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영월정선축협(조합장 이석래·사진)은 지난 2월10일부터 시작된 지역별 순회 대의원선거와 운영공개를 지난달 24일 마무리했다.이석래 조합장은 이날 “어느 때보다 어려움이 많았고 힘들었지만 조합원 양축가 모두는 이에 굴하지 않고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축산지킴이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했다”며 “평창영월정선축협은 농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지도사업을 강화하고 건전결산에 최선을 다해왔다”고 말했다. 이 조합장은 “양축농가의 수익을 높이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면서 생동감 넘치는 축협, 조합원에게 꼭 필요한 협동조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평창영월정선축협은 운영공개를 통해 수렴된 조합원들의 현장의견을 충분히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산축협 봉월축산계(계장 김상문)는 지난달 31일 축협두동사업소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수지결산안을 의결하고 한우산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김상문 계장은 이날 “전 세계에 몰아닥친 경기 침체와 곡물 주산지의 흉작으로 사료가격 폭등, 소값 하락 등으로 지난해 축산농가는 참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어려운 조건이지만 하면 된다는 신념으로 한발 한발 전진해 나가자”고 말했다.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김상문 계장과 우창길 총무 등 현 임원진을 전원 유임시켰다.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사장 전순은, 이하 정보센터)와 산청군청(군수 이재근)은 지난 7일 농업농촌, 농식품분야의 콘텐츠 교류 및 지역맞춤형 콘텐츠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정보센터와 산청군청은 농업농촌, 농식품 분야의 콘텐츠 교류를 위한 정보네트워크 구축 및 기관간 콘텐츠 교류를 통해 산청군 지역농업인의 정보수집 및 활용능력을 증진시키고, 지역 농특산물 유통효율화 및 활성화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정보센터는 웹사이트를 통한 일반적인 농업농촌 콘텐츠 제공에서 벗어나 지자체별 농어업의 특성과 환경을 고려한 지역맞춤형 콘텐츠를 지원하는 좋은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앞으로 양 기관은 협력체계를 더욱 진전시켜 전국 도시민과 농어업인의 커뮤니티를 위한 협력사업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모색해 정보센터의 서비스 인프라 및 기술지원과 산청군청의 행정관리 노하우를 활용한 시너지효과로 지역특산물 홍보 및 유통활성화 등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 한우협회 영동군지부(지부장 박성하)는 지난 4일 영동 무량산 향엄사를 찾는 관광객과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행사에는 박계용 영동축산단체협의회장, 윤재익 영동군청 축산계장, 옥천영동축협 임직원,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캠페인에 이어 등반대회도 가졌다.박성하 지부장은 “오늘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을 계기로 영동지역에는 산불이 발생되지 않길 바란다”고 말하고 “등반대회를 통해 서로의 정보교환과 친목을 도모하고 한우협회 영동지부 회원들은 단합하여 FTA 등 개방으로 어려운 축산 현실을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장장길 대한양돈협회 충남도협의회장이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신지식농업인으로 선정됐다.장장길 회장은 지난달 27일 수원 농업연수원에서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으로부터 신지식농업인장을 수여받았다. 충남 공주에서 30년간 양돈업을 하고 있는 장 회장은 선진사양관리기술을 양돈업에 접목해왔으며 요구르트 요법으로 자돈폐사를 줄이는 등 최근에는 친환경양돈에 앞장서고 있다. 장 회장은 특히 3년 전부터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축적된 사양관리기술을 수원 농업연수원교육원에서 강의를 통해 전국의 양돈농가에게 보급하고 있다.장 회장은 “최근 독일과 네덜란드 등 선진양돈현장을 둘러본 결과 한·EU FTA가 타결돼도 우리 양돈업은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점을 느꼈다”며 “위기는 기회라는 신념으로 소모성 질병과 폐사를 줄이고 생산성을 향상해 자생력을 높여야 한다”는 말로 소감을 밝혔다. 황인성
▲장태평 장관(농림수산식품부)=지난 7일 서울 소공동 소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식세계화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한 데 이어 농업연수원에서 열린 선진화위원회 워크숍에도 참석.
