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동 위원장 추대…관리위원회 본격 가동대의원총회 거쳐 5월부터 거출 실시 가능성이준동 초대 위원장을 중심으로 하는 육계자조금관리위원회가 공식 출범, 육계의무자조금 사업 전개를 위한 9부능선을 넘어섰다.지난 2일 열린 육계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관리위) 첫 회의에서 이준동 대한양계협회장이 위원장으로 추대되는 한편 서성배 한국계육협회장과 함경섭 양계협회 양계협회 종계분과위원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됐다.이날 회의에서는 자조금거출시기 및 조성규정, 관리사무국 설치, 운영규정 제정 등을 위해 3명의 위원장단을 비롯해 허태웅 위원(농림수산식품부 축산경영팀장)과 배효문 위원(농협 축산지원부장) 등이 참여하는 소위원회도 구성했다. 관리위는 이날 회의에서 구체적인 올해 사업계획과 대의원회 일정이 제시되지 않음에 따라 한차례 더 회의를 열어 그 계획(안)을 마련, 대의원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관리위의 한 관계자는 “차기 관리위원회의에서 사실상 올해 사업을 위한 모든 일정이 확정될 것”이라면서도 “다만 이달중에 대의원총회까지 마치고 늦어도 내달부터는 본격적인 자조금 거출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는데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이준동 초대 관리위원장은 “처음 시작이
제주에 하루 8만수 규모 도계장 신설“시장의 요구, 특히 소비자 입맛을 맞출 수 있도록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국내 최초로 무항생제 닭고기를 생산할 정도로 식품 안전성을 최우선시 하고 있는 (주)체리부로 김인식 회장이 밝히는 향후 회사경영방향이다. 김인식 회장은 “늦어도 2년후에는 일본에 생육을 수출한다는 계획아래 회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얼마전 청정지역인 제주도에 하루 8만수 작업규모의 도계장을 신축한 것도 바로 일본을 겨냥한 포석이었다고. “현재 제주도 도계장에서는 하루 8천수밖에 도계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계열농가도 20여호에 불과, 경영부담이 적지 않지만 미래를 위해서는 지금부터라도 도계시설과 육계농장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물론 일본에 대한 닭고기 수출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수많은 장애물을 넘어서야만 한다는 것을 김회장도 잘알고 있다.“우리나라의 경우 보통 1.5kg에 출하되지만 일본은 2.0~2.5kg이상의 닭을 요구하고 있다”는 그는 “그러나 아직까지 사육기반이 미흡할 뿐만이 아니라 수출 후 잔여육 처리도 쉽지 않다”고 털어놓았다. 따라서 정부차원에서 계육업계의 해외시장 개척을 뒷받침할수 있는 다각적인 정
도계장 대표들 양계협에 요구노계 도계장들이 양계협회의 노계가격 발표시 전국 평균시세를 적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노계도계장 대표자들은 최근 양계협회를 방문, 이준동 회장을 만나 업계의 어려운 현실을 호소하며 노계가격 발표 체계의 개선을 희망했다. 이들은 “몇달전만 해도 3백50원이던 노계가격이 지금은 1천300원에 육박하고 있는 실정”이며 “노계가격 발표시 최고가격과 최하가격을 제외한 평균가격을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산란노계와 종계가격의 차이가 너무 큰 것으로 분석, 가격 발표시 2.5배이상 벌어져서는 안될 것이라는 입장도 밝혔다.양계협회는 현재 노계 출하량이 매우 적은 시장현실만을 보면 급격한 가격상승은 불가피한 것으로 분석하면서도 노계도계업계의 가격 발표체계 개선 요구는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양계협회의 한 관계자는 “최근 농가들의 노계출하 지연 현상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며 “가격이 높은 만큼 농가들로서는 노계 출하의 적기일 뿐 만 아니라 계란 수급조절 효과까지 기대할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할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특히 “이달말에 이르러서는 산란노계를 중심으로 한 홍수출하 가능성이 높다”며 “가급적 빠른 시일내
