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평 장관, 브리핑 통해 한미FTA 추가 보완책 밝혀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17일 과다한 부채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인들을 위해 축사 등과 같은 자산을 농지은행을 통해 매입, 부채상환과 경영회생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장 장관은 이날 기자 브리핑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한미 FTA 추가 보완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관계 부처와 소요 재원에 대한 협의가 끝나는 대로 구체적인 대책의 내용과 재정 지원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장 장관이 발표한 FTA 추가 보완대책에 따르면 우선 과다한 부채로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는 농어가의 자산을 사들여 부채 상환 및 경영 회생을 돕기 위해 농지은행을 통해 유리온실, 축사 등을 매입하기로 했다.지금도 농지은행을 통해 농지를 매입하고 있으나 매입 대상을 유리온실 및 축사 등으로 확대한다는 것이다. 농가 부채는 대부분 온실, 축사 같은 시설 건립 과정에서 생기는데 이를 도와주겠다는 것.이를 위해 내년에 1천4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고 앞으로 이를 늘릴 예정이다.정부는 또 수출농업을 적극적으로 키우기 위해 신규 투자도 확대하기로 했다. 고부가가치 수출농업 육성에 필요한 대규모 유리온실을 건설해 농업인에
한국농촌공사 조합원은 지난 18일 정원(5912명)의 15%인 844명을 줄이는 내용의 구조조정안에 대한 찬반투표에서 직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최종 의결했다. 이에 따라 농촌공사의 구조조정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촌공사의 이 같은 구조조정안은 일부 직원의 저항과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수차례에 걸친 노사토론회, 설명회 등을 통하여 공감대를 형성해 왔는데다 특히 남아있는 직원들의 부담이 뒤따르더라도 퇴직자 위로금 상향지급, 희망시 1직급 승진 퇴직 유도 등 비금전적 보상 방안 등이 주효, 찬성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다.농촌공사의 구조조정안에 대한 노조의 찬반투표는 투표율 96% (해외, 병가, 출장 등 포함 사실상 100%)라는 전무후무한 참석률을 보인 가운데 투표자수 5천171명 중 찬성 4천31명으로 77.6%의 찬성률을 나타냈다. 한편 공사에서는 지난 19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홍문표 사장과 김종석 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선진화 계획 합의서 서명식 및 임금협약, 단체협약 체결식을 갖고 향후 구조조정 방안 등에 대하여 노·사 대타협안을 선언했다. 이날 노사합의서 서명식에서 홍문표 사장은 “농촌공사 구조조정의 결론은, 노·사가 함께하는 ‘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은 지난 17일 영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영주시와 2008년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방안을 마련키 위한 연말 평가회를 개최했다.이날 평가회에서는 2008년 추진실적과 2009년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국립축산과학원 이상진 원장은 “2007년에 시작된 영주시와의 기술지원협약이 2년차를 맞이한 이번 평가회에서는 축종별로 한 단계씩 모두 분야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과 부족한 점을 반성해 보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분야에서는 함께 축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영주시 축산인과 더불어 더욱 더 노력하여 영주시 축산물이 명품브랜드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무 10명·지역본부장 11명 교체 인사단행이달 30일 농업대표 선출…“인적쇄신 차원”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지난 18일자로 집행간부(상무) 10명과 지역본부장 11명을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농협은 지난 5일 사표를 제출한 집행간부 19명 중에서 이날 인사를 단행한 교육지원부문과 신용경제부문 상무들을 의원해직했다. 나머지 집행간부들의 사표도 전부 수리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집행간부들과 같은 날 사의를 표명했던 전무이사와 대표이사, 조감위원장 중에서는 농업경제 대표이사가 퇴진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농업경제와 축산경제부문의 집행간부는 대의원회를 마치고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농협중앙회는 지난 19일 이사회를 열고 농업경제 대표이사 임명 동의안 처리를 위한 대의원회를 오는 30일 11시에 개최키로 결정했다. 또 상근 임원들이 사표를 제출한 상태인 자회사에 대한 인사는 집행간부 인사가 마무리되면 단행될 것이라고 농협 관계자들은 설명했다.농협중앙회는 약 330여명의 희망퇴직 실시 후 인적쇄신 차원에서 집행간부와 지역본부장을 대거 교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집행간부에는 개혁성향이 강하고 사업분야별 전문성과 능력이 뛰어난 인재를 발굴해 1급
농협 목우촌은 지난 19일 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목우촌 육우’ 출시 기념식을 갖고 브랜드 육우 판매를 개시했다. ‘목우촌 육우’는 안성축협, 청주축협을 비롯해 동진강낙협, 충북낙협, 대충우유, 지리산낙협, 전남낙협, 경대낙협 등 8개 지역 및 업종 조합이 참여하고 있다. 사진은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마련된 ‘목우촌 육우’ 매장 앞에서 참가한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왼쪽부터 전남낙협 강동준 조합장, 소비자교육원 전성자 원장, 이승호 회장, 정승 본부장, 남성우 대표, 소비자단체협의회 김천주 회장.
