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우유축협(조합장 정동수·사진)은 지난 22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원,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을 결산했다.대전충남우유축협은 지난해 사업결산 결과 한·미FTA 협상 타결로 인한 축산물 가격하락과 금융시장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각종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해 12억4천7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출자금은 1억9천100만원이 순증한 31억9천만원, 주력사업인 판매사업은 조합원의 원유수급 및 군납으로 총 사업량 233억원에 1억8천200만원의 매출이익 및 수수료를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대전충남우유축협은 이에 따라 출자배당금 2억7천700만원(보통출자5.8% 1억7천600만원, 우선출자 6.7% 1억원), 이용고 배당금 6% 1억8천200만원 등 총 4억5천900만원을 조합원에게 배당했다. 이날 실시된 감사선거에서는 김헌국·임윤수씨가 선출됐다.
【경남】 사천축협(조합장 김성완·사진)은 지난 21일 사천예식장에서 이재관 농협경남지역본부장과 임직원, 조합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을 결산했다.이날 김성완 조합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꾸준하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모든 구성원들의 노력 때문”이라며 “세계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일류조합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사천축협의 지난해 사업을 살펴보면 경제사업은 6%, 예수금은 평잔기준으로 6%, 대출금 평잔은 7.6% 성장했다. 특히 공제사업은 34.9% 성장한 29억700만원의 실적을 나타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사천축협은 농협중앙회로부터 클린뱅크 인증을 획득했다.한편 사천축협은 전년대비 9% 늘어난 6억9천5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이날 1억400여만원의 출자배당과 1억4천800여만원의 이용고 배당을 실시키로 의결했다.
【전남】 순천대학교 친환경축산사업단(단장 양철주 교수)이 실시하고 있는 친환경축산 전문인력 양성교육 열기가 뜨겁다.친환경축산사업단이 지난 1월8일 개강해 오는 3월11일까지 진행하고 있는 친환경축산 전문인력 양성과정에는 전남지역 양축농가를 비롯해 전남도와 각 시군 축산행정 관계자, 순한한우브랜드사업단 회원농가, 전남도 친환경축산 교육수료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매주 화요일 6시간씩 각계의 축산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으로부터 9주 동안 친환경축산에 대한 강의를 듣고 있다.순천대 친환경축산사업단은 친환경 한우생산 전문인력을 양성해 산학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업체에 인력을 공급하고, 또 산업체 인력의 기술수준 향상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교육과정에서는 친환경 고급육 생산 교육, 친환경 한우 체험목장, 친환경 한우 인증교육 등 이론과 실습교육은 물론 현장견학까지 포함돼 있다.이론교육에는 청보리를 이용한 거세한우 고급육 생산기술, 섬유질 배합사료 활용을 위한 컴퓨터 프로그램 사용방법, 친환경 한우브랜드의 새로운 판매 경향 및 마케팅전략, 고급육 사양의 각종 사료 첨가제 활용법과 농림부, 전남도 축산관계관의 축
대구축협(조합장 우효열)이 지난달 말 실시한 감사 선거에서 공명선거 실현을 위한 ‘신고포상제’를 도입한 것이 협동조합 사이에서 신선하다는 반응을 얻으며 화제가 되고 있다.대구축협은 2명의 감사를 선출하는 선거에 3명의 후보가 등록한데 이어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정착을 위해 후보자간 합의에 의해 각 후보자들이 2천만원씩 공탁금을 내고 ‘신고포상제를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신고포상제’는 선거 기간 동안 금전, 물품, 향응제공 등 관련 위반사항에 대해 선거공고일로부터 선거종료시까지 발생하고 선거일 후 15일까지 신고된 위반 사실을 조합 선거관리위원회 또는 관할 경찰서 등 사법기관에서 조사, 확인해 기소통보를 받을 경우 신고인의 신고금액 기준으로 50배(1건당 지급상한액 2천만원)를 지급하도록 돼 있는 제도이다.대구축협은 ‘신고포상제는’ 국회의원 선거 등 국가적 차원의 선거에 도입된 제도였지만 이번 감사선거 후보자들이 공명선거 실현과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의견을 모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대구축협 관계자들은 이번 감사 선거 신고포상제 도입이 전국의 협동조합 선거문화에 또 다른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구제역(FMD:Foot-and-Mouth Disease)은 소, 돼지, 양, 염소, 사슴 등과 같이 발굽이 둘로 갈라진 우제류(偶蹄類) 동물에서 체온의 급격한 상승과 입, 혀, 유두, 발굽사이에 수포가 형성되고, 식욕이 저하돼 심하게 앓거나 폐사되는 급성 바이러스성 가축질병이다. 