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원축협운영협의회(회장 김대현·인제축협장)는 지난 9일 춘천철원축협 회의실에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승우 농협사료 사장과 김명기 농협강원지역본부장, 이영오 농협사료 횡성공장장이 참석했다.김대현 회장은 이날 “농축산인의 어려움과 고통이 컸던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내년에는 새로운 비전을 찾아 힘차게 도약하면서 전국에 강원축산의 위상을 보여주자”며 “신기술을 현장에 접목시키고 활발한 자기개발로 앞서가는 축협을 만들자”고 말했다.김명기 본부장은 “올해는 강원도가 축산분야에서는 전국 최고라는 점을 증명했다”며 “힘들고 어려울수록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사업 마무리와 건전결산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이날 조합장들은 계통사료 가격 인상을 절대 안 된다고 입을 모으고 농협중앙회 차원에서 획기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합장들은 또 다산장려금 지원이 미흡하다며 확대 실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으며, 육우산업을 보호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마련 강구를 건의했다.
【전북】 전북축협운영협의회(회장 오균호·고창부안축협장)는 지난 11일 전주 예담식당에서 협의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황의영 농협전북지역본부장과 안승일 농협김제돈육가공공장장이 함께 했다.이날 협의회에서 강병무 전북한우광역브랜드운영협의회장은 ‘참예우’가 소시모 인증을 획득한 배경과 추진경과에 대해 설명했다. 조합장들은 참예우사업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앞으로 참예우 전문판매장 개설과 적극적인 이동판매 활동을 펼쳐 소비기반을 늘려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조합장들은 또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직판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이해시켜 효율적인 한우 브랜드 사업을 위한 협동조합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철원지역 조합원 간담회 개최▲윤기섭 조합장(양주축협)=지난 18일 철원지역을 방문해 조합원 간담회를 개최.축산계 송년모임 참석▲조성환 조합장(용인축협)=지난 18일 용인 이동면 시미리 소재 장수촌에서 열린 이동축산계 송년모임에 참석.한우개량육성평가회 개최▲남길우 조합장(양평축협)=지난 18일 양평친환경농업기술센터에서 2008년 한우개량농가 육성사업 평가회 및 기술교육을 실시.축산물 유통센터 준공식 개최▲권영석 조합장(인천강화옹진축협)=지난 19일 인천시 십정동에서 축산물 유통센터 준공식을 개최.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유인종 조합장(청주축협)=지난 19일 조합 회의실에서 2008년도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논산계룡축협 선진지 견학▲이경호 조합장(음성축협)=지난 19일 임원, 대의원, 축산계장이 참여한 가운데 논산계룡축협 경제사업장에서 선진지 견학을 실시.축산발전연합회 개소식 참석▲이성종 조합장(진천축협)=지난 18일 진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진천군 축산발전연합회 사무실 개소식에 참석.아산양돈협회장 이·취임식 참석▲맹준재 조합장(아산축협)=지난 17일 온양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양돈협회 아산시지부장 이·취임식에 참석. 벤처농업 심포지엄 참석▲김종인 조
육계분과위, ‘닭고기 제값받기 운동’ 통해 가격 합리화건전한 육계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특화브랜드의 육성이 절실하며 이를 위한 공영도계장 설립 필요성이 제기됐다.대한양계협회 육계분과위원회(위원장 이홍재)는 지난 17일 양계협회 회의실에서 12월 월례회의를 갖고 지역특화브랜드 육성사업 등을 논의했다.이날 위원들은“지역육계특화 브랜드는 농가 중심으로 육계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고 지역별로 농가들의 구심체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지역특화브랜드가 활성화 될 수 있는 공용 도계장의 설립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그 이유로 “현재 대부분의 도계장은 계열사들이 운영하고 있어 일반사육 농가들이 소량의 도계물량으로 도계장을 이용하기가 쉽지 않다”라며 “지역특화브랜드사업과 공용도계장의 설립은 지역적으로 일반사육 농가들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이와 함께 닭고기 소비촉진을 위해서는 소비자 가격 인하에 대한 필요성도 제기됐다.이날 참석자들은 “최근 산지 닭값은 2천원 내외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치킨 프랜차이즈이업체들은 7배 이상 높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며 “‘닭고기 제값받기 운동’을 통해 가격 인하를 유도함으로써 닭고기 소비를 늘
