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경상 원장(한국축산경제연구원)=오는 15일 건국대 농축대학원에서 ‘한국 축산업의 진로’라는 주제로 축산CEO 과정 특강.
▲조흥원 조합장(서울우유)=3일 오전 10시30분 총회를 속개해 2008년도 사업실적 및 수지 결산안을 의결할 예정.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 후보 공개모집에 모두 3명이 응모를 해왔다.방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본부장 후보자 접수를 마감한 결과 김봉환 경북대학교 명예교수(67)와 배상호 전 농림부(현 농림수산식품부) 가축위생과장(63), 이윤희 전 신청봉 농장 이사(51)가 각각 등록했다.방역본부장 추천위원회에는 이에따라 27일 2차회의에서 서류전형 과정을 거쳐 내달 7일 예정된 3차회의에서 면접을 통해 복수의 후보를 이사회에 추천할 계획이다.이럴경우 내달 9일로 예정된 임시이사회에서 선정된 임명추천 복수 대상자 가운데 1명을 농식품부 장관이 최종 임명하게 된다.
농축산업계가 한·EU FTA 철폐를 한목소리로 촉구하고 나섰다.축산관련단체협의회와 농민연합, 농민단체협의회 등 농축산단체 들은 지난 23일 외교통상부앞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350만 농민희생을 담보로 하는 한·EU FTA 즉각 중단을 요구했다.농축산단체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EU측과의 협상시 한미FTA와 차별화를 통해 농업의 민감성을 고려하고 있다는 정부의 주장을 결코 믿을수 없다고 주장했다. EU측은 한미FTA와 동등한 수준의 양허를 요구하며 농산물의 예외없는 관세철폐 및 위생검역완화를 요구하고 있는 반면, 우리정부는 불공정무역의 상징인 EU측의 수출보조금에 대해서는 한마디 언급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다.이런 가운데 EU측이 수출보조금 지급 재개 방침을 공표한 것은 굴욕외교의 표본이라는 게 이들의 지적이다. 농축산단체들은 특히 공동예산의 절반이 넘는 4백90억 유로를 농업정책에 퍼붇고 있는 거대농업 강국인 EU와 우리 농민의 경쟁은 누가보더라도 어불성설임을 주장했다.더구나 세계적인 금융위기를 계기로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되고 있는 추세에서 유독 우리 정부만이 FTA 공화국을 자칭, 농업대책은 도외시한채 경제논리만을 앞세워 농민들을 아스팔트 바
대한수의사회는 농림수산식품부 위탁사업으로 지난 19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충남 안면도 소재 오션캐슬에서 지자체 공익수의사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가졌다.이날 워크숍에는 각 시도와 시군구, 그리고 검역원 등에서 180여명의 공무원이 참석했다.교육내용으로는 공익수의사 운영지침, 복무관리 방법 등 공익수의사 운영전반이 다뤄졌다. 특히 운영 효율화 방안 도출을 위해 10개조로 나뉘어 분임토론이 진행됐고 농림수산식품부는 토론내용을 수렴해 적법 및 적용여부를 판단,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한 양계농가, 약국용과 다른 관납백신 유통기한에 ‘당혹’제조사 제품 출시 후 허가변경으로 기한 연장 사례 빈번천안에서 양계농장을 운영하는 김모씨는 최근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용으로 지자체로부터 백신을 지급받았다. 쓰다보니 물량이 부족해 인근 동물약국에서 똑같은 제품을 구입하기로 마음먹었다. 백신을 사용하려는 순간, 제품레벨에 붙어있는 유통기한을 보고 깜짝 놀랐다. 분명 같은 제품인데, 유통기한이 달랐던 것이다. 관납백신은 21개월이었지만, 동물약국에서 구입한 제품은 9개월에 불과했다. 어떤 백신부터 써야 할까. 고민스러웠다. 그래도 먼저 만들어진 제품을 먼저 사용하는 것이 낫겠지.그러면서도 “혹시 관납백신으로 재고를 떨쳐내려고 하는 것일까”하는 생각이 스쳐갔다. 해당 제조사에 문의했더니 “한달전 유통기한 허가를 변경한 결과”라는 설명을 들었다. 또한 관납백신과 약국용 백신의 유통기한 차이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답변이 돌아왔다.이처럼 동물약품의 경우 허가변경이 종종 있다. 제조업체로서는 우선 유통기한을 짧게 설정해 허가를 받고 출시한 뒤 사용결과라든가, 재시험을 통해 유통기한을 늘려가는 방법을 택하고 있다. 하지만, 유통기한만을 보고 사용하는 농장으로
