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선진화를 위해 여성낙농인들을 대상으로 한 목장경영 전문화 교육이 실시된다.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낙농자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여성낙농인 목장경영전문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여성낙농인 목장경영전문화 교육은 여성낙농인 인재육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리더십, 생산관리, 법률, 자본관리, 마케팅 등 전문분야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됐다.교육시기는 상반기 교육은 중부권에서 5월 중에 실시하고 하반기에는 남부권에서 8월에서 9월 사이에 실시될 예정이다.교육프로그램은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여성낙농인 역할의 선진화’, ‘체크리스트를 토대로 한 목장경영분석’, ‘목장경영 장부 작성법 및 실습’, ‘목장회계 작성법 및 실습’ 등 실무위주 교육으로 진행된다.또 ‘웃음치료-펀경영’, ‘낙농과 클래식의 만남’, ‘교육생간의 상호소통과 관계만들기’ 등의 교양강좌도 마련됐다.낙농육우협회는 관계자는 “그 동안 낙농가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있었지만 기술과 질병 위주의 교육이었다”며 “이번 교육은 기존의 교육프로그램과 달리 목장경영을 위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낙
국내 가축의 능력과 체형을 향상시키는데 견인역할을 해온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조병대)가 오는 30일 상오 11시 서울 팔래스호텔 1층 그랜드볼룸 A홀에서 ‘제 40주년 기념식’을 거행할 예정이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특히 이번 기념식에는 임직원은 물론 전국의 대의원과 주요기관ㆍ단체 임직원을 포함, 약 2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1969년 5월2일 탄생한 한국종축개량협회는 그동안 한우ㆍ젖소ㆍ돼지 등 주요가축의 혈통등록과 외모심사 및 능력검정사업 등을 활발하게 추진하여 양축농가의 경쟁력을 배가시킨 개량기관으로 관계자들은 평가하고 있다.이번 기념식에서는 조병대 회장과 장현기 사무국장이 내빈소개와 협회연혁을 각각 10분씩 소개하고, 농림수산식품부 축사와 케이크 절단식이 이뤄진다.조병대 회장은 “협회 창립일이 5월2일로 기념식을 5월 2일 하는 것이 원칙이나 올해는 토요일이고, 5월1일은 근로자의 날이기 때문에 이틀 앞당겨 이날로 정했다”고 말하고 “짧지 않은 지난 세월의 발자취를 살펴보고, 보다 나은 모습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기념식에 많은 성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기념식에 참석하는 관계자는 ‘협회 40년사’ 책자가 전달된다.
우유홍보대사로 위촉된 박태환 선수가 지난 13일 서울 강남 소재 모 스튜디오에서 우유소비홍보 TV광고 촬영을 마쳤다.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우유홍보대사 박태환 선수를 기용한 우유소비홍보 광고 TV광고 촬영을 마치고 최종 편집과정을 거쳐 오는 29일 시사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우유소비홍보광고 박태환 편은 오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박태환 편 우유소비홍보 광고는 캠페인 광고로 40초 분량으로 제작되며 세계최고수준의 과학적 관리를 통해 훈련하는 박태환 선수와 역시 마찬가지로 세계 최고수준의 품질 기준을 가진 국내산 흰우유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현장과 소통…신성장동력 창출 위한 조직 역량 강화환경오염 줄이며 축산생산성 높이는 연구사업 중점라승용 원장은 축산과학원의 연구역량은 현장과 원활한 소통이 이뤄질 때 더욱 극대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연구를 위한 연구가 아니라 연구 결과가 축산현장에 적용, 우리 축산의 시대적 과제인 경쟁력있는 축산을 가능케할 때 비로소 축산과학원이 축산인들의 마음속에 남아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따라서 라 원장은 “모든 축산과학원 가족들이 그동안의 낡은 사고를 버리고 새로운 사고로 임할 것”을 주문한다. 법과 규정에 집착한 수동적인 연구 자세로는 현장이 원하는 연구결과를 크게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다.라 원장이 현장과의 소통을 강조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라 원장은 특히 소통을 내부 소통과 외부 소통을 나누어 어느 한 쪽도 등한시해서는 안 됨을 강조한다. 과학원내 연구원들간 연구 정보의 원활한 교류가 뒷받침돼야 현장과 소통을 통한 연구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란다.라 원장이 취임과 동시에 현장을 많이 다닌 것도 이 같은 맥락에서라며, 더 이상 우물안 개구리식 연구로는 조직 자체가 살아남을 수 없음을 거듭 강조했다. 라 원장은 현장 소통과 함께 앞으로 사업은
