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축협 조합장 선거에서 송태평 후보가 당선됐다. 부여축협 조합장에는 김우영 후보가 당선됐다.지난달 24일 실시된 제7대 화순축협 조합장 선거에서 송태평 후보는 총 유효투표 945표 가운데 489표를 득표해 455표를 얻은 김행영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송태평 당선자는 “조합원 실익증진에 노력하고 임직원과 조합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나아가는 화순축협이 되도록 하겠다”고 당선소감를 밝혔다. 송 당선자는 또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으로 조합발전에 기여하고 오랫동안의 축산경험을 토대로 뚜렷한 목표와 철저한 계획으로 화순축협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송 당선자는 현재 한우협회 화순군지부장을 맡고 있으며 임기는 오는 4월16일 시작된다.지난달 26일 5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실시된 부여축협 조합장 선거에서는 김우영 후보가 당선됐다.김우영 당선자는 선거공약에서 “경영합리화를 통해 유통에서 얻어지는 수익을 다시 양축가에게 환원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농업경영인 출신으로 부여군 홍산면 남촌리에서 우창목장을 경영하고 있는 김 당선자는 백제낙협 조합장을 두 번 역임했으며, 전국농업경영인축협조합장협의회 총무를 맡아 활발하게 활동했었다. 김 당선자의 임기는
농협문화복지재단(이사장 최원병)은 지난달 30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2009년도 농협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농업인 자녀 대학생 1천200명에게 총 45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농협중앙회가 재단을 설립해 2002년부터 실시해 온 장학사업은 첫해 159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지급규모를 확대해 올해까지 모두 5천300명의 농촌지역 대학생들에게 총 132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선정 앞두고 조합원 빼가기 등 방지…지역 단합 유도농림수산식품부가 한우사업단에 대한 내용을 재점검할 것임을 시사, 관심을 모으고 있다.전국한우협회와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24일 대전 홍인호텔에서는 한우사업단 추진과 관련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를 개최한 농림수산식품부는 사업단에 대한 현장의견이 분분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조합원 빼가기 등 문제점이 발견됨에 따라 일부 조정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허태웅 농식품부 축산경영팀장은 “오늘 참석한 현장 관계자의 의견을 최대한 듣고 검토해 사업단 추진에 참고토록 할 것” 이라며 “현장 농가들의 혼란이 없도록 제도를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홍식 농식품부 사무관도 “일부지역에서 사업단 선정을 앞두고 상대 조직체를 의도적으로 방해하는 행위 등이 발견되고 있다” 며 “이들 지역을 순회 방문해 사업단의 의도를 정확히 전달하고 이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충분히 계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박 사무관은 아울러 “한우사업단은 번식농가와 비육농가의 유기적으로 연계해 한우산업을 제대로 해보자는 것에 그 의미가 있다. 현재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과열경쟁은 사업단의 본래 취지와는 부합하지 않는 부작용이며,
체중 5% 범위…반추위 발달 충분한 수분필요초유와 충분한 수분 공급으로 건강한 송아지 만든다.천하제일사료는 지난달 26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제 16회 한우고급육 연구모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생산비 절감을 위한 방안으로 송아지 사양관리에 대한 내용의 강의가 주목을 끌었다.강사로 나선 천하제일사료 김덕영 박사는 초유급여와 충분한 수분공급이 건강한 송아지를 만드는데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김 박사는 “송아지는 생후 3~4주까지 자체 면역력이 없이 초유로 면역성분을 공급해줘야 한다” 며 “생후 24시간 내에 체중의 5%를 넘지 않는 범위에서 4회 이상 급여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1회 급여량이 너무 많으면 오히려 소화기 장애가 올 수 있어 이를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또한, 송아지 시기 반추위 발달을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의 공급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김 박사는 “반추위 발달은 소의 향후 발육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송아지 시기에 이를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반추위 발달을 위해서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는 것은 무척 중요한 작업”이라며 “현장에서 우유를 먹이기 때문에 물을 공급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우유와 물은 별개라고 생각하고 송아
