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머드급 시설에 수천여 종사자 주문스팩 맞춤 생산한국계육협회 회원사 임직원 등은 지난달 11일부터 13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VIV Asia 2009’와 함께 진행된 양계박람회를 참관하고 태국의 육계산업 현황을 살펴봤다. 이번 태국 육계산업 시찰단은 16명으로 구성됐다. 시찰단은 박람회에서 전시된 제품들의 현장 적용사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유코브릿지 박준완 사장의 도움으로 태국의 사하팜 그룹을 방문했다. ‘사하 팜 그룹 GLB공장’을 중심으로 태국의 육계산업 현황을 소개한다.‘태국의 육계규모와 사하팜 공장’태국은 가금산업, 그 중에서 특히 육계산업이 크게 발전돼 있는 나라로 연간 27억5천만수의 육계가 사육되고 있어 우리나라의 4배 규모에 달한다.우리나라 전체면적의 2.5배인 태국의 중부지역에 위치한 페차분의 사하 팜 GLB(Golden Line Business) 공장은 태국 방콕에서 4시간을 가야하는 머나먼 곳에 위치해있다.사하 팜 그룹 GLB 공장은 단순 도계 규모만으로는 (주)하림 수준이지만 도계장 규모로는 접근을 하지 못할 정도로 대단한 규모를 자랑했다. 광활한 대지위에 위치한 GLB는 2004년도에 완공한 도계장 면적만 10만㎡에 달한다
【전남】 전남지역 양계농가들이 사육단계 HACCP, 친환경축산 인증에 적극 나서 소비자들에게 신뢰받는 안전한 양계산물을 생산하기로 다짐했다.양계협회 전남도지회(지회장 정준규)는 지난 3일 나주축협 영산포지점 회의실에서 양계농가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계 HACCP 지정 및 친환경축산 추진 발대식’을 가졌다.양계협회 전남도지회는 이날 양계 HACCP 지정 및 친환경축산 인증 컨설팅 업체인 두루컨설팅(대표 노광익), (주)스페이스, 대한수의사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회원농가들이 조기에 HACCP 지정과 친환경축산 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이날 친환경축산물 인증업체인 (주)스페이스 이월한 박사는 친환경 축산물 인증에 관한 교육을 통해 인증제도의 개요를 비롯한 인증과정, 사후관리,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 기준 등에 대해 설명했다.HACCP 컨설팅업체인 두루컨설팅 노광익 대표는 HACCP 인증농장을 소개하고 인증 효과에 대해 참석농가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정준규 지회장은 “앞으로 HACCP 지정과 무항생제축산물 인증을 받지 않으면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지 못한다”며 “양계산업 발전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인증에 적극 참여하자”고 당부했다
대한양계협회 종계부화분과위원회(위원장 최성갑)는 지난 8일 경기도 평택소재 가보호텔에서 월례회의를 갖고 소위원회에서 작성한 종란·병아리 표준계약서를 논의했다. 이날 최성갑 위원장은 “종란·병아리 표준계약서를 작성했고 적정종란가격을 278원으로 책정했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 내용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에 통과된다면 내달 중 농림수산식품부에 전달하게 된다. 또한 분과위는 6월 중 초생추 병아리 거래 계약서를 검토하고 계열사와 함께 협의해 표준계약서 활용에 대해서도 논의를 가질 계획이다. 한편, 분과위는 종계·부화분과위원변경(안)을 위원장에게 제출했다. 분과위위원들은 “종계분과회의에 있어 참여가 저조하고, 업종 대표자가 변경 사항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종계종란 수입조절위정부가 종계종란수입조절위원회의 10만수 수입증량 요청을 승인함에 따라 올해 총 56만 1천수에 대한 배정이 이뤄지게 됐다.이는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다.종계종란수입조절위원회(위원장 오봉국)는 이에 따라 상반기에 기본물량인 46만1천수를 종계업체에 우선 배정키로 했다. 이후 하반기에는 증량분 10만수에 대해 배정하는 등 탄력적인 운용을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 3년간 수입된 종계는 지난 2006년 56만8천수, 2007년 65만3천수인 것으로 각각 집계됐다.
