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이 ‘우수정액 등 처리업체 인증신청’ 공고를 내고 희망업체 모집에 나섰다.우수정액 등 처리업체 인증을 받고자 하는 돼지AI센터는 내달 8일까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에 신청서를 접수해야 한다.인증업체는 지난해 말 개정된 축산법 시행규칙에 의거, 종축의 능력, 위생·방역상태, 정액품질관리와 인력·시설 및 장비 등 자격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기존인증 업체도 개정된 기준에 따라 일정기간의 준비과정을 통해 사후관리를 받게 된다.농진청은 돼지AI센터의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고 우수한 종돈의 보급을 촉진한다는 방침 아래 지난해 첫 인증사업을 실시, 9개 업체를 인증한 바 있다.자세한 내용은 농진청은 물론 한국종축개량협회, 대한양돈협회, 돼지유전자협회 홈페이지의 ‘우수정액 등 처리업체 인증 신청’ 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양돈대표조직을 목표로 농협중앙회와 축협이 공동사업으로 출시한 ‘농협안심포크’ 브랜드 활성화를 위해 ‘농협양돈공동사업추진협의회’가 발족됐다.전국양돈관련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박해준·대경양돈조합장)는 지난 15일 서울 농협경제연구소 회의실에서 회의를 갖고 ‘농협양돈공동사업추진협의회’ 출범을 의결했다. 이날 조합장들은 공동사업추진협의회 위원장에 박해준 조합장을 선출하고, 부위원장에는 현재 조합장협의회 부회장인 이정배 서경양돈조합장과 나상옥 목포무안신안축협장을 선출했다.농협양돈공동사업추진협의회는 권역별 양돈조합과 지역축협 조합장 10명과 농협중앙회 축산지원상무, 농협목우촌 사장 등 총 12명을 위원으로 구성됐다. 기존의 양돈관련조합장협의회는 그대로 존속시키기로 했다.조합장들은 이날 회의에서 ‘농협안심포크’ 제품규격과 공급가격을 통일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실무협의회에서 방안을 마련해 차기 회의에서 방침을 결정키로 했다.이날 농협영광종돈사업소는 농협양돈공동사업의 종돈분야 발전방향에 대해 보고했다.
TMR가공조합발전협의회TMR가공조합발전협의회(회장 오균호·고창부안축협장)는 지난 16일 천안상록리조트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익산군산축협과 충북낙협, 당진낙협, 수원화성오산축협을 신규회원으로 가입시켜 회원을 13개 조합에서 17개 조합으로 확대했다. 또 2008년도 결산안과 2009년도 수지예산 및 사업계획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이날 오균호 회장은 “고급육 생산과 사료비 절감에 TMR가공조합들의 역할이 아주 중요한 시기”라며 “전국적으로 TMR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올해는 협의회 체제를 재정비해 농정활동과 조합간 유대를 강화해 축산농민들의 경영안정에 기여하는 협의회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이날 오세관 농협중앙회 상무는 “양질의 TMR사료를 가공해 조합원 소득에 기여하고 있는 협의회 회원조합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축산농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건실한 경영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이날 회의에서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는 조합들의 TMR가공사업 경영분석 결과를 보고하고 농·축산 부산물을 활용한 한우 TMR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또 농협사료는 미국 조사료공장인 NH-HAY의 사업현황과 조사료 공급 활성화 방안 등
총 21억원 투입…일 100톤 생산조합원 소득증대 기여 위해【전남】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나상옥)은 지난 14일 무안 청계농공단지에 TMF사료공장을 준공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재영 전남도 행정부지사, 이윤석 국회의원, 오세관 농협중앙회 상무, 서삼석 무안군수, 박우량 신안군수, 주장배 신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전남도의원과 신안군, 목포시의원, 조합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목포무안신안축협 TMF사료공장은 무안군 청계면 청수리 559-2번지에 자리 잡았다. 총 사업비 21억8천만원(국비·군비 7억6천만원, 자부담 14억2천만원)을 투입해 부지 8천265㎡(2천504평), 공장동 1천471㎡(445평), 사무동 225㎡(68평) 규모로 1일 총 100톤의 TMF사료 생산능력을 갖췄다.목포무안신안축협은 이번 TMF사료공장 준공으로 양축가 조합원들의 실질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부존자원을 원료로 사용해 경종농가와 축산농가가 상생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나상옥 조합장은 “TMF사료공장 준공을 통해 축산업 경쟁력 제고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한우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해 지역사회와 농촌경제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최선의 노