유통가격 상승 불구 생산비 폭등으로 수익성 악화AI 발생후 수매·재고물량, 생산량 30% 달해종오리 DB사업·군납 품목 포함 등 성과도오리업계는 올해 ‘HPAI, 경기침체’, ‘사료값 폭등’ 등 삼재가 겹쳐 그 어느 해보다 힘겨운 한해를 보내고 있다.최근 몇 년간 고공행진을 벌여오던 오리업계는 지난 4월 HPAI 발생으로 인해 첫번째 시련을 겪어야만 했다.지난 2년간 30~40%씩 고성장을 거듭해왔다. 이로 인해 오리농가는 물론 종오리, 부화장 등이 시설 현대화에 투자했으며 타 축종에서 오리업으로 진출하념서 신생업체들도 크게 늘어나 종오리 사육수수가 30% 정도 증가하는 등 사육기반이 크게 늘어났다.하지만 4월에 발생한 HPAI는 경기침체와 맞물려 외식위주의 소비문화인 오리고기 소비를 급격히 위축시키는 결과를 초래했으며 이같은 불황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특히 HPAI 발생이후 정부수매 및 계열업체들이 보관 중인 재고량이 1년 전체 생산량의 30%에 달하는 1천500만수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정상으로 회복하기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러한 와중에 배합사료 가격 폭등은 오리업계를 더욱 힘들게 했다.현재 시중에서 거래되고 있는
계란홍보 캠페인 TV 광고가 눈길을 끈다.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는 지난 18일부터 내년 4월까지 뉴스 전문방송인 YTN에서 산란계자조금 일환으로 계란소비 촉진을 위한 계란홍보 캠페인 광고를 실시하고 있다.광고는 40초짜리 캠페인성 광고형태로 제작됐고 계란에 대한 올바른 정보전달에 초점을 두고 있다. 광고에서는 ‘이승남 원장’이 나와서 “계란 속에 들어있는 레시틴 성분이 혈관 벽에 부착된 콜레스테롤을 녹여주고 뇌세포에 꼭 필요한 영양을 공급해 노인성 치매예방에 도움을 준다”는 내용을 전한다.또한 “단백질은 물론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서 남녀노소 매일 먹어도 좋은 완전식품”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농식품부, 휴대품 검역확대양계협회, 상시방역 가동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6일 태국, 홍콩에 이어 중국 동부 장쑤성과 인도 서벵골주의 가금류 농가에서도 AI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태국·홍콩에 집중했던 여행 휴대품 검역을 중국과 인도, 모든 동남아시아 국가까지 확대하고 여행자들이 닭고기 등 불법 휴대품을 반입하지 않도록 힘쓰고 있다. 아울러 국내 닭·오리 사육농가들은 해외여행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양계협회 역시 현재 AI의 유입을 막기 위해 방역당국과 함께 AI 상시방역을 가동하고 있다. 양계협회 관계자는 “현재 국내에는 AI가 발생되지 않은 상태다. 양계인과 국민을 생각한다면 가급적으로 AI에 대한 보도를 과장이 없는 사실만을 보도해 달라”고 말했다.
일시 : 2008. 12. 15 장소 : 한국마사회 대강당주최 : 농촌경제연구원 주관 : 축산신문주제발표 : 정찬진 오클라호마 주립대학교수좌 장 : 노경상 한국축산경제연구원장토론자석희진 팀 장(농림수산식품부 축산정책팀), 박종수 교수(충남대학교), 김민경 교수(건국대학교),허 덕 연구위원(한국농촌경제연구원), 남호경 위원장(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이승호 위원장(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 윤상익 위원장(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 김동환 회장(대한양돈협회), 오세관 부 장(농협중앙회 축산지원부) ■사회 : 장지헌 상무 ■정리 : 취재부정부 직접 개입보다 관리·감독에 집중…자율성 보장돼야소비자 지향 운영·사업 필요…사무국 운영비 품목별 조정을 대의원회 권한 강화 시급…비효율적 선거 방법도 손질 필요 ●지정토론●■석희진 팀장=자조금 사업이 전개되면서 처음 의도와는 많이 달라진 것 같다. 따라서 근본적인 손질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정부에서는 이해 관계자들과 협의를 거쳐 개정안을 마련하고 이에대한 여론도 수렴할 계획이다. 다만 자조금사업이 계속돼야 하는 만큼 당장 고쳐야 할 부분은 내년 상반기중 개정안을 마련하되 포괄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보다 심도있는 검토를 통해 연말까지 대