녹십자수의약품(대표 김승목)은 위축자돈의 성장과 질병예방을 돕는 위축자돈 전용사료 ‘도또레’를 출시했다.녹십자수의약품은 지난 수개월간 자체시험과 농장시험을 통해 위축자돈에 생후 15일령부터 40일령까지 ‘도또레’를 급여했더니 이유후 정상적인 성장과 질병예방 등 탁월한 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회사 관계자는 “모돈의 건강, 질병 등 여러 환경적 요인에 의해 위축자돈이 발생한다. ‘도또레’가 위축자돈을 줄여주어 농장경영에 큰 수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메리알, 쉐링푸라우와 인수 합의…시장구도에 큰 영향화이자도 포트닷지 통합진행…‘공룡 대 공룡’ 경쟁 예고메리알을 계열사로 거느리고 있는 머크社가 쉐링푸라우를 인수키로 하면서 세계 동물약품 시장은 ‘몸집’ 경쟁으로 치닫고 있다.머크사는 사노피아벤티스와 함께 메리알 지분을 각각 50%씩 나눠 갖고 있는 회사. 이번 인수합병으로 메리알과 쉐링푸라우가 합쳐진다면 새로운 세계최대 동물약품 기업으로 거듭나게 된다.이미 쉐링푸라우는 지난 2007년 인터베트를 인수, 몸집을 키운 바 있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머크사는 쉐링푸라우를 411억달러에 인수키로 합의했다. 메리알코리아와 인터베트-쉐링푸라우코리아측은 “아직 주주총회 등 일정이 남아있다. 인수와 관련해서 본사로부터 어떠한 지시도 내려온 것이 없다”고 말을 아끼면서도 인수합병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메리알과 쉐링푸라우는 양돈, 양계 등 전축종에 걸쳐 주도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동물약품 선두권 회사. 동물약품 시장 리딩기업간 결합이라는 점에서 시장점유율 등 경쟁구도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본사간 인수과정이 보통 1~2년 가량 걸리는 점을 감안할 때, 국내 지사간 통합은 2010년이나 2011년쯤에 이뤄질 것
검정농가, 일반농가 대비 소득차 연간 2천407억원 우리나라 유우군검정사업에 참여한 젖소들이 지난해 생산한 원유는 두당평균 9천598kg으로 이 사업 개시 초기 보다 1.93배 향상됐으며 세계 4위에 랭크된 것으로 알려졌다.농림수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는 지난 24~25일까지 1박2일 동안 충남 천안시 수신면 장산리 소재 천안상록리조트에서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도 유우군능력검정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이번 평가회 결과, 지난해 29개 검정조합의 3천772호 검정농가에서 보유중인 14만9천두의 두당평균 산유량은 9천598kg으로 1980년 4천957kg보다 1.93배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특히 이 성적은 검정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농가의 젖소 두당평균 산유량 7천624kg보다 1천974kg이상 많으며, 이를 소득으로 환산하면 연간 2천407억원(농가평균 6천400만원)의 소득차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또 이 성적은 국제가축기록위원회(ICAR) 45개 회원국 가운데 이스라엘 1만1천118kg, 미국 1만49kg, 캐나다 9천677kg에 이어 4위에 랭크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2008년도에 젖소 한 마리가 비유기 동안 우유를 최고 많이 생산한 개
