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란계의무자조금이 드디어 출범하게 됐다. 거출금액은 노계 수당 100원으로 결정됐다. 산란계의무자조금 공동준비위원회는 지난 7일 대전 농수산물유통센터에서 산란계의무자조금 설치를 위한 대의원회를 개최하고 의무자조금을 거출키로 하고 거출금액을 노계 수당 100원으로 의결했다. 대의원회 의장 및 부의장도 선출했다. 산란계의무자조금 대의원회 의장은 대전충남양계조합 안병철 조합장이 선출됐으며 부의장에는 안영기 양계협회 동양연채란지부장이 맡게됐다. 이날 총 대의원수 77명중 70명이 참석했으며 거출여부는 참석대의원 중 66명이 찬성해 통과됐다. 거출금액은 노계수당 100원과 150원 등 2개 안이 상정됐으며 57명의 대의원이 100원 거출안에 표를 던져 100원으로 결정됐다.
‘先 대책 後 개방’ 강력 촉구한·EU FTA 협상 결렬에도 불구, 축산분야의 경우 사실상 양측의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지자 축산업계가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축산업계는 한·EU FTA 역시 한미FTA와 비슷한 수준에서 협상이 이뤄진 것은 정부의 축산업 포기 정책을 반영한 결과라면서 협상 전면중단을 요구하는 한편 국내 축산업 생존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이 먼저 제시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한·EU FTA 타결시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되는 낙농육우업계의 경우 미국에 이어 EU와 FTA가 체결되고 호주, 뉴질랜드에 이르기까지 세계에서 가장 낙농업이 발달한 4개국과 모두 FTA가 체결되면 국내 산업은 존폐의 기로에 놓일 것이라며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이에 따라 낙농육우업계는 이들 국가들과의 FTA 원천 반대 입장을 거듭 천명하고 ‘FTA 대응 낙농육우 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 강력 대처키로 했다.다만 국가 경제를 위해 FTA가 불가항력적으로 체결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면 낙농육우농가들이 살아갈 수 있는 대책이 먼저 마련돼야 할 것임을 주장하고 있다.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전국단위 제도개편을 통한 국내 우유수급 안정 △학교우유급식 제도화 및 군
신제품 ‘하이-컨디션’ ‘옵티-후프’ 출시손실유량·수익성 개선…인기몰이 기대퓨리나사료(대표 이보균)가 “희망! 낙농의 미래를 준비합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낙농 캠페인을 통해 전국적으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퓨리나사료는 신제품 출시 이후 지난 2월 27일 진주를 시작으로 3월 20일 전주, 3월 24·25일 달성과 경주, 3월 26일 광주에서 각각 낙농 캠페인을 열고, 퓨리나 낙농사료의 우수성을 알리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퓨리나의 이번 캠페인 방향은 낙농사업의 효율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비유효율의 극대화로 풍요로운 목장을 만듦으로써 희망을 찾고, 희망을 갖도록 하자는 것.이를 위해 이번 캠페인에서 제시된 핵심전략으로는 ▲보행지수를 통한 손실 유량 개선 ▲비유효율 개선을 통한 수익성 개선 ▲대사성 질병예방 비유효율 개선 ▲위해요소 관리를 통한 농장 비유효율 개선이다. 이와 함께 이번에 함께 출시된 신제품 하이-컨디션, 옵티-후프제품은 농장현장에서 필요한 제품으로 낙농인들도 인식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욱 큰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반종국 퓨리나 축우특판 부장은 “지속적으로 낙농인을 희망의 미래로 함께 이끌어가기 위
“어떻게 하면 양돈장의 생산성 향상을 통해 수익을 올릴 수 있을까”. 요즘 양돈농가들이 입버릇처럼 말하는 것이 바로 농장의 수익성 제고이다. 그래서 퓨리나사료(대표 이보균)가 앞으로 남고 뒤로 밑지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한 ‘퓨리나 양돈최고경영자과정’을 실시, 양돈농가들로부터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퓨리나사료가 지난달 25일 양돈장 경영에 관심이 많은 농장 사장과 2세 경영자, 농장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질병, 농장의 수익을 결정짓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환경, 고품질 돈육 생산, 직원관리 등 그 외 필요한 지식을 배우는 ‘퓨리나 양돈최고경영자과정’을 대전 중앙백신 회의실에서 개최했기 때문이다.퓨리나 양돈 최고경영자 과정은 퓨리나 양돈팀이 주최하고 1년에 1회 1일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번 과정은 퓨리나 양돈 마케팅 강화순 이사의 양돈시장 상황과 경영전략을 시작으로 만성소모성 질병 근절방안, 사료효율개선방안, 돈사환경관리 및 리모델링, 고품질 돈육생산 방법, 효과적인 양돈장 직원 관리로 구성되어, 실제 농장관리의 가장 필요한 교육을 제공해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더욱이 이번 과정에는 양돈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2세 경영자들이 참석해 갈수록
