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가 이사회를 개최하고 2009년 예산안을 심의했다.한우협회는 지난해 연말 바쁜 일정으로 미뤄진 이사회를 지난 8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8억2천여만원 규모의 2009년 예산안을 심의 승인하고 2월 총회를 앞두고 2월 5일 다시 이사회를 개최키로 했다.특히 이날 이사회에서는 2009년 사업계획 중 ▲회원증대 목표의 달성 및 정예화 ▲한우교육 체계화를 통한 농가 조직화 ▲한우판매점 인증사업 내실화 ▲유통투명화 감시단 활동영역 확대 등 네 가지 목표를 한우소비 활성화 기반 구축을 위한 중점추진계획을 수립했다.한편, 2월 5일 개최 예정인 이사회에서는 차기 회장선거와 관련된 사항 등이 논의될 예정으로 있어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횡성군이 횡성한우 발전에 총 28억6천만원을 쏜다.횡성군은 지난 9일 지역의 얼굴된 ‘횡성한우’브랜드의 발전을 위해 총 5개 사업에 28억6천만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세부적으로는 지역혁신역량강화에 2억7천만원, 횡성한우문화촌 조성에 7억원, 횡성한우축제에 8억원, 횡성한우 명품화 사업에 7억5천800만원, 횡성한우 홍보에 3억3천200만원 등이다.군 관계자는 “전형적인 농촌지역에서 한우를 테마로 한 관광지로 탈바꿈하는 과정” 이라며 “군은 지역 대표브랜드 횡성한우를 전국 최고 브랜드로 입지를 다져 타 지역과 차별화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는 작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상적인 분만에서 태반은 분만 후 3~8시간 이내에 배출된다. 이는 송아지가 어미소 몸 밖으로 출산되면 임신시 자궁의 기능은 급격히 감소되면서 자궁벽의 수축 운동으로 태반이 탈락되어 밖으로 나오는 것이다. 만일 태반이 12시간 이후에도 배출되지 않을 때 후산정체로 판단한다. 이 후산정체는 임신 중 자궁감염증, 비타민 A결핍, 난산, 광물질의 결핍, 기타 질환 등이 있을 때 발생률이 높게 나타난다. 분만 후 12시간 이상 경과 된 이후에 태막의 일부가 음문에 매달려 있는 것이며 후산정체를 일으킨 소의 약 75~80%는 특별한 다른 증상을 나타내지는 않는다. 후산정체 치료 후 만성 자궁염과 같은 생식기 질환으로 악화되지 않는다면 다음 번식은 정상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다. 그러나 제때 적절한 치료를 하지 못하면 불임도 될 수 있다. 후산정체 치료는 직장을 통한 자궁 마사지와 보러스 2~3알을 자궁에 넣어 주어 태반이 자연히 배출될 수 있게 유도하며 이때 강제로 태반을 잡아당겨 제거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 자연히 배출이 안 되고 3~4일 후 악취가 나면 자궁을 생리식염수에 항생제를 섞어 2~3회 세척하고 호르몬의 투여와 항생제 등으로 치료한다. 충분한 경험이 없으
▲우영묵 지회장(전국한우협회 경기도지회)=오는 14일 경기도 안성시 안성농업기술센터에서 시군지부장회의 개최 예정.
▲김영길 지회장(전국한우협회 충남도지회)=지난 7일 부여축협에서 시군지부장 회의를 개최.
▲김진천 지부장(전국한우협회 가평군지부)=지난 9일 가평군 북면 목동리에 위치한 산림수산음식점에서 열린 북면 한우개량단지 회원농가 총회에 참석.
검사기준 미흡…피해 큰 변종바이러스 또 출현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 석학이 국내 PRRS 검사의 신뢰도에 대한 의문을 제기 논란이 예상된다.미국 미네소타대학교 주한수 교수는 ‘미국의 돈육산업과 돼지질병 대책’ 을 주제로 지난 7일 열린 한국양돈연구회의 제5회 양돈연구포럼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주한수 교수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PRRS가 안정화 농장임에도 불구, 노산 및 중산에서 조차 항체가 높은, 이해할수 없는 사례가 적지 않다”며 “이런 농장들은 반드시 재검사를 실시, 정확한 감염상황을 파악해야 제대로된 대처가 가능하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2~3주전에 PRRS 바이러스를 배출했던 개체라면 항체가 받쳐주어야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례도 발견되고 있다고 의문을 제기했다.주 교수는 그 이유에 대해 “한국의 PRRS검사 수준은 중국보다도 나을 것이 없다”면서 “PRRS의 정확한 진단이 매우 까다로운 반면 검사기준 조차 제대로 확립돼 있지 않다”며 사실상 PRRS 검사의 신뢰성을 문제 삼았다.그동안 국내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가축질병 진단기관이나 민간업체의 PRRS 검사 및 그 검증 방법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아온 만큼 주 교수의 이번 발언은 적잖은 파장