한미FTA 비준동의안이 지난 18일 한나라당 단독으로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 상정됐다. /관련기사 2면박진 외교통상위원장은 이날 한나라당 소속의원 10명만이 참가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어 FTA 비준동의안을 상정한데 이어 이를 법안심사소위로 넘겼다.이에 대해 축산업계에서는 제대로 된 대책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국회 비준동의안을 상정한 것은 집권여당의 폭거라며 분개하고 있다.축산업계는 한미FTA로 인해 축산분야의 피해가 가장 큰 만큼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축산 의무자조금 사업이 양돈, 한우, 낙농 산업 분야에서는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데 비해 육계업계는 대의원을 선출해놓고도 3년째 사업을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육계 의무자조금 사업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의무자조금 사업의 효과가 농가 개인의 피부에 와 닿지 않을 것으로 생각해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이제 더 이상 늦춰져서는 안된다.양돈, 한우, 낙농 산업도 처음 의무자조금을 설치할 때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결국 대국적 차원에서 그 난관을 극복했다. 우리 육계업계라고 그렇게 못할 이유가 없다. 육계의무자조금 사업이 조속히 실시될 수 있도록 했으면 한다.
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이재용)는 지난 11일 올 한해 등급판정결과 우수농가를 발표했다. 이날 26개의 소·돼지 농가가 대상을 비롯 최우수 또는 우수상에 선정됐다. 이 농가들은 그야말로 전국에서 최고등급을 가진 농가들이란 점에서 주목된다. 한우와 돼지 등급판정결과 우수농가의 사육노하우는 무엇이었는지 살펴본다. ① 주소 ② 사육규모 ③ 등급판정두수 ④ 출현율 ⑤사양노하우사육단계별 고급육 생산위한 사양관리 직접 참여■ 신만식①경남 김해시 대성동 ②한우 200두 (거세 비육우 200두) ③56두 ④1++등급 63.6%, 1+등급이상 94.5%⑤신만식 씨 농가는 인근의 의령, 합천 등의 전자경매와 김해우시장이의 송아지를 30%정도 구입하고 남해나 사천 등 혈통관리가 잘되고 있는 브랜드 경영체를 통해 70% 비율로 혈통이 좋고 등록된 송아지만 입식하고 있다. 사료적응은 2~3주간 점차적으로 실시했으며 3~4일부터 분의 상태를 살피면서 조금씩 늘려줬다. 배합사료보다 양질의 조사료(미강, 쌀보리, 콩비지 등)를 활용한 자가 배합사료를 6시간 정도 숙성해 무제한 급여를 실시했다. 특히 출하 4개월전부터 효모제를 급여해 소화율 향상 및 소화기관의 미생물 발효를 촉진해
후기 비육돈 사료 장기 급여…고급육 생산 기반 마련■김수현①경기 파주시 파평면 두포 2리 ②2천240두(모돈 240두) ③2천867두 ④1+등급 3.88%, 1등급 81.63%, A등급 58.7% ⑤김수현 씨 농장에서는 생후 3일경에 철분을 주사로 주입해 주로 생후10~14일경에 발생하는 빈혈을 예방하고 있다. 그밖에 봉침을 이용하며, 유당을 첨가해 급여하고 있다. 이유자돈시기 완전배합사료로 자유급여하고 있다. 이유 후 자돈의 소화기능 변화와 사료의 형태변화로 인한 소화능력이 크게 떨어져 식품성 단백질을 줄이고 유당과 아미노산을 첨가한 사료를 급여하고 있다. 특히 유기산을 첨가해 유해 미생물의 증식을 막고 자돈의 소화기능을 증진시키기 위한 노력을 함께하고 있었다. 적정온도가 일당증체량 및 사료섭치취량, 사료효율에 중요하다고 판단해 적정온도(28~30℃)에서 점차적으로 2℃를 줄여서 관리했다. 고급육을 생산하기 위해 비육후기사료급여기간에 영향을 있다고 판단, 출하전(50~60일) 후기 비육돈 사료를 장기 급여하면 처음에 지방이 형성되어지며 차후 근육 내 침착이 이루어져 고급육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후기 비육돈 사료를 장기 급여하게 되면 사료값이
