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함께 하는 즐거운 전통문화 체험 제7회 연산오계문화제가 오는 25일 연산 화학리소재 (주)지산농원에서 개최된다.연산오계보존회(회장 정경일, 건양대 교수)와 지산농원(대표 이승숙)은 천연기념물 265호 연산화악리오계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특히 올해는 비영리민간단체 늘푸른나무에서 주최하는 제13회 논산사랑 걷기대회와 함께 개최된다.또한 한 해 평안을 기원하고 사람들을 위해 희생된 오계의 넋을 위로하는 ‘오유공 위령제’를 비롯해 극단 샛강의 문화공연이 마련됐다.이와 함께 ‘알 찾기 체험’, ‘오계 그림 그리기’, ‘닭싸움’ 등 체험행사와 ‘오골이 일생 전시회’, ‘세계의 닭 전시회’ 등 전시회가 마련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했다.지산농원 이승숙 대표는 “그 동안 ‘오골계’로 잘못 불려져온 천연기념물 265호 ‘연산 화악이 오계’가 지난해 본 이름을 되찾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 땅의 소중한 자연유산이 연산오계를 지키고 후세에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문화제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유전력 우수한 종돈선발· 육질등급별 경매 시급고기 조직의 탄력성이 떨어지고, 수분량이 많아 육즙 유출이 많은 떡지방 방지를 위해서는 철저한 사양프로그램을 준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경남도 축산진흥연구소에 따르면 속성비육을 위해 고열량 사료위주로 사육함으로써 나타나는 떡지방을 방지하기 위해 단계별 사양프로그램을 준수하고 충분한 일령의 사육기간을 가짐은 물론 규격돈의 생산과 성별에 따른 분리 사육이 절실한 것으로 지적됐다.특히 현재 통용되는 고기량 위주의 품종인 삼원교잡종이 아닌 마블링에 대한 유전력이 높은 종돈을 선발하는 노력이 반드시 전제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 삼겹살의 균일성·규격화를 위해 육질등급별로 삼겹살의 두께 범위를 설정하고 육질1+등급의 경우 근간지방두께의 범위를 가장 선호하는 범위로 현실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한 고급육 생산을 지향하는 새로운 고급육 생산 사양관리 표준모델을 개발하고 보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할 것도 주문하고 있다. 아울러 유통판매단계에서는 떡지방 삼겹이 나올 경우 구이용 판매가 힘들어 찌개용이나 불고기용으로 처리되는데, 실제수익이 삼겹살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수익감소로 이어진다는 것이 현장 관계자의 설명이다. 거기다 웰빙
육류유통·수출입분과위원회 구성돈육 유통가격 고시제 운영 사업도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회장 박병철)는 지난 16일 협회 회의실에서 2009년 제1차 이사회를 갖고 협회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협회 가입비를 현재 100만원에서 10만원으로 대폭 낮추고, 연회비 120만원은 월 10만원씩 분납해 회원사들의 부담을 덜어주기로 의결했다. 가입비 10만원은 올해에 한해서 시행된다. 이같은 결정은 회원사를 늘려 협회 조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이날 이사회에서는 또 협회장을 비롯한 부회장과 감사 등 임원들이 특별기금을 조성해 회원들을 위한 신규사업을 추진키로 했다.참석자들은 “회비는 최소한 협회가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주는 것”이라며 “정책현안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협회를 중심으로 결속력을 강화하자”고 입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특히 정책 및 사업현안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분야별 분과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에 따라 육류유통분과위원회(위원장 유태호·도드람푸드 대표)와 수출입분과위원회(위원장 손희영·강원LPC 대표)가 출범했다.한편 이사회에서는 돼지고기 유통가격 고시제 운영, 수출시장 조사
정부가 도축장 구조조정 추진을 위해 차별화된 지원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도축장구조조정협의회(이사장 김명규)는 지난 7일 이사회 논의를 거쳐 농림수산식품부에 구조조정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차별화된 정책지원을 건의했다.농식품부는 이에 대해 지난 13일 축산시책 수립과 시행시 협의회에 가입하고 분담금을 납부한 도축장에 대해 우선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농식품부는 특히 구조조정에 적극 협력하는 도축장·축산물가공장을 시설자금과 운영자금 사업대상자로 우선 선정하는 것은 물론 도축장 HACCP 운용수준 평가 시 평가항목에 이 같은 내용을 반영해 가점을 부여한다는 방침이다.협의회에 미가입하거나 분담금을 납부하지 않은 업체는 정책자금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농식품부는 이같은 방침을 지난 13일 각 시도와 도축장구조조정추진협의회, 축산물위생처리협회 등에 공문을 통해 알렸다.한편 총 86개소 중 도축장구조조정추진협의회에 가입을 하지 않은 업체는 22개소이다. 가입업체 중 분담금을 납부한 곳은 3월31일 현재까지 39개소이며 25개소는 미납부 상태이다.
