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복지, 반려동물·장례식장 들어 보았나요? 우리나라 ’50~’60년대 이전 농촌에서 태어난 중장년층 이상 대다수의 사람들은 동물이 우리와 함께 이땅에 더불어 살아간다는 생각을 갖기보다는 오히려 그들은 동물이 인간을 위해 태어난 존재로 보기일수였다. 그도 그럴 것이 들짐승은 말할 것도 없이 집에서 기르는 견공까지도 최고의 육류라는 개념의 식용화 하는 것이 우리의 통상적인 관습이었으니까 말이다. 그런데 지난 2007년 1월 명실상부한 동물보호법이 태동하여 막강한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것은 법률에 표기되고 있는 용어에서부터 인허가 사항과 행위금지 그리고 처벌조항까지 갖추어졌으며 우리도에서는 이미 동물보호조례도 신설되었다. 우선 반려(伴侶)동물이라는 용어만 보더라도 나와 살고 있는 집사람(부부)을 말할 때나 쓰는 반려인이란 표현과 같고, 인류·사회 복지(福祉)라는 용어도 사람의 행복을 추구하는 용어인데 감히 동물에다 쓰고 있으며, 그보다 더한 것은 동물장묘업(葬禮式場)을 허가하고 운영하게 되었으니 그런 동물복지 문화에 접하지 않은 사람들은 참으로 이해하기 힘들다 할 것이다. 지금도 동물복지를 언급하면 사람복지도 못하는데 웬 동물복지냐고 불만부터 토로하는 경우를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 남성우)는 지난 1일 대표이사실에서 축산물판매분사(사장 채형석), (주)농협사료(대표 이병하), (주)농협목우촌(대표 양두진) 등 1개 분사, 2개 계열사와 2009년 경영목표에 대한 ‘사내분사 운영협약 및 계열사 경영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분사장과 계열사 대표이사들에게는 협약 범위 내에서 자율경영이 보장된다.협약식에서 남성우 대표는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올해 사업목표를 반드시 달성하라”고 당부했다.협약내용에 담긴 올 매출목표액은 농협사료 1조1천억원, 농협목우촌 4천79억원, 축산물판매분사 2천546억원이다.
전문가들 용도·장소따라 적합한 제품선택 주문파리나 모기를 잡을 목적으로 살충제를 구입할 때는 반드시 ‘동물용의약외품’ 또는 ‘의약외품’ 등 정식허가 제품인지를 확인하는 자세가 요구된다.동물약품 업계에 따르면 최근 수년사이 허가받지 않은 채 유통되는 불법 무허가 살충제가 부쩍 늘어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저가를 무기로 무허가 살충제가 난립하면서 정식허가 제품이 설자리를 잃었다는 영업사원들의 볼멘 목소리도 들린다. 전문가들은 무허가 제품의 경우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받지 않았기 때문에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자칫 돈만 낭비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특히 쓰지 말아야 할 성분을 함유, 인체라든가 환경에 치명적인 손실을 안길 수 있다고 말한다. 사고가 발생할 경우 소비자피해 보상이 어려운 것도 염려되는 부분.정식제품 여부를 확인하는 것 외에도 사용목적과 장소에 맞는 살충제 선택도 주문된다. 예를 들어 장기적인 효과를 기대한다면 유인제와 끈끈이를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설명.한 수의사는 “살충제를 과다사용할 경우 해충들의 내성만 키울 수 있다. 2~3주 간격으로 성분을 달리해 살충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고려비엔피·베링거인겔하임, 뉴캣슬·돼지회장염 백신 출시메리알·대성미생물연구소도 이달 신제품 소개 세미나 열어봄 바람을 타고 동물약품 업계의 신제품 출시와 마케팅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특히 전 축산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신기술이 탑재된 제품이 대거 쏟아져 나오고 있다.고려비엔피는 지난달 20일 특허받은 뉴캣슬병 백신 ‘달구방 N+(엔플러스) 오일백신’ 런칭세미나를 대전 레전드 호텔에서 개최했다. ‘달구방 N+(엔플러스) 오일백신’은 ND 바이러스 7형을 예방할 수 있는 KBNP-c4152 바이러스를 담고 있다. 이달 7일에는 베링거인겔하임의 세계 최초 돼지 회장염 백신 ‘엔테리솔 일리아이티스’가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첫 얼굴을 알렸다. ‘엔테리솔 일리아이티스’는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회장염 백신이다.메리알코리아는 오는 23일 경기도 이천 미란다호텔에서 모돈접종 써코바이러스(PCV2) 백신 ‘써코백’ 출시기념 세미나를 갖는다. 써코백은 세계 최초로 개발된 써코바이러스(PCV2) 백신으로 모돈에 접종하는 만큼 가격과 노동력 등에서 기존 제품과는 확연히 차이가 난다고 메리알 관계자가 설명했다.대성미생물연구소 또한 장기간의 연구끝에 개발한 가금티푸스 백신 ‘대성 SR2
