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개사 858개 품목 기술력 과시친환경·신기술 농축산장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농업경쟁력을 확보하고, 동시에 농축산분야의 미래상을 가늠해 볼 수 있는 ‘2009한국농기계엑스포’(KAMTEX2009)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전북 익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 농기계특별전시장에서 열려 대성황을 이뤘다.한국 농기계 엑스포는 전국 규모의 지방전시회로 올해로 4회째이다. 이번 전시회는 전시관 13,650㎡(전시장 9,450㎡, 먹을거리 장터 4,200㎡)규모로 마련됐으며 124개 업체, 858개 품목이 출품됐다. 이번 전시회는 전라북도, 익산시,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주최와 농림수산식품부, 지식경제부, 한국농업기계학회, 농촌진흥청, 농협중앙회,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익산상공회의소 후원으로 이뤄 졌으며 개막식에는 농림수산식품부 하영제 차관, 전북도 이경옥 부지사, 익산시 이한수 시장 등이 참석해 축하를 했다.부대행사로 농업기계세미나, 익산시 홍보관, 북한농업관, 참관객 농기계 경품지원, 먹을거리 장터가 운영돼 참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전시 품목은 시설농업, 축산조사료 작업기, 급수기, 이앙파종, 경운정지, 농산가공, 농자재, 수확기
협회 기능 활성화로 회원사 참여 유도…육가공업계 현안 적극 대응정보수집 강화 수출업체 확대 지원…판매사 리스크 최소화 만전“회원사들에게 생동감 있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박병철 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장은 민간 기업인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선임된 회장답게 회원사들을 위한 생동감있는 서비스를 강조했다.박 회장은 “우선 회원사들이 협회의 각종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협회의 기능을 활성화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산적한 육가공업계의 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협회 운영기금의 안정화도 꾀하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또 “회원사들에게 부위별 평균가격 고시와 시황 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으며, 특히 식육처리기능사협회와 협약을 통해 식육처리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구인구직을 활성화시켜 식육업체 수익극대화를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회원 판매사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수출참여업체를 확대하기 위해 수출시장 조사 및 정보수집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 회장은 “육가공업체 다수가 식자재 유통을 실시하고 있으나 육류검수기준이 규격기준 위주가 되다보니 반품사례가
공정거래법 개정에 따라 대기업의 축산업 진출이 사실상 허용됨에 따라 축산업계가 깊은 우려와 함께 대책을 촉구했다.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 낙농육우협회장)는 지난 8일 논평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축단협은 “그 동안 논란이 되었던 축산업 대기업 진출 허용을 골자로 한 축산법 개정이 지난 3월 25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출자총액 제한 규정이 사라짐으로써 자동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정부는 이를 반기는 분위기로 골치 아픈 축산업 대기업 진출 논란을 한 번에 해결했기 때문 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축단협은 “축산법상의 대기업 참여제한을 공정거래법의 출자총액제한 기업집단이 속하는 회사로 규정하였기에 법리상(法理上) 축산법 관련 조항이 사문화(死文化)됐다고 하더라도 금번 공정거래법 개정으로 인해 후일(後日) 축산업에 미칠 파장에 대한 면죄부를 가졌다고 판단하면 오산”이라고 평했다.특히 축단협은 “수입 축산물에 앞문 뒷문을 활짝 열어 제쳐 놓고, 수입축산물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대기업의 자본과 노동력이 필요하다는 논리는 축산업, 농업의 특수성을 외면한 대단히 위험한 발상”이라며 “FTA의 최대피해자는 축산업과 축산농민으로 수입
