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가 사료안정기금 도입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농림부 이상수 축산경영과장은 지난 21일 분당 소재 수의과학회관에서 개최된 한국양돈연구회의 제7회 양돈기술세미나에 참석, “지금 시점에서 사료안정기금 도입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이상수 과장은 “양축가들도 정확히 알 필요가 있다”며 “일본에서 운용되고 있는 사료안정기금의 경우 그 효과가 크지 않아 폐지가 검토돼 왔다”고 설명했다.외형적으론 농가와 사료업계, 일본 정부의 부담을 통해 기금 조성이 이뤄진다고 해도 사료업계의 몫은 사실상 농가에게 전가될 수 밖에 없는 만큼 기금의 2/3를 농가가 떠안게 되는 결과를 낳고 있다는 것이다.이로인해 과거 국내에서도 비슷한 제도가 운영돼 왔으나 폐지됐고 일본의 경우 최근 곡물가격 상승으로 고갈위기를 맞고 있다고 설명했다.이과장은 이러한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굳이 사료안정기금 설치가 이뤄져야 한다면 국내 양축가들이 사료값을 견딜수 있을 정도로 안정된 시점에서 그 도입이 논의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과거 옥수수 톤당 30달러에 불과하던 것이 한 때 1백30달러까지 치솟으며 사료값 폭등의 한 원인으로 작용해 왔던 해상운임이 현재 1백달러선으로 떨어졌고
서울경기양돈조합(조합장 이정배)이 지난해 사상 최대의 흑자를 올리며 건전조합 진입을 눈앞에 두게 됐다.서경양돈조합은 지난 22일 개최된 정기총회 를 통해 신용사업 8천8백1억1천2백만원, 경제사업 7백8억6천3백만원 등 지난해 총 9천5백81억2천6백만원의 사업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11.4%가 증가한 것으로 당초 목표치를 7.1% 초과달성한 것이다.또한 자본시장 통합 등 손익충당금 적립기준 강화에도 불구, 지난해 48억1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리며 사상 최대 흑자를 기록하는 쾌거를 올렸다.특히 서경양돈조합 대의원들은 출자 및 이용고배당액 7억2천7백27만9천원 전액을 출자대체키로 결정함에 따라 건전조합 진입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출했다.한편 이날 총회에서 서경양돈조합은 김백규 상임이사 선임을 확정지었다. 농협중앙회 공채 11기 출신인 신임 김백규 상임이사는 농협 국제부와 감사실 및 서울지역 내 신용점포 지점장 등을 두루 거친 정통 협동조합맨으로 지난 2001년에는 서경양돈조합에 파견 근무를 하기도 했다.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남경우) 3급 이상 임직원들은 지난 22일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에 모여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한 방역의식을 다지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농협축산경제 임직원들은 느슨해진 방역의식을 탄탄히 다지고 협동조합이 철저한 가축방역에 솔선수범해 악성가축질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농협축산경제 간부직원들이 김기양 방역위생팀장의 선창으로 남경우 대표(왼쪽)와 함께 결의를 다지고 있다.
돈모닝포크 농가 공급…전 축종 확대 검토【경기】 파주연천축협(조합장 이철호)은 지난 22일 경기도양봉연구연합회(회장 양경열)와 봉침액 공급·이용 협약을 맺었다.이날 파주연천축협과 경기도양봉연구연합회는 파주연천축협 경제사업 물류센터에서 김광선 경기도의회 농림수산위원장과 김영호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을 비롯해 돈모닝포크 브랜드 참여농가와 양봉연구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이날 협약에 따라 파주연천축협과 경기도양봉연구연합회는 경기북부광역브랜드 ‘돈모닝포크’의 상품성 제고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봉침액을 공급, 이용하게 된다.파주연천축협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파주시의 지원을 받아 돈모닝포크 브랜드 참여농가를 중심으로 6개월간의 현장 적용시험을 실시해 효과를 평가한 후 전체 양돈조합원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앞으로 젖소, 한우, 양계 등 타 축종에서의 이용 방안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이날 협약식에 이어 윤종철 지도사(경기농업기술원)는 봉침액의 이용기술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고 그동안의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그동안 살아있는 꿀벌의 침을 이용하면서 겨울철 벌통의 유지 관리 등 번거로운 문제로 인해 봉침액 이용 기술이 널리 활용되지