실시간으로 젖소 원유의 성분분석이 가능한 휴대용 원유 품질판정 시스템이 개발됐다.성균관대 생명공학부 최창현 교수팀은 지난 9일 농림수산식품부 농림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휴대용 원유 품질판정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근적외선 분광분석법을 이용해 원유시료의 정량공급, 온도제어, 시약혼합 등 전처리 과정이 자동으로 제어되고 휴대가 용이해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다.특히 연구팀은 “지금까지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장비는 대부분 수입품으로 가격도 고가로 일부 업체에서만 사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측정시간도 오래 걸려 효율성이 매우 낮았다”라며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수입품에 비해 저렴하면서도 샘플 검사를 실시한 결과 기존 장비보다 90%이상 정확도를 보였다”고 밝혔다.연구팀은 “2008년 기준으로 연간 200대씩 현장에 보급된다면 약 18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고품질 원유관리를 위해 낙농가들이 유통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교생 1천명이 매일 200ml 우유 한개씩 2년 동안 마실 수 있는 량을 생산한 젖소가 탄생했다. 또 두당 평균 산유량이 1만3천kg을 상회하는 초고능력우군을 보유한 목장이 5개소로 늘었다. 이 같은 사실은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조병대)가 지난해 824검정농가에서 보유한 검정젖소 3만4천830두를 대상으로 생산능력·번식능력·유성분 등을 조사하고 최근 분석한 자료에 의해 밝혀졌다.검정우 두당 평균유량 10년새 22% 증가…생애유량 12만6천687㎏ 슈퍼젖소도 등장특히 경기도 화성시 조암검정회 소속 21세기목장(대표 신기정)의 경우 검정우 64두의 두당평균 유량과 유지량은 각각 1만902kg·378kg(3.47%)였으며 그 가운데 ‘현대 버크아이 미드나이트 122호’ 젖소는 지난해까지 생산한 유량이 무려 12만6천687kg으로 나타났다. 이 물량은 200ml들이 우유 63만3천435개에 해당하는 양이다. 전교생이 1천명인 학교에서 1인당 200ml 우유 한개씩 633일 동안 공급받을 수 있는 량이다. 다시 말해 공휴일과 방학 등을 제외하고, 수업이 있는 날에 전교학생 1천명이 2년 동안 급식한 우유를 젖소 한 마리가 생산한 셈이다. 더욱이 1995년 10월6일
독일, 유럽연합 우유생산 쿼터 증량 연기 요구독일 농무장관이 최근 유제품 가격 하락이 낙농가에게 위기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유럽연합이 금년 중 실시하려는 우유생산쿼터 증량계획을 연기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유럽연합이 지난 1월에 의결한 유제품 수출보조에 반대를 해온 독일 정부는 수출 보조대신 유럽연합내 우유소비증대를 위해 학교급식지원과 가축사료 분유사용 지원을 요구하였으며 아이스크림 등에 사용되는 유제품의 사용량을 의무화하거나 유럽연합의 버터나 분유 수매시 적정가격 수매를 강력히 요청한 바 있다.한편 유럽연합은 지난해 11월 우유생산 쿼터량 1%증량 계획을 의결한바 있으나, 독일 낙농가들은 최근 유대가 ‘08년 1리터 40유로 센트에서 현재는 생산비 수준인 30센트를 하회하는 20에서 25센트에 불과하다며 유대를 추가로 떨어뜨릴 수 있는 쿼터증량을 강력히 반대해 왔다.미국, 대형할인점 월마트 호르몬 처방 우유 사용중단미국 내 최대 할인점인 ‘월마트’사가 자사내 매장에 우유생산증가 호르몬제 처방으로 생산된 우유 판매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미국내 최대 종자육종회사인 ‘몬사토’사가 개발한 우유생산 증가 호르몬은 그동안 미국 식품의약청이 인체에 무해하다고 판정한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