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군데 지역으로 나뉘어 발표됐던 계란조사 가격이 올 들어서는 5개 지역으로 통합돼 발표된다.따로따로 발표했던 서울, 충청, 영주 등 3개 지역이 수도권 1개 지역으로 통합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계란가격 발표지역은 수도권(서울, 충청, 영주)과 부산, 대구, 광주, 전주 등 5지역이 됐다.수도권에 이어 호남지역인 광주와 전주 지역도 통합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영남지역인 부산과 대구의 경우 통합을 논의 중이다.이번 통합은 지난달 채란분과위원회에서 광역단위로 묶어 계란가격 발표를 하자는 의견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부지 선정을 놓고 난항을 겪으며 사업 추진이 미뤄지던 한국원종오리농장이 경남 거창에 둥지를 틀 전망이다.한국원종오리(대표 주희대)는 최근 경남 거창군에 부지 매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로서 1년여 동안 부지 선정 때문에 애로를 겪었던 원종오리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그 동안 한국원종오리는 부지 선정을 위해 AI 등 질병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대상으로 전북 장수는 물론 전남 고흥, 장흥 등에 부지 매입 직전까지 갔었으나 인근 주민들의 민원 문제로 인해 부지 매입에 난항을 겪어 왔다.이에 따라 한국원종오리는 조만간 건설사 선정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농장 신축에 돌입할 예정이다.
최우수업체 장관 포상 등 위상 강화…컨설팅 역할도 한몫“자율점검제(Self-Audit)는 고품질 제품을 생산하는 또 하나의 경쟁력.” 동물약품 업계가 스스로 우수품질, 사후관리를 지향하는 ‘자율점검제’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지난 2006년과 2007년 각각 174개소, 166개소에 그쳤던 자율점검 참가업체는 지난해 202개소로 늘어났다.자율점검제도가 도입 4년만에 빠르게 정착되고 있는 것은 우수업체에 주어주는 각종 인센티브가 어느정도 영향을 줬겠지만, 글로벌 경쟁 시대에서 업계 스스로 품질관리에 나서지 않는다면 결코 살아남을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여기에다 지난해부터 최우수 업체에게 장관 포상이 주어지는 등 위상이 한층 강화되고, 해당분야별 전문가 평가를 통해 공정성을 높이고 현지실태 조사를 마련, 일종의 컨설팅 역할을 한 것이 한몫 한 것으로 보인다.동물약품 자율점검제는 품질관리상 문제점을 찾아내 품질향상을 이끌어내고, 결국 동물약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큰 보탬이 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약사감시 대상업체(2008년 6월 현재 374개소)가 너무 많다보니, 감시인력이 부족한 데 업무효율성 측면에서도 자율점검이 상당부분 해결해 주고 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지난달 22일 제2회 전국 동물사랑 사진공모전 입상작을 발표했다.‘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공존’을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 11월 17일부터 12월 12일까지 26일간의 응모기간 동안 총 483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국내 저명 사진관련 대학교수 3인 등이 엄격하게 심사한 결과, 오세근 씨가 출품한 ‘교감의 순간’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또 우수상 ‘가족’(김택수 작)을 비롯해 가작 3점, 장려상 10점 등 총 15점이 뽑혔다. 전국 동물사랑 사진공모전은 지난해 1월 27일 시행된 개정 동물보호법에 따라 시민들의 동물보호ㆍ복지에 대한 인식제고 차원에서 실시되고 있다.
