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잉여유 학교 및 극빈층 대대적 급식 지원★…미국정부가 사상최대 잉여유에 대한 학교급식 및 극빈층 급식 지원에 나선다고 농무성장관이 발표했다.1억6천만달러에 달하는 이번 지원프로그램으로 미국정부가 수매한 약 9만1천톤 규모의 탈지분유가 유업체에 지원되는데 유업체는 동일가격의 음용유나 치즈, 스프, 인스턴트 분유를 정부에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미국 국민 약 5명중 1명에게 혜택이 주어지는 이번 영양지원사업에 대해 미국 전국우유생산자협의회는 부당하게 싼 우유로 고통을 받고 있는 미국 낙농가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빈곤층 양측에 이득이 될 수 있는 대표적인 정부정책이라며 농무성에 감사의 뜻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미국 낙농가들의 유대는 세계적인 경제침체로 지난해 100파운드당 18.32달러에서 11.55달러로 하락하였으며, 연방정부는 수년간 중단한 유제품의 수출보조금 지원정책 시행여부를 다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09년 사료작물 증산을 위한 행동 계획 확정★…일본 농림수산성이 자국내 식량 자급율 향상을 위해 25%정도에 불과한 사료작물 자급율 을 증대하기 위한 ‘09년 행동계획을 최근 확정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계획에 따르
체험만을 제공하는 관광사업 넘어 소중한 낙농 ‘홍보의 장’ 역할 톡톡“다양한 콘텐츠 개발 시급” 지적도낙농체험이 소비자들에게 우유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는 홍보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지적됐다.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는 지난달 27일 서울 aT센터 ‘한일 낙농체험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심포지엄에서 한국과 일본의 낙농체험 추진현황과 사업효과,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한 낙농진흥회 조재준 팀장과 일본 중앙낙농회의 미야모토 히로아키 낙농이해촉진실장의 공통된 의견이다.우선 낙농진흥회 조재준 팀장은 “지난 2004년 낙농체험을 시작할 당시 연간 400명에 불과하던 체험객이 지난해에는 7만8천명으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며 “이는 낙농체험이 체험객 98%가 만족했을 정도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켰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특히 조 팀장은 “낙농체험이 단순히 소비자들에게 체험만을 제공하는 관광사업은 아니다”라며 “낙농체험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우유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소비자들이 스스로 찾아오게 만드는 중요한 홍보사업으로 소비자들이 보다 더 만족할 수 있는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일본중앙낙농회의 미야모토 낙농이해촉진실장은 “일본
상주시(시장 이정백)는 곶감과 한우명품화로, 장수군(군수 장재영)은 한우 클러스터로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2008년 농촌활력증진사업’ 우수 지자체로 각각 선정됐다. 농촌활력증진사업은 지역 주도로 농어촌의 유·무형의 향토자원을 발굴하고 농어업과 식품 등 제조가공업, 체험 휴양서비스산업을 연계·육성하도록 지원하는 정책 사업이다. 상주시가 곶감·한우명품화를 통해 농촌활력증진사업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것은 지역 특산물인 곶감과 한우명품화를 유지하고, 곶감·한우 부산물을 활용한 로컬푸드 시스템 구축으로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기 때문이다.또 장수군은 장수한우 파워 브랜드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유전자뱅크 운영 및 지역순환농법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 및 특성화를 발전시킨 것이 인정받았다.
농협중앙회가 ‘농협안심포크’을 출시했다. 농협축산경제(대표 남성우)는 지난달 31일 농협유통 양재동 하나로클럽에서 농협양돈공동사업 출범식을 갖고 ‘농협안심포크’을 선보였다.이날 행사에는 장태평 농식품부 장관과 김학용 의원, 김우남 의원, 남성우 농협축산경제대표, 윤상익 양돈자조금관리위원장, 김천주 대한주부클럽연합회장 등 축산단체장, 소비자단체장, 일선축협 조합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남성우 대표는 “안심포크 출범으로 양돈산업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새로운 장을 열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장태평 장관은 “농협이 양돈공동사업을 출범시키고 안심포크를 출시해 FTA에 대응해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보인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돼지고기 수출 길을 터서 양돈산업을 획기적으로 바꿔야 하며 농협안심포크 출범이 그 출발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이날 소비자단체, 양돈관련축협, 농협유통은 양돈공동사업 MOU를 체결했다.