축산업도 기술시대. 사료용 효소제 ‘씨티씨자임이 국내 최고권위를 자랑하는 ‘장영실상을 품에 안았다.씨티씨바이오(대표 김성린, 조호연)는 씨티씨자임이 2009년 12주차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지식경제부 주최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 것에 이은 잇따른 쾌거.‘IR52 장영실상은 91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국내최고의 산업기술상으로 1년 52동안 매주 과학기술의 독창성, 기술적 중요성이 인정되는 제품 1개씩를 선정, 상을 수여한다.씨티씨자임은 만난아제를 주성분으로 하는 사료용 효소제. 사료곡물의 소화를 도와 생산성을 높여준다. 특히 효소분석 기술과 유전자 재조합 기술, 균주 개량ㆍ안정화 기술을 통해 온도가 올라가도 영양분과 효소가 파괴되지 않는다. 시장성도 뛰어나 연간 1000톤 규모 이상 시장형성이 가능하고 수출역군으로서 무역수지 개선에 톡톡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조호연 대표는 “사료값 상승으로 인해 농가들의 고충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 꼭 필요한 제품을 개발, 축산업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국가금학회(회장 박장희)는 ‘세계 가금산업의 생산 및 안전성 관리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오는 5월 29일 서울대학교 대형강의동에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는 지난달 31일 열린 긴급 임원회의 결과에 따른 것이다.가금학회는 미국, 호주, 일본, 유럽 등 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각국의 가금 생산현황과 함께 안전성 관리 대책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를 파악, 국내 산업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이번 심포지엄은 서울대 김재홍 교수와 고려대 지규만 교수가 각각 좌장을 맡게 된다. 가금학회의 한 관계자는 “세계의 양계 흐름 파악을 위한 더없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심포지엄을 준비하고 있다”며 “양계업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축협조합장들은 1일 농협안성교육원에서 전체회의를 갖고 농협개혁과 관련한 맥킨지 보고서와 농협개혁위원회의 사업분리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강력한 대응방안을 강구키로 의견을 모았다. 전국축산발전협의회(회장 김대현)가 주최한 이날 회의에서 조합장들은 정부와 농협중앙회가 축산업 전문성과 협동조합의 정체성을 훼손하는 개혁방안을 내놓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특히 조합장들은 앞으로 농협개혁과 관련해 대응방안을 축산발전협의회에 위임하고 강력한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FTA 협상 타결이 임박한 한EU FTA를 비롯해 호주, 뉴질랜드 등 낙농강국과의 FTA가 줄줄이 예고된 가운데 낙농육우업계가 낙농산업 사수를 위한 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달 26일 대전 유성소재 레전드호텔에서 2009년도 제2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FTA 대응 낙농육우 특별대책위원회(이하 낙농특위)’를 구성키로 했다.낙농특위는 낙농육우협회는 물론 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 전문가들로 구성해 FTA 대상국가들과 FTA 타결시 예상되는 낙농분야의 피해규모를 기반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낙농특위는 FTA에 대응해 낙농육우분야의 대책 방안 마련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비롯해, 세미나 등을 개최하고 농민단체 및 축산단체들과 연대활동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특히 낙농특위는 EU는 물론 호주, 뉴질랜드와의 FTA 체결시 다른 어떤 분야보다 낙농산업이 큰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점을 크게 부각시킨다는 방침이다.이날 이승호 회장은 “EU와의 FTA가 막바지에 이르렀으며 낙농강국인 호주, 뉴질랜드와도 FTA가 타결되면 세계에서 가장 강한 낙농국들과 모두 FTA가 체계되게 될 것”이라며 “국내 낙농산업은 더 이상 갈 곳을 잃어버리게 될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남성우)는 지난달 26일 축산관련 단체장들을 초청, 올해 중점추진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남성우 대표는 “축산단체와 협동조합이 상생정신을 갖고 협력하면 축산업의 어떠한 난관도 극복할 수 있다”며 “농협사업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격려와 질책을 하시면 적극적으로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승호 회장은 “농협중앙회의 축산분야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는 자리를 마련해줘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축산단체와 농협이 지혜를 모아 공동 대응해 축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자”고 말했다.