양평축협, 송아지경매로 눈길잡아…한우 셀프식당·할인판매장도 인기【경기】 양평축협(조합장 남길우)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양평 개군면 레포츠공원에서 열린 제7회 양평산수유축제 및 개군한우축제에서 등록우 송아지경매를 실시해 관람객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특히 ‘물 맑은 양평 개군한우’ 할인판매장에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줄을 이었다.양평축협에 따르면 양평산수유마을에서 매년 열리던 산수유축제에 개군한우축제가 더해지면서 도시민들이 많이 찾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기간에서는 볼거리 제공을 위해 송아지 경매시장을 열어 주목받았다. 축제장에 마련된 양평개군한우 셀프식당도 인파로 붐볐다.양평축협은 축제가 열린 3일 동안 10% 할인판매 행사를 통해 1천300만원 상당의 한우고기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등록우 송아지 경매에서는 암송아지 24두, 수송아지 38두가 출품돼 모두 낙찰됐다. 암송아지는 최저낙찰가 150만원, 최고낙찰가는 242만원, 평균 204만4천167원을 기록했다. 수송아지의 경우 최저낙찰가 205만원, 최고가는 335만원이며 평균 264만원에 낙찰됐다.
“농협중앙회가 축산농가들이 공을 들여 생산한 축산물을 제대로 팔아주는 역할을 수행해 축협 조합원들이 마음 놓고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지난달 31일 농협중앙회 이사회에 처음으로 참석한 오정길 이사(한국양계조합장)은 “현재 농가들의 사양관리 수준은 높지만 팔수 있는 공간과 채널이 적어 고민하고 있다”며 “협동조합이 축산물 유통과 마케팅사업 분야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예산과 사업 편성에 관심을 갖고 활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오 이사는 또 “산지에서부터 축산물 물류 비용절감과 신속성 확보 등 선진화된 판매 및 유통기법을 도입해 농협중앙회가 축산물 유통의 중심에 서서 농민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1차산업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오 이사는 “축산농가들이 FTA 등 시장개방과 환경문제 등으로 코너로 몰리는 어려운 현실에 직면하고 있다”며 “점점 축소돼 가는 축산조직의 활성화를 모색하고 축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여 나가기 위해 너와 내가 아닌 하나의 공동체라는 축산인들의 의식이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오 이사는 “모든 축산물이 잘 팔리는데 최선을 다하면서 우리나라 축산이 나아가야
우유급식 지원 법제화…인수전염병 발병땐 질병관리본부에 통보성장기 청소년의 건강증진을 위한 학교우유급식 지원이 법제화됐다. 또 인수공통전염병이 발생하면 질병관리본부장에게 즉시 통보하도록 하는 한편 부상·난산·산욕마비·급성고창증 등으로 불가피한 경우라도 도축장 밖의 즉시 도살을 금지토록 하고, 명백한 부상 등을 제외한 질병으로 인한 기립불능 소에 대해서는 도축을 전면금지토록 했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13일 농림수산식품위원회에서 의결한 이런 내용의 축산법개정안과 가축전염병예방법개정안, 축산물가공처리법개정안을 의결하고 본회의로 넘겼다.각 법률개정안의 주요 골자는 다음과 같다.▶축산법낙농업의 발전과 축산물의 수급조절·가격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조성된 축발기금을 성장기 청소년의 건강증진을 위한 학교우유급식 지원에 사용토록 학교우유급식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이처럼 근거를 마련하게 된 것은 현재의 축산법 규정으로도 학교우유 급식사업의 지원이 가능하지만, 앞으로 학교우유급식을 지속적인 지원과 확대 등을 위해 축산법상의 축발기금의 용도를 구체적으로 명시한 것.현재는 낙농산업의 유지 차원에서 일부 학생(최저생계비 수급권자)에 대한 학교우유급식비 중 70%를 축발기금