편리하고 경제성 뛰어나…탈부착 쉽고 안전성도 우수최근 가격대가 저렴하며 효율성과 편의성을 한층 높인 축산용 다기능 신제품 ‘이동식베일집게와 로더’를 개발한 대호주식회사(대표이사 김중호)가 업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 대표직을 맞고 있는 김중호씨는 농기계에 대한 해박한 지식의 소유자이기도 하다.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지난 고등학교 2학년(1994년)재학 당시 제16회 한국학생과학발명품대회에 ‘트랙터 부착형 콤바인’을 출시 대통령상을 수상해 화재를 불러 일으켰던 장본인이기도 하다. 그러던 그가 최근 다년간 연구노력 끝에 베일집게 역할은 물론 스키드로더 기능까지 겸비한 작업기를 출시한 것. 뿐만 아니라 지게발 파렛트 작업 및 톤백 작업, 등 본체 하나로 여러가지 작업 기능을 골고루 갖춘 전천후 장비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트랙터는 있으나 스키드로더가 없는 농가에는 안성맞춤인 것이다. 업체에 따르면 “베일상하차 작업 시 베일집게가 좌우로 1m이상 본체가 고정된 상태로 집게만 좌·우로 이동시킬 수 있어, 빈번하게 전·후진을 하지 않고도 작업이 가능토록 한 것”이 큰 특징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베일을 트럭에 상하차시 트럭 앞쪽부터 실을 수 있고 트럭과 트랙터
지역양돈농 “심각성 인식…너무나 취약한 여건이 문제”최근 정부가 런던의정서(폐기물 해양투기에 의한 해양오염방지에 관한 국제협약) 가입을 계기로 2012년 해양배출 중단 의지를 공고히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가축분뇨 처리 대책에 대한 관심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가축분뇨 해양배출량은 모두 1백45만9천톤으로 전년보다 보다 27.7%가 감소했다. 이는 매년 20%씩 해양배출량을 줄여나가겠다는 정부 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이다.이 가운데 41.3%인 53만톤이 경남지역에서 배출돼, 가축분뇨 처리의 해양배출 의존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반면 경남지역의 해양배출 감축률은 지난해 12.7%에 그치며 정부의 목표치에도 훨씬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해양배출 중단에 대비한 관심과 노력은 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눈총을 받고 있다.이같은 추세는 정부가 해양배출 중단에 대비, 가축분뇨 처리 대책으로 내놓은 공동자원화 사업 신청자 현황에서도 엿볼수 있다는게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공동자원화사업을 신청한 경남지역 업체수는 총 8개(중복업체
번식농장 개소당 60억원 투입…MSY 25두 실습장도정책자금 상환 5년간 재연장·즉석가공품 판매 활성화미국에 이어 EU와의 FTA협상 타결에 임박해지면서 양돈업계가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일단 무산되기는 했지만 돼지고기의 경우 냉장육과 냉동육의 경우 FTA 발효후 10년에 걸쳐, 냉동육은 5년후 관세를 각각 철폐한다는선에서 한-EU 양측이 사실상 의견조율을 마친 것으로 알려지자 양돈업계는 한미FTA 협상조건과 크게 다를바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대한양돈협회는 이에따라 5년내 FTA경쟁국 수준의 생산성과 품질향상을 실현하기 위한 양돈농가 경쟁력제고방안을 마련, 최근 정부에 건의했다.■SOC 지원확대양돈협회는 FTA 체제하에서 생산비 절감이 최대 현안과제로 부각되는 만큼 축산업의 사회간접자본(SOC) 지원차원에서 가축분뇨의 근원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이를 위해서는 정부가 초기시설비용을 부담하되 공동처리시설 설치 지자체에 인센티브를 제공, 각 지자체로 하여금 관련 부지확보 지원은 물론 기존 공동·공공처리시설의 통합운영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다만 양돈농가는 톤당 1만원선에서 가축분뇨 처리 및 운영비
국내 최초 관광목장형 돼지박물관 개장 ‘눈앞’한 양돈인이 화단(畵壇)에 공식 입문, 눈길을 끌고 있다.돈촌유전자 이종영 대표는 최근 서울 인사동 소재 라메르갤러리에서 개최된 제1회 한양공예예술대전에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이성림)로부터 민화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이종영 대표는 특히 이번 행사에 초대작가로 참여, 사실상 전문 화가로서의 자격을 인정받게 됐다.부인 유주연씨 역시 연화도라는 작품으로 이번 예술대전에 입선하는 영예를 안아 주위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고 있는 이대표는 2년여전 돼지박물관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그의 스승이된 충북전통민화협회 윤인수 회장과 만나 그림에 관심을 갖게된 것으로 알려졌다.이종영 대표는 “양돈인과 화가로서의 직업을 병행할 계획”이라며 “조만간 개장하게 될 양돈업계 최초의 관광농장형 돼지박물관은 그 첫 번째 결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경기도 이천시 율면의 4천3백평 부지위에 마련되고 있는 돼지박물관에는 5천점의 돼지캐릭터를 비롯해 돼지그림과 양돈산업사 한눈에 볼수 있는 공간이 마련될 뿐 만 아니라 미니돼지 분양 및 우수브랜드육 판매장도 설치될 예정이다.
