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 서로 눈치만…농가 고통 가중”한우협회가 사료가격 인하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지난 14일 성명을 발표하고 사료가격의 즉각적인 인하를 요구했다. 협회는 원료곡물가격이 대폭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료가격은 전혀 인하 하지 않고 있어 농가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고 주장했다.협회는 곡물가격이 오를때는 앞다투어 바로 사료가격 인상을 단행하던 사료업체들이 곡물가격 인하에는 둔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비난했다.특히 농협의 경우 민간사료 업체들이 서로 눈치만 보는 상황으로 인해 현장 농가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고, 앞장서 가격 인하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정부도 이 같은 현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농가들의 경영개선을 지원해야 하고 특별사료구매자금 지원 제도개선에도 농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다.
정읍전국민속소싸움대회가 5월6일부터 10일까지 덕천면 황토현전적지 일대에서 열린다.대회에는 전북 정읍·완주와 경북 청도, 경남 진주·사천 등에서 예산을 통과한 전국 탑 클래스의 싸움소 150여마리가 체급별 승부를 펼친다.대회 행사장 주변에는 황토현동학축제와 투우캐릭터 전시회, 유기농축산물·특산품 판매, 소싸움 사진전 등이 열리며, 특별이벤트로 싸움소와 주민 간 줄다리기 대결도 예정돼 있다.
평창한우마을이 문을 연지 1년 만에 100억 매출을 달성하는 등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평창한우마을영농조합법인은 지난 17일 개점 1주년을 맞은 평창한우마을이 지난 1년간 1천200여마리의 한우를 판매해 모두 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시 대화면에 본점을 연 평창한우마을은 현재 모두 7개의 점포로 확장했다. 평창한우마을은 중간 유통과정을 없애고 산지에서 직접 한우를 구매, 도축해 시중가격보다 15~40%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북】 경주축협(조합장 최삼호) 현곡한우작목반이 협동조직 대상을 수상했다.농협중앙회는 전국 농·축협 작목반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현곡한우작목반이 최우수 작목반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제23회 협동조직 대상 시상식은 지난 1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협동조직 대상은 1년 동안 작목반 조직 활동을 평가해 가장 우수한 작목반에 시상하는 제도이다.경주축협 현곡한우작목반의 작목반원들은 대부분 ‘경주천년한우’ 브랜드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경주축협을 통해 사료와 정액, 육질개선제 공동구매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사육단계 HACCP 인증 추진 등으로 한우농가의 생산비 절감효과 등 경제적인 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인근지역에도 축산기술을 전파하는 등 한우산업 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협동조직 대상을 받게 됐다.박현도 현곡한우작목반장은 “앞으로도 한우사육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반원들과 함께 연구하면서 선도작목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작목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해온 최삼호 경주축협장은 “농가의 축산기술 및 농장경영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컨설팅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경주시 현곡지역 한우사육농가로
【전북】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김창수·아래 사진)이 5년여만에 부실조합에서 벗어나 자립경영조합으로 거듭났다.전주시 호성동에 본점을 두고 전주시, 김제시, 완주군을 관할구역으로 하고 있는 전주김제완주축협은 구 전주완주축협과 김제축협의 부실로 자력회생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상호금융예금자보호기금관리위원회의 합병명령으로 2003년 1월20일 합병한지 5년여만에 튼튼한 경영기반을 갖춘 조합으로 새롭게 자리 잡았다. 2003년 1월 전주완주축협 210억원, 김제축협 85억원의 대규모 적자를 기록해 적자조합 간 신설합병으로 주위의 우려를 샀던 전주김제완주축협은 뼈를 깎는 구조조정과 전 직원의 노력으로 경영정상화를 이루고 경영평가 1등급 조합으로 다시 태어났다.전주김제완주축협 관계자들은 부실조합이라는 오명을 쓰고 조합원들로부터 외면당하는 상황에서 만년 전국 최하위라는 직원들의 패배의식 등으로 어둡고 긴 터널을 빠져나오는 것은 너무 힘든 일이었다고 회고한다. 