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 경영진단과 HACCP인증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2009 목장경영일지’가 발간됐다.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는 지난 6일 ‘2009 목장경영일지’를 발간, 무상으로 보급한다고 밝혔다.이번에 발간된 목장경영일지는 물론 세무신고 자료로도 활용이 가능하며 유질 및 검사 성적 등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현황표가 만들어져 있다.또 월별로 해야 할 일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목장의 종합적인 경영진단이 가능토록 만들어졌다.낙농진흥회 관계자는“목장경영일지에는 목장의 환경과 위생의 척도라 할 수 있는 HACCP 인증의 기본 자료로 활용될 수 있는 자료를 보완하여 HACCP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는 농가 및 깨끗한 목장을 가꾸기 위한 목장들에게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낙농진흥회 홍보팀(02-6007-5545)으로 문의하면 된다.
농협개혁위원회(위원장 김완배서울대교수)는 지난 9일 농협개혁안을 확정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농협개혁안은 6차례에 걸친 논의 결과로 이 안을 농림수산식품부에 건의하면 농식품부는 이를 바탕으로 농협법을 개정, 빠르면 2월 임시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다음은 농협개혁안 내용.농업인 ‘조합선택권’ 도입…신경분리는 11일 이후 논의유사기능 자회사 통폐합…일선조합 광역단위 합병 촉진●중앙회▶이사회 구성 및 기능 활성화이사수는 현행 35명보다 줄어든 25명으로 하며, 조합장이사는 전체 이사의 1/2이상으로 하고, 도별 지역조합연합회 연합회장(당연직이사)과 별도 선임된 품목조합 대표이사로 구성한다. 대표이사 소관별 소이사회를 폐지한다.▶중앙회장 연임제한 및 중앙회장 선거 대의원 간선제중앙회장 선거는 대의원 간선제로 하고, 현 연임 제한없는 것을 단임제로 하며, 회장 선거관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한다.▶사업대표이사 등의 추천권 및 임원의 자격사업전담대표이사, 전무이사, 조합감사위원장, 사외이사는 외부인사를 포함해서 충분한 수로 구성되는 ‘인사추천위원회’가 복수안을 이사회에 상정하고, 최종 후보를 이사회에서 추천하여 대의원회에서 선출한다. 축산경제대표이사의 선출특례를
개방형 축사의 등기제도 개선을 통해 담보대출 활용 등 축산인들의 재산권 행사가 용이해질 전망이다.법무부는 구랍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그동안 한우농가들이 민원을 제기해온 개방형 축사의 등기 불인정을 담보활용이 가능하도록 부동산 등기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04년 등기예규의 변경으로 한우농가들의 숙원사항이 되어왔던 축사등기 문제가 올 상반기에 특례법으로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개방형 축사는 건축물등록대장에 등재되어 세금을 내는 상황에서도 소유권 보존등기가 되지 않아 담보대출 활용 등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이 있었다.법무부와 농협중앙회는 개방형 축사의 등기제도 개선을 위해 구랍 30일 공동으로 강원도 횡성과 평창지역 한우농장을 방문해 축사설치 현황을 살펴보고 현지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조사에는 법무부 이원석 검사와 홍승모 사무관이, 농협중앙회에서는 김익희 축산컨설팅부 팀장이 참여했다.법무부가 이번 축산등기 제도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된 배경에는 농식품부와 농협중앙회의 노력이 많이 작용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농협은 특히 지난해 6월 등기예규의 변경을 위해 대법원에 건의한 결과 축사의 특수성은 인정하지
손해배상 60세까지 기준, 65세로 연장 법제화 추진교통사고 등 손해배상의 경우에 60세를 적용하는 불합리한 농어업인의 정년기준을 65세로 현실화하는 법제화 방안이 마련됐다.김우남 의원(민주당, 제주시 을)은 지난 9일 보험회사 등이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에 따라 농어업인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경우에 그 정년 기준을 65세로 하는 ‘농림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산어촌지역 개발촉진에 관한 특별법(이하 삶의 질 향상특별법)’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현재 공무원이나 근로자의 경우에는 관련 법령에서 정년을 정하고 있어 손해보험회사들은 이를 근거로 취업가능월수를 산정해 보험금을 지급하고 있다.반면에 농어업인은 정년에 대한 법적 기준이 없어 손해보험협회가 자체적으로 정한 60세를 적용받고 있다.이와 같은 보험회사의 자기편의적 정년 기준은 60세 이상의 농어가인구가 전체 농어가 인구의 약 40%를 차지하고, 전체 농어업 경영주의 60%가 60세 이상이라는 농어촌 지역의 고령화 현실을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미국, 영국 등 주요 선진국의 경우 농업인의 정년 기준연령이 노령연금의 지급시기와 같은 65세이고, 특히 일본은 손해보상제도에서 농업인의 정년을