고품질 한우 브랜드 경영체인 ‘단풍미인한우’가 국제적 명소인 내장산 입구 용산호변 부지에 홍보관을 개관, 한우의 우수성을 드높이고 최고의 브랜드로 발돋움하기 위한 전진기지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홍보관 운영은 컨소시엄 형태로 한국스테비아(주)가 3년간 위탁을 맡았다. 이들의 야심찬 포부를 들어본다.용산호변 4층 규모…볼거리·먹을거리 풍부 최적 요지다양한 이벤트도 전개…농촌경쟁력 확보 이바지 기대전북의 국립공원 내장산 입구 인근 용산호의 아늑한 품에 세계적인 명품한우가 있는 단풍미인한우 홍보관이 지난달 13일 오픈, 단풍미인 한우의 자존심을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명소’로 둥지를 틀었다.단풍미인한우 홍보관은 굿모닝신한증권과 상장을 위한 MOU를 체결한 친환경 바이오기업인 한국스테비아(주)(대표 정일환)가 위탁 운영하는 한우 전문업소로 한우의 홍보에 상당 부분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한국스테비아(주)가 단풍미인한우영농조합(조합장 김준영)의 컨소시엄 형태로 앞으로 3년간 위탁 운영하게 될 단풍미인한우홍보관(홍보ㆍ전시ㆍ판매장)은 전북 내장산 입구 신정동 용산호변 7천822㎡(2,366평) 부지에 건평 1천262㎡의 지상 4층 규모로 들어서 있다. 홍보
설탕보다 당도 300배 높고 열량 1/90 불과…특허공법 가공가축 육질개선·질병예방 등 효과…축산물 브랜드사업도 계획“한국농촌의 꿈과 희망을 만들어가겠습니다.” 농민과 함께하는 글로벌 기업, 올해 200억 원 매출과 코스피상장을 목표로 하고 특히 지난달 문을 연 단풍미인한우 홍보관 운영권자이기도 한 한국스테비아(주) 정일환 대표의 희망에 찬 포부다.스테비아는 국화과 허브식물로 당도가 설탕보다 200~300배나 높은 반면 칼로리는 설탕의 90분의 1에 불과한 웰빙 천연물질로서 무엇보다 녹차보다 5배 높은 항산화물질을 지니고 있는 감미료로서 WTO, FTA 등 급변하는 국제경제 여건에서 우리의 생명산업을 지켜내고 한국 농업을 부흥시킬 식물로 각광받고 있다. 스테비아농법이란 스테비아의 허브를 특허공법으로 가공한 친환경 유기농자재로 가축에게는 감미제와 항산화제로서, 육질개선, 저항력 증진, 질병예방 효과가 기대되는 농법으로 주목된다. 또 식물에게는 토양내 유효미생물을 활성화 시켜 지력증진과 뿌리활착을 가져옴은 물론 생육증진, 당도증진, 저장성향상을 가져와 고품질 농산물을 브랜드화 하는 신개념의 농법이다.그런 만큼 스테비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국내·외 시장에서
수분조절·냄새 해결…분뇨처리·자원화 동시만족돈분뇨를 연료로 하는 보일러 시대가 곧 열릴 전망이다.‘저탄소 녹생성장’ 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편승, 신재생에너지 시장이 급속히 확대되면서 관련업체들이 돈분뇨 보일러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지난해 농림기술관리센터(ARPC) 연구사업자로 선정, 건국대학교 오인환 교수와 공동으로 돈분뇨 연료화 연구에 나서온 (주)이레 탁동수 대표는 “이번 연구를 통해 돈분뇨 연료화와 보일러 가동 기술이 상당부분 진척됐다”며 “연구사업 마지막해인 내년중에는 펠렛화에서부터 보일러까지 모든 시스템의 양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이는 상대적으로 높은 열량을 기대할 수 있음에도 불구, 90%에 달하는 수분함량 조절 및 이에따른 경제성 확보, 그리고 배기가스와 냄새 등 돈분뇨 연료화의 걸림돌이 돼 왔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기술개발이 이뤄졌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수년전에 이미 펠렛제조기 특허를 획득한 금강산업의 경우 펠렛의 기화과정을 거쳐 가스를 생산, 보일러를 가동하는 시스템을 양돈분야에 적용, 금년중에 본격 출시할 예정이다.금강산업 백덕수 대표는 “기화과정을 거치면서 완전연소가 가능할 뿐 만 아니라 냄새 걱정도 해소하게 됐다”며
임신진단기 소독, 물티슈로 불순물 제거 수준 문운경 박사, PRRS·PCV2 전파위험요소 관리 현황 조사문운경 박사에 따르면 설문조사를 통해 이뤄진 이번 조사대상 농가의 절반가량이 돼지AI센터에서 정액을 구입, 인공수정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들 AI센터의 정액이 생산제조과정에서 PRRS나 PCV2에 오염될 경우 동일생활권을 벗어나 원거리 전파가 가능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동일생활권내에서도 특정AI센터의 정액이 오염된다면 동일계열의 정액이 공급된 양돈장을 중심으로 감염지역이 클러스터를 형성해 나가며 확산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지적이다.이번조사에서는 또 감염정액 외에 정액 채취과정에서 접촉 오염 가능성이 큰 정액주입병 소독을 실시하는 농가가 조사대상의 2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회용 정액주입병의 경우 용기외부에 대한 병원체 오염방지 소독 여부를 포함한 것이다.휴대용 정액보관고 역시 소독이 이뤄지고 있는 비율은 30%를 넘지 못했다. 다만 사육규모가 클수록 정액이나 보관고 소독을 실시하는 비율이 높았다는게 문박사의 설명이다.■임신진단시 방역조치 허술돼지임신진단과정에서의 질병유입 가능성에 대해서도 분석이 이뤄졌다. 우선 이번
