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추위 발달·비육기간 단축…사료비 30% 절감강릉시, 32억원 투입 8개농가 500두 규모 생산최근 강릉시는 특화된 지역브랜드간 경쟁력확보는 물론 차별화를 통해 부존자원을 활용한 ‘강릉토종여물한우 영농법인(대표 김금중)’을 지난해에 설립했다. 이 사업은 우리고유 전통한우의 맥을 잇고 계승발전 시키는 동시 안정적인 한우생산기반과 농가소득을 높이는데 취지가 담겨져 있다. 강릉토종여물한우는 흔히 농촌주변에 쉽게 접할 수 있는 부존자원을 활용해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키운다는 것.화식사료를 급여한 한우는 반추위가 발달하고 반추위 미생물량이 풍부하게 만들어져 영양소 흡수율면에서 일반사료 급여보다 높고 소화율도 좋다. 뿐만 아니라 가장 큰 매력은 출하일령을 앞당길 수 있어 사료비절감에 따른 생산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게 큰 특징이다. 또한 일반한우에 비해 필수지방산함량이 높고 육색도 짙으며 무엇보다 고기가 매우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하다.이와 관련 국내 최초로 (주)한서정공(공동대표 강범선, 홍석봉)이 강릉시와 공동으로 지난해 연말쯤 화식 ‘여물사료배합기(TMF)’를 개발해 시험사육에 돌입했다. 여물사료배합기는 레미콘처럼 생긴 배합기내에 볏짚을 잘게 썰어넣고 여기에 강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이 국비와 군비 2억5천200만원을 지원해 한우 사육단계 HACCP 인증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흥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일 소흥종합문화회관 세미나실에서 시범사업농가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우 사육단계 HACCP 인증사업 추진 발대식과 함께 인증 획득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서 강사로 나선 축산컨설팅회사 두루컨설팅 노광익 대표는 HACCP 기본이론, 인증방법, 농가 마인드 함양 교육, 농가 필수 이행사항 및 기록물 작성 실습 등을 설명하고 기존 HACCP 지정농가의 사례를 소개했다.교육에 참여한 농가들은 HACCP 인증으로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깨끗하고 안전한 고품질 한우고기를 생산하면 수입 쇠고기와도 충분히 경쟁할 수 있을 것이라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한편 고흥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군 자체예산을 확보하고 한우사육 5농가에 대한 HACCP 인증 시범사업을 추진해 2농가가 인증을 획득하고 나머지 3농가도 현재 심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충완 지회장(한우협회 충남도지회)=14일 오전 11시 당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 취임.
▲임관빈 지회장(한우협회 경기도지회)=지난 10일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 동부지소에서 경기도 시군지부장 및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지회 임시회의 개최.
▲변경현 지회장(한우협회 강원도지회)=지난 13일 홍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시군지부장 회의 개최.
이달 말까지 가입 독려…이사장 무보수 봉사도축장구조조정추진협의회(이사장 김명규)가 구조조정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부가 축산시책 수립과 시행시 협의회에 가입하고 분담금을 납부한 도축장에 대해 우선적으로 지원해달라고 요청키로 했다.도축장구조조정추진협의회는 지난 7일 이사회를 갖고 이달 말까지 협의회 미가입 도축장에 대해 가입을 독려키로 하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이날 이사회에서 김명규 이사장은 협의회의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무보수로 봉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이사장은 “도축장 경영여건의 악화로 인해 협의회가 구성됐다. 회원사들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구조조정을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이같이 결심했다”고 말했다. 협의회 운영에 소요되는 경비는 현재 구조조정자금 조성액의 2%를 초과할 수 없도록 규정돼 있다.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현재까지 구조조정협의회에 가입한 도축장은 64개 업체라고 밝혔다. 또 미가입 도축장은 22개 업체로 지역별로 신흥산업(대구), 삼호축산·삼국산업(광주), 장원식품(대전), 한냉, 대찬미트(충북), 공주식품·논산특별·동일식품(충남), 축림·삼정산업(전북), 오성식품·만나·우성식품·대원축산(전남), 구미칠곡축협·경신산업·삼세