(사)대한양돈협회 연천양돈영농조합법인(대표 홍성만)과 CASEM 축분처리공법 업체인 (주)에코바이론(대표 이종국)은 지난달 27일 연천군 군남면 옥계2리 산286-1에서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추구하고 있는 가축분뇨공동자원화사업 시설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군 관계자와 축산농가, 그리고 인근 경종농가에서 150여명이 참석했다.이 가축분뇨자원화 시설은 5천100평 대지에 사업비 30억원(보조 24억원, 자부담 6억원)을 투입, 하루 100톤의 축산분뇨를 갖고 퇴비와 액비를 생산, 경종농가에 공급하게 된다.이를 통해 축산에서 배출되는 분뇨를 유기질 자원으로 활용하고 농가에서 발생되는 부산물을 가축사료 자원으로 이용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자연순환고리를 연결하는 센터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서경식 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사업 추진경과보고에서 윤상협 이사는 “2003년 6월부터 7인의 조합원이 출자금과 지원금 2억원으로 살포장비를 확보해 연천군 액비유통센터를 운영해 왔다. 그러던 중 2008년 2월 파주ㆍ연천축협(조합장 이철호)과 자연 순환 협약식를 맺는 등 협력과 지원을 통해 자연순환 농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시공사로 선정된 (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몽골국(蒙古) 축산물 안전관리 업무의 선진화 기술지원을 위해 몽골정부의 업무담당자 6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이달 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28일간 인적자원 능력 향상을 위한 기술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실시되는 기술연수는 몽골정부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 요청해 추진되고 있는 개발도상국 지원사업 중 하나다.
경구 통해 장점막 면역세포에 감작…방어효과 높고 스트레스도 최소화 돼지유행성설사병(PED)이 양돈농장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제공하는 가축전염병 발생 통계를 참고하면 2004년에 9천195두, 2005년 3천652두, 2006년 6천818두 등으로 나타났다.백신접종 이외에 PED 발생에 대한 예방 대책으로는 모돈관리(특히 저유증, 무유증 예방), 철저한 소독 및 방역, 지속적인 초유내 IgA 검사를 통한 항체 스크리닝 등이 있다.PED발생시 대처법으로는 모돈의 유선관리(임신중 사료급여), 분만전 유방 마사지, 후산처리(자궁내막염, 열성질환, 변비), 충분한 음수급여가 있다. 자돈에서는 단미, 단치, 철분주사 시 전염예방(특히 칸막이, 장갑, 주걱), 대용유 급여 용기 청소 등이 있다.PED와 같은 설사병은 점막질병이기 때문에 기존의 백신 방법으로는 효과적인 면역을 유도하기 매우 어렵다. 하지만 호흡기 질병이나 소화기 질병과 같은 점막의 질병은 점막에서 효과적인 방어기전을 나타낼 수 있는 면역글로블린A(IgA)가 효율적으로 질병을 막아줄 수 있다. 이런 IgA는 주사를 통한 면역방식으로는 불가능하며, 목적장기의 면역세포를 자극할 때만 효
