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대구축협(조합장 우효열) 육가공공장이 최근 가공식품 산업표준(KS) 인증품의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농림수산식품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KS’는 가공식품 서비스향상과 생산기술혁신을 위해 거래의 단순, 공정화를 통한 산업경쟁력 향상 및 경제발전에 이바지를 목적으로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인증하는 제도이다. 대구축협은 지역 대표적인 축산물 브랜드인 ‘팔공상강한우’와 ‘팔공웰포크’에 대해 2003년 KS 품질획득 후 지금까지 계속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대구축협은 이번 농식품부 장관상 수상으로 ‘팔공상강한우’와 ‘팔공웰포크’, 그리고 HACCP 인증을 받은 육가공공장의 안전성과 위생성, 우수성을 다시 한 번 검증받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전남】 장흥축협(조합장 한계용)은 지난 9일 ‘경축순환자원화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장흥경축순환자원화센터는 장흥군 장동면 배산리 산13-2번지에 신축된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명흠 장흥군수, 이승일 장흥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유관기관장, 조합 임원, 대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장흥축협 경축순환자원화센터는 약 3천400여평의 대지에 지상 1층 1천253평의 최신 유기질퇴비공장으로 건립된다. 총 건축비 약 36억원의 사업비 가운데 90%를 보조받고 나머지는 장흥축협이 자부담해 신축하게 되며 한우 우분 전용퇴비생산시설로 3개의 에스컬레이터 교반방식이 설치된다. 완공되면 수도작과 과수전용 및 원예전용 등의 맞춤형퇴비를 생산하게 된다.장흥축협 경축순환자원화센터는 농식품부의 자금을 지원받아 장흥군의 친환경농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우분을 유기질 퇴비화해 장흥군내 경종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한계용 조합장은 “질 좋은 퇴비를 생산해 장흥군의 친환경농업 발전에 적극 기여하고 아울러 관내 축산인들이 축산업을 하면서 발생되는 한우 우분을 원활하게 처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북】 ‘음성청결한우’ 직판장과 전문식당(대표 유영명·음성축협 감사)이 음성지역 최초로 지난달 말 HACCP인증을 획득하고 쇠고기 이력추적제를 도입하는 등 한우고기 판매확대에 적극 나서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음성청결한우 직판장과 전문식당은 음성축협(조합장 이경호)의 가맹점 형태로 지난 4월 음성군 금왕읍 육령리에 문을 연 한우고기 전문매장으로 셀프식당으로 운영되고 있다.유영명 대표는 “음성청결한우직판장이 HACCP 인증 획득에 이어 쇠고기 이력추적제를 적용함에 따라 고객들은 철저한 위생관리가 이뤄지는 판매장에서 우수한 한우고기를 직접 확인하고 구입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음성지역 하나로마트와 일반 대형마트, 정육판매장 등에서도 HACCP 인증과 이력추적제 도입을 앞당기는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음성청결한우직판장은 음성축협 청결한우작목반에서 생산된 한우를 취급하는 판매장으로 셀프식당에서 청결한우를 맛보기 위한 발길이 전국에서 이어지고 있는 음성지역 대표 한우고기 전문매장이다.
【강원】 강원축협경영자협의회(회장 사청환·홍천축협 상임이사)는 지난 5일 농협사료 횡성공장(장장 이영오)에서 2008년 제4차 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사청환 회장은 “올해도 건전결산에 최선을 다하고 내년에는 새로운 비전을 전국 협동조합에 제시할 수 있는 경영자가 되자”고 말했다.이 자리에 참석한 조성학 농협강원지역본부 부본부장은 “농협은 지금 사회적으로 큰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경영자들이 사고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연말 결산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조합간 활발한 정보교류와 AI차단방역, 축산물 군납사업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이영오 장장은 “농가의 입장과 어려움을 함께하고 안전 고품질 사료공급에 최선을 다하면서 농가에게 줄 수 있는 혜택을 먼저 생각하는 공장이 되겠다”고 말했다.이날 경영자들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해 대내외적인 어려움 극복에 앞장서고 내년에는 새로운 협동조합 비전을 제시하자고 다짐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농림수산 및 식품산업을 중요한 고용 창출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농림수산식품산업분야 일자리 창출 대책’을 마련, 2만7천개의 일자리를 새롭게 창출할 계획이다. 이 대책에 따르면 농업·농촌의 고령화, 개방화에 대비하고, 최근 악화되는 고용여건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농식품산업 육성과 수출확대, 농기업체 육성, 농어촌개발 및 산림자원 육성 등 4대 분야에서 2만7천개의 일자리를 새롭게 창출할 계획이라는 것. 또 각 산업분야별 고용수요에 적합한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농업교육 강화, 인턴제 확대 등을 통하여 8천3백36명의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충북】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북도본부(본부장 조부제)는 지난 10일 방역본부 회의실에서 운영협의회를 개최해 하반기 방역활동 상황을 점검하고 방역활동 방향에 대해 협의했다. 이 자리에는 조부제 본부장을 비롯 김창섭 충북도 방역계장, 곽학구 충북축산위생연구소 검사과장, 임영철 충북수의사회장, 전흥우 양돈협회 충북도협의회장, 이상화 충북인공수정사회장, 정찬교 동물약품협의회장, 박종하 농협충북지역본부 축산팀장이 참석했다.