학계 “정책 편중이 육우가 폭락 불러…도입 촉구”젖소 송아지가격 폭락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고사 직전까지 내몰린 낙농육우업계가 다시 한 번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10일 축산회관에서 ‘육우(송아지)가격폭락 대책 마련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미산 쇠고기 수입재개 이후 정책당국이 한우에 편중된 정책을 내놓으면서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육우에 대한 대책은 없다”며 “실효성 있는 대책을 조속한 시일 내에 마련하지 않을 경우 낙농육우농가들의 경영난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육우송아지생산안정제 도입, 육우브랜드 육성, 육우고기에 대한 홍보 등의 대책을 촉구했다.이에 대해 정책당국에서는 육우브랜드 육성, 사양관리 개선 및 품질고급화, 소비 확대 등 육우산업 발전대책을 마련 중에 있다고 밝혔다.그러나 젖소송아지가격안정제 및 정부수매 등 육우가격지지정책은 반영시키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혀 이를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낙농육우농가들의 반응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날 간담회에서 농림수산식품부 노수현 축산경영팀장은 “육우브랜드 육성, 사양관리 개선 및 품질고급화, 사료비 절감, 소비 확대 등을 포함한
‘천정부지’사료비에 송아지값 ‘곤두박질’낙농현실에 수상 기쁨보다 안타까움 더커“사료값 폭등과 송아지가격 하락 등으로 낙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기만 합니다.”제13회 농업인의 날에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논산계룡축협 정창영 이사(낙농육우협회 감사)는 상을 받은 기쁨보다는 낙농가들이 처한 현실의 안타까움이 더 크다고 말했다.정 이사는 “올해는 원유가 인상을 위한 투쟁, 소비위축, 사료값 폭등, 송아지가격 폭락 등 당면한 현안들이 우리 낙농가들에게 크나큰 시련을 가져다준 한 해 였다”며 “모든 낙농인들과 함께 상을 함께 나누고 싶지만 그렇지 못한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특히 정 이사는 “낙농가들을 대표해서 상을 받은 것은 그 동안 일을 많이 해서가 아니라 앞으로 낙농산업을 위한 일을 더 많이 하라는 채찍으로 받아 들이겠다”며 “송아지가격 및 사료가격 안정 등 낙농산업을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정 이사는 또 목장 경영과 관련 “그동안의 시행착오와 실패는 오늘의 대일목장을 있게 하는데 값진 교훈이 됐다”며 “낙농을 천직으로 알고 힘이 될 때까지 낙농을 하겠다”고 밝혔다.“최근 들어 사료와 조사료가
“보약 먹고 낙농가 절박한 심정을 이해해 주길”낙육협 이용우 지회장, 정부관계자에 선물 화제젖소 송아지가 가격이 폭락하면서 낙농가들의 애물단지로 전락하자 일부에서는 갓 태어난 송아지를 보양식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예로부터 송아지를 각종 한약재와 함께 중탕해 보약으로 이용해 왔다는 것이다.특히 최근에는 송아지 가격이 크게 하락하면서 이 같이 보양식으로 사용하는 사례가 크게 늘어났다는 것.이러한 가운데 낙농육우협회 충남도지회 이용우 지회장은 최근 송아지 2마리를 중탕해 농림수산식품부 장태평 장관을 비롯해 농식품부 관계자들에게 이 송아지 중탕을 선물로 보내 화제가 되고 있다.이용우 지회장은 “최근 송아지 가격 폭락으로 낙농가들의 시름이 갈수록 커져가고 있다”며 “하지만 송아지가격하락과 육우에 대한 대책이 나오지 않고 있어 낙농가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이용우 지회장은 “예로부터 보약으로 이용해 왔던 송아지 중탕을 만들어 송아지 가격 폭락 대책을 세워달라는 부탁과 함께 보내게 됐다”며 “부디 송아지 중탕을 먹고 낙농가들의 절박한 심정을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낙농육우농가들의 민심을 파악하기 위한 전국 낙농 순회 토론회가 전국 8개시도에서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끝났다.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11월 27일부터 8일까지 전국 8개 지역을 순회하며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에서는 특히 육우 및 송아지 가격 폭락에 대한 낙농육우농가들의 불만과 대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가장 높았다.낙농육우농가들은 미산 쇠고기 수입 재개 이후 출하처를 잃어버린 육우가격이 폭락하면서 송아지가격도 동반 하락해 젖소 송아지가 낙농육우농가들의 애물단지로 전락했다며 이에 대한 대책을 촉구했다.육우 및 송아지가격 폭락에 대한 대책으로는 육우자조금 도입, 군납물량 확대, 전문매장 설립 등 소비촉진 대책과 함께 송아지안정제도입, 수매, 유통투명화 등 사육기반을 안정시키기 위한 대책도 필요하다고 지적됐다.이와 함께 낙농진흥회의 잉여원유차등가격제 개정 논의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도 높았다.낙농진흥회가 추진하고 있는 잉여원유차등가격제의 개정과 유업체들의 쿼터 삭감에 대해서는 낙농가들의 적극적인 대처가 요구되고 있으며 근본적으로 잉여량의 해소를 위해서는 쿼터를 소각하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또 낙농육우협회가 생산자단체로서의 역할에 충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