대한양돈협회(회장 김동환)는 대기업 축산업 참여 제한 조항의 사문화와 관련, 최근 성명을 발표하고 전업규모 양돈농가의 경쟁력 확보대책 제시를 거듭 촉구했다. / 본지 4월3일자 1면 참조 양돈협회는 이번 성명을 통해 축산업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전업농가를 중심으로 한 사육기반이 튼튼해야 하며 당초 모돈 5백두 이상의 양돈업과 5만수 이상 양계업에 대해 대기업 참여를 규제한 것도 이 때문이라고 주장했다.그러나 축산 생산자단체의 반대에도 불구, 규제 철폐를 명분으로 대기업의 진출을 허용할 경우 자칫 국내 전업양돈농가의 기반을 무너뜨릴 수 있다며 강력히 반발했다. 양돈협회는 따라서 농업의 가치를 경제논리만으로 재단할 수 없음을 지적, 이윤만 추구하다보면 농업이 무너질수 있는 만큼 양돈업의 근간인 전업 농가의 경쟁력 확보 방안이 제시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돼지도축두수가 지난해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이재용)에 따르면 돼지도축두수의 바로미터라고 할수 있는 도체등급판정두수는 지난달 암퇘지 59만2천7백6두, 수퇘지 1만3천44두, 거세 56만6천9백26두 등 모두 1백17만2천6백76두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1백11만6천7백71두에 대해 등급판정이 이뤄진 전월보다 5.0%가, 1백15만8천7백37두를 기록한 전년동월 보다는 1.2%가 각각 증가한 것이다. 지난 2월에도 등급판정두수가 1년전 보다 늘어난 바 있다.
종돈수입이 2개월 연속 한 마리도 이뤄지지 않았다.한국종축개량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에 이어 3월에도 MMA추천하에 이뤄진 종돈수입량(통관기준)이 ‘0’(제로)를 기록했다.이에따라 올 1/4분기에 수입된 종돈은 지난 1월의 69두가 전부로 전년동기의 90두와 비교해 23.3%가 줄었다.더구나 지난해 2월 일반관세에 수입된 2백두까지 포함할 경우 그 차이는 더욱 벌어지게 됐다.종개협의 한 관계자는 “종돈선발 시즌을 감안할 때 통상 1/4분기 수입량은 적은 편”이라며 “이달부터 적지않은 양의 종돈수입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기】 파주연천축협(조합장 이철호)은 지난 1일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조합원 자율봉사대를 발족시켰다. 파주연천축협은 3선 고지에 올라 이날 새로운 임기를 시작한 이철호 조합장 취임식을 대신해 봉사대 발대식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조합장은 이날 제12대 조합장 취임 기념식수를 임원들과 함께 식재했다.이날 적성면 어유지리 소재 축산종합타운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임직원과 조합원 200여명이 참석했다.이철호 조합장은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해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목표로 취임식을 대신해 자율봉사대 발대식을 갖게 됐다”며 “깨끗한 농장 가꾸는 것을 생활화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축산을 만들자”고 말했다. 이 조합장은 “조합원 자율봉사대는 앞으로 매월 파주, 연천 관내 축산농장에 버려진 주사기, 폐기자재, 폐비닐 등을 수거해 농장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합원 자율봉사대는 축종별로 결성돼 천재지변 등 재해로 고통 받는 조합원들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구조하고 복구활동을 돕는 일을 담당하며 조합원간 화합과 단결을 유도하고 직원과 자치단체의 참여로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파주연천축협은 설명했다.이날 발대식에 이어 참석자들은 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