교배돈사내에서는 평소 암퇘지와 수퇘지의 접촉이 이뤄지지 않도록 구획을 분리해 배치하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동부SEMEN BANK 신창엽 대표에 따르면 상당수 양돈농가들이 암퇘지와 수퇘지의 돈방이 바로 옆에 위치하는 구조의 교배돈사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이럴경우 돈방간에 휀스가 있더라도 수퇘지와의 빈번한 접촉이 이뤄짐으로써, 필요한 때에 암퇘지의 발정을 유도하기 힘들거나 발정이 오더라도 미약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신창엽 대표는 따라서 수퇘지와 암퇘지의 돈방을 일정간격 이상 띄어서 배치, 확실히 구획을 분리해 주는 구조가 이상적임을 강조하고 있다. 교배돈사 여건상 구획분리가 힘든 농가에서는 합판을 이용해서라도 암퇘지가 평소에 수퇘지를 볼 수 없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통해 이유 3일후 수퇘지와 암퇘지를 합사하되 하루 5분정도씩 이틀정도 접촉토록 할 경우 암퇘지의 호르몬 분비를 유도, 강한 발정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현재 계명문화대학교에서 4년차 동물번식학 및 동물인공수정학 강의에 나서고 있는 신대표는 “구획분리는 기본적인 관리형태임에도 불구, 많은 농장에서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심지어 후보돈 입식 직후부터 수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대표 군터 라인케)은 지난 7일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세미나를 열고 경구투여 회장염 백신 ‘엔테리솔 일리아이티스’출시를 알렸다.‘엔테리솔 일리아이티스’는 세계 최초이면서 유일한 회장염 예방백신으로 1번의 경구 투여를 통해 로소니아 인트라셀룰라리스(LI)에 대한 면역을 생성, 출하시까지 급·만성 및 잠재성 회장염을 방어한다.특히 돼지 균일도를 증가시켜 층아리로 인한 보이지 않는 경제적인 손실을 보호한다. 아울러 영양분 소화, 흡수기능을 개선해 성장을 촉진시킨다.이날 세미나에서 건국대 이중복 교수는 “임상실험 결과 ‘엔테리솔 일리아이티스’를 투여했더니 체중이 늘고 폐사와 도태율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를 통해 “두당 1만5천원에서 2만원 가량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미국에서 모돈 5만두 규모로 양돈장을 경영하고 있는 스콧 버롭스 사장은 “베링거 백신프로그램이 대규모 농장의 질병안정화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다음달 20일까지 축산농가 뿐만 아니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구제역 방역의식 고취를 위해 ‘퀴즈풀고, 댓글달고, 경품타자’ 홍보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 홈페이지(www.nvrqs.go.kr) 홍보 팝업창을 통해 구제역 재발 방지와 관련된 중요한 문제를 풀고 가축방역에 관한 아이디어, 건의사항 등 자유로운 댓글을 달 수 있도록 했다.검역원은 구제역 사이버 홍보 퀴즈풀이 참석자를 대상으로 50명(참여자 35명, 우수댓글 작성자 15명)을 선정, 농산물상품권(5만원권)을 지급할 계획이다.검역원 관계자는 “구제역 재발방지는 축산농가, 방역당국 외에도 전국민이 참여할 때 가능하다”며 구제역 발생국 해외방문을 자제하고 입국시 휴대축산물 반입금지 등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활성화 위한 번식농가 지원·제도적 뒷받침 긴요고사료가 시대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생산비 절감과 고급육 생산을 통한 생산성 향상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생산성 측면에서 조기거세를 통한 고급육 생산이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현재 거세는 비육우 농가가 시장에서 6개월령 정도에 송아지를 구입해 7~8개월령에 실시하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축산과학원 한우시험장의 2003년 연구결과 한우 송아지의 거세는 4~6개월령이 가장 적절하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축산과학원 한우시험장의 장선식 박사는 “한우시험장에서 직접 연구한 결과 성(性)성숙기 전인 4~6개월 전에 거세를 실시하는 것이 근내지방이나 육질등급, 생체중 증가 면에서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며 “생식기 발달장애로 나타날 수 있는 요결석을 잘 예방하면 경제적인 면에서 농가에 유리한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육질등급은 4개월령 거세시 1등급 이상 100%, 6개월령 거세시 1등급 이상이 87.5%인 것으로 나타났다. 근내지방도는 4개월령 6.12, 6개월령은 4.83으로 다른 기준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거세시기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일관사육 형태로 농장주가 직접 조기거세를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