호흡기 등을 통해 매우 빠르게 전염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질병이 발생하게 되면 관련동물 및 그 생산물의 수ㆍ출입 중단, 농가의 생산성 저하, 소독실시 비용 등으로 인해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가져오게 된다. 국제수역사무국(OIE)에서 A급으로 분류한 15종의 질병 중에서도 첫째가는 악성전염병이다.구제역의 병인체는 피코르나바이러스과 아프토바이러스속에 속하는 소형의 바이러스이며 7개의 혈청형(A, O, C, Asia 1, SAT 1, SAT 2 및 SAT 3)이 있다.구제역의 잠복기간은 보통 2내지 8일 정도로 매우 짧으나 국제수역사무국(OIE)에서 정한바와 같이 최대 잠복기를 14일로 본다. 구제역 바이러스에 감염된 소에서는 체온상승, 식욕부진, 침울, 우유생산량의 급격한 감소 등이 나타난다. 발병 후 24시간 이내에 침을 심하게 흘리고, 혀와 잇몸 등에 수포가 생긴 것을 관찰할 수
송탄사료공장 격려방문▲기세중 조합장(서울축협)=지난 26일 평택 송탄배합사료공장을 방문해 업무를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장애인협회에 위로금 전달▲윤기섭 조합장(양주축협)=지난 25일 양주시 장애인협회를 방문해 위로금을 전달.송산축산계 총회 참석▲우용식 조합장(수원화성오산축협)=지난 26일 화성시 송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린 송산축산계 정기총회에 참석.이사회서 직제개편 논의▲이환수 조합장(평택축협)=지난 25일 조합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조합 직제개편안에 대해 논의.정총서 사업결산▲임한호 조합장(김포축협)=지난 28일 김포웨딩홀에서 2007년 사업결산을 위한 정기총회를 개최. 조합사업 설명회 개최▲김대현 조합장(인제축협)=지난 26일 북면사무소에서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조합 사업 설명회를 개최.대충양계축협장 이?취임식 참석▲홍성권 조합장(옥천영동축협)=지난 26일 천안웨딩코리아에서 열린 대전충남양계축협 조합장 이·취임식에 참석.우시장 비가림시설 준공▲이성종 조합장(진천축협)=지난 26일 진천축협 우시장 깔집창고 및 비가림시설 준공식을 개최.북이축산계 정총 참석▲유인종 조합장(청주축협)=지난 27일 청원 북이면사무소에서 열린 북이축산계 정기총회에 참석해 조
한우농가 사육심리 불안…조기출하 이어져돼지 출하두수 잠재력 5월까지 증가될 듯▶한우지난해 11월부터 올 1월 한육우 도축두수는 19만7천두로 전년 동기보다 32.4%가 증가했다. 주목되는 것은 암소 도축 증가로, 이 기간 전년 대비 한우 수소 도축은 29.1%에 그쳤지만 암소는 50.8%나 늘어났다. 이는 미국산 쇠고기 및 소갈비 수입 재개 우려에 따른 농가의 사육심리 불안이 시장에 나타난 현상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쇠고기 수입량은 20만3천톤으로 전년 대비 13.2%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호주산이 14만8천톤으로 72.7%, 뉴질랜드산이 3만8천톤으로 18.9%, 미국산이 1만5천톤으로 7.2%를 차지했다.이 같은 쇠고기 공급량 증가 추세는 오는 3~5월 분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쇠고기 수요는 전분기보다 감소될 것으로 보여 한우 가격은 전반적인 하락세가 불가피할 전망이다.한우 가격은 올들어 1월 평균 산지가격(600kg)은 수소 478만원, 암소 498만원, 수송아지 205만원, 암송아지 196만원이었다. 이 같은 가격은 전년 동월대비 수소가 3.4% 상승한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했다. 즉 암소 9.2%, 수송아지 11.6%, 암송아지 3
지난 2005년부터 다발 지역인 아시아ㆍ아프리카 국가에서의 발생이 크게 감소함에 따라 국제적으로 발생국가는 감소 추세이다.발생 국가수는 2002년 59개국, 2003년 51개국, 2004년 52개국, 2005년 40개국, 2006년 26개국, 2007년 17개국으로 줄어들었다. 발생이 감소되고 있는 이유는 국가별로 구제역 예방을 위한 방역대책을 강화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그러나 우리나라와 인접한 중국ㆍ북한의 경우, 최근에도 발생이 계속되고 있다. 중국은 2005년 산동성 발생 이후, 강소성ㆍ신강ㆍ하북성ㆍ청해성ㆍ녕하 자치구 등 내륙지역에서 매년 발생하고 있다.북한은 2006년 두만강 인접지역인 함북에서 발생 이후, 지난 해 평양 상원 지역에서 발생했다. 반면에 몽골ㆍ러시아는 지난해에 발생이 없었다.질병발생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세계 각국은 여전히 구제역으로 곤혹을 치루고 있다. 