원·달러 환율안정과 돈가상승, 생산부진 등으로 지난달 돼지고기 수입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발표한 축산물 수입통계에 따르면 3월 돼지고기 수입량은 2만3천톤으로 전월의 1만5천톤 대비 54.8%가 증가했다. 이같은 물량은 전년 같은 기간의 2만2천 톤에 비해 5.2% 증가한 것이다. 부위별로는 삼겹살이 1만1천500톤으로 전월대비 74.6% 증가했다. 목심은 2천977톤이 수입돼 101.5%, 앞다리는 8천67톤이 수입돼 29% 늘었다.그러나 올 들어 3월까지 돼지고기 수입누계는 5만3천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16.9%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입량을 보면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은 3개월간 총 2만2천569톤을 들여와 전년 동기대비 3.6%가 감소했다. 칠레산은 8천473톤이 수입돼 전년 동기대비 5.2%가 감소했지만, 전월 동기대비 154%로 크게 증가했다.전문가들은 돼지고기 수입물량이 증가한 것은 원-달러 환율이 안정세를 찾고 있는데다 국내산 돈가 상승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Eatertainment’ 핵심전략…세계인 입맛 공략농림수산식품부가 한국의 문화와 예술, 재미를 가미해 한식의 세계화를 추진해 나간다.농식품부는 지난 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식 세계화 2009’를 주제로 한 국제심포지엄에서 한식의 세계화 추진전략의 기본방향을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한식과 한국의 예술을 합친 ‘Eatertainment’를 핵심 추진전략으로 소개했다. ‘Eatertainment’는 ‘먹다(eat)’와 ‘즐거움(Entertainment)’의 합성어로 한식의 건강식으로서의 장점을 바탕으로 문화와 예술을 함께 묶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아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농식품부가 발표한 추진전략에는 단품요리를 명품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급 한정식으로 확산해 가는 단계별 방식이 포함돼 있으며, 유형별로 차별화하고 다양화하는 내용도 들어있다.이날 농식품부(장관 장태평)와 미래기획위원회(위원장 곽승준)가 공동으로 개최한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해 한식을 글로벌산업으로 발전시켜 세계인의 음식, 그리고 문화로 발돋움하는 방안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했다.심포지엄에서 장태평 장관은 ‘한식의 세계화 필요성과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으
aT(사장 윤장배) 임직원들은 지난 7일 자매결연마을인 충북 음성 대야리마을을 찾아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이날 일손돕기 참가자들은 환경정비작업을 벌이는 등 대야리마을을 농촌체험마을로 만들기 위한 활동에 주력했다. 또 마을 입구에 위치한 저수지 주변에 꽃 잔디를 심고 마을 환경을 개선하는 작업을 진행했다.이날 aT 임직원들은 ‘아나바다운동’의 일환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사무용 의자 등을 대야리 마을에 기증했다.
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이재용)는 지난 1일부터 (주)농협목우촌 ‘또래오래치킨’에서 사용하는 원료육은 전량 등급판정을 받은 닭고기를 사용한다고 밝혔다.등판소는 지금까지 등급판정을 받은 닭고기는 주로 학교급식이나 일부 대형매장에서 판매돼 왔으며, 소비자들이 쉽게 찾는 ‘치킨’에는 처음으로 사용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신승구 등판소 고객지원팀장은 “농협목우촌에서 등급판정을 받은 닭고기를 사용하는 것은 상징적 의미가 크다”며 “등급을 통해 품질의 균일성뿐 아니라 수입육과의 차별성이 홍보되고 다른 외식업체로 확대되는 계기가 되어 국내 육계산업의 품질고급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이재용)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홈페이지(www.kormeat.co.kr) 방문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홍보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벤트 기간은 4월 1일부터 30일까지이며 당첨자는 5월7일 자동추첨을 통해 결정된다.등판소는 OX퀴즈를 통해 축산물등급제와 쇠고기 이력추적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퀴즈 풀이 후 참가자의 인지도 파악을 위한 설문조사도 진행한다.당첨결과는 5월8일 등판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된다.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사장 전순은, 이하 정보센터)는 지난 8일 경기도 안양 소재 사옥에서 한국식품연구원(원장 이무하, 식품연구원)과 농식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농식품안전 정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농식품안전 정보공유 및 교류 확대 등을 위한 기관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번 양해각서는 ‘정보센터와 식품연구원’간 고유 역할과 기능을 바탕으로 농식품안전정보서비스를 위한 정보제공 및 교류를 통해 농식품안전 사고예방 및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상호협력을 골자로 하고 있다.양해 각서를 통해 농식품안전 정보제공 및 교류하기로 한 정보는 농식품안전정보서비스(www. foodsafety.go.kr)에서 서비스 될 예정이다.정보센터 관계자는 “한국식품연구원과의 기관간 MOU 체결은 양기관의 농식품안전사고 예방정보 분야에서 정보교환 및 교류를 위한 상호협력 관계를 수립하여 양 기관의 공동발전을 도모하고 대국민 농식품 안전정보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