서해안 화성호 간척지가 대규모 친환경 농축수산 관광 클러스트인 (가칭)화성바다농장 조성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3대 신발전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해안 벨트와 관광 레저를 접목한 친환경농축수산 관광클러스터 사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지난 달 25일 화성시 마도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를 가졌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수원오산화성축협은 대규모 축산단지를 조성, 도시화로 축산입지난을 겪는 조합원들에게 분양할 계획이다.
유성엽 의원(전북 정읍·무소속)은 지난달 25일 오전 8시30분 정읍가축시장을 방문해 송아지 경매시장을 둘러보며 거래현황을 파악하고 한우농가들의 현장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농협중앙회 남성우 축산경제대표와 김종운 전북지역본부장, 최기환 순정축협 조합장 등 협동조합 관계자들과 농가편의를 위한 가축시장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남성우 이사는 “가축시장은 가축거래뿐 아니라 가축질병예방과 가격조사 등을 수행하는 공공성이 강한 사업”이라고 설명하고 “농가들의 보다 높은 수취가격을 위해 경매시설에 대한 국고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27일자로 영농어축산법인 및 농어업유통·가공법인 등에 대한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 보증 중단을 해제하고 재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사업 타당성은 있으나 물적 담보가 부족한 영농어법인 및 농어업 수출·유통·가공법인들은 신규 시설투자 등이 가능하게 됐다.현재까지는 영농어축산법인, 농업회사법인의 정책자금에 한하여 연간 3백억원 수준에서 보증을 했으나, 이번 조치로 영농어축산법인, 농업회사법인의 일반자금과 농어업유통·가공법인, 농어업 수출 및 기자재 생산 중소기업의 정책·일반자금까지 확대되어 추가로 5백억원이 늘어 연간 8백억원의 보증이 예상되고 있다.현재 농어업법인에 대한 보증한도는 15억원 이내이며, 보증지원을 희망하는 법인은 농수산림조합 및 중앙회에 보증을 신청하고 농신보 보증센터의 신용조사 등 소정의 절차를 거쳐 보증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미 농업부 동식물위생검사청(APHIS)은 우리나라를 구제역 청정국가로 인정하기 위한 관련규정개정안을 지난달 30일자로 연방 관보에 입안예고 했다. 미 농업부 동식물위생검사청의 이번 조치는 지난 2007년 5월 8일 농림수산식품부가 구제역 청정국 인정을 미국측에 요구한 데 따른 것.미국이 우리나라를 구제역 청정국으로 최종 인정할 경우 한우(쇠고기) 등의 미국 수출을 위한 평가 절차가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농식품부는 밝혔다.미 농업부 동식물위생검사청은 3월 30일부터 60일동안 의견수렴 절차를 거친 후 최종 결정할 예정이며, 별다른 이견이 없을 경우 관련 연방규정을 개정, 우리나라를 구제역 청정국가로 등재하게 된다. 동식물위생방역청은 한국에서 실행되는 예찰, 예방 및 통제조치들이 미국에 수입을 통한 구제역의 유입 가능성을 최소화하기에 충분하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지경부, 중소기업법시행령 공포축산업의 중소기업 범위가 상시 근로자수 2백명 미만 또는 매출액 2백억원 이하로 상향조정됐다.지식경제부는 지난달 25일자로 이런 내용을 담은 중소기업법시행령을 공포하고 시행에 들어갔다.그동안에는 중소기업기본법시행령 제3조 제1호에 축산업의 경우 ‘상시 근로자수 50명 미만 또는 매출액 50억원 이하’인 기업만 중소기업으로 인정토록 되어 있었다. 그런데 유사업종인 어업 및 종자·묘목 생산업 등에 대해서는 ‘상시 근로자수 2백명 미만 또는 매출액 2백억원 이하’까지 중소기업으로 인정해 왔다. 그동안 축산업계는 세계와 경쟁 가능한 국내 축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규모화·기업화가 필요한 상황에서 축산업에 대한 중소기업의 범위를 이처럼 보수적으로 설정한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줄곧 주장해 왔다. 축산법인이 규모화·기업화를 추진할 경우 중소기업의 범위에 포함되지 못하게 됨에 따라 대기업에 대한 인력고용, 기술개발사업 지원 및 세제상 차등으로 운영상 애로가 발생함으로써 축산업 경쟁력 확보의 걸림돌로 작용했다.이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에서는 축산업은 노동집약적인 산업으로 많은 인력투입이 필요한데다 부가가치가 낮아 매출액 대비 수익률이 낮은