최우수상 (등급판정소장상)우량형질 밑소·자가 생산…자가TMR 월령따라 급여■ 정춘수①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송정리 ②54두(비육우 52두, 번식우 1두, 송아지 1두) ③31두 ④ ++등급 64.5%, 1+등급이상 90.3% ⑤우량 형질의 밑소를 선발한다. 혈통단지에서 30%를 구입하고 밑소를 자가 생산하기도 한다. 어린 송아지의 경우 이유와 거세관리는 물론 예방접종을 통해 중점관리하고 있다. 사료비 절감을 위해 농가부산물을 활용해 자가 TMR을 급여한다. 사료급여하는 시간과 양이 개월 령 사양프로그램을 통해 정확하고 철저하게 실시하고 있다. 축사면적은 1천㎡이고 조사료재배면적은 6천㎡를 확보하고 있다. 후기 비육시 배합사료는위주로 급여하며 조사료양을 점차 줄였다. ==============================================. 최우수상 (한우협회장상)우수형질 검정우 지속생산 매진…고품질 조사료 육성기 중점급여■ 이화종①경남 남해군 서면 남상리 ②155두(비육우 85두, 번식우 60두, 송아지 10두) ③30두 ④1++등급 60%, 1+등급이상 93.3% ⑤다년간 후대검정을 통해 유전적으로 우수한 형질의 검정우를 생산하고 있다. 이를 통한
최우수상 (등급판정소장상)모든 차량·출입자 철저한 방역…직원 인센티브로 생산성 높여■장지성①경남 고성군 마암면 삼락리 ②1천307두(모돈 107두, 자돈 400두. 비육돈 800두) ③2천558두④1+등급 0.4%, 1등급이상 90.5%, A등급 56.8% ⑤장지성 씨 농가는 모든 차량과 출입자를 통제할 정도로 방역을 철저하게 했다. 분만틀 수세 세척 후 생석회 소독실시, 소독수로 모돈 분뇨처리를 담당했다. 자돈의 경우 스트레스를 줄여주기 위해 음악방송을 꾸준히 틀어주고 있었으며 고급육 생산량에 따른 직원 인센티브 지급을 실시해 생산성을 높였다. 등급판정결과 분석을 통해 비육돈 출하시기를 조절했다. 무항생 돈육생산을 위한 유산균 급여일시를 조절하는 특이성을 발견했다.===========================================. 최우수상 (양돈협회장상)사료첨가제로 성장 촉진…포유자돈부터 견치 제거■박대열①경남 거창군 주상면 연교리 ②2천320두(모돈 220두, 자돈 700두, 비육돈 1천400두) ③3천871두 ④1+등급 1.6%, 1등급이상 83.2%, A등급 63.3% ⑤쑥분말 1.5%과 Penac(페낙) 80ppm을 일반사료와 혼합해 급
환경친화적 시설로 안전 축산물 생산기여■김인필①경기 포천시 영북면 야미 2리 ②315두(비육우 85두, 번식우 154두, 송아지 76두) ③40두 ④1++등급 62.5%, 1+등급이상 92.5% ⑤무항생제 사료이용, 환경 친화적인 시설을 통해 안전한 축산물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국내산 조사료를 TMR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철저한 개량을 통한 우량 송아지를 생산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급육을 생산해 나가고 있다. 6천㎡의 부지에서 생산되는 양질 조사료는 생후 6개월부터 무한 급여하고 있다. 4~5개월령에 거세…성적 좋지않은 개체 즉각 도태■홍상호①경기 안성시 삼죽면 내장리 ②1천300두(비육우 500두, 번식우 400두, 송아지 400두) ③114두 ④1++등급 47.4%, 1+등급이상 79.8% ⑤일관번식을 하고 있어 일반농가보다 약 1개월 빠른 4~5개월령에 거세를 실시했으며 번식동에 있는 어린 송아지는 자유롭게 전등과 바닥열선이 설치된 시설을 통해 체온을 유지하고 있다. 번식우의 경우 후대검정을 통해 등급판정 결과가 좋지 않을 경우 1산에서도 바로 도태시키며 7~8산까지도 번식에 사용했다. 등록우 경매시장 통해 우량송아지 구입■공명근①강원 홍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