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돼지전염병 발생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따르면 지난해 모두 65건에 1만3천8백30두의 돼지전염병 발생이 공식 확인됐다.이는 70건에 1만5천6백48두가 확인된 2007년에 비해 발생건수에는 7.2%가, 두수에서는 11.6%가 각각 줄어든 것이다.이 가운데 PED는 지난해 모두 20건, 1만2천5백26두의 발생이 공식 확인, 전년(35건, 1만3천7백4두)에 비해 발생건수에서는 42.9%, 두수에서는 8.6%가 각각 감소했다.다만 PRRS의 경우 발생두수는 866두가 확인돼 전년보다 45.3%가 감소했지만 발생건수는 35건으로 오히려 45.8%가 증가한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지난 2007년 220두(3건)가 발생했던 TGE는 한건의 발생도 확인되지 않았다.반면 지난해 돼지열병(99두)과 오제스키병(287두)의 발생이 증가했으며 2007년에는 한건도 없어던 돼지단독이 충남지역에서 1건, 50두의 발생이 보고됐다.
성장 촉진 ‘히트’ 소화 잠재력 극대 ‘포지션’ 자돈사료 큰 힘‘누가누가 돼지를 가장 잘 키웠나’도드람 B&F(사장 최상열)는 구랍 23일 충남 홍성지역에서 사양가 12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자돈 컨테스트 종료회의를 열고, 12농장에 대한 사양결과를 발표했다.총 12개 농장 298두가 컨테스트에 참여한 가운데 대상의 영예는 일당증체 572g, 사료요구율 1.45의 성적을 보인 유종옥 사장이 거머쥐었다. /표 참조최우수상은 일당증체 566g 사료요구율 1.44로 장명준 사장이 차지한데 이어, 우수상은 일당증체 554g 사료요구율 1.44로 김은수 사장이 차지했다. 또한 지역 양돈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임도철 사장과 황동호 사장이 각각 특별상을 수상했다.자돈 컨테스트를 주관한 신진섭 부장의 말을 들어본다. “상위 30%의 성적은 당사의 히트자돈사료와 포지션 자돈사료의 영양적인 기대치를 넘어서는 우수한 성적을 보였습니다. 또한 1위부터 12위까지 성적이 고르게 나타난 부분이 특히 자랑스럽습니다. 개시당시 체중편차를 보였던 농장도 56일령에 도달시점에서는 고른 체중분포를 보인 점은 주춤 없는 수직성장이라는 히트자돈사료의 컨셉과 위편하고 탈 없는 포지션 자돈사료
모터만 돌려 물 순환과정서 자체발열 시켜…국내 첫 선실내공기 청정상태 유지…호흡기질환 예방 폐사율 급감난방수이용 바닥난방 방식…대체에너지 기술 새장 기대‘최악의 경제위기’가 휘몰아친 국내 양축농가에게 작은 희망의 불씨를 지피는 기업이 있어 화제다.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세상’을 창업모토로 눈부시게 급 성장하고 있는 아태환경산업(대표 김태성)은 러시아 우주항공 학자 ‘무수타파 라파엘’의 와류(한국 특허제 10-0821935호)발열기술을 이용한 ‘매직박스(Magic Box)난방기’를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였다.매직박스는 순환기 모터만을 돌려 물이 순환되는 과정에 물이 소용돌이치는 형태로 순환을 반복하면 자체적으로 발열되는 원리를 이용한 친환경적인 난방시스템으로 이미 지난해 가을부터 양계장 현장에 적용, 시범 설치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회사 측에 따르면 “매직박스는 기존 기름보일러 대비 80%난방비를 절감을 실현 가능케 한 획기적인 친환경 난방시스템”이라며 “동·식물들의 성장을 돕는 기(氣)를 발생하여 발육에도 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특히 난방수에 의한 바닥 난방방식이라 실내공기가 오염되지 않아 청정상태를 유지함은 물론 각종호흡기 질환을 근본적으로 예
농협중앙회는 지난해 축산컨설팅을 통해 양돈농가의 경우 월 최고 1천21만원에서 최소 100만원까지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발표했다. 또 낙농농가의 경우에는 착유우 40두를 기준으로 컨설팅 전 월 2천692만8천원에서 컨설팅 후 2천732만4천원으로 월 평균 40만원의 수익증대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한우농가의 경우에는 출하성적이 단기간에 나타나지 않아 컨설팅 효과 측정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번식률과 분만간격을 개선하고 개체별 사양관리를 체계화시키는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부장 송택호)는 지난 12일 농협본관에서 2008년도 종합컨설팅사업 결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한우·낙농·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축산컨설팅 결과를 계량화해 발표했다.송택호 부장은 이날 “종합컨설팅의 경험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컨설팅 방안을 보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기양 컨설팅방역팀장은 이날 경과보고를 통해 핵심농가 육성사업 대상농가 등 축종별 8개 농가씩 24농가를 대상으로 총 18명의 컨설턴트를 투입해 현장컨설팅을 실시한 결과를 계량화했다며 앞으로 현장컨설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경영개선 성적을 계량화