이날 류만영 충북방역본부 사무국장은 올해 추진한 소 브루셀라병, 구제역, 돼지열병, 오제스키병, 뉴캐슬병 등 주요사업에 대한 사료채취 및 농가예찰사업, 도축검사, 피드백사업,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사업 등에 대해 보고했다.조부제 본부장은 “금년 4월 전국적으로 발생한 AI가 유일하게 충북도에서는 발생되지 않았다”며 “충북도와 시군, 방역기관과 생산자단체에서 철저한 방역활동을 펼쳤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조 본부장은 “앞으로도 차단방역으로 청정지역을 계속 유지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경남】 경남한우공동브랜드 운영위원회(위원장 하태정·통영축협)는 지난 4일 합천축협 회의실에서 경남도 축산과 한일문 사무관과 농협사료 함안공장 고오용 장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월례회의를 개최하고 현안사항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내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변경과 농협안심한우와의 공동마케팅, 한우지예 운전자금 증대, 학교급식 활성화 방안 등이 집중 논의했다.조합장들은 이날 한우판매의 성과는 저급육을 어떻게 판매하느냐가 중요하다며, 학교급식 범위를 대도시로 확대하는데 주력하자고 입을 모았다.또 한우지예 인증점 및 체인점의 경우 사업주의 과대광고로 인한 이미지 타격에 주의해야 하며, 이를 위한 세심하고 단호한 관리체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종돈장들이 질병발생 사실을 감추면서 분양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돼지 입식이 이뤄질 경우 이제는 비육돈 농장이 직접 질병검사를 실시, 이상여부를 확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질병검사가 종돈장 청정화를 위한 과정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필요성은 인정한다. 문제는 비용이다. 종돈장에서는 돼지 1마리당 4만6천원의 검사비용이 소요된다. 가뜩이나 종돈장들의 채산성 이 악화돼 있는 상황에서 너무나 큰 부담이 아닐수 없다. 그러다보니 사육두수를 줄여 행정기관에 보고함으로써 조금이라도 검사비용을 아껴보려는 사례도 있다고 한다. 타 축종의 경우는 어떠한지 묻고 싶다. 유독 돼지사육농가만이 모든 질병검사비용을 떠안아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정부차원에서 질병검사비용을 부담하는 것이 옳다.
대전축협 김헌구 조합장이 지난달 28일 제14대 조합장에 취임했다.대전축협은 이날 대전시 서구 둔산동 오페라웨딩홀에서 임원과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을 열고 김 조합장 취임식을 가졌다.김 조합장은 취임사에서 “전폭적인 지지로 무투표 당선의 영예를 안겨준 조합원과 기쁨을 함께하고 싶다”며 “더 잘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급변하는 축산환경에 대응해 조합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 조합장은 “학교급식공장의 HACCP인증을 조속히 추진학고 유통사업 활성화로 조합원이 생산에 전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북】 농협고령축산물공판장(장장 배일홍)은 지난 10일 고령군청에서 ‘인간사랑 나눔 쌀’ 전달식을 가졌다.고령공판장은 40여명의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으로 지역 대표 쌀 브랜드인 고령옥미 50포를 구입해 고령지역 소년소녀가장과 기초생활 수급자 등 50명에게 지원해달라며 이태근 고령군수에게 전달했다.배일홍 장장은 “앞으로 계속해서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깊은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온정을 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강화옹진축협(조합장 권영석)은 지난 9일 명진뷔페에서 한·육우 사육 조합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쇠고기 이력추적제 및 고급육 생산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권영석 조합장은 “사료가격 폭등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꿋꿋하게 양축을 하는 조합원들이 정말 존경스럽다”며 “인천강화옹진축협은 조합원들의 어려움을 덜어주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 조합장은 또 “어려움 속에서 살길은 고급육 생산과 더불어 브랜드 활성화 밖에 없다”며 “강화섬한우, 강화섬육우 등 브랜드육 판매활성화를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이날 교육에는 조남욱 소장(축산물등급판정소 포천출장소)과 윤영권 과장(등급판정소 쇠고기 이력사업팀)이 강사로 초청돼 고급육 관리요령과 이력추적시스템에 대해 설명했다.
농협중앙회는 국내산 돼지고기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국민들에게 널리 홍보하기 위해 양돈자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제1회 돼지사랑 전국 주부 글 잔치’를 개최한다.전국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주부를 대상으로 한 이 행사에 참가하려면 200자 원고지 15∼20매 분량(A4용지 4∼5매 이내)으로 돼지사랑, 국산 돼지고기 소비의 중요성 등을 담은 내용의 수필을 작성해 오는 31일까지 축산사이버컨설팅 홈페이지(livestock.nonghyup.com)및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농협은 응모 작품에 대해 심사를 벌여 대상 1명(농협중앙회장상 및 시상금 100만원), 최우수상 3명(농협중앙회장상 및 시상금 50만원), 우수상 5명(농협중앙회장상 및 시상금 30만원)을 선정, 시상할 계획이다. 또 장려상(10명)과 참가상(100명)도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