【경기】 서응원 남양주축협 조합장이 농협경기지역본부로부터 2월의 자랑스러운 조합장에 선정됐다. 서 조합장은 이에 따라 2월초 농협경기지역본부에서 자랑스러운 조합장상을 수상했다.서 조합장은 남양주, 구리지역이 도농복합지역으로 각종 규제가 많아 축산업 경영에 열악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경제사업 활성화와 조합원 권익보호를 위해 많은 투자를 해왔으며, 경기북부지역 한우광역브랜드인 ‘한우풍경’ 연합사업에 참여해 한우풍경 전문판매장을 개장하는 등 조합원들이 생산한 축산물 판매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서 조합장은 또한 지도사업과 환원사업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해 전국 최초로 지역별 공동방역단을 출범시켜 가축방역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것은 물론 방역비지원 등을 통해 공동방역 활성화를 이뤄냈으며, 축산컨설팅 사업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특히 여성조합원과 경로조합원을 위해 매년 경노잔치와 여성조합원 단합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문화교실을 운영하면서 남양주축협이 지역사회에 헌신하는 조합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했다. 지난해에는 농촌경제 악화와 금융기관 경쟁심화, 부실채권 급증 등 여러가지 악조건 속에서도 농협중앙회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25일 우리나라는 FTA(자유무역협정)를 통해 국부를 늘려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농림수산업에 첨단 생산기술을 접목하고 유통 서비스 경영과 결합시켜 경쟁력 있는 2차, 3차 산업으로 업그레이드시켜야 한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제17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선진화의 길, 다 함께 열어갑시다’라는 제목의 취임사를 통해 FTA로 농어민들이 취약해 걱정이 많다며 농업·농촌·농민 걱정이 곧 나라 걱정이라면서 대응책을 마련하는데 정부가 함께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해외시장 개척에도 발 벗고 나서야 한다면서 농어민과 뜻을 합치고 지혜를 모으면 오히려 전화위복의 계기로 만들 수도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강원】 동해삼척태백축협(조합장 김진만)이 2008년도 사업추진 결의대회와 워크숍을 가진데 이어 삼척정월대보름행사에서 천신제를 지내고, ‘한우령’ 한우브랜드 출시를 기념한 홍보행사를 실시하는 등 경제사업 활성화 의지를 다져 주목된다.동해삼척태백축협 임직원 60여명은 지난 16·17일 경북 울진 덕구온천호텔에서 사업추진 결의대회와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행사 첫날에는 부서별 올해 사업 추진계획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으며, 둘째날에는 전 직원이 인근 응봉산에 올라 올해 사업추진 기원제를 지내고 경제사업 활성화 의지를 다졌다.김진만 조합장은 워크숍에서 “우리 축협은 그동안 어려운 시기를 거쳤지만 올해는 다른 어느 해 보다 조합 발전에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임직원 모두 재도약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땀 흘리는 한해로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이어 지난 21일 제36회 삼척정월대보름제에 참가한 동해삼척태백축협은 엑스포 광장에서 천신제를 주관한데 이어 행사장에 마련된 농축산물 판매장에서 ‘한우령’ 홍보행사 및 무료시식회를 실시했다. 이날 동해삼척태백축협이 주관한 줄다리기 행사에는 한우령 참여농가 200명이 참가해 화합을 다졌다.
