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사랑명작’ 이름값 톡톡…두당 150만원 추가수익 거둬 1등급이상 93%·평균 도체중 428kg 기록 정영호 사장 대상육질과 육량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걸작, 퓨리나 ‘한우사랑명작’이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퓨리나사료(대표 이보균)는 지난 4일 물맑은양평개군한우와 함께 양평군 농업기술센터에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4년간의 놀라운 출하성적과 개군한우 브랜드 성과 및 발전방향을 물맑은양평개군한우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맑은양평개군한우(이하 개군한우) 성적발표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김선교 양평군수는 개군한우의 노고를 격려하고, 권오균 양평군의회의장과 남길우 양평축협 조합장도 격려사를 통해 개군한우 성적발표의 날 행사를 축하했다.김원경 퓨리나사료 축우판매부장은 지난 4년간의 개군한우 출하성적을 소개하면서 2008년 전국평균대비 두당 매출액 비교분석을 통해 “퓨리나의 기술력으로 이루어진 육질, 육량 우수성을 통해 두당 100만원 추가수익과 개군한우의 브랜드가치(등급별 인센티브 등)를 통해 두당 50만원 추가수익이 발생하여 2008년 두당 730만원 매출액으로 전국평균 580만원대비 두당 150만원의 추가수익을
지혜·정보 기업운영 적극반영(주)트루라이프·서부사료(주)(대표 정세진)가 지식경영의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 기업은 경영과 독서를 접목해 시너지효과를 내는 독서경영의 전사적 확대 실시 및 사내 지식기반 인프라 구축을 위한 그룹웨어를 전격 도입하는 등 현 경제 위기의 활로를 ‘지식경영’에서 찾고 있다.우선 팀장급 이상 직급이 참석하는 독서토론회를 주 1회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최고경영자 차원에서 솔선수범하고 있다. 어려운 경영 환경을 적극적으로 극복하고자 책에서 얻은 지혜나 정보를 기업 운영에 즉시 활용하고자 하는 전략적 시도로 그 의미가 크다 하겠다. 독서토론회는 트루라이프·서부사료 고유의 기업문화가 그대로 투영된 이 회사의 오랜 전통, 모든 임직원들은 정치, 경제, 사회문화 및 업무전문서 등 각 분야 서적을 1년에 4권 이상 읽고 독후감을 제출해야 한다. 또 매출의 1%를 직원교육비로 지출하고 사내 도서관을 운영하는 등 업계에서 ‘책 읽는 회사’로 유명하다.다독가(多讀家)로 알려진 정세진 사장은 “독서토론회는 그동안 지속되어 온 당사의 전통이 확대된 것으로 보면 된다”며 “책 속에 모든 진리와 문제 해결의 열쇠를 찾을 수 있으므로 임원진 먼저 독서 경영의
출혈경쟁 가능성 대두…고돈가 겨냥 수입폭증 우려 주요 돈육수출국들의 출혈경쟁이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이에따라 수입돈육으로부터 환율을 보호막으로 삼아온 국내 양돈업계에 비상이 걸리게 됐다.해외소식통들에 따르면 이달들어 일본으로 수출되는 돈육가격이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삼겹살을 제외하고는 미국산과 캐나다산 모두 지난달 초와 비교해 안심과 등심부위가 4~5% 하락한 것을 비롯해 부위에 따라 최고 10% 이상 떨어졌다는 것이다.축산물 국제교역 업체의 한 관계자는 “지난주 미국산 돈후지의 일본 도착가격(C&F)이 kg당 2달러가 채 되지 않는 등 부위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나 근래들어 찾아보기 힘든 가격이 형성됐다”며 “돼지고기의 최대수입국인 일본 뿐 만 아니라 다른 수입국가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음을 각국의 바이어들로부터 확인했다”고 전했다.이같은 추세는 전세계에 걸친 불황의 여파로 인해 돼지고기 소비가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미국이나 캐나다, 덴마크 등 주요 수출국들의 경우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수는 물론 일본과 러시아 등 해외시장 수요까지 얼어붙으며 적체가 심화, 밀어내기식 수출에