한·EU FTA 협상 중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는 지난달 31일 국회의원, 농민연합(상임대표 윤요근)과 공동으로 국회 정론관에서 ‘일방적인 농축수산업 희생을 전제로 한 한·EU FTA 즉각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FTA비상시국회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는 “한·EU FTA로 인해 농축산업 피해가 막대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으나 피해당사자인 농민단체의 이해를 구하기는커녕 입법부인 국회에서 조차 협상내용에 대해 보고가 되지 않고 있다”며 정부를 강하게 질타하며 청문회 등 국회차원에서 강력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이어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이승호 회장은 “정부가 EU만이 살 길이라며 속도전을 펼친 협상 방식은 온 국민적 저항을 불러 일으켰던 한·미 FTA와 너무나 닮은꼴”이라고 비난하면서 “낙농품, 돼지고기 등 수입축산물이 무관세로 밀려들 경우 지금도 숨이 턱에 찬 축산농민들의 피해는 불을 보듯 뻔한 일”이라고 지적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를 비롯하여 민주당 최규성(김제·완주), 조배숙(익산을), 김춘진(고창·부안), 김영록(해남·완도·진도), 자유선진당
우리 정부가 캐나다로부터 쇠고기 수입 개방 요구를 강하게 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7일 열린 중앙가축방역협의회에서 위원들은 캐나다가 미국보다 광우병 발생이 많은 점을 지적하고, 미국과의 조건보다 강하게 대응할 것을 요구했다.또 위원들은 캐나다의 광우병 발생상황 등을 고려하여 향후 캐나다와의 기술 협의 시 신중히 검토해 줄 것도 주문했다.농림수산식품부가 중앙가축방역협의회를 열게 된 것은 그동안 캐나다측이 3월까지 문제해결 방안을 제시하지 않을 경우 WTO 제소 가능성을 시사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만약 캐나다측이 WTO에 제소할 경우 국제규정이라든가 미국과의 차별대우 등을 감안할 때 패소할 공산이 큰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패소한다면 캐나다나 미국와 같은 광우병 위험통제국인 영국산 쇠고기에 대해서도 연령 제한 없는 수입이 불가피해 질 수 있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이날 가축방역협의회에서는 그동안 있었던 캐나다 현지조사 내용에 대한 설명과 함께 토론이 있었다. 검역원의 광우병 전문가와 교수 등 6명으로 구성된 캐나다 광우병 현지 조사단은 지난해 11월 16일부터 27일까지 캐나다의 ‘강화된 사료금지 조치 이행 실태’와 ‘15번째 광우병 발생건에 대
축산업계 “전문성 실종” 충격현 농협중앙회 체제가 전국농협경제연합회와 상호금융연합회인 양대 연합회로 개편되면서 경제지주회사와 금융지주회사로 분리된다. 축산업의 구심점 역할을 맡고있는 축산경제조직이 폐지된다는 소식에 축산업계는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농협개혁위원회(위원장 김완배 서울대교수, 이하 개혁위)는 지난달 31일 이런 내용을 기본 틀로 한 ‘농협중앙회 신경분리 추진방안’을 발표하고, 농림수산식품부에 건의했다. 농식품부는 개혁위안을 최대한 존중하겠다는 입장이다.이 안에 따르면 농협중앙회를 농협경제연합회로 전환하여 경제사업 중심의 농협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것이다. 그런 만큼 현재의 모든 자본금은 농협경제연합회가 승계토록 하고 있다. 농협의 대표성은 경제연합회장이 갖도록 하겠다는 것이다.농협경제연합회의 시장대응력 강화를 위해 농협경제지주회사를 도입하고, 경제지주회사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자회사 설립과 더불어 일선조합과의 공동투자 사업을 할 수 있게 했다. 이에 전국단위 자회사로 한우·양돈자회사, 소비지유통자회사 등으로 확대토록 하고, 지역별로는 축산품목별 사업본부를 설치 운영토록 했다.또 중앙회 신용사업(상호금융 제외)은 농협금융지주회사로 전환하는 한편 일선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