우리나라 식재료를 전문적으로 외국에 수출하는 기업들이 협의체를 구성하고 회원사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수출사업 활성화를 도모한다.이들 기업들은 지난 17일 aT센터에서 ‘대한민국식재료수출협회’를 창립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식재료수출협회 회원들은 초대 회장에 황민영 국민농업포럼 상임대표를 선출했다.수출, 외식, 유통 등 35개 식재료 수출 관련 업체들로 구성된 식재료수출협회는 앞으로 회원사들의 네트워크를 통해 식재료의 안정적인 공급체계 구축, 국내·외 정보교류를 통한 신시장 진출 등 수출사업 활성화를 위한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특히 개별업체들이 ‘단품’ 중심으로 수출하던 구조에서 벗어나 ‘패키지’ 형태의 식재료 수출을 추진해 농식품의 부가가치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식재료수출협회의 한 관계자는 “관련기업들을 중심으로 한식 세계화를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협회 창립이 꼭 필요하다는 인식이 있었다”며 “해외 외식업체에 한국산 식재료 샘플을 제공하면서 수출업체들이 함께 쓸 수 있는 해외 공동물류센터 마련 등 수출사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세계적으로 외식문화가 보편화되면서 외식·급식 산업에 공급되는 식재료 시장도
국내 유일의 건강기능식품 전문 전시회인 ‘2009 국제자연건강식품박람회’가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aT센터에서 열린다. aT(사장 윤장배)와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이병훈)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국내외 100여개 관련업체가 참가하며 건강기능식품, 친환경 자연식품, 기능성 원료소재, 기능성 식음료 등 다양한 제품이 선보인다.자세한 내용은 ‘2009 국제자연건강식품박람회’ 홈페이지(www. hfoodexp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이재용)가 20년 동안의 등급판정사업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년사’를 발간했다.등급판정소는 지난 17일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축산물등급판정사업 20년사’를 선보였다.등급판정소는 20년사에서 축산물 등급판정사업 전개와 성과, 정보화와 R&D사업, 쇠고기 이력추적사업 등 국내 축산업 발전을 위한 연계사업, 등급판정사업의 미래, 관계법령, 등급판정통계 등을 묶어냈다. 특히 축산업 변천과정에서 등급판정사업을 조명해 보고 비전과 미래 방향을 제시했다는 설명이다.이재용 소장은 “초창기 등급판정사업의 어려움을 딛고 성년을 맞아 그동안의 사업을 되돌아보는 뜻 깊은 작업이었다”면서 “20년사가 과거에 머물지 않고 앞으로의 과제를 살피고 도전정신을 갖게 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돈마루·체리부로에 제품 공급…무항생제 붐 조성토양오염 줄이고 가축 생산성 높여…농가 큰 호응이노바이오의 백연수 대표는 “친환경 축산을 하지 않고서는 앞으로 축산업 경영이 아예 불가능할 수도 있다”고 강조한다. 규제 때문이 아니라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받게 된다는 것이다.이노바이오는 무항생제 사료첨가제만을 고집하는 친환경 축산 전문기업이다. 백 대표는 “지난 25년간 무항생제 사료첨가제를 연구하고 개발해 왔다”며 이노바이오가 대한민국의 친환경 축산시대를 활짝 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대표 제품은 킬레이트 미네랄(Chelated mineral). 백 대표는 “무기태 미네랄의 흡수이용률은 10~20%에 불과하다. 반면 킬레이트 미네랄의 흡수이용률은 80~90% 이상이다. 가축에게 급여 시 가축의 산유량, 번식효율, 체중 등에서 생산성 개선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또 “선진국에서는 이미 사료내에 아연과 구리의 사용량을 제한하고 있다”며 킬레이트 미네랄이 토양환경 오염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제제라고 강조했다.이노바이오는 킬레이트 미네랄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의 개발과 계속적인 연구 노력을 끊이지 않고 있다. 산학연구를 통해 제조방법, 상품화 등에서 4건의
