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임직원들의 급여를 10% 이상 감축한데 이어 일선조합장들이 자발적으로 보수 감축을 결의하고 나서 주목받고 있다.농협울산지역본부에 따르면 울산지역 조합장 20여명은 지난 6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결의대회를 갖고 보수 감축을 결의했다. 또 용인지역 조합장들도 지난 13일 농협용인시지부에서 조합장운영협의회를 개최하고 조합장들과 상임이사 급여 10% 감축을 결의했다.울산지역과 용인지역 조합장들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범국가적 고통분담 대열에 동참하고, 실물경제 위축에 따른 조합의 경영환경 악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스스로 보수를 10% 내외에서 감축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농협중앙회에서는 조합 임원들의 임금 감축에 조합장들이 자발적으로 나서고 있는 사례 주목하면서 전국으로 확산되는지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는 분위기이다.
【충북】 축산물등급판정소 충북지역본부(본부장 박종운)는 지난 3·4일 충주보훈휴양원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고객가치창출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충북등판소는 참석자들에게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의 진정한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며 직원들의 역량강화를 강조했다.워크숍에서는 충북등판소의 올해 주요사업 추진계획과 고객가치창조 추진내용, 출장소별 자체추진계획에 대해 토론했다. 또 올해부터 지급되는 소·돼지 품질고급화장려금 사업과 6월22일부터 유통단계까지 확대되는 쇠고기 이력추적제의 추진 상항에 대해 점검하고 현장실무교육을 실시했다.워크숍에서는 씨돌농장 이석재 대표를 초청해 ‘한우 고급육 생산기술과 컨설팅’을 주제로 강의를 들었다. 충북등판소는 이번 워크숍은 직원들이 생산농가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별능력을 높여 고객가치를 창출해 나가기 위해 실시됐다고 소개했다.
축산기업중앙회 대전광역시지회는 지난 10일 대전 아리제뷔페에서 제7대 송영오 지회장 취임식을 가졌다.송영오 지회장은 취임사에서 “무투표로 당선시켜 준 회원들의 성원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임기동안 축산기업 발전과 회원들의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송 지회장은 지난 88년 대전시 동구 자양동에서 소망정육점을 개업하고 조합 이사와 감사를 지냈으며 제6대 지회장을 맡아 대전광역시지회를 전국 최우수지회로 만들고 지난해에는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대전광역시지회는 이날 취임식에 이어 대의원총회를 열고 당면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원주시, 전문판매장 10개소에【강원】 원주시가 ‘치악산한우’ 소비홍보를 위해 원주축협 등 전문판매점 10개소에 ‘치악산한우’ 로고가 새겨진 앞치마 200개를 공급하고 ‘우리소’ 등 전문식당 8개소에는 식탁에서 사용하는 받침용 인쇄물 14만4천매를 공급한다.원주시는 특히 식탁용 인쇄물에는 치악산한우와 원주쌀 토토미, 치악산복숭아, 치악산배, 조엄밤고구마 등을 인쇄해 원주지역 우수 농축산물 홍보를 함께 한다고 밝혔다.
울산남부한우회(회장 이상철)는 지난달 27일 울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강길부 국회의원을 비롯해 관계기관장 등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수입과 지출건에 관한 승인과 함께 한우회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이상철 회장은 “어느 것 하나 순조로움이 없었던 지난해는 참고 견디기 힘든 한해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잘 극복해준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협회를 중심으로 더욱 단결하자”고 당부했다.
우리나라의 육가공품 기술력이 세계적인 수준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육가공협회(회장 권태경)에 따르면 지난달 16·17일 독일에서 개최된 ‘2009 DLG 햄·소시지 국제품평회’에 7개 회원사에서 50개 제품을 출품해 금상 21개, 은상 15개, 동상 11개를 휩쓸었다고 밝혔다. 이 국제품평회는 독일농업협회(DLG)에서 매년 개최해 유럽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품질평가대회이다. DLG는 1885년 설립된 육가공품에 대한 국제적인 품질평가기관이다.이번에 육가공품을 출품한 업체는 남부햄과 농협목우촌, 동원F&B, 롯데햄, CJ제일제당, 에스제이팜스, 에쓰푸드 등이다. 이들 업체들은 유럽지역 육가공품과 기술력을 겨뤄 모두 금상과 은상, 동상에 골고루 입상하는 기쁨을 누렸다.한편 육가공협회는 DLG가 주최하는 국제품평회는 주로 유럽국가에서 참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업체들은 지난해 처음으로 25개 제품을 출품해 금상 16개, 은상 7개, 동상 2개를 수상한데 이어 올해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소개했다.