“최근 배합사료업계는 사면초과에 빠져 있습니다. 치솟는 국제 곡물가에 유가상승으로 인한 물류비 인상이 사료가격 폭등으로 이어져 양축농가는 경영비 부담 가중으로 축산 포기라는 위기에까지 몰린 상황 속에서 배합사료가공조합장협의회장을 맡아 어깨가 무겁습니다.”지난 14일 선출된 정영세 배합사료가공조합장협의회 신임회장은 “최근 사료가격 고공행진 등으로 인한 발생되고 어려운 상황은 양축농가, 사료업계, 정부가 위기의식을 갖고 서로 고통을 분담하며 특단의 대책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정 회장은 “사료가격 폭등 문제는 단순히 양축조합원의 생산비 증가에만 머무르지 않고 양축기반을 무너트리고, 이로 인해 사료공장들이 문을 닫는 방향으로 흐를 것”이라며 “축산업을 지탱할 수 있는 인프라 감소로 국내 축산업 자체가 뿌리째 뽑힐 수 있는 위기상황”이라고 지적했다.정 회장은 “축산업은 국민의 식량산업이며 농촌경제의 버팀목”이라며 “이를 감안해 정부차원에서 특단의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장기적으로 사료가격안정기금을 조성하는 등 사료가격의 상승을 억제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정 회장은 “최근 일부 사료공장들이 원료수
【경남】 부경양돈조합은 지난 22일 김해 목화예식장에서 제9대 박재민 조합장 취임식을 갖고 대통합과 화합으로 재도약을 다짐했다.이날 취임식에는 김종간 김해시장과 김용택 김해시의회 의장, 강효봉 경남도 축산과장, 박동준 김해농업기술센터 소장, 동양수 농협김해시지부장 및 관내 조합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박재민 조합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나라 양돈산업이 위기에 처한 이때에 조합원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자세로 조합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하고 조합원의 권익증대와 조합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조합장으로서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선서했다.박재민 조합장은 1954년 김해 출생으로 밀양대 동물자원학과를 졸업하고 건국대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으며, 부경양돈조합 창립멤버로 이사를 지냈다. 또 대한양돈협회 김해시지부 제21대 지부장을 지냈으며, 현재 돼지 4천두 규모의 현대축산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농장시설 90% 수준 가용이 경제적…현금보유 강조올 돈가 전망 하반기까지 어두워…평균 3천2백원 예상“어떻게 하면 돼지를 보다 건강하게 키울 수 있을까”CJ제일제당 사료BU(대표이사 김진수)는 지난 15일 ‘2008 CJ Feed Swine Intensive School’을 대전 유성호텔에서 열고, 돼지를 강하게 키울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번 행사는 수의학적 지식 뿐만 아니라 양돈 현장 경험이 풍부한 박봉균 교수(서울대학교 수의대)가 CJ영업사원에게 컨설팅 비법을 전수해 더욱 눈길을 모았다.이 자리에서 박 교수는 시장이 어렵다고 해서 모돈 두수를 줄이면 안 되며 농장의 생산성이 평균 이상 이라면 시설의 90%정도는 가용하는 수준으로 운용하는 것이 경제적임을 강조했다.박 교수는 또 축산학적인 지식은 기본이고, 경제학을 모르면 양돈 사업으로 돈을 벌 수가 없을 것이며, 양돈시장의 흐름을 파악하여 이를 지표로 삼게 되면 종돈장의 후보돈 매매추이를 통해 1년 후의 시장이 예측될 것임을 설명했다. 박 교수는 농장이 어렵다고 해서 사료값 인하와 돈가 회복을 기대하기 보다는 자기자본비율을 35%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불투명한 시장 환
21세기 에서는 고도의 기술ㆍ지식 및 경영의 합리화로 소비자를 만족시켜야만 생존할 수 있다.지난 27일 준공한 한국동물약품기술연구소는 국제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동물약품으로 세계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을 확립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특히 동물약품 산업계에서 공급하고 있는 동물약품에 대한 자체적인 품질관리와 보증체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한국동물약품기술연구소는 우리나라 동물약품 산업의 싱크-탱크로서 사료곡물을 비롯한 원자재의 고물가ㆍ고곡가 시대에 국내 축ㆍ수산 업계가 합리적인 경영을 가능케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이는 좋은 대안이 되고자 한다.
이유후 2주간 성장극대화·면역력 증대 질병예방BOCM PAULS사 최신 기술 접목…기호성 향상생산성을 높이고자 하는 양돈 사양가는 반드시 자돈의 건강상태 및 영양상태를 개선시켜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현재 우리나라의 양돈산업은 커다란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게 사실. 세계 곡물가 상승 및 한미 FTA에 의한 미산 소고기 수입과 양돈장에 만연된 질병문제와 점점 강화되어가는 환경문제 등이 생산비 증대로 직결되어서 한국 양돈산업구조의 급격한 변화의 시기가 될 것이다. 이러한 시기에 한국 양돈산업 생존은 양돈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의 의무이고 책임이라고 생각된다. 대한제당(주) 무지개사료는 양돈 사양가의 생산성과 수익성을 개선시키고 국제 경쟁력을 제고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왔으며 꿈의 숫자로 생각되는 PSY 25두를 달성하기위한 Piglet’s Choice 2008을 출시하여 양돈사양가의 생산성과 수익성을 개선시키고자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있다.자돈 영양(Piglet nutrition)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2000년도 초반 질병이 발병하기 전에는 단순한 성장성에 관심과 노력이 집중됐다. 그리고 자돈 영양이 70일령의 단순한 체중에 대해서만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