 청소용
깨끗하고 건강한 이미지인 우유를 주제로 제 3회 우유관련 사진 공모전이 개최된다.농협중앙회는 지난 16일 낙농자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총 상금 1천만원을 내걸고 우유관련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깨끗하고 건강한 이미지인 우유와 관련된 사진 및 우유가 자연, 인간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모습이 잘 표현된 사진으로 국내외 미발표된 작품이 대상이다.1인당 3점까지 응모가 가능하며 체출기간은 오는 7월 1일부터 31일까지이다. 자세한 사항은 농협중앙회(www.nonghyup.com)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여성분과위원회(위원장 이정희)는 지난 20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2009년도 제1차 임원회의를 개최했다.이날 임원회의에서는 ‘여성낙농인 목장경영 전문화 교육’과 ‘여성낙농인 우유요리 홍보요원화’ 교육 일정 및 프로그램을 확정했다.우선 여성낙농인 목장경영 전문화 교육은 오는 5월 26일부터 3박4일의 일정으로 경기도 화성소재 라비톨리조트에서 개최키로 했으며 하반기 교육은 대전권에서 8월 중 개최키로 했다.또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여성낙농인 우유요리 홍보요원화 교육은 6월부터 7월사이에 10개권역에서 개최키로 하고 지역별 세부 일정과 장소는 각 지역별로 섭외, 확정키로 했다.이정희 위원장은 “여성낙농인 목정경영 전문화 교육은 올해 처음 실시되는 교육이지만 그 동안 목장경영을 하며 가장 절실했던 부분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프로그램”이라며 “많은 여성낙농인들이 참여해 목장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또 이승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여성분과위원회 결성이후 여성낙농인들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홍보요원화 교육 등은 여성낙농인들이 낙농산업을 사수한 최일선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낙농산업을 위
도시화에 네번의 부지이전 시련 딛고 61두 목장 이뤄계획교배·친환경 조성 구슬땀…낙농학 전공 차녀 큰 힘최근 인근 공사 소음에 큰 피해…대책없어 아쉬움 토로 충청지역 젖소개량사업 발전에 한몫을 한 낙농가가 최근 딸에게 목장을 대물림 하고 있다. 충북 충주시 가금면 하구암리 197번지 태명목장(대표 이명근·50세)이 바로 그곳이다.1982년 충북 청원군 내수읍 도원리에서 젖소 2두를 입식하면서 낙농을 시작한 이명근 대표는 도시화 등에 밀려 음성군 생극에 이어 현재 위치까지 네 번이나 목장을 이전했다. 이명근 대표는 지난 4반세기 동안 함께 한 반려자 오금순씨(49세)와 근면·성실함으로 일관하여 해발 336.9m 장미산 3부 능선 도원리 땅 2천300평을 구입했다. 현재 기르는 젖소도 착유우 29두·건유우 5두·육성우 27두 등 모두 61두로 늘어났다. 특히 태명목장 젖소들은 체형이 좋다. 지난해 검정우 27두의 평균 외모심사점수는 78.6점으로 전국평균에 비해 약 4점이나 높다. 물론 체형이 우수하다 보니 질병에 걸릴 확률도 낮고 경제수명은 점점 길어지는 추세다. 이명근 대표는 “계획교배는 일찍이 시작했지만 지역이 외진 골짜기이다 보니 최신 정보 부족으로 기록
에너지·단백질 밸런스 맞춰 설사문제 근본적 해결농장 맞춤 고품질 서비스 지원…MSY 25두 비전 제시지난 해, 한국 축산경제연구원에서는 ‘전업양돈농가 경영실태조사’를 발표하였다. 발표 내용중에서 눈에 띄는 것은 우리나라 양돈 경영자들 42.5%가 수익성 저하를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답했다. 이는 최근 몇 년간 곡물가, 환율, 유가 폭등 등으로 인한 원재료비 상승(외부적인 경영환경)과 환경, 시설 노후, 4P 질병 등에 의한 생산성 저하(내부적인 경영환경)가 경영환경을 악화시켰기 때문이다.설상가상으로, 한미 FTA에 이어 최근에는 한-EU FTA 소식으로 우라나라 양돈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는 더욱 커졌다. 점점 국제 시장 개방은 넓어지는데 네덜란드, 덴마크 등 생산성이 높은 양돈 선진국들과의 FTA가 체결된다면 우리나라 양돈업에 미치는 피해가 가장 클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제 우리 양돈업은 환경 개선과 4P 근절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국내산 돈육 품질 경쟁력 등 내부적인 경영환경에서 국제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 왜냐하면 외부적인 경영환경은 국제시장에서 어느 나라나 똑같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선진은 이러한 경영환경에서 환경, 사양관리, 영양(사료)
가축분뇨 자원화의 최고수를 가리는 자연순환농업 경진대회의 참가지역이 매년 늘어나고 있다.행사 주관단체인 대한양돈협회에 따르면 올해 대회에는 전국 8개도 15개 지역에서 참가, 자웅을 겨루게 됐다.이에따라 지난 2006년 경기도 이천에서 시작된 수도작 경진대회는 이듬해인 2007년 5개 지역이 참가하는 ‘자연순환농업 경진대회’ 로 바뀐데 이어 2008년에는 10개 지역이 참가하는 등 매년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올해 참가지역을 살펴보면 ■강원 △횡성 △원주 △홍천 ■경기도 △이천 ■충북 청원 ■충남 △예산 △연기 ■전북 △정읍 △고창 ■전남 △무안 ■경북 △경주 ■경남 △영천 △합천 △함안 △의령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