한우협회, 예산확대 통한 만족도 제고 안간힘천편일률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한우농가교육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반복적인 내용과 주입식 교육방법에 대해서는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남웅 한우협회홍천군지부장은 “농가 수준은 높아져 있는데 교육 내용은 아직 예전 수준에서 맴돌고 있어 농가들이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 며 “농가 수준을 고려한 발전적형태의 교육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조지부장은 또, “일각에서는 각종 교육에 대한 농가참여율 저조를 지적하고 있다”며 “하지만 매년 같은 내용이 반복되는 교육에 농가들의 참여를 기대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덧붙였다.경기도 화성 불기둥농장 양정석대표는 “주입식 교육에서 탈피, 강사와 농가가 같은 주제로 토론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며 “현장 경험과 실증사례, 연구기관의 최신기술, 정부기관의 정보가 자유롭게 교류될 수 있도록 현장감 있고, 깊이 있는 교육 시스템의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양대표는 “보통 1회 교육에 3~4개 주제가 다뤄지는 나열식 교육이 대부분이지만 한가지 주제만을 놓고 깊이 있는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 생각한다”는
【전남】 순천대학교 친환경축산사업단(단장 양철주 교수)이 2008년도 전남도 연구개발사업 평가결과 우수사업단으로 선정됐다.순천대 친환경축산사업단은 지난 2007년 6월부터 현재까지 지식경제부로부터 지원을 받아 RIS(지역연고진흥산업)를 통해 친환경 안전축산물 생산 및 기술지원, 친환경축산 육성 분야별 전문인력 양성, 친환경축산 지역혁신시스템과 인적 연합 네트워크 구축 등에 주력하고 있으며 산학연 맞춤형 교육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친환경축산사업단은 또 전남도가 지원하는 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전남 친환경 축산산업의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의 한우 부위별 소비불균형을 해소하려는 새로운 시도가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지난해 한우 가격파괴 바람을 주도한 섶다리마을 다하누촌(대표 최계경)이 이번에는 갈비, 등심이 아닌 치맛살이나 부채살 등을 주력 메뉴로 하는 전문 소규모 프랜차이즈 ‘얌체’를 런칭했다.다하누촌은 농가 직거래를 통한 가격파괴로 한우유통업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만큼 이번에 새롭게 시도하는 한우프랜차이즈 ‘얌체’에도 업계의 비상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다하누촌 관계자는 “한우는 부위별 소비불균형이 심해 갈비, 등심 등 소비가 집중되는 일부부위의 가격이 너무 비싸지는 문제를 안고 있다”며 “소비자에게 다양한 부위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길을 열어 한우전체 부위가 균형적으로 소비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얌체’의 목표”라고 설명했다.또한, 이 관계자는 “한우가 일반대중에게도 가까이 다가가야 할 시점이 됐다”며 “유통구조를 간소화한다면 농가와 소비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가격에 한우가 대중적인 음식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얌체는 일명 비인기 부위를 숙성과 요리 방법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메뉴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양주축협, 투명·현장경영 실천 위해 매년 실시김성수 국회의원, 매회 참석해 축산애로 청취【경기】 양주축협(조합장 윤기섭)은 지난 7일부터 각 지역을 순회하며 조합원 사랑방 좌담회를 개최하기 시작했다. 이번 사랑방 좌담회는 오는 21일까지 11개 축산계별로 순회하며 진행된다. 특히 이 지역 국회의원인 김성수 의원이 매회 좌담회에 참석해 양축농가들을 격려하고 현장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동두천축산계 사무실에서 지난 12일 열린 동두천지역 조합원 간담회에서 윤기섭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도시화에 따라 축산입지가 점점 좁아지면서 축산업을 지켜내기가 힘들어 지고 있으며 축산 경영환경 또한 무한경쟁으로 치달아 경영전망은 더욱 불투명해지는 등 힘든 현실 속에 외적으로 축산물 개방의 파고가 더욱 높아지고 내적으로 소비자들은 가격이 낮고 품질과 안전성이 보장되는 축산물을 더욱 선호하고 있다”며 “우리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춰 고품질 안전 축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해 축산업을 지켜나가자”고 말했다.김성수 의원은 “국회에서 육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군 육우급식 증량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낙농산업 발전과 청소년 건강 증진을 위해 학교 우유급식 제도개선, 군 우