김종영 전 이지바이오 고문이 메리알코리아 대표이사로 지난 1일 취임했다.신임 김종영 대표는 바이엘코리아를 시작으로 세바 지사장과 이지바이오 고문을 역임하는 등 25년간 동물약품 업계에 몸담고 있다.메리알코리아는 지난 98년 한국지사 설립 후 약 11년간 이성희 대표가 경영을 총괄해 왔다. 그동안 직원 30명, 매출 150억원 돌파라는 성과를 이뤘다.김종영 대표는 “우수한 동물약품을 공급, 메리알과 한국축산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옥수수 종자는 두배 달해올해 춘파용 사료작물종자 가격은 전년 대비 거의 배정도 올라 농가의 시름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7일 관련업계에 의하면 올해 D社ㆍG社ㆍO社등 6~7社가 수입, N社ㆍH社 등을 통해 농가에 공급됐거나 공급중인 춘파용 사료작물종자는 지난해 종자 수출국에서 작황이 좋지 않아 입찰가격이 큰 폭 상승했다는 것이다.특히 상승했던 환율이 내렸다고는 하나 그 폭이 미미하여 수입 사료작물종자 가격은 품목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전년대비 약 70% 오른 것으로 관계자들은 지적하고 있다.그 가운데 단위면적당 수확량이 가장 많고 TDN함량 또한 높아 축산농가가 가장 선호하여 재배하는 사료작물용 옥수수의 경우는 20kg 포대당 예정가격이 최하 43만원에서 최고 45만원 사이로 추정되어 전년 보다 거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 D社 Y씨는 “오는 25일을 전후하여 최종 확정될 예정이지만 춘파용 사료작물종자 수출국의 작황이 좋지 않은 관계로 입찰가격이 오르고, 환율 또한 아직까지 높게 형성되고 있어 관련농가의 부담은 그만큼 커졌다”고 말하고 “그러나 수입 사료곡물가격과 조사료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어 올해는 옥수수와 호맥을 재배하
낙농육우협회 육우분과위원회 충북도위원회는 지난 3일 도위원회 및 청원육우지부 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이날 개소식에는 이경호 충북축협운영협의회장(음성축협장)을 비롯해 유인종 청주축협장, 박종갑 산업경제위원장, 라기혁 육우분과위원장 등 충북도내 축산관련단체 관계자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육우분과위원회 충북도위원회는 최근 박종희씨를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했으며 청원육우지부 역시 이채연씨를 지부장으로 선출했다.이날 개소식에서 박종희 신임위원장은 “충북도내 육우농가들의 구심체 역할을 할 수 있고 회원들의 정보교환을 할 수 있는 사무실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소비자들에게 육우를 알리고 충북도내 육우농가들의 단합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가축사육단계 HACCP 인증 500호 농장이 탄생했다.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곽형근)는 지난달 31일 충남 보령시 천북면 소재 즐거운목장(대표 이경훈, 낙농)을 제 500호 HACCP 지정농장으로 인증했다고 밝혔다.축산물HACCP기준원은 지난 2006년 11월 돼지를 시작으로 2007년 9월에는 소, 2008년 5월 닭농장 HACCP 지정 업무를 시작했으며 2007년 2월 13일 우리밀농장(돼지)이 1호 인증을 받은 이후 2년 만에 500호 농장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축산물HACCP기준원은 500호 농장 중 돼지농장이 256농가로 가장 많고 다음은 한우가 119농가, 산란계 58농가, 젖소 56농가, 육계 22농가가 각각 HACCP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한편 이번에 500번째로 HACCP 인증을 획득한 즐거운목장은 충남 보령시 천북면에 위치해 있으며 총 86두를 사육하고 있고 이 중 착유두수는 39두로 현재 남양유업 공주공장에 납유하고 있다.이경훈 대표는 “HACCP인증 획득을 위해 6개월간 준비해 왔으며 남양유업의 기술지도를 받아 왔다”며 “HACCP인증은 누구에게도 자신있게 보여줄 수 있는 깨끗하고 위생적인 목장환경을 갖췄다는 자부심을 갖게 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라승용)과 TMR연구회(회장 김동균)가 지난 3일 공주대 산업과학대학에서 ‘부존자원을 활용한 TMR 제조사례와 효과’란 주제로 춘계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심포지엄에서 축산과학원 장선식 박사가 ‘부존자원을 활용한 한육우 TMR제조 및 급여효과’에 대해 미래농업기술연구소 권오광 박사는 ‘TMR 사양관리’에 대해 발표했다.이어 제주동물산업연구기술센터 양승주 박사는 ‘감귤부산물의 사료가치와 착유우 및 비육우에 대한 감귤박 TMR급여효과’에 대해 축산과학원 이왕식 박사는 ‘부존자원을 활용한 젖소 TMR 제조 및 급여효과’에 대해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