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축협(조합장 김수용)은 지난달 28일 옥포대첩 기념공원에서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꿈과 희망이 가득한 거제도’를 주제로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800여명이 참가한 이번 사생대회는 변화하는 거제축협, 시민과 함께하는 거제축협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고 지역사회의 교육지원사업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최우수상은 이은혜 어린이(마전초)가 받았다. 거제축협은 최우수상에 상품권 30만원, 우수상 상품권 10만원, 장려상 상품권 5만원, 최다참가 학교상 상품권 10만원 등을 시상했다. 김수용 조합장은 “오늘은 어린이들을 위한 잔칫날”이라며 “마음껏 뛰어 놀고 자신이 가진 역량을 아낌없이 발휘해 그림을 통해 꿈을 키우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담양축협 조합장에 김산수 후보가, 금산축협 조합장에는 김용태 후보가 당선됐다.지난 3일 실시된 담양축협 제14대 조합장 선거에서 김산수 후보는 총 유효표 1천629표 가운데 961표를 얻어 주학술 후보와 293표차로 당선됐다.제12대 조합장을 지낸 김산수 당선자는 “축산현장 경력 30년과 조합장 경력을 바탕으로 대숲맑은한우 명품화와 한우 위탁사업의 내실을 강화하고 우시장을 활성화해 번영하는 담양축협을 만들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같은 날 치러진 금산축협 조합장 선거에서는 3명의 후보가 나선 가운데 김용태 후보가 475표를 획득해 당선됐다.김용태 당선자는 선거공약에서 브랜드사업을 업그레이드시켜 조합원의 소득을 향상하고 우시장 부지에 본소 이전 및 축산물판매장을 개설해 경제사업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추부면에서 정근목장을 경영하고 있는 김 당선자는 대전충남우유축협 이사와 감사, 금산축협 감사, 금산군 낙농연합회장 등을 지냈다.김산수 당선자와 김용태 당선자의 임기는 오는 5월12일 시작된다.
고창부안축협【전북】 고창부안축협(조합장 오균호·사진)은 지난 2일 낙농가를 대상으로 HACCP교육과 사양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품질 안전축산물 생산으로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고창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는 고창, 부안지역 낙농가와 인근 전남지역 농가 등 220여명이 참석했다.오균호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농가 스스로 고품질 안전축산물 생산의 중요성에 대해 더욱 절실하게 느끼는 시기”라며 “교육을 계기로 경쟁력 확보와 소비자 신뢰를 구축을 위해 안전적인 축산물을 생산에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안성축협(조합장 김상수·사진)이 지난 1일부터 배합사료 외상거래 약정이율을 0.5% 인하했다. 안성축협은 계속된 배합사료 가격 인상에 따른 축산농가의 경영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배합사료 외상거래 약정 이율을 8%에서 7.5%로 0.5% 인하했다고 밝혔다. 안성축협은 사료구매 이용 농가의 경우 금리부담 완화로 축산물 생산원가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김상수 조합장은 “축산농가의 경영부담이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배합사료 외상 거래 약정이율 인하는 조합 임직원들이 조합원들과 고통을 분담하고 어려운 상황을 함께 슬기롭게 헤쳐 나가기 위해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역조직체 혼란·농가 불안감 증폭…강력 반대정부의 한우사업단 추진에 급제동이 걸렸다. 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지난 6일 협회 회의실에서 회장단 회의를 갖고 한우사업단 계획 자체를 전면 백지화할 것을 정부에 요구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남호경 회장은 “한우사업단 추진으로 농가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 이라며 “협회로서는 기존 지역 조직체가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인위적으로 사업단이라는 ‘틀’을 만들어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는 행태를 더 이상 용납하기 어렵다”며 한우사업단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이에 대해 참석자들은 “농가들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만큼 무리한 한우사업단 추진은 틀림없이 큰 부작용을 낳게 될 것”으로 분석, “협회 차원에서 사업단 추진에 대한 분명한 반대의사를 표명해야 한다”데 입장을 같이했다.한우협회는 이에따라 이달 중순부터 실시될 예정인 농림수산식품부의 한우사업단 지역별 순회토론회에서 강력한 반대입장을 전달키로 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또 송아지 생산안정제에 대한 집중 논의가 이어졌다. 회장단은 홍수출하를 막고, 한우의 번식기반 유지를 위해서는 농가들을 안심시킬 수 있는 안전장치가 필요한 것으로 의견을 모으고 지