양돈농가의 종돈선택은 물론 정부 지원사업의 지표가 될 ‘종돈장종합평가’ 신청자 접수가 지난 7일부터 시작됐다.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종돈장 종합평가 사업을 위한 평가위원회(위원장 도창희·충남대 교수)를 구성하는 한편 평가기준과 일정 등 세부대책을 확정, 사업시행기관인 한국종축개량협회를 통해 공고하고 참여대상자 모집에 나섰다.이번 사업에는 종돈업으로 등록한 모든 종돈장이 참여가 가능한데 원종돈(GGP)과 종돈(GP) 농장을 구분해 평가가 이뤄지는 만큼 병행 종돈장의 경우 한 품목만을 선택해 참여해야 한다.농식품부는 오는 24일 신청자 접수를 마감, 서류심사와 함께 현지 실사를 통해 오는 2월19일 평가위원회를 통해 우수종돈장을 선정하는 한편 평가결과는 같은달 23일에 공표한다는 방침이다.종돈장 종합평가 대상농장은 모돈사육두수와 종돈분양 및 자돈등기실적, 위생·방역관리 실태 등을 집중 평가받게 된다. HACCP 인증과 종돈검정 및 수출실적은 물론 사육환경, 계열화 가축관리 여부도 평가기준에 포함됐다.농식품부는 평가결과 상위 10개소 종돈장에 대해서는 개소당 20억원(융자 70%) 이내에서 시설개선자금 지원과 함께 2년거치 1년상환의 조건으로 운영자금을 차등지원할
(주)다비육종(대표이사 윤희진, 민동수)이 종돈에 이어 정액에 대해서도 전국적인 생산망을 구축하게 됐다.다비육종은 지난 7일 전라남도 무안군 현경면 소재 무안SP센터(대표 박경원)와 액상정액 생산계약을 체결했다. 다비육종에 따르면 무안SP센터는 웅돈 100여두 사육규모로, 전돈군 PRRS 항원·항체 음성 등 각종 질병으로부터 청정화를 유지하고 있는 다비육종의 부계라인으로 구성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여기에 최신 첨단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호남지역 양돈장을 대상으로 우수하고 위생적인 다비육종 액상정액 ‘엑스펌-V’ 와 ‘엑스펌-M’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이에따라 다비육종은 중원SP센터, 조치원SP센터와 함께 연간 25만두분 이상의 정액을 농장에 공급할 수 있는 생산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한편, 다비육종은 정액제조과정과 유통과정상의 질병 고리 차단과 차단 방역 강화를 위한 ‘채취·제조·판매’ 의 분리 원칙에 따라 호남지역 사무실을 전남 함평 설치했다.
대한양돈협회(회장 김동환)에 유통교육팀이 신설되는 등 일부 조직이 개편됐다.양돈협회는 지난 8일 이사회를 갖고 서울사무소 조직개편과 검정소 종돈능력검정기준 개정 등 협회 규정 개정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양돈협회는 이에따라 돼지열병박멸위원회 사무국을 협회내에 설치, 계도와 홍보, 상황점검 등 실무 작업은 물론 양성률 저조 농가 및 취약 지역에 대한 직접 방문 교육 등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재원은 정부의 돼지열병박멸위원회 운용비로 충당될 예정이다. 지도팀과 기획팀을 통폐합, 전국 120개 지부와 연관된 사업 양돈정책, 제도, 자조금, 분뇨 등에 대한 업무를 일원하면서 조직, 회원 관리 뿐 만 아니라 자조금 업무를 총괄, 관련업무 효율의 극대화를 도모키로 했다. 지도·기획팀은 정책개발제도개선과 축산분뇨 관련업무도 담당케 된다.양돈협회는 특히 전국 음식점에 돼지고기 원산지 표시 전면 시행에 따른 국내산 돈육 유통 관리 감시 기능과 국산 돼지고기 판매점 인증 사업, HACCP 컨설팅·교육 업무 강화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유통교육팀을 신설, 업무를 전담토록 했다.
지난해 종돈수입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조병대)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된 종돈은 총 1천2백64두(MMA 추천분 중 통관기준)로 전년의 2천63두 보다 38.7%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품종별로는 듀록이 전체의 37%인 4백65두(암 1백9두, 수 3백56두)로 가장 많이 들어왔으며 요크셔가 3백58두(암 2백81두, 수 77두)로 28%, 버크셔 2백63두(암 2백26두, 수 37두)로 21%, 렌드레이스 1백59두(암 92두, 수 67두)로 13%, 햄프셔 19두(암 10두, 수 9두)로 2%를 각각 차지했다. 금액으로는 2백71만5천4백39달러 규모에 해당하는 것으로 전년의 3백83만7천5백92달러 보다 29.2%가 줄어들었다.
■담당부처 환경부 ■관련법령 가축분뇨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초지 및 농경지’ 확보 규정으로 사용제한 지목이 임야더라도 가능토록 개정해야가축분뇨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액비를 만드는 자원화시설을 설치하려면 액비살포에 필요한 ‘초지 및 농경지’를 확보해야만 한다는 규정에 의해 액비살포지가 지목에 의해 ‘초지 및 농경지’로 제한될 수 밖에 없다.따라서 밤나무나 단감나무를 재배하는 단지나, 육묘장, 골프장 등 지목이 임야인 곳에서는 액비사용을 원하더라도 합법적으로는 사용할 수 없는게 현실이다.따라서 액비살포에 필요한 농경지를 ‘농림부령에 따른 액비살포에 필요한 작목재배지를 확보해야 한다’로 개정해야 한다는 분석이다.이를통해 지목은 임야이더라도 밤나무나 단감 재배단지, 육묘장, 골프장 등 실제 작물을 재배하고 시비하는 곳이라면 퇴액비를 살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이럴경우 시용처 확대개발에 따른 퇴액비 활용이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