무항생제 및 친환경 축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삼동무역(대표 장형태)은 수입 공급하고 있는 효소, 효모, 유산균이 함유된 복합 환경 개선제 마이크로펌 엔자임에 대한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마이크로펌 엔자임은 이스트(효모)와 소화 효소를 합성하는 유익균과 유산균을 넣고 발효시킨 후 안정화한 다음 비타민과 미네랄 및 엔자임(효소)을 첨가한 제품으로 사료에 혼합해 급이하면 저에너지 사료를 고에너지 사료로 변환시킨다. 또한 유산균에 의한 장내 산도를 적정화시켜 소화 흡수율을 높여준다.주요 성분으로 효소제 알파 아밀라아제, 베타 글로코나제, 프로티나제가 혼합돼 있고 라이신 등 미량광물질이 24종 함유되어 있다. 아울러 조단백질 24%, 조지방 4%, 조섬유 10% 등이 들어 있다.자돈사료에 톤당 3~5kg 혼합해 급여하면 설사예방과 사료섭취량 증가, 암모니아와 유해가스 감소, 환경개선 효과를 본다. 육성돈에는 성장촉진과 출하일령 단축, 육질 향상을 가져오고, 모돈에서는 변비 예방과 젖분비량 증가 효과를 얻을 수 있다.젖소에서는 유질 개선과 유량증가, 연변과 고창증 예방 효과가 있다. 특히 한우 송아지의 설사 예방과 사료섭취량 증가 및 육질개선 효과가 있다
지자체·농가 예찰 방역 긴밀 협조 당부때가 되면 잊지 않고 찾아오는 철새는 귀한 존재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담당자나 양계, 오리농가들에게는 달갑지 않은 손님이다.철새가 고병원성 AI 유입원으로 지목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분리된 AI 바이러스는 일본 아키다현에서 죽은 백조의 AI 바이러스와 99.7% 이상 상동성을 나타냈다. 그리고 03~04년, 06~07년 역시 우리나라와 일본이 동일 바이러스에 의해 AI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지난해 수립한 ‘AI 연중 상시방역’에서도 철새에 대한 집중적인 예찰활동을 지시하고 있다. 포획 또는 분변검사를 통해 AI 유입여부를 수시로 확인하는 것은 물론 농가에 바이러스가 흘러들어가지 않도록 차단방역에 힘쓸 것을 주문하고 있다.국립수의과학검역원 질병관리부(부장 조규담)는 겨울들어 전국 주요 철새도래지를 돌며, 철새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철새 월동 현황을 파악하고, 신고체계를 면밀히 진단했다.특히 주변경작지와 조류사육 농가를 방문해 방역활동 준수와 함께 의심축이 발견되면 즉시 방역당국(1588-4060, 1588-9060)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지난달 19일 강원도 철원 철
천연제제 개발업체인 피앤피에드텍(대표 이인혁)이 다년간 연구 개발 끝에 수렴 작용과 천연향균 작용이 우수한 송아지설사 예방 및 치료제 ‘지디칼프업(GD calf-up)’과 천연추출물로 만든 겔 타입의 연변 방지제 ‘바이오원샷(bio one shot)’을 출시했다. 특히 천연 해조류와 갑각류 식물추출물로 만들어진 지디칼프업은 송아지 설사차단은 물론 신속한 면역증강과 함께 활력을 증가시켜주는 효능뿐만 아니라 수송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와 고온기 사료섭취 저하를 해소하는데도 탁월하다는 것이 업체 관계자의 설명이다. 사용법은 식이성설사 시에는 두당 30~50ml, 세균성 설사와 백리, 바이러스성설사 시에는 100ml를 경구 투여하고 탈진, 이동스트레스 시에는 50ml를 3~5일 기준으로 경구 투여하면 된다. 바이오원샷은 천연추출물질과 고역가의 난황추출물(lgy), 포자형태의 바실러스균를 적절히 배합해 면역증강 및 설사 연변발생 억제에 탁월하다는 것이 업체 관계자의 설명이다. 억제 인자로 체내 장점막을 수축시켜 설사방지 및 개선효과가 우수하기 때문에 송아지 출생 후 24시간 이내에 1회 급여하고 2주후 다시 급여해주면 설사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고 이미 설사가 발생했을
분산 침투력 저하문제 해결AI·구제역 등 광범위 효과 한성바이오켐(대표 김현숙)은 지난 2001년 출시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는 친환경 소독제 ‘써치원’을 ‘써치팜’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시장에 내놓았다고 밝혔다.‘써치팜’은 복합 4급암모늄과 구연산을 주 성분으로 하며 물리화학적 불안정성과 유기오염물이 있는 가운데서도 분산 침투력이 적어지는 것을 극복한 소독제이다.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브루셀라, 돼지열병 바이러스 등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아울러 소 설사병, 돼지로타바이러스, 뉴캣슬, 대장균, 살모넬라, 효모, 곰팡이, 이끼류, 유충란 등에도 광범위한 살균소독력을 보인다.특히 냄새와 불쾌감을 없앴고 피부호흡기 점막 자극이나 독성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축사내부는 물론 축체, 축산기구, 농장차량, 급수라인의 세정소독도 가능한 제품이다. 또한 분변이나 깔짚 등 축사내 유기물이 있는 상황, 그리고 계절적인 온도변화, 소독제 희석용수의 수질, 산도(pH), 작용시간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다.‘써치팜’은 우수한 세척력과 탈취력, 해충란 부화억제력, 저농도 살균력에 의해 살균소독과 동시에 축사의 종합적인 위생관리를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해준다.