신라제과와 독점계약…생산비↓고급육 출현율↑비육·번식우 분리사육…1위발달 뛰어나 뱃골 커져꾸준한 개체·개량관리 노력…송아지 자체생산빵공장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급여해 생산비는 낮추고, 고급육 출현율을 높여 고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경기도 가평군 북면의 가골목장.가골목장의 김진천 대표는 15년 전부터 신라제과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가져다 어린 송아지와 번식우에게 급여하고 있다. 빵 부산물은 영양적 가치가 높아 사료로 활용하기 적합할 것 같다는 생각에서 직접 공장을 찾아나서 신라제과와 부산물을 독점 처리하는 계약을 맺었다. 사료비를 한 푼 이라도 아끼려는 취지에서 시작한 일이다. 보름에 한번 씩 트럭에 한가득 실어오는 부산물의 양은 어마어마하다. 이것을 일일이 부인 김순녀씨와 둘이 봉지를 뜯어 분리하는 작업을 해야 한다. 하루 종일 쪼그려 않아 해야 하는 쉽지 않은 작업이지만 요즘 같은 고사료가 시대에 그나마 부산물을 꾸준히 받을 수 있는 것 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바람에 잘 말린 빵 부산물을 그대로 사료통에 부어준다. 소들은 눈 깜짝할 사이에 빵부스러기를 먹어치워 버린다. 딱딱하게 굳었지만 우두둑 소리를 내며 잘도 먹는다.빵 부산물을 소에게 급여하면서 사료비를
캐나다의 쇠고기 수입개방 압력이 거세다. 캐나다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를 빌미로 자국의 쇠고기도 미국과 동등한 조건으로 시장을 열어줄 것을 우리측에 요구하고 있다.특히 캐나다는 이 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WTO에 재소하겠다며 으름장을 놓고 있어 우리 정부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WTO재소시 캐나다측이 승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만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난처한 처지에 놓인 것이다.만약 WTO에서 캐나다의 손을 들어준다면 우리나라는 소의 월령이나 부위 등에 관계없이 쇠고기 시장을 전면 개방해야 한다.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당시의 우려가 최악의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미국과의 쇠고기 협상논란이 이어지던 시기에 “지금 단추를 잘못 끼우면 향후 모든 나라와의 협상에서 발목을 잡힐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한 전문가의 지적이 지금도 귓가에 생생하다. 미국과의 협상에서 우리나라가 정당한 요구를 하고, 이를 끝까지 지켜냈더라면 캐나다의 요구는 그야말로 대꾸할 가치도 없는 ‘택도 없는 소리’에 그칠수 밖에 없을 것이기에 ‘엎질러진 물’ 로 치부하기에는 너무나 아쉬움이 크다.어쨌든 우리의 현실은 기억하기 조차 싫은 한미쇠고기 협상의 그림자속
종축개량협회는 빠르면 이달 하순부터 새로운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한우의 육종지원사업을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6일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조병대)에 의하면 지난해부터 대가축의 개체별 유전능력을 평가해 서비스하는 준비에 착수했으며, 그 가운데 한우의 유전능력평가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최근 개발에 이어 시험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새로운 프로그램은 육종전문가인 송훈 박사(Dr. Hoonsong)에게 의뢰해 도움을 받았으며, 개발에 관련된 기술이전은 종축개량협회 육종기획팀(팀장 김정일 박사)에서 향후 유지 관리해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번에 개발된 프로그램은 한우농가에 대한 육종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수 있는데다 최근 확대되고 있는 지역단위(지자체, 지역한우브랜드 등) 한우육종업무 지원사업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종축개량협회가 그동안 추진해온 대가축의 육종업무 지원사업은 외국에서 개발된 상용 가축유전능력평가프로그램을 이용, 실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 경남도가 친환경 축산물 ‘Green 양돈’ 집중 육성에 나선다.경남도는 지난 1일 미국과 EU와의 FTA 추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가축 생산성 향상 및 친환경 축산을 목표로 올해 양돈관련 6개 분야 24개 사업에 총 1천63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특히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돼지 폐사축 처리기 설치지원, 흑돼지 유통시설 특화사업 등 3개 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경남도는 또 가축분뇨 처리시설 지원 및 악취방지 개선, HACCP 컨설팅, 축산물 브랜드 육성, 가축방역사업, 농가경영안정을 위한 사료구매자금 지원과 가축공제비 지원도 계속된다고 소개했다.경남도 축산과 관계자는 도내에서 전업농가의 양돈 사육 비중이 전체 사육두수의 86.3%를 차지하고 있고 최근 들어 전업화 추세가 빠르게 진전되고 있다며 미국과 유럽 등 양돈 선진국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위생적이고 고품질 돼지고기 생산과 함께 소모성 질환을 줄이는 노력이 무엇보다도 절실하다고 말했다.