지난해만 해도 아시아 9개국, 유럽 3개국, 중남미 2개국, 아프리카 3개국 등 17개국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국제 곡물가 상승으로 인한 한우농가의 생산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TMR 사료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아울러 TMR 급여를 통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지난 20일 한국축산경영학회 동계학술발표대회에서 최승철 건국대교수, 김석대 건국대박사, 박성열 건국대교수 등은 공동으로 ‘한우비육에 있어 TMR 급여의 경제적 효과’라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한우에게 ‘배합사료+볏집’의 급여시스템을 적용하는 것 보다 ‘TMR+볏집’을 급여하는 것이 농가에게 9%이상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남 고흥의 한 농가에서 진행된 이 실험은 총 118두(실험구 75두, 대조구 43두)에 대해 실험을 실시했으며, TMR과 배합사료의 급여량을 제외한 모든 조건을 동일하게 맞췄다.무엇보다 TMR급여를 통해 배합사료 급여보다 0.1kg의 일당증체량 개선 효과 및 육질등급에서 있어 96%가 1등급 이상으로 나타나 대조구 79%에 비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료비 면에서는 TMR급여가 배합사료급여에 비해 29%정도 높았지만 일당 증체량의 증가로 전체 사육기간이 2개월 정도 단축돼 월 소득으로 비교해 보면
국내 축산업계는 너나 할 것 없이 위기의 상황이다. 축종은 물론이고 사료, 동약, 기자재 등 관련산업까지 크게 흔들리며 일대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하지만 그 속에서 희망을 찾는 업계의 움직임은 조용한 가운데에서도 바쁘기만 하다. 조사료 업계 관계자들의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중국 대련지방 사료산업 시찰도 그런 움직임의 하나였다. 그곳에서 바라본 우리와 중국축산의 현주소에 대해 짚어본다.사과박·양초·옥수수대 원료…루멘 헤일리지 자급고온스팀 유해 세균 번식 억제…기호성·소화율 높여최근 국내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중국산 사료를 공급하며,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이 있다.중국 대련에서 부지 6천500평에 일일 생산량 30톤 규모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이곳은 사과박과 양초, 옥수수대 등을 주 원료로 일명 루멘 헤일리지를 생산해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이곳의 관계자 Y씨는 “지금까지 국내 일부 낙농가들에게 사료를 공급해 오고 있었다. 최근에는 한우농가들도 볏짚이나 조사료 공급에 많은 어려움을 느끼면서 한우에 맞는 사료를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중국 내에서 이 같은 발효사료를 생산해 공급하는 곳은 일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양초 등의 원료조사료
【충북】 한우협회 충북도지회(지회장 조위필)는 지난 20일 청주시 산천가든에서 곽용화 충북도 축산팀장과 시군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부장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충북도지회는 임기만료에 따른 임원선거를 실시해 부회장에 박병남 제천시지부장과 한두환 옥천지부장을, 감사에 조중호 괴산지부장과 김용옥 진천지부장을 선출했다. 또 도지회 상근직 사무국장 임명에 대해 논의하고 올해 충북도지회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이날 조위필 지회장은 “한미FTA, 사료값 인상 등 축산인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한우농가들의 결집된 모습과 시군지부장들의 정보교류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자”고 말했다. 이어 지자체와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한우농가의 지위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곽용화 충북도 축산팀장은 “모든 축산환경이 어렵다”며 “한우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시군지부장들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동해삼척태백축협은 최근 문을 닫은 북평우시장을 대신해 최신시설을 갖춘 가축시장을 개장했다.지난 12일 첫 문을 연 이곳 가축시장은 삼척시 미로면 사둔 1리에 위치해 있다.송아지경매는 매월 12일과 27일 실시되며 경매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경매일 10일전까지 축협으로 신청해야 한다.김진만 조합장은 “지역 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신시설의 가축시장 개장을 오랜 기간 준비해 왔고, 지난 12일 처음 문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