“세부방안에 농민의견 충분히 반영시켜야”신경분리 “조합 중심 연합회체제로” 지적농민단체들은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7일 기자회견을 통해 개혁방안과 그에 대한 추진의지를 밝힌 것에 대해 일제히 성명서를 발표하고 농민을 위한 농협으로 거듭나기를 당부했다.농민연합은 지난 8일 성명서를 통해 환영의사를 밝히고 “미봉책이 아닌 진정으로 농민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민연합은 “개혁에 대한 농협의 자세를 전향적으로 바꾸겠다는 선언으로 평가한다”며 “개혁방안에 대해 큰 틀에서는 동의하지만 세부적 내용에서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고 지적했다.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지난 7일 ‘최원병 회장의 개혁의지가 근본적 농협개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최원병 회장의 의지를 시작으로 농협구성원 모두 적극적인 개혁에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농연은 최원병 회장의 이번 농협개혁 의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 농민단체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개혁과제를 보완, 구체화하고 근본적인 농협개혁 작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전국농민회총연맹은 지난 7일 ‘연합회 체제로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을 분리하라’는 성명서를 통해 “그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은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COEX 인도양홀에서 우리 우수 농산물을 통해 명절선물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2009 명절선물산업전(Festival Gift Fair)’을 펼치고 있다. ‘2009 명절선물산업전’에서는 농촌진흥청이 연구 개발한 우수 농산물 및 개발 기술이전 제품 등이 8개 부스별로 다양하게 소개되고 있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명절 특수시장 선물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우리 농·특산물의 유통 활성화를 위한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 라승용 원장이 대한양돈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대한양돈협회(회장 김동환)는 지난 8일 대한양돈협회 회이실에서 진행한 이사회에서 가축별 배출원단위 연구결과에 대한 감사표시로 라승용 국립축산과학원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은 2007년부터 2년간 가축별 가축분뇨 배출원 단위(환경부고시)를 재조사해 양축농가의 숙원인 가축별 배출원 단위를 10년만인 2008년 12월 23일에 개정했다. 조사에서는 2007년부터 2년간 젖소, 한우, 돼지의 분뇨배설량과 세정수 발생량을 재조사 연구를 실시한 결과 축종에 따라 가축분뇨 발생량이 약 6%에서 최대 40.7%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축종별 가축분뇨 배출원단위 조사결과를 보면, 소(한우)·말은 14.6L/두·일에서 13.7L/두·일로 6.2% 감소, 젖소는 35.6L/두·일 에서 30.1L/두·일로 17.3% 감소, 돼지는 8.6L/두·일에서 5.1L/두·일로 40.7%가 감소됐다. 또한 닭에 대해서도 배출원단위를 조사해 산란계는 124.7 L/1,000수/일, 육계는 86.1 L/1,000수/일의 배출원 단위를 산정했다.축산환경과 곽정훈 연구사는 “앞으로도 축산단체와의 지속적인