【전남】 전남도가 대한민국 1등 한우브랜드 육성을 목표로 ‘순한한우’ 브랜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고흥축협을 우량송아지 생산기지로 시범 조성한다.전남도는 도내 명품 한우브랜드를 ‘대한민국 1등 브랜드’로 거듭나도록 하기 위해 브랜드 농가에게 우량송아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송아지 생산기지를 조성키로 하고 올 첫 시범사업 대상자로 고흥축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흥축협에 송아지 생산 및 비육시설 지원사업비로 매년 5억원씩 2년에 걸쳐 10억원을 지원해 축사시설과 내부기자재, 퇴비시설 등을 현대식으로 시설하게 된다. 송아지 생산 및 비육시설 지원사업은 현대식으로 축사관련 일체를 시설해 농가에 우수한 송아지를 생산 공급토록 함으로써 품질고급화 및 송아지 생산비 절감을 도모하기 위한 한우산업발전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특히 국가간 FTA 협상 및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 등 축산 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영능력 개선과 품질 차별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전남도는 그동안 축산물 수입개방에 대응하기 위해 2004년부터 광역브랜드인 지리산 순한한우, 녹색한우와 지역브랜드인 함평천지한우, 담양 대숲맑은한우
【경남】 경남도와 함안군, 한국마사회의 협약에 따라 추진된 함안군 경주마 휴양·조련시설이 지난달 31일 가야읍 신음리 일원에 개장됐다. 이날 개장식에는 조진래 국회의원, 조영규 함안군수, 서춘수 경남도 농수산국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함안군 경주마 휴양·조련시설은 지난 2006년부터 3년 동안 총 사업비 66억5200만원(국비 15억원, 도비 7억5천만원, 군비 44억원)이 투입돼 29만8천998㎡ 규모에 마방(4.2m×4.2m) 140칸과 작은 방목장, 혹서기 경주마의 스트레스 예방을 위한 마방별 에어쿨러, 샤워장 등을 갖췄다. 또 서구형 언덕 주로와 유사한 경사도 5% 이내의 1천m 타원형 주로를 확보해 휴양마의 지구력 훈련을 통한 경주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했다.조련시설은 국내 최첨단 전자제어장치를 갖춘 워터워킹머신을 설치, 휴양마의 근력과 근성 기본훈련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휴양마 훈련의 기본필수 기구로써 기존의 단점을 보완한 최신식 워킹머신을 갖추고 있다. 넓고 쾌적한 실내·외마장은 사계절 훈련이 가능하며 1만9천200㎡의 사계절 방목장은 국내 최고의 경주마 휴양·조련을 위한 장소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이다. 이 시설은 지난 2005년 9월
【제주】 스타 마케팅으로 추진된 제주산 돼지고기 ‘강호豚’이 드디어 출시됐다. 제주도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돼지고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유통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8월 ㈜굿지앤, 강호동씨와 3자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강호돈’ 브랜드를 지난 3일부터 GS마트 서울 송파점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강호돈’은 협약체결에 의해 위생 안전성이 검증된 제주특별자치도 HACCP적용 양돈농장에서 생산된 돼지고기만 공급하게 된다. 또한 육질 1등급 이상, 육량 A.B 등급 이상인 고품질 돼지고기만 제품으로 사용된다. 제주도는 ‘강호돈’ 홍보와 판매량 극대화를 위해 이달 중 스타MC 강호동의 팬 사인회와 시식회, 고객 7쌍에게 제주도를 2박3일간 여행할 수 있는 자유여행권을 주는 경품추첨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번 ‘강호돈’ 출시를 통해 돼지고기 육지반출량 2만5천465톤 75%를 80%로 끌어 올리고 축산과 관광이 공생하는 프로모션을 기획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