등급판정 객관·통일성 유지…공정가격거래 기반 유도이력추적제 전면 시행 선도…고객만족도 우수기관 영예“축산물등급판정소는 지난 20년 동안 국내 축산물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품질의 고급화를 유도하고 유통개선 투명화에 기여해 시장에서의 국내산 차별화에 주력해왔습니다. 앞으로도 가격지표 제공 등을 통해 축산물 등급제 기반을 더욱 완벽하게 구축하면서 축산농가, 유통업체, 소비자 모두에게 필요한 조직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창립 20주년을 맞아 축산물등급판정소 이재용 소장은 “등급제는 초창기 도축장과 식육판매업소 등의 반대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개방화에 대비한 강력한 정책추진으로 20년 동안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왔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등급판정결과의 공정성, 객관성, 통일성을 유지하고 신속한 정보제공으로 고급육 생산은 물론 공정가격거래 기반을 유도한 것도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소장은 “등판소는 지난 2007년 축산분야에서 유일하게 준정부기관으로 지정돼 대외적인 공신력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이 소장은 “특히 쇠고기 이력추적제 사업 전면 시행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법적기반을 마련하는데 기여했다”며 “한우 전 두수에 대한 전산관리, 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허윤진)은 최근 원화가치하락 등으로 인한 수출 호기에 우리 농산물의 수출 확대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수출 농산물 안전성 검사 지원 확대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농관원은 최근 농가들과 업체 등에서 안전성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수입국의 농약 잔류허용기준을 위반해 수출 농산물이 반품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예방차원의 안전성 검사를 철저히 실시해 농산물의 수출 확대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수출 농산물 안전성 검사 지원 확대방안은 전국 9개 지원에 ‘수출농산물 안전검사관리 Safe 콜 센터’ 와 ‘농식품 안전정보 수집팀’을 구성하고 수출농산물 생산 농업인별로 ‘관리카드’를 작성해 안전성 검사와 관련한 제반검사 결과를 기록 관내 개별 농업인의 수준에 맞춘 안전성관리를 해 나갈 방침이다.
【전북】 축산물등급판정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철중)는 지난달 28일 부광산업에서 2009년 상반기 축산물 등급판정사 직무교육을 실시했다.이날 참석한 20명의 등급판정사는 객관적 교육성과 측정, 판정결과 통계 분석기법을 활용한 소·돼지 도체의 등급판정기준 적용 이론시험 및 실기교육을 받았다.김철중 본부장은 이날 “오는 6월22일부터 유통단계까지 시행되는 쇠고기 이력추적제와 또 6월부터 돼지고기 소매단계 육질등급별 구분·판매 전면시행에 앞서 공정하고 정확한 등급판정으로 생산, 유통, 소비 전 단계에 신뢰와 만족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일요일인 지난 12일 오전 전남 순천시 가곡동 원가곡마을 뒷산에 발생한 화재 현장을 방문, 진화 상황과 피해 규모 등을 보고 받았다.이에 앞서 11일에는 돌매실농장과 토부다원, 순천농협을 거쳐 배꽃피는마을을 찾아 농업인들과 간담회도 가졌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수원에 위치한 국립축산과학원 잔디밭에서 ‘동물과 함께 하는 놀이마당’ 행사를 한다고 밝혔다.이번 놀이마당에서는 장애우를 비롯해 유치원과 초등학생 등 전 국민이 동참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행사에서는 소, 돼지, 닭, 오리, 염소, 개 등 다양한 동물들과의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며 어른에게는 추억을 어린이들에게는 동심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특히 1박 2일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상근이’와의 포토타임과 애견체험행사, 마술사와 함께 떠나는 동물체험, 치즈 만들기, 타조알 굴리기, 동물퀴즈대회 등 몸과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행사는 국립축산과학원 기술지원과(031-290-1793)로 문의하면 된다.
국립한경대학교는 지난 16일 대학 체육관에서 제5대 김성진 총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해양수산부 장관, 기관단체장 등 외빈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서 김성진 총장은 “내외 귀빈을 비롯한 교수, 직원, 학생, 동문들에게 향후 4년간 이끌어 갈 한경대학교 경영목표와 실천방안을 확고히 지켜나가겠다”며 “70년의 역사와 숭고한 교육적 이상을 구현하기 위해 구성원 모두의 헌신적 노력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