낙농육우협회 회장단 및 농민단체장들은 구랍 24일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육우대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 중 경찰들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낙농육우협, 논평 통해 “사태본질 파악 못한 면피용” 지적농림수산식품부는 젖소 송아지를 두당 10만원에 수매해 이를 육우농가에게 2만원에 공급키로 하는 육우산업 안정대책을 내놨다.하지만 이에 대해 낙농육우농가들은 사태의 본질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이상길 농림수산식품부 축산정책단장은 구랍 29일 브리핑을 갖고, 이런 내용을 주요골자로 하는 젖소 송아지 수매 처리 등 육우산업 안정대책을 발표했다.농림수산식품부는 젖소 송아지가격을 안정시키고 낙농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새해 1월초부터 3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육우농가가 구매를 희망하는 젖소 송아지 2만두 내외를 두당 10만원에 수매키로 했다. 또 국방부와의 협의를 거쳐 현재 1인당 1일 5g씩 공급되는 육우고기 군납 물량을 새해부터는 1일 8g으로 확대 공급키로 했다.이에 따라 군급식 공급 물량이 2008년 870톤에서 새해부터는 연간 1천400톤으로 늘게 됐다.아울러 육우고기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새해부터는 육우에 대한 품질고급화 장려금을 거세 육우 1등급에 두당 10만원, 1+ 등급이상에는 20만원을 지급키로 했다.이와 함께 육우고기의 홍보와 소비확대를 위해 육우 자조금 조성을
시판중인 흰 우유 제품들의 품질은 양호한 편이나 강화우유의 일부 규격 보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원장 박명희)은 구랍 24일 국내 시판 중인 흰 우유 37종에 대해 지난 10월부터 2개월여간 품질 시험한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 대상은 세균수를 비롯해 대장균군, 산도, 유지방함량, 칼슘함량과 잔류물질, 멜라민 등이었으며 일부 기능성우유에 대해서는 칼슘강화우유의 칼슘함량, 저지방우유의 유지방함량 등이었다.이에 대한 조사 결과는 세균수ㆍ대장균군ㆍ산도는 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항생제 등 잔류물질은 물론 멜라민은 검출되지 않았다. 또 칼슘 함량과 유지방 함량은 제품의 특성에 따라 적합한 범위에 있었다고 밝혔다.기능성우유에 대한 조사에서는 저지방 우유류 및 저지방 가공유의 평균 유지방 함량은 1.2%로 지방을 제거하지 않은 우유의 1/3 수준으로 조사됐다. 칼슘강화우유의 칼슘 함량은 일반 우유는 평균 112mg/100mL보다 높은 196mg/100mL 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칼슘강화 우유 1개 제품은 칼슘 함량이 110.07mg/100mL로 일반 우유에 들어 있는 평균 칼슘 함량에 미치지 못하는데도 소량의 칼슘을 첨가해 칼슘 강화우유로
낙농육우업계가 육우가격 폭락에 따라 젖소송아지도 생산안정제에 포함시켜 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춘천시가 자체적으로 송아지생산비를 지원하고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춘천시는 구랍 24일 젖소송아지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착유농가들을 대상으로 젖소 송아지 마리당 20만원의 생산비를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춘천지역 낙농가들은 젖소 송아지를 생산하면 춘천시로부터 두당 20만원의 생산비를 지원받게 됐다.춘천시는 시비 8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연간 400두에 대해 생산비를 지원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춘천시의 낙농가들은 춘천시 축산과에 출생신고를 하면 확인절차를 거쳐 생산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