농협·한우연구회 공동세미나한우연구회가 업계 최대 현안인 생산비절감과 안전육 생산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동물자원과학회 한우연구회(회장 원유석·농협한우개량사업소)와 농협중앙회는 공동으로 지난달 27일 농협안성연수원에서 한우생산비절감 및 안전육 생산이라는 주제로 2009년 한우심포지엄을 개최했다.심포지엄은 크게 곡물가 상승과 관련한 생산비절감방안과 친환경 안정축산물 생산을 통한 소비신뢰구축의 주제로 나눠졌다.농협사료의 유명상 팀장은 ‘사료가격 전망 및 대응전략’을 주제로 강의를 펼쳐 주목받았다.유 팀장은 “곡물가격이 향후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반면 환율은 하반기를 거쳐 내년 초에는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해상운임의 경우 현재는 하락세지만 경기 회복시점에서는 반등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자재의 95%이상을 수입에 의존하는 배합사료의 경우 당분간 사료가격 하락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내용으로 분석된다.유 팀장은 적정한 사육규모 유지와 사양관리 방법 개선을 통해 위기의 시대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한우TMR 급여 사례를 소개한 건국대 김완섭 교수는 “농후 부산물을 활용한 TMR사료 급여를 통해 생산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는 있지만 고급육 생
종축개량협회가 추진하는 육종업무지원 사업은 지역의 한우암소와 후대축의 능력을 육종가를 기반으로 평가해 유전적 개량을 하기 위한 것으로 관계자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조병대)에 의하면 이 사업의 특징은 과학적인 평가 방법을 통해 개체의 능력을 보다 정확히 파악함으로써 객관적인 기준치를 제공하여 농가의 소득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어 관련 농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특히 암송아지에 대한 개체리스트만 별도로 정리하여 육종가코드의 CㆍD등급에 해당되는 부위를 개량대상 부위로 표기함으로서 농가에서 종모우를 선정할 경우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고 한다.또 농가의 소득증대는 집단에서 사육되고 있는 송아지의 순위를 나타내어 비육농가는 우수한 송아지를 좋은 가격에 구입해 이윤을 많이 남길 수 있으며, 번식농가는 우량한 송아지를 좀 더 비싼 가격으로 판매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이와 관련, 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박승술 지회장)는 최근 종축개량협회에서 실시하는 육종업무 지원사업에 대하여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고자 업무협조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종축개량협회 육종기획팀장 김정일 박사는 “정읍지역은 2009년부터 실시되는
【충북】 한우협회 청원군지부(지부장 원기선)는 지난달 24일 청주축협 회의실에서 김재욱 청원군수, 유인종 청주축협장, 조위필 한우자조금대의원회 의장을 비롯해 한우농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원기선 지부장은 “개방화 시대를 맞아 축산농가들이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한우농가들이 단합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원 지부장은 또 “청원군은 충북축산 선도지역”이라며 “앞으로 한우협회 청원지부가 전국 제일의 지부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김재욱 군수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한우농가들이 지혜를 모으고 하나로 뭉쳐 공동으로 대처해 나가면 모든 어려움을 극복 할 것”이라며 “농민들이 소득을 높일 수 있는 것은 축산업이다. 원가절감을 위해 조사료 생산에 노력해야 된다”고 강조했다.유인종 조합장은 “축산업도 기술산업”이라며 “앞으로 한우농가들을 위해 청주축협에서는 사양관리교육을 수시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유 조합장은 “청원군 한우농가들은 하나가 되어 우수한 지부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조위필 의장은 “농촌경제의 힘은 한우산업이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한우농가들은 슬기롭게 이 땅 위의 자존심인 한우를