수원화성오산축협(조합장 우용식)은 지난 8일 조합 회의실에서 낙농조합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교육을 실시했다.우용식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자리는 낙농산업의 현실을 다시 한 번 생각하고 계절이 변하는 시점에서 사양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자리”라며 “가장 많은 문제가 발생하는 전환기 사양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통해 도전정신을 갖고 낙농경영 합리화를 모색하자”고 당부했다.이날 교육에서는 서울대 김현진 박사가 강사로 나서 ‘고능력우를 위한 특별 사양관리’를 주제로 강의했다. 김 박사는 “대부분 건유기간이 60일이나 45~50일로 건유기간을 단축하면 산유량이 증가하고 젖소의 대사성 질병 발생율이 저하하며 번식효율이 향상된다”고 밝혔다. 김 박사는 또 “사료공급시 철저한 곰팡이 관리를 통해 번식장애를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축사건축용역 부가세, 세금계산서 수취 회피 조장위탁사육·도축수수료 부가세, 생산원가 상승 요인축산업계·세무회계 전문가 ‘면세 조치’ 한목소리축사건축용역비와 위탁사육수수료, 도축수수료에 부과되는 부가가치세를 면제하는 등 축산농가의 세부담을 줄여 FTA 시대에 경쟁력을 확보토록 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축산업계 및 세무회계 전문가에 따르면 축사건축용역에 대한 부가세를 면세해야 하는 이유는 양축가의 부가세 부담을 줄이면서 축사건축업자로부터 계산서를 원활히 수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는 것. 양축농가가 축사 건축시에 공사대금의 부가세 10%를 자체 부담하고 있음에 따라 일부에서는 축사건축시에 세금계산서 수취를 회피하고 있거나 자체공사형식으로 변칙처리하고 있어 이를 바로잡는 동시에 양축농가의 세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것이다.또 위탁사육수수료와 도축수수료에 대해서도 부가세를 면세해야 이유는 조세특례제한법시행령상에 축산분야를 제외한 농어업경영 및 농어작업 대행용역에 대해서만 부가세를 면세토록 되어 있는 것을 형평성 차원에서 모든 축산업자로 확대하면서 위탁사육 뿐만 아니라 위탁부화까지 포함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농어업분야에 대해서는 부가세 면세를 해주고 있으면
농촌은 과거와는 달리 ‘떠나는 농촌’에서 ‘돌아가고픈 매력적인 삶의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한국농어촌공사는 최근 웰촌포탈시연회를 통해 웰촌의 주요 서비스를 소개했다. 웰촌포탈은 크게 전국 농산어촌체험마을 소개 및 체험행사, 축제 등의 지역여행정보를 제공하는 체험관광과 더불어 전원생활 소개 및 농산어촌 지역개발 정보를 제공하는 지역정보로 구성돼 있다.웰촌(welchon)이란 Well-being 농어촌, Welcome to 농어촌, Well Know 농어촌을 의미하는 것으로 낙후되고 살기 어려운 지역으로 인식되고 있는 농어촌을 가고 싶고, 살고 싶고, 살기 좋은 농어촌으로 승화시키는 브랜드이자 농어촌의 새로운 가치로 설명할 수 있다. 농어촌공사가 웰촌포탈을 구축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앞으로 웰촌포탈은 도시와 농촌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웰촌포탈에 대한 농축산업계 지도자는 물론 도시소비자들의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바란다.
활짝 핀 벚꽃 아래서 직접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낙농체험이 인기를 끌었다. 지난 11일 경기도청 앞 대운동장에서 열린 벚꽃축제장을 찾은 가족들은 낙농육우협회 여성분과위원회(위원장 이정희)가 마련한 코너에서 우유를 이용해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체험에 열중했다. 낙농육우협회 여성분과위원회는 이번 축제에서 요구르트, 우유부침, 치즈만들기 체험행사를 통해 우유홍보에 주력했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는 충남대학교(총장 송용호)와 지난 16일 충남대 회의실에서 두 기관의 공동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 이로써 두 기관은 농어가 소득증대와 영농편익등 서비스 증진을 위해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상호 기술 및 정보교류 △우수 기술인력 지도육성 △현장실습 및 취업협력 △산업현장 연수 및 견학 협력 △교육지원 사업 등을 통해 산학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홍문표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이 융합의 단계로 발전, 농어민에게 희망과 신뢰를 주는 새로운 산학협력의 모델이 만들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