농협개혁위 ‘농협개혁안’ 발표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도 전무이사와 농업경제·신용대표이사, 조합감사위원장, 사외이사 선출방식과 동일하게 ‘인사추천위원회’의 추천을 거쳐 선출하게 된다. 이의 경력요건 중 ‘농협중앙회 10년 이상’도 ‘농협 10년 이상’으로 변경된다.또 농협중앙회장의 인사 권한이 완전히 없어지고 임기(4년)도 한 번으로 제한되며, 직선제인 중앙회장 선거 방식도 간선제로 바뀐다.이와 함께 자산규모 1천5백억원 이상인 조합(344개)의 경우 조합장 비상임화가 도입되고, 농축산인이 조합을 맘대로 고를 수 있게 ‘조합선택권’이 부여된다. 김완배 농협개혁위원회위원장(서울대 교수)은 지난 9일 이런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농협개혁안’을 발표하고, 이 안에 대해서 만큼은 조정이 없을 것임을 못박았다.이날 발표한 농협개혁안에 따르면 중앙회장 선거를 지역별 대표로 구성된 대의원(277명) 간선제로 바꾸고 단임제를 도입함으로써 차기 선거에 얽매지 않고 소신 있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하며, 부실조합으로부터 자금지원 요구를 차단할 수 있게 했다는 것.또 현행 축산경제대표이사 선출특례조항을 폐지, 타 사업전담대표들과 동일하게 ‘인사추천위원회’에서 복수안을 이사회에
축산인들의 신년 첫 만남의 장인 축산인신년교례회가 지난 8일 마사회 콘벤션홀에서 본지 주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교례회에서 축산인들은 새해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덕담과 함께 축산업 발전을 위한 현안 해결에 힘과 지혜를 모아 위기에 슬기롭게 대처하자고 다짐했다. 내빈들이 식순에 따라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김동환 양돈협회장, 홍문표 농어촌공사사장, 김광원 마사회장, 강우현 한농연회장, 최일신 한경대총장, 윤봉중 본지회장, 장태평 농식품부장관, 이낙연 국회농식품위원장, 최규성 의원, 남성우 농협축산경제대표, 이승호 축단협회장, 남호경 한우협회장, 김연화 소비자단체협의회부회장, 이준동 양계협회장.
한국양봉협회 제16대 회장에 전 양봉협회 충남도지회장 출신인 배경수 후보가 당선됐다.한국양봉협회는 지난 7일 대전 유성 아드리아 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2008년 사업보고 및 결산보고와 2009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승인했다. 이날 열린 임원선거에서는 총 대의원 431명 중 408명이 참석, 투표율 94%를 나타냈으며, 회장 후보 총 8명 가운데 배경수 후보가 138표를 득표해 선출됐다.
한우협회는 전국의 한우농가들의 권익을 위해 일하는 조직이다. 그렇다면 한우협회장은 당연히 농가를 위해 앞장서 일하고 봉사하는 사람이어야 할 것이다. 한우협회장 선거를 앞두고 지금 이런 의미를 되새겨 봄직하다. 자리를 두고 각을 세워 싸우기 보다는 서로 양보하고, 이해하고, 포용하면서 상호 존중하는 성숙한 선거가 되길 희망한다. 한우산업은 중요한 기로에 놓여있다. 때문에 협회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전국의 한우 농가를 대표하는 명예로운 자리지만 서로 비방하고, 상처 입혀가며 얻은 자리는 그 빛을 잃을 것이다.농가들은 현명한 지도자를 원하고 있다. 지금의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는 리더를 원하고 있다. 한우협회장은 한우인을 대표하는 명예와 함께 그들의 기대와 희망을 짊어져야 하는 책임도 함께 한다는 것을 되새기고 깨끗한 선거를 통해 좋은 지도자가 선출되길 다시 한번 기대한다.
【경기】 고양시 축산인 신년인사회가 지난 8일 고양 일산 소재 퀸스웨딩홀에서 고양시 축산인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고양축협(조합장 김윤영)이 주최한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진종설 경기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들과 고양시의원, 전순하 고양시 환경경제국장, 유증상 고양농업기술센터소장이 참석했다.김윤영 조합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미국발 금융위기와 쇠고기 재협상 논란 및 세계경제에 먹구름을 드리운 고유가 등 여러 악조건으로 축산업이 어려웠던 한해였다”며 “고양축협은 행주한우 및 돈모닝브랜드 사업을 통해 고품질, 고급육생산과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수입보장과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에 온힘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김 조합장은 “무한경쟁 속에서 우리 축산인들은 하나가 돼야 한다”며 “오늘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또다시 한 단계 발전하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조합사업 전이용은 물론 조합원들도 조합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전국 최고의 조합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