【충북】 충북도 축산위생연구소(소장 현공율)는 지난달 26일 연구소 회의실에서 축산물 안전성 평가 보고회를 갖고 생산자 대표와 축산물 안전검증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경호 충북축산단체협의회장(음성축협장), 김재종 음식업중앙회 충북회장, 전혜정 주부클럽연합회 충북회장, 조규운 보은축협장을 비롯한 15개 농·축협 조합장과 생산자단체, 영농법인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생산자단체들이 운영하고 있는 축산물 직판장에서 축산물 안전성 검증을 신청하면 축산위생연구소 소속 검사관은 도축 후 광우병, 항생제 잔류물질 등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는 것은 물론 판매장에서 정기적으로 시료를 수거해 미생물검사, 한우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를 식육판매대에 게시한다. 축산위생연구소는 안전성 검사업무를 한우판매장 외에 다른 축종까지 점차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충북도 축산위생연구소는 이날 축산물 안전성 평가결과 항생제 멜라민 등 잔류여부와 식육 중 미생물 오염 등 여러 항목에 대해 비교 분석한 결과 선진국이나 국내 다른 지역에 비해 충북지역 축산물이 우수한 성적을 보여 가장 안전한 축산물이라는 점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연천군 낙농인들이 뿔이 나서 외친 말이다. 연천군 낙농인 150여명은 지난 20일 영등포 소재 민주노총 사무실 앞에서 민주노총 해체를 주장하며 규탄대회를 가졌다.낙농인들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농민들이 생산비 절감을 위해 설립한 연천축산영농조합법인(이하 연천TMR)이 민주노총 때문에 파산위기를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낙농인들은 민주노총은 기본적인 사회질서마저 파괴하는 과격한 투쟁으로 축산농민들의 생계터전을 짓밟고 도저히 들어줄 수 없는 요구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연천TMR(대표 정광섭)은 지난 2004년 경기도 맞춤농정 사업의 일환으로 150명의 낙농인들이 모여 300만원씩 출자하고 경기도에서 7억원을 지원받고 서울우유로부터 3억원을 융자받아 총 14억5천만원을 들여 준공해 회원들에게 TMR사료를 공급해왔다.낙농인들은 연천TMR 직원 중 한명이 2006년 민주노총 금속노조에 가입한 후 일을 게을리 하며 사내질서를 파괴해 경영진들은 조합원들과 협의해 해당 직원의 근로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직원은 대표를 고소하고 민주노총 금속노조 인터넷에 연천TMR을 비방하는 글을 올리면서 축산농민이 만든 영농법인을 악덕기업으로 몰았다는 것. 특히 고소
울산한우회 영농조합법인(대표 김두경)은 지난달 25일 울주군 삼남면 신화리 967-1번지에서 TMR공장 준공식을 가졌다.이날 준공식에는 강길부 국회의원과 신장열 울주군수, 서우규 울주군의회 의장, 허령 울산시의원, 이정웅 울산축협장, 신철교 종축개량협회 영남지부장 등이 참석했다.김두경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최고 품질의 TMR생산은 물론 공급가격 또한 현실적 여건을 감안해 농가에 혜택이 돌아 갈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축발기금 1억6천290만원을 포함해 총 5억3천43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월 800톤의 생산능력을 갖춘 TMR공장은 3천346㎡의 대지 위에 건물면적 662.1㎡규모로 사료배합기를 비롯 저장시설, 이송시설, 제어시설 등이 설치돼 있으며 볏짚절단기, 스키더로더 등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전북】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전북도본부는 전북지역 14개 시군을 5개 권역으로 나누어 지난달 16일부터 24일까지 전북도와 농협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지역별로 순회하며 구제역 예방 결의대회를 갖고 방역교육을 실시했다.전북방역본부는 순회교육을 통해 구제역 유입방지를 위한 차단방역, 의심축 신고 등을 중점적으로 당부했다. 특히 최근 중국, 대만, 베트남 등 동남아 인접국가에서 구제역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이들 국가로부터의 해외 근로자 및 여행객은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축산농가 스스로 경각심을 갖자고 강조했다. 또한 내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적극적인 자율 방역의식과 소독철저, 외부인 및 출입차량에 대한 차단방역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 대구경북축협운영협의회(회장 고시무·문경축협장)는 지난달 25일 고령축협 회의실에서 채원봉 농협경북지역본부 부본부장, 김진식 농협사료 울산공장장, 권면 안동공장장, 조문근 경주공장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월례회의를 개최했다.고시무 회장은 이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지만 사료가격이 곧 인하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조합장들은 지역 축산농가들을 독려해 낙오자가 생기지 않도록 하자”고 당부했다.이날 조합장들은 농협사료 가격 인하시기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인하시기도 중요하지만 축산농가들이 더욱 민감하게 생각하는 것이 인하폭이라면서 농가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선에서 인하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입을 모았다.농협경북지역본부는 올해 경북도 연합축산컨설팅 사업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일선축협의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