전국 축협 조합장들은 농협중앙회 신경분리와 관련해 “신용과 경제의 단순한 분리보다는 경제사업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전국 축협 조합장들은 지난 10일 결의문을 통해 “품목별 전문화에 맞춰 축산의 전문성과 독립성이 유지되기를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강조했다.조합장들은 최근 농협경제연구소의 용역안, 농식품부 농협개혁위원회 안 등 다양한 신경분리 방안이 제시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농협중앙회 신경분리는 신용사업에만 치중하고 경제사업을 소홀히 한다는 그동안의 비판을 해결하는 것을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며 “따라서 신용과 경제의 단순한 분리보다는 경제사업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돼야 하며, 농정의 방향과 같이 품목별 전문조직을 육성하고 생산과 소비를 직접 연결해 유통 경쟁력을 제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조합장들은 특히 “모든 사회분야가 전문화·분권화되는 추세에 맞춰 지금까지 공들여 가꾸어 온 축산부문의 독립성과 전문성이 당연히 확보돼야 한다”며 “지난 1일 전국 축협 조합장 회의에서 확인한 것과 같이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뜻을 받들어 축산업을 발전시키고 양축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결연하고 단호한 의지로 대응해 나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 이승호 위원장은 지난 9일 서울 논현동 소재 임페리얼 팰리스호텔에서 박태환 선수를 우유홍보대사로 위촉했다.이날 박태환 선수는 “수영을 하느라 피부가 하얗기 때문에 우유와 잘 맞지 않나 생각한다”며 “평소에도 우유를 매우 좋아한다. 홍보대사 이야기가 나왔을 때 망설임 없이 받아들였다”고 밝혔다.이승호 위원장은 “박태환 선수의 건강한 이미지와 우수한 능력, 과학적 관리 등이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관리를 받는 우리 우유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며 “우리 우유도 박태환 선수 만큼 사랑받고 응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낙농자조금은 금년도 우유홍보모델로 박태환 선수를 기용해 세계최고수준의 품질을 자랑하는 국내산 흰우유가 박태환 선수와 마찬가지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관리를 통해 생산되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
농협중앙회와 한국마사회는 앞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경기도 과천시 경마공원 안에 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장한다. 소비자와 생산자가 바로 만난다는 뜻을 담은 경마공원 ‘바로마켓’은 지난 9일 개장식을 갖고 첫 발을 내디뎠다. 이날 전국 8도에서 올라온 일선축협 축산물 이동판매차량에서는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한우고기와 돼지고기 브랜드육이 판매됐다. 사진은 경기남부한우광역브랜드 ‘한우람’ 판매차량에서 조성환 용인축협 조합장이 직거래 유통방식을 설명하고 있는 장면. 오른쪽부터 조성환 조합장, 장태평 농식품부 장관, 국내산 돼지고기 홍보대사 현영씨, 이낙연 국회 농식품위원장,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김재옥 소비자시민모임 회장, 농수축산물 홍보대사인 화요비씨와 배일집씨.
정부는 지난 10일 농림수산식품부 박현출 기획조정관을 식품산업본부장으로, 임광수 수산정책관을 국립수산과학원장으로 인사 발령했다.신임 박현출 식품산업본부장은 1956년 무안에서 태어나 목포고등학교와 단국대 법학과, 단국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행정고시 25회 출신으로 1982년 농림부에 첫발을 내디딘 후 무역진흥과장, 협동조합과장, 유통정책과장, 기획예산담당관을 거쳐 농업정보통계관, 축산국장, 농정국장을 지내고 현재에 이르고 있다.그는 사고가 논리적인데다 상사는 물론이고 부하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울 뿐만 아니라 닮고 싶은 상사로 뽑히기도 했다.
요즘 계열 농가들은 생산성 저하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가의 병아리 가격도 품질 저하의 요인이 될 수 있지만 최근 들어 생산성이 떨어지는 종계장에서 병아리를 받는 농가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병아리 피해를 봐도 중재해줄 만한 기구가 없을 뿐만 아니라 모든 손해를 농가들이 떠안아야 하는 실정이다. 현재 미등록 종계장은 전체 종계장 중 25%인 136개. 정부는 하루 빨리 축산법 개정을 통해 철저한 종계관리를 해야만 품질 향상이 낳아 질 것으로 기대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농가들은 병아리 실명제 도입을 원하고 있다. 종계의 주령, 종계장과 부화장의 주소 전화번호를 기재해 병아리를 배부 한다면 현재보다 품질이 향상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현재 계열사에서는 병아리가 어느 계군에서 들어오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주지 않고 있다. 계열사와 농가가 서로를 신뢰할 수 있을 때 육계산업이 발전된다고 생각한다.