합병 당시 순자본비율 -18.63%, 경영평가 5등급이었던 전주김제완주축협은 철저한 사업단위별 책임경영제와 성과보상제, 상임이사제, 사외이사제 등 사업추진체계 개선을 통해 6년 동안 계속 흑자경영을 이뤄내는 성과를 거뒀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오른쪽)과 대구카톨릭대학교(총장 소병욱)가 학술·연구 교류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지난 16일 경북 경산에 위치한 대구카톨릭대학교에서 교류협약을 맺고, 국가 녹색성장을 위해 농업은 물론 식품, 의학, 공학, BT, 사회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융합기술 개발 등 연구 협력을 강화하고,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에도 상호 협력키로 했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는 전직원이 참여하는 한마음 단합행사를 취소하고 지난 20일을 ‘사회공헌의 날’로 정해 본사와 지역본부, 지사, 사업단 등에서 직원 3천여명이 참여하는 전사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농어촌공사는 제29회 장애인의 날, 전국의 장애인 복지센터와 노인복지시설,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전기배선 점검과 화장실, 수도시설 등 집수리와 청소, 빨래, 목욕봉사와 더불어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대한 생필품 지원과 성금, 사랑의 도시락을 전달했다.이에 따라 경기도 의왕 농어촌공사 본사에서는 홍문표 사장과 김종석 노조위원장 등 직원 1백여명이 도시락 천개를 만들어 안양시가 주최하는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하는 장애인에게 제공했다.농어촌공사 관계자는 “경제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어려운 이웃에 사랑을 나누기 위해 한마음 행사를 취소하고 이에 따른 비용 1억2천만원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의미 있게 사용하기로 노사가 합의했다”고 말했다.
【전남】 화순축협은 지난 16일 화순군민회관 대강당에서 ‘양경수 조합장 이임식 및 송태평 조합장 취임식’ 을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최인기 국회의원, 전완준 화순군수, 전병덕 농협전남지역본부 부본부장, 광주전남지역 축협조합장, 화순지역 농협조합장, 각급 기관단체장, 조합 임직원과 대의원 및 조합원이 참석했다.양경수 조합장은 이임사에서 “영광스럽고 아름다운 이임을 하게 된 것은 전체 임직원들과 조합원들의 성원에 있었다”며 “이제 취임하는 조합장에게도 변함없는 성원과 아낌없는 격려로 원활한 경영을 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송태평 신임 조합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조합 현안사업인 한우개량농가 육성사업을 활성화시켜 고급육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축산물 먹을거리 장터를 개설해 양축조합원들이 생산한 축산물 소비촉진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송 조합장은 또 “조합원 관리 전담팀을 개설해 핵심조합사업을 확대하고 조합원들에게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는 조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조합과 조합원이 함께 발전하는 선진축협으로 발돋움하는데 구심점 역할을 맡겠다”고 말했다.
국립 한경대학교 제5대 총장 김성진박사 취임식이 지난 16일 동대학교 체육관에서 부산대 김인세총장·서울산업대 노준형 총장 등 내외귀빈 약 1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이날 김성진 총장은 취임사에서 “앞으로 재임기간 동안 본연의 교육적 이상과 목적을 실현하는데 기초가 되는 모든 여건을 구축하겠다”고 말하고 “특히 교명을 변경하여 일반종합대로 추진하여 안성시·경기도 등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와 나아가 인류애를 실현하는 인간을 교육하는 최고 교육기관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김성진 총장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美캔사스주립대학원에서 경제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취임 전에는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으며, 제14대 해양수산부 장관과 제8대 중소기업청장 등의 요직을 거쳤다.
우수조합원 자녀 82명에게【경기】 포천축협(조합장 양기원)은 지난 13일 조합 회의실에서 2009년 우수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전달식에서 양기원 조합장은 “최근 축산업이 매우 어렵지만 포천축협은 조합원들의 실익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포천지역 축산인들의 땀으로 만들어진 장학금인 만큼 잘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양 조합장은 “더욱 열심히 사업을 전개해 더 많은 조합원 자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조합원들도 조합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포천축협은 이날 대학생 57명에게 90만원씩 5천130만원, 고등학생 40명에게 40만원씩 1천만원 등 총 82명의 조합원 자녀에게 6천1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남성우 대표(농협중앙회 축산경제)=지난 17일 축산물등급판정소 창립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데 이어 충남 서산 소재 농협한우개량사업소에서 열린 한우개량사업조합장협의회에 참석.
▲라승용 원장(국립축산과학원)=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수원소재 국립축산과학원 잔디밭에서 ‘동물과 함께 하는 놀이마당’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