▲민승규 제1차관(농림수산식품부)=지난 8일 정책심의회를 주재한 데 이어 간척지 활용방안에 대해서도 회의를 주재.
【경북】 농협고령축산물공판장(장장 배일홍)은 영남권 축산물 유통의 핵심기지로 거듭나기 위한 시설확충 작업에 한창이다. 고령축공은 공판사업 활성화를 위해 주요시설인 냉장창고와 계류장 증설 및 차량소독시설 설치, 출하상담실 개선공사를 비롯해 주차장 증설을 위한 부지매입 등 새로운 사업 환경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지난해 5월 착공해 현재 75%의 진도를 보이고 있는 냉장창고 증설공사는 3천759㎡(1천137평)에 총 64억원을 투입해 올해 5월 완공목표로 마무리 공사를 한창 진행 중이다. 계류장 개선사업에는 2억3천만원이 투입되며 개체별 케이지 규격 확장 및 집단계류장 증설공사의 현재 공정률은 80%에 이르고 있다.또 출하차량 소독강화를 위해 4천500만원을 투자해 차량 소독시설 설치를 지난 1월 마무리했으며, 출하상담실에도 1억2천만원을 들여 출하접수실을 리모델링하고 출하자 휴게실 개선작업을 지난 2월 마쳤다. 특히 6억2천만원을 들여 2천309㎡(698평)의 주차장 부지를 매입해 고객편의시설을 확충했다.배일홍 장장은 “농협고령축산물공판장은 도축 및 가공물량을 확대해 축산물종합처리장으로서의 기반을 구축하고 경영안정으로 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하영제 제2차관(농림수산식품부)=지난 7일 경남 산청을 방문, 이 지역 농업현장을 둘러본데 이어 8일에는 익산에서 열린 한국농기계 엑스포에 참석, 관계자들을 격려.
농협중앙회는 지난달 27·28일 농협공주보험교육원에서 일선축협 상임이사와 전무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상반기 축협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했다.이날 류근원 농협중앙회 상무는 “농협이 총체적으로 비상상황이라는 인식아래 안일한 생각을 버리고 비상한 각오와 계획으로 상임이사와 전무들이 중지를 모아 올해에도 조합경영이 성공하는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류 상무는 “상호금융을 비롯한 자금운용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연체비율을 집중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일선축협 결산결과와 올해 사업계획, 그리고 농협중앙회의 상호금융사업과 축산경제사업 및 조합지도·지원사업 방향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농협중앙회 회원지원부는 이 자리에서 올해 자금지원은 실익사업 위주로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우수사례 발표에서는 논산계룡축협의 자연순환농업 추진사례, 합천축협의 송아지 경매시장 운영사례, 횡성축협의 브랜드 육성 추진사례가 각각 발표됐다.
▲남성우 대표(농협중앙회 축산경제)=지난 7일 충북과 충남지역 비상경영대책 간담회를 잇달아 개최.
【충남】 홍성축협(조합장 유창균)은 지난 1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원, 대의원과 축산계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의원 상견례를 개최했다. 이날 신임 대의원들은 조합과 축산발전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유창균 조합장은 이날 “지난해 국제곡물가격 상승에 이어 올해 고환율 등으로 축산물 생산비 증가와 최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농협개혁에 따라 축산업계에도 큰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며 “어려운 상황 극복을 위해 임원과 대의원들이 큰 역할을 맡아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임원, 대의원과 축산계장들은 각자 자기소개를 하고 홍성축협 조합원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조합발전에 적극 동참하기로 의견을 모았다.홍성축협은 지난달 11개 읍·면에서 여성 대의원 3명을 포함해 52명의 대의원을 선출했다. 신임 대의원은 모두 23명이다. 대의원들의 임기는 4월1일부터 2011년 3월31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