2검정소 MSY 25두 실습·교육장 탈바꿈…2011년 착공대한양돈협회 제2검정소가 동물복지를 고려한 MSY 25두 실습교육장으로 변신한다.제1검정소의 경우 육질검정을 가미한 PRRS 음성 검정종돈 공급기지로 거듭날 전망이다.양돈협회는 농업발전을 위해 인프라구축 및 연구개발분야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편승한 종돈검정소의 기능 전환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같은 계획을 마련, 정부에 지원을 요청키로 했다.■기능전환 ‘왜’양돈협회는 우선 한국형종돈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최근의 추세에 주목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객관적인 비교평가를 통해 우수유전자를 선발, 종돈개량에 활용토록 하는 검정소 고유의 기능이 더욱 강화돼야 한다는 것이다.대규모 종돈장의 검정소 이용 기피와 함께 최근의 검정수요 감소 현상도 주요 배경이 됐음도 부인할수 없는 현실.특히 각종 돼지질병 청정화에 대한 요구가 거세지고 있는 반면 지금처럼 집합검정이 이뤄지는 상황에서는 PRRS 등 일부 질병의 청정화 유지가 힘들 수밖에 없는 만큼 장기적으로 검정소의 운영이 한계에 부딪힐 것이라는 부담도 일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우량종돈 선발기지화제1검정소는 순수 검정기능만을 담당하는 P
정부의 항생제 사용 감축방침이 최근 양돈현장에 큰 피해를 유발하고 있는 돼지 설사병(PED) 증가의 한원인으로 지목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대한양돈협회 양돈방역대책위원회(위원장 하태식)는 지난 13일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2009년도 제1차회의를 갖고 PED 발생과 항생제 감축의 영향 및 대책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 수의 전문가들은 최근의 항생제 사용 감축 추세가 설사병 증가의 요인이 될 수 있다는데 전반적으로 의견을 같이했다.다만 설사병의 경우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 PRRS나 써코바이러스와도 연관이 있는 만큼 항생제 감축만으로 접근하려는 시각에 대해서는 경계했다.서울대학교 박봉균 교수는 이와관련 “유럽의 경우 항생제 감축으로 인해 질병발생이 6배 가량 증가, (항생제 감축 보다는) 수의사가 자유롭게 처방토록 해야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며 “항생제 감축에 따른 영향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소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정부나 생산자단체가 효율적인 처방을 내릴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일부 참석자들은 항생제 감축문제를 수의분야가 아닌 사료부문에서 다루고 있는 현재 정책 체계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 사료관리법의 경우 정
돈가가 마침내 지육kg당 5천원을 넘어섰다.전국 14개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돼지의 전국 평균가격은 지난 16일 지육kg당 5천1백1원에 형성됐다. 전날의 4천8백94원 보다 무려 2백6원이 오른 것이다.3월 돈가(전국 평균가 기준)가 5천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업계 관계자들은 “지난해 보다 지육kg당 1천원이상 벌어져 있는데다 돈가의 강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만큼 올해 6천원의 벽 마저 넘어설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내다보았다.
대구 경북지역 양돈자조금대의원들은 최근 대구 컨벤션센터에서 협의회를 갖고 새로운 관리위원 후보로 이병규 대한양돈협회 감사를 만장일치 추천했다.제1기 양돈자조금 관리위원으로 활동했던 이병규 후보는 이에따라 오는 26일 개최될 양돈자조금 대의원 총회에서 승인을 받으면 새로운 경북도 관리위원으로 봉사하게 된다.이럴경우 개인사정으로 인해 관리위원직을 사퇴한 김성곤 전 위원의 잔여임기(2011년 11월11일)를 채우게 된다.