남성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가 일선축협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유통시장에서의 교섭력 강화 등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대응해 협동조합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남성우 대표는 지난 14일 아산축협 대회의실에서 올해 선출된 아산축협 임원과 대의원, 작목회장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동조직 역량강화와 주인의식 고취’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남 대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축협 전체적으로 약 10조원의 경제사업 실적을 보인 일선조합의 성과를 높게 평가한다”며 “특히 농업인 실익지원사업과 지속적인 흑자경영을 달성한 아산축협의 임직원들의 노고에 치하한다”고 말했다. 남 대표는 이어 특강에서 “농협 중심의 품목별 조직화와 자율적인 수급조절을 통한 유통시장의 교섭력 강화 등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따른 협동조합의 역할과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남 대표는 질의응답을 통해 조합 임원들의 애로사항과 어려움을 청취하고 “조합과 중앙회가 서로 손을 맞잡고 하나로 나아간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솔선수범하는 자세, 주인의식, 공정한 의결과 집행 등 지도자로서의 제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상생자금 5억원 지원【경기】 수원화성오산축협(조합장 우용식)은 지난 14일 화성 비봉농협(조합장 홍진기)과 도농상생 실천을 위한 자매결연을 맺었다. 자매결연 협약식은 양 조합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봉농협 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자매결연을 통해 양 조합은 양축조합원의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축산분야 정보와 기술을 교환하고 상호 연계된 사업을 추진해 서로의 기능과 역할을 보완하고 협동정신을 실천해 나가기로 합의했다.이날 수원화성오산축협은 비봉농협에 5억원의 상생자금을 지원했다.
【충북】 한우협회 충북도지회(지회장 조위필·한우자조금 대의원회 의장)는 지난 16일 충북농업기술원에서 한우협회 시군지부장, 한우자조금대의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곽용화 충북도 축산과장을 초청해 축산시책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이날 조위필 지회장은 “한우산업 발전에 사명감을 가질 수 있도록 시군지부장과 자조금 대의원들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한우자조금은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활동에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지회장은 또 “농업 전반에 걸쳐 어렵지만 한우는 반드시 지켜야 될 민족산업이며 순환농업의 시작”이라며 “한우산업을 이끌어 나가는 시군지부장과 자조금 대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한우 가격 안정을 위한 소비촉진행사, 청소년 맛 체험행사, 한우 생산성 향상 전문기술 및 경영관리 교육 실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그리고 지역별로 한우농가들을 대표하는 자조금 대의원들의 역할이 한정돼 있다며 대의원 협의체 구성과 대의원 활동 지원 등을 정부에 건의하자고 의견을 모았다.곽용화 과장은 이어진 초청간담회에서 “한우사업단 구성과 쇠고기 이력제 등 한우산업