전국단위 수급조절·송아지생산안정제 등 특단책 촉구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26일, 27일 양일간 대전 유성소재 리젠스호텔에서 임원연수회 겸 낙농육우인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이날 지도자대회에서는 FTA에 대응해 낙농산업이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낙농제도개선 등 특단의 대책이 마련되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특히 건국대 김민경 교수와 충남대 박종수 교수는 ‘한호주/뉴질랜드 FTA 대비 낙농산업 영향분석’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낙농산업의 피해규모 및 대안을 제시했다.김민경 교수는 “미국을 비롯해 EU, 호주, 뉴질랜드와 모두 FTA가 체결될 경우 국내 낙농산업은 최대 3천274억원의 생산액이 감소되는 피해를 입게 될 것이며 이는 국내 낙농생산액의 21%에 해당한다”며 “외국의 선례를 통한 협상전략과 전국단위 수급조절을 위한 단일쿼터제, 원유생산비 절감, 유통 및 품질관리, 소비촉진 방안 등이 마련되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박종수 교수는 육우산업에 대한 중요성을 피력하면서, 송아지생산안정제 등 육우를 포함한 쇠고기 대책 중심으로 정부정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특강에 이어 농림수산식품부 허태웅 축산경영팀장과의 간담회에서는 낙농육우농가들의
꾸준한 젖소개량으로 양질원유 생산…유가공사업도 시작위생적 젖소 유방청결 전용 물티슈 ‘누비라’ 탄생도 도와지난 4반세기동안 낙농을 천직으로 여기고 젖소개량에 심혈을 기울인 낙농지도자가 낙농을 전공한 아들에게 대물림을 하면서 이 달부터는 목장요구르트까지 생산할 계획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충남 보령시 청라면 장현리 산89-1번지 장현목장 김원동 대표(58세)는 1984년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장현리 산야에 우사와 창고를 짓고 젖소 5두를 입식하면서 낙농가가 되었다. 대지 2만1천평 가운데 늘어나는 젖소와 농기구·약품 등을 비치할 우사와 창고 530평을 초입에 건립했다. 그 옆에는 초지 1만500평을, 그 뒤로는 사료·작물을 재배하는 밭 8천평을 각각 개간하여 양질의 조사료를 수확하고 있다. 그런데도 젖소 사육두수가 4월 현재 120두로 부족한 조사료는 구입에 의존한다. 착유우 46두가 지난주 생산하여 빙그레유업으로 낸 원유는 하루 평균 1만4천670kg다. 체세포수 4만·유지율 3.9%로 수취가격은 원유kg당 859원이다. 김원동 대표는 “면실이 비싸더라도 젖소에게 주면 유지율이 금방 올라 간다”면서 “면실을 지난주부터 다시 급여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유지율은
1~2산차 점유율 60%…경제성 제고 힘써야파주연천축협 ‘1만306㎏’…검정조합 성적 1위 현웅목장 9산차 13만825㎏…‘생애유량최고우’에 이 자료에 의하면 성년형 유량기준 1만kg 이상 농가 가운데 검정두수·유지율 등 생산능력과 산차·분만간격 등 번식성적 및 체세포수 등 건강능력을 기준으로 적정 가중치를 배분한 결과, 화창목장이 1위를, 안심목장이 2위를, 성원목장이 3위를 차지했다. 또 송라·감악산·엄ㆍ문경ㆍ청솔·도레미·두희목장 등이 상위 10위에 등재됐다.성년형 유량기준 상위 5위 랭크목장은 가람ㆍ연보람·산내음·상원·연산목장 순으로 집계됐다. 2008년도 305일 보정 두당 평균 유량과 유지량은 각각 9천598kg·364kg으로 전년 대비 각각 42kg과 3kg가 늘었다. 혈통을 중시하지 않고 추진했던 1980년의 유량 4천957kg 보다는 무려 1.93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지난해 검정젖소 두당평균 유량은 국제가축기록위원회(ICAR) 45개 회원국 가운데 이스라엘 1만1천118kg·미국 1만49kg·캐나다 9천677kg에 이어 4위에 랭크됐다. 일본 9천162kg과 네덜란드 8천538kg·독일 7천803kg·프랑스 7천135kg에 비해 훨씬
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회장 박철용·부산우유조합장)는 지난달 26일 대전충남우유 본소 회의실에서 협의회를 개최하고 최근 낙농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협의회에 앞서 대전충남우유 정동수 조합장은 대전충남우유조합 현황 및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이어 농협중앙회 축산지원부 정종훈 낙농팀장은 최근 우유수급 및 낙농관련 동향, 원유기본가격 인상에 따른 후속대책 추진동향을 비롯해 축산관련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이날 참석한 조합장들은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기립불능우 대책과 관련 구체적인 대책이 나오지 않아 현장에서 혼란을 빗고 있다”며 조속한 시일내에 대책이 마련되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조합장들은 “살처분 매몰 처리는 토양 및 수질오염 등 2차 오염이 우려되는 만큼 가축사료로의 재활용하는 방법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이와 함께 육우문제와 관련 “소비자들은 노폐우와 육우를 구별하지 못해 어려움이 더 크다”며 “소비자들에게 육우 및 젖소고기에 대한 개념을 정확히 알릴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