【충남】 대전충남양돈축협(조합장 이제만)은 지난 6일 조합 회의실에서 2009년 작목반 사업활성화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작목반장과 임원 등이 참석해 작목반 사업활성화를 통해 조합과 양돈산업 발전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이제만 조합장은 이날 “작목반은 조합에 없어서는 안 되는 조직이며 협동조합 운동의 기반”이라고 강조하고 “작목반 사업의 활성화가 곧 조합과 조합원 발전이라는 의지를 갖고 작목반 활성화에 모두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이날 참석자들은 철저한 질병관리와 사양관리로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해 국민의 먹을거리인 양돈산업을 지키고 발전시키자는 내용을 담아 4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또 농협창녕교육원 엄재남 교수의 ‘효율적인 작목반운영방안’, 김균호 수의위생탐장의 ‘구충의 필요성’을 주제로 강의를 받았으며, 임창규 컨설팅팀장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경영조사분석 발표를 들었다.이날 우수작목반 표창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청양작목반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위례작목반은 우수상을, 아산작목반은 장려상을 받았다. 천안돈우작목반과 당진작목반은 협동상을 받았다.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개인적인 기쁨보다 책임감이 앞섭니다. 조합원과 임직원의 화합을 통해 사업 활성화에 주력하겠습니다.”전국 축협 최초로 여성전무가 탄생했다. 양평축협은 지난 1일 신임 전무에 이애경 상무를 임명했다. 여성전무 시대를 처음으로 연 이애경(52) 전무는 “여성의 섬세함을 통해 조합 발전과 조합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처음 사무소장 발령받았을 때보다 부담감이 적지 않지만 임직원들과 인화 단결해 조합원들을 위한 사업을 전개하면서 중심을 잡아 나갈 생각입니다.”이애경 전무는 지난 83년 축협에 입사했다. 시중은행에 근무하던 이 전무를 양평축협이 상호금융사업 시작에 앞서 금융전문가로 영입하면서 협동조합과 인연을 맺게 됐다. 양평축협 신용사업의 산파역을 맡아 사업성장과 함께해온 이 전무는 93년 상무로 승진한데 이어 이번에 전무로 승진하게 됐다.“지역경제발전과 조합발전을 위해 봉사한다는 자세로 소신을 갖고 열심히 일하겠다”는 이 전무는 “임원들의 선택에 어긋나지 않도록 맏누님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다른 조합에 비해 상대적으로 여성책임자들이 많이 있다”는 이 전무는 “사무소장 때부터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다 보
【경기】 김포축협 초대 상임이사에 이용현 전무가 선출됐다.김포축협(조합장 임한호)은 지난 7일 김포웨딩홀에서 임시총회를 갖고 이용현 전무를 초대 상임이사에 선출했다. 이 상임이사는 이날 46명의 대의원 중 44명의 찬성이라는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의 기쁨을 누렸다. 이용현 신임 상임이사는 이날 당선소감을 통해 “조합원들의 뜻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김포축협을 최고의 조합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임직원 모두 조합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최고의 조합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 상임이사는 “협동조합의 성패는 조합원 모두가 조합 사업에 관심을 갖고 사업을 전이용하는 것에 달려있다”고 강조하고 “김포축협은 조합원들이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양축조합원들의 울타리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 전남도는 축산농가가 사료비 절감을 위해 생산하는 조사료에 대해 지원하는 사업비 500억원을 상반기 중에 조기집행하고 지원규모도 늘리기로 했다.전남도는 그동안 조사료 제조 운송비는 매년 사업이 완료된 8월 이후 사업비를 지원해왔지만 중앙정부에 조사료 수확 시점인 5월부터 총 집행 예상액의 70%까지 선지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올해 5월부터 제조운송비에 대한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예산 조기집행을 위해 조사료 생산용 기계장비 예산 218억원을 3월 초순에 시군에 배정 완료한데 이어 조사료 제조운송비 예산 234억원도 5월부터 집행키로 했다. 지급 절차는 시군에서 사업대상자별로 청보리 등 동계 사료작물 실제 파종 면적과 작황 상태를 확인해 전년도 단위면적당 생산량 등을 감안, 조사료 제조운송비를 전남도에 신청하면 도에서는 즉시 시군에 사업비를 배정하게 된다. 지원단가도 상향 조정됐다. 조사료 생산장비의 경우 지난해 30ha당 보조율 60%로 1억3천만원에서 보조율을 80%로 높여 1억5천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또 조사료 제조운송비 지원액은 지난해 동계 톤당 5만원이었던 것에서 동계 6만원, 하계 2만원으로 인상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