【경남】 거창을 대표하는 양돈브랜드 ‘거창애도니’ 사업 참여농가들이 모두 사육단계 HACCP 인증을 획득했다.거창애도니영농조합법인(대표사 민기현)은 지난 14일 영농법인 사무실에서 양동인 거창군수와 김병훈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원 영남지원장, 민미현 거창축협장 등 30여명의 축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기념식을 갖고 안전 축산물 생산 기틀 마련을 자축했다.10명의 양돈농가(2만5천두)가 참여하고 있는 거창애도니영농조합법인은 지난해 6월 농장 HACCP 발대식을 시작으로 9개월여만에 목표를 100% 달성했다.이날 민기현 대표는 “HACCP 인증은 끝이 아닌 새로운 출발”이라며 “이번 인증이 거창애도니가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로 발전하기 위한 첫발을 내딛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郡, 외지 입식도 ‘횡성한우’ 인정 조례안 추진축협, 개량사업 등 그동안 쌓은 기반 붕괴 우려“소비자 신뢰·이미지 손상 전 해결 시급” 지적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우고기 브랜드를 키워낸 횡성에서 다른 지역에서 들여온 한우와 번식우도 ‘횡성한우’ 브랜드로 팔자는 여론이 대두되면서 시작된 힘겨루기가 몇 년째 계속되면서 전국 축산인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정부가 주최한 전국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세 차례 수상하면서 최고의 한우브랜드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횡성한우’를 놓고 빚어진 갈등의 핵심에는 자치단체가 추진하고 있는 조례(안) 제정이 있다. 조례안 가운데 ‘횡성한우’라는 개념을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한 것이 논란의 핵심이다.횡성군은 횡성지역에서 사육되고 있는 모든 한우를 횡성한우로 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다른지역에서 들여온 한우라도 12개월 이상 횡성에서 사육하면 ‘횡성한우’ 브랜드 육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에 대해 ‘횡성한우’ 브랜드를 키워낸 횡성축협은 고급육 생산 프로그램에 따라 사육된 거세한우만을 브랜드 육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가축개량을 비롯한 원칙을 고수하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우브랜드를 키워낸 횡성축협
【충남】 제4대 전국한우협회 충남도지회 김충완 지회장이 취임했다.한우협회 충남도지회는 지난 14일 당진농업기술센터에서 김동완 충남도 행정부지사와 민종기 당진군수를 비롯한 내빈과 남호경 전국한우협회장, 충남지역 각 시군 한우지부장, 한우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김충완 지회장은 취임사에서 “공산품을 수출해 생긴 이익의 일부를 쇠고기 시장 개방으로 피해를 보는 한우농가와 한우산업 발전에 사용해야 한다”며 “부족하지만 임기동안 모든 정열과 지혜를 모아 한우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영길 전 지회장은 이임사에서 “신임 지회장을 중심으로 화합하고 단결해 더욱 발전하는 충남도지회를 만들자”고 말했다.남호경 회장과 김동완 부지사, 민종기 군수도 축사를 통해 김충완 지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김충완 지회장은 당진축협 감사를 지냈으며 한우협회 당진군지부 설립부터 2대에 걸쳐 지부장을 맡아 활발하게 활동했다.
농협중앙회 자재부(부장 조영조)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4박5일간 농협평택물류센터 시비진단기술훈련센터에서 지역조합 토양진단센터 시비진단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에서는 토양, 비료 이론교육을 실시하고 토양분석처방기(A-SF14) 실습도 했다.토양진단센터는 전국의 230개 조합에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조합 토양진단센터에서는 약 41만건(조합평균 1천800여건)의 토양 분석 및 시비 처방서를 농업인에게 발급했다.농협중앙회 자재부는 매년 약 50억원의 교육지원사업비를 투입해 조합의 토양분석 및 장비구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축협(조합장 기세중) 임원, 대의원들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2박3일 동안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소재 제2가나안농군학교에 입소해 교육을 받았다.가나안 농군학교는 ‘보다 인간다운 사회, 보다 풍요로운 미래 창조’를 목표로 한 정신교육기관으로 공동체 교육, 지도자 교육을 통해 민족적 에너지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설립된 교육기관으로 노동부로부터 사회지도자 양성기관으로 지정을 받은 곳이다. 이번 서울축협이 받은 교육은 단기과정으로 시군과 공기업 등이 주로 이용하는 코스다. 서울축협 임원, 대의원들은 교육기간 동안 간담회를 통해 조합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