호주·뉴질랜드와 5월~6월 1차 협상 개시 품목별 영향분석…민감품목 전략 마련 부심본격적인 FTA 시대 개막이 예고되고 있다. 한미FTA 협상 체결에 이어 EU와도 협상 타결이 다가오고 있다. 이어 한·호주, 한·뉴질랜드와도 곧 협상에 나설 채비다. 뿐만 아니라 한·캐나다, 한·페루, 한·일, 한·중 등과 FTA 협상을 종결짓거나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이처럼 FTA 홍수를 목전에 두고 있다. 그러면 이들 국가와의 FTA 추진 상황은 어떨까.■한·EU FTA2007년 5월 6일 협상을 시작해 총 7차례의 협상을 가졌다. 최근 통상 장관회담에서 대부분의 쟁점이 해소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농축산물의 경우 쟁점 품목에 대해 한·미 FTA 수준의 대우를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축산물 중 돼지고기의 경우 미국 수준보다 약간 높은 수준에서 타결된 반면 낙농품의 경우는 강도 높은 개방 확대를 요구하고 나서 적지 않은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위생·검역(SPS)의 경우 지역화 인정 절차 마련 등에 대한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한·호주 FTA ■한·뉴질랜드 FTA2006년 12월, 양국 정상 FTA 민간 공동 연구에 합의함에 따라 2008년 4월 한
수입동물약품 업체들이 자가품질검사를 소홀히 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최근 경기악화와 환율급등에 따라 자가품질검사를 거치지 않은 채 출시되는 제품이 더 늘었다는 목소리다.자가품질검사는 ‘동물용의약품등 취급규칙’에 따라 업체들이 출시 전 성분함량, 내용량, 성상, pH, 무균, 균수 등을 검사토록 한 의무사항. 한 품목당 검사비용이 100만원을 훌쩍 넘기는 경우가 많아 영세한 업체로서는 큰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검사시설을 두고 있지 않은 업체는 보통 동물약품이나 인체약품 제조업체, 시험소, 동물약품 기술연구소 등과 위탁계약을 맺고 자가품질검사를 하고 있다. 그렇지만 비용부담이 커 실제는 품질검사가 이뤄지지 않는 사례가 많다.낮은 처벌도 자가품질검사 미실시를 늘리는 한 요인.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약사감시를 통해 미실시를 적발해 내고 있지만 행정처분이 ‘경고’에 그치다 보니 업체들은 걸릴 때까지 버텨보자는 심리가 팽배해 져 있다는 설명.한 수입업체 관계자는 “수입물량이 많지도 않은데 일일이 자가품질검사를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비용도 비용이지만, 수입기간이 길어지는 것이 품질검사를 꺼리는 더 큰 이유다”고 밝혔다.일부 수입업체들은 자가품질검사가 ‘이
화성바다농장(가칭) 조성을 위한 공청회가 오는 25일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 사무소에서 열린다.경기도와 화성시가 주관하는 이번 공청회는 화성간척지에 관광과 접목한 에너지 자족형, 자원순환형, 미래형 신성장 농업모델을 제시하기 앞서 전문가와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이다.이날 공청회는 서상교 경기도 축산과장의 주제 발표에 이어 노경상 한국축산경제연구원장이 좌장으로 나서 토론을 진행하는데, 토론자는 이봉훈 농식품부용수자원과장, 이진찬 경기도농정국장, 장지헌 축산신문 상무, 윤영배 화성연안환경문화연대위원장, 최진철 화성시 매향2리 어촌계장 등이다.
【경남】 전국한우협회 김해시지부(지부장 강성기)는 지난 5일 김해축협서부지점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을 마무리하는 한편 2009년도 사업을 확정했다.김해시의회 김영립 의장, 허좌영·이유갑 경남도의원, 문유상 김해축협장, 박동준 농업기술센터소장 등이 함께 배석해 김해한우협회의 정기총회를 축하했다.이날 강성기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우리 한우인들의 노력의 결과로 음식점원산지표시제 및 쇠고기이력추적시스템 등 수입쇠고기에 맞선 안전장치 보강으로 후손에게 물려주어도 떳떳한 기반을 마련한 한해였다” 며 “앞으로도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더욱 결집된 모습으로 우리의 산업을 지켜나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국민의 안전하고 우수한 축산물 생산, 공급을 위해 축산물 생산에 만전을 기해 소비자의 신뢰를 쌓아나가자”고 거듭 강조했다.
한-뉴질랜드 FTA대책 마련에 양록협회가 적극 나설 전망이다.양록협회(회장 강준수)는 지난 10일 대전 아드리아호텔에서 ‘2009년도 임원 및 지회장·사무장 연석회의’를 개최했다.새롭게 구성된 17대 임원진간 상견례를 겸한 이날 행사는 한-뉴질랜드 FTA와 관련된 사항에 대한 질문과 토론이 이어졌다.참석자들은 현재 뉴질랜드에서 수입되는 녹용이 전체 수입량의 90%이상을 차지할 만큼 국내 녹용시장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상황에서 FTA로 관세마저 철폐된다면 국내 양록산업은 큰 위기를 맞을 수 있다는데 공감하고 대책마련을 위한 협회의 방안 등을 물었다.강준수 회장은 “기본적으로 협회의 입장은 한-뉴질랜드 FTA에 반대 입장이며, 전문 연구기관을 통해 국내 양록산업의 FTA로 인한 피해규모를 추산하고 정부에 대책마련을 촉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위기를 앞둔 만큼 양록협회 회원과 양록업계의 단합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