무항생제 사료급여 친환경 한우 생산【전남】 장흥군, 순천대학교 친환경축산사업단, 전남친환경한우특화산학연협력단은 지난 16일 장흥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장흥한우의 명품화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이날 협약식에서 이명흠 장흥군수, 양철주 순천대 친환경축산사업단장(순천대 동물자원과학과 교수), 이상석 전남친환경한우특화산학연협력단장(순천대 동물자원과학과 교수)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흥한우의 명품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또 순천대 친환경축산사업단에서 개발한 무항생제 사료를 급여해 친환경한우를 생산, 장흥한우를 전남은 물론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는 명품한우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경기】 농협중앙회 안성교육원(원장 여화동)은 양축가 조합원에 대한 축산컨설팅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 이를 통해 농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축산컨설턴트 전문가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안성교육원에 따르면 이번 교육과정은 국내 최고 수준의 강사진으로 구성 되었으며 전국의 축협으로부터 추천받은 100여명의 컨설턴트가 참가할 예정으로 한우반, 낙농반, 양돈반으로 편성되어 오는 5월 6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합숙교육으로 진행된다.축산컨설턴트 전문가 교육은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실시했으며 그동안 800여명의 현장 컨설턴트요원을 배출했다. 이중 400여명이 농협중앙회가 인증한 전문 컨설턴트로서 축산현장을 누비고 있다.농협 안성교육원은 앞으로도 컨설턴트들이 양축농가들의 다양한 컨설팅 요구를 충족시켜 나갈 수 있도록 교육에 전념할 방침이다.
【충북】 충북축산위생연구소는 둔갑판매를 차단하기 위해 2억원의 예산을 투입, 최신 유전자검사 장비를 도입해 5월부터 가동할 계획이다.연구소는 소의 모색유전자를 이용해 한우와 젖소를 판별할 수 있는 검사 장비를 갖추고 있지만 모색이 유사한 일부 수입육을 정확히 감별할 수 없다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유전자 검사장비를 도입해 검사의 정확도를 높였다.새로 도입되는 유전자검사법은 ’08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사례 100선에 선정돼 특허출원 중인 방법으로 유전자(SNP―단일다염기형성)를 이용해 한우와 비한우(수입우,교잡우, 젖소)를 100% 판별할 수 있는 한우확인 시험법이다. 연구소 관계자는 “2005년부터 2,304건의 쇠고기를 검사하여 젖소고기를 한우고기로 속여 부정납품한 15건의 사례를 적발해 쇠고기 유통질서 확립에 기여해 왔다”며 “유전자 검사시스템이 구축되면 한우고기로 속여서 판매하는 둔갑판매 행위를 근본적으로 방지할 수 있어 식육점, 음식점 축산물원산지 단속과 학교 급식 등의 검사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태평 장관(농림수산식품부)=지난 21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어촌종합발전방안모색 국민토론회에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