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대학(학장 김양식)은 지난 8일 한국농업대학 대강당에서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학장 박근우), 농협대학(총장 박해상)과 자매 결연식을 맺고 공동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자매결연을 맺은 단체들은 앞으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 농업 인재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 ▲대학 간 학생 교류 활동 지원 ▲교수 요원의 특강 연사 활용 ▲ 기타 호혜 원칙에 근거한 공동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에서는 소 트림과 방귀로 배출되는 메탄을 포집 측정할 수 있는 후드식 호흡챔버를 개발했다.농진청에 따르면 반추가축의 메탄 발생량 측정과 저감 연구는 트림으로 배출되는 메탄을 포집해 측정할 수 있는 특수시설과 정밀한 기기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일부 선진국에서만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농촌진흥청 영양생리팀 오영균 박사는 “새로 제작한 후드방식은 기존에 사용해 왔던 개방회로형 호흡챔버보다 설치비가 적게 들고 호흡가스 측정 시험 중에 혈액채취나 착유가 쉬운 장점이 있다”며 “메탄발생 측정이 실시간으로 진행될 뿐 아니라 정확도에 있어서도 우수하게 설계돼있다”고 말했다.농진청은 소의 메탄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사료도 개발했다. 최근 개발에 성공한 이 사료는 지방산과 싸이클로덱스트린의 혼합물을 이용한 것으로 10% 정도 메탄저감효과가 나타난다는 설명이다.
한국원종오리(대표이사 주희대)는 지난 8일 대전 유성소재 계룡스파텔에서 제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결산 및 사업계획안을 확정하고 원종오리농장 부지 선정과 관련 논의가 있었다.특히 원종오리부지와 관련해서는 기존에 계약됐던 거창부지가 민원발생에 따라 불발됨에 따라 무주에 새로운 부지 계약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윤장배 사장(농수산물유통공사)=지난 1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마하타리’ 대형유통업체와 MOU 체결, 재동남아 한국식품수입상 협의회 결성 등 동남아지역 농식품 수출고속도로 구축을 위해 출국. 이어 12일과 13일에는 싱가포르와 베트남에서 재외공관·바이어·유통업체가 참석하는 한국식품 수출확대방안을 위한 간담회를 주재.
▲라승용 원장(국립축산과학원)=지난 9일 수원소재 국립축산과학원 제3회의실에서 동물정액 및 수정란 화상인식주입기 기술 이전식 가져.
▲남호경 회장(전국한우협회)=14일 충남 당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김충완 한우협회충남도지회장 취임식에 참석.
▲이준동 회장(대한양계협회)=14일 양계협회 회의실에서 육계자조금관리위원회 소위원회 개최.
▲배경수 회장(한국양봉협회)=지난 8일 수원 농촌진흥청 잠사양봉소재과 대강당에서 에서 열린 수벌번데기 생산 소초광 기술이전행사에 참석.
▲노경상 원장(한국축산경제연구원)=지난 9일 농식품부 자원순환팀 사무실에서 열린 ‘가축분뇨 에너지화 추진방안 수립 관련 회의’에 참가해 의견개진.
▲이재용 소장(축산물등급판정소)=오는 17일 군포소재 등급판정소 회의실에서 등급판정소 20주년 행사를 개최.
정부 기본입장 지키며 양자협의 타결 기대 캐나다 정부가 자국산 쇠고기 수입을 제한하고 있는 한국을 세계무역기구(WTO)에 결국 제소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0일 “캐나다 정부가 캐나다산 쇠고기의 한국 시장접근 문제에 대해 WTO 협의를 9일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캐나다 정부가 요청한 ‘협의’ 단계는 WTO 분쟁 해소 절차 중 제1단계로 양 당사자가 요청이 접수된 날부터 30일 이내에 협의를 시작해 이견을 조정하는 절차다. ‘접수 30일 이내 의견 조정’ 분쟁해소 첫 단계 돌입 2단계 가면 타결까지 2~3년 소요…加측도 부담협의 단계에서 합의에 실패하면 WTO 회원국들로 일종의 재판부에 해당하는 분쟁 해소 패널을 구성해 합의를 이끌어 내야한다.캐나다는 2003년까지만 해도 국내 4위 쇠고기 수입국이었지만 그해 광우병(BSE)이 발생하면서 수입이 전면 중단돼 지금까지 수출을 재개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캐나다 쇠고기 수입 중단 6년10일 농식품부 등에 따르면 2002년 캐나다산 쇠고기는 약 1만6천400t, 3천740만달러어치가 국내에 들어왔다. 미국(64%), 호주(26%), 뉴질랜드(6%)에 이어 수입 쇠고기 시장에서 점유율 4위였다.그러나 2003
눈앞 이익보다 멀리보고 투자…시장 다변화도 한 몫지난해 413억 수출…24시간 풀가동 공장라인도 생겨불과 2~3년전만 해도 ‘포기설’까지 나돌았던 동물약품 수출 시장. 지금은 분위기가 확 바뀌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는 ‘황금어장’이 되고 있다. 세계시장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한국산 일약 스타 동물약품이 등장했고 수출 때문에 24시간 풀타임으로 돌아가는 공장라인도 생겨났다. 동물약품 업계의 수출직원들은 “더 이상 못 넘을 산이 아니다. 충분히 해 볼만하다”고 자신감을 보인다. 지난해 동물약품 수출(원료제외)은 413억원. 2006년 172억원, 2007년 286억원과 비교해 폭발적인 상승세다. 수출품목 수 또한 2007년 398개에서 지난해 421개로 증가했다.특히 동남아지역에서 탈피해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등지로 수출영역이 넓어진 것이 고무적이다.수출시장 호조는 우선 동물약품 업체들이 당장의 수익을 쫓지 않고 장래를 보고 투자를 지속한 데서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예전이라면 보통 2년 넘게 걸리는 제품등록 과정에서 고개를 떨굴만도 하지만, 이제는 좀처럼 중도에 포기하는 법이 없다. 그리고 유럽기업보다는 가격경쟁력이 있고, 중국이나 동남아 국가보다는 품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