평택축협, “사업활성화 통해 조합원지원 늘려”평택시, 올 축산분야에 98억원 투입계획 밝혀【경기】 평택축협(조합장 이환수)는 지난 13일 평택시(시장 송명호)와 함께 평택농업기술센터에서 양축조합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새해영농설계 축산반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송명호 평택시장을 비롯해 이환수 조합장과 평택지역 유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교육에서 평택시 홍승원 축산경영팀장은 올해 축산분야 중점 추진계획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홍 팀장은 올해는 가축생산성 향상 및 경쟁력 강화에 42억원, 축산물 명품화사업에 11억원, 가축분뇨자원화사업 9억원, 깨끗한 축산환경조성사업에 14억원, 가축전염병 방역대책에 12억원, 친환경축산 기술 보급사업에 10억원 등 총 98억원을 투입한다고 소개했다.평택축협은 이어 각 축종별 교육을 실시했다. 한우교육에서는 퓨리나사료의 송태관 박사의 ‘사료비 절감 및 한우사양관리’, 낙농은 컨설팅회사인 미래자원 최병열 박사의 ‘고사료가격 시대의 낙농경영’, 양돈은 컨설팅전문업체인 옵티솔루션 정준호 박사의 ‘돼지주요 질병 예방관리’을 주제로 강의가 이어졌다.이날 송명호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쌍용자동차 사태가
【전남】 해남이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 시행에 따라 알림판을 제작 배부해 관내 음식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있어 주목된다.해남군은 지난 6월 쇠고기에 대한 원산지표시제 시행에 이어 지난달 22일 돼지, 닭고기, 배추김치까지 확대됨에 따라 알림판 1천500개를 자체 제작해 해남 관내 해당업소에 1000곳에 배부했다.해남군의 이 같은 활동은 음식점 원산지표시 시행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사전에 해소하고, 업소들의 자발적참여를 이끌어 낸다는 측면에서 고무적이라는 평가다.한우유통감시단 관계자는 “쇠고기의 경우 원산지표시제 시행과정에서 규격화되지 못해 단속이나 처벌에 애를 먹고 있다” 며 “지자체에서 나서 규격을 만들고, 한발 더 나아가 알림판을 제작 배포해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것은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를 보호하는 앞서가는 행정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해남군 관계자는 “소비자와 업소의 편의를 위해 원산지 알림판을 특별제작 배부하게 됐다”고 밝히며, “소비자를 우롱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지도단속을 전개 하겠다”고 밝혔다.
【충북】 충북도 축산과 가축방역팀이 ‘2008년도 충북도 베스트팀’으로 선정됐다.충북도는 지난달 말일 종무식에서 가축방역팀(팀장 김창섭)을 ‘올해의 베스트팀’으로 선정돼 시상했다. 가축방역팀은 상금 150만원을 받았으며 팀원들에게는 부상으로 해외 테마연수 기회도 부여됐다.‘베스트팀’은 지난 2004년 도입된 제도로 충북도는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화합과 단결로 탁월한 업무성과를 나타낸 팀을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지난해 베스트팀 선발대회에는 충북도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등에서 80여개 팀이 경합을 벌였으며, 충북도는 지난달 16일 무작위로 선정한 직원 200명으로 심사단을 구성, 투표를 통해 가축방역팀을 베스트팀으로 최종 선정했다. 가축방역팀은 팀원의 화합과 단결로 조직의 생산성 향상 등 혁신적인 성과를 거두었으며,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도정의 현안 사업을 가장 성공적으로 추진한 팀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충북도 인터넷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코너에 등재돼 친절한 대민서비스로 도민들로부터 칭찬을 받은 점도 높게 평가됐다.가축방역팀은 특히 4명의 팀원이 똘똘 뭉쳐 2004년 이후 전국에서 유일하게 AI를 완벽하게 차단했고, 청정축산지역 충북 선포,
【경북】 명실상감한우 브랜드의 고장이면서 전국을 대표하는 한우주산지인 상주에 전국 최대 규모 한우전용 TMR사료공장이 준공됐다.상주시와 상주한우협회조사료영농조합법인(대표 정상연)은 상주시 이안면 소암리 일대 부지 19만744㎡에 시설면적 1천175㎡규모의 한우전용 TMR사료공장을 설립하고, 지난 8일 유관기관장 및 단체장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이곳 사료공장에는 총 18억3천7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고 하루 80톤의 사료를 생산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정백 상주시장은 “상주지역에 전국 최대 규모의 TMR사료공장을 갖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며 “이제 상주의 한우농가들은 타 지역과 비교해 한발더 앞서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더욱 노력해 상주한우를 전국 최고의 한우를 만들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상주시는 그동안 축산분뇨 자원화 사업과 연계한 대규모 친환경 조사료 생산단지 100㏊와 하천부지에 경관사료작물 30㏊ 규모의 대형 재배단지를 조성해 양질의 사료 원료 1만톤을 미리 확보했다. 상주시의 이 같은 노력으로 이곳에서 생산하는 TMR 사료는 한우사육 농가에 10~20% 저렴한 가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