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는 지난 1933년도에 충청북도와 전라남북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발생해 1934년에 종식된 후 66년 만인 2000년에 15건, 2002년에 16건의 구제역이 발생해 4천440억원 규모의 직접적인 피해를 본적이 있다. 발생원인은 오염된 수입건초·해외여행객(본인 또는 휴대축산물)·외국인 근로자를 통해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2002년 6월 발생 이후에는 범정부적인 대처와 전 국민의 적극적인 협조로 더 이상의 발생없이 현재까지 청정화를 유지하고 있다. 2002년 11월 구제수역사무국(OIE)에서 청정국가 회복·유지된 상태다. 그렇지만 우리나라는 동북아 등 방역상황이 좋지 않은 국가와 인접해 있기 때문에 구제역 유입 가능성이 상존해 있는 실정이다. 또 최근 국제간 인적·물적 교류 증가로 해외 왕래가 부쩍 잦아지면서 혹시 구제역 바이러스를 묻혀 오지 않을까 염려되고 있다.외국인 입국은 지난해 644만5천명이었다. 이 중 아시아 지역에서의 입국은 474만7천명(중국 1,069, 러시아 140, 베트남 60 등)으로 비중이 매우 컸다. 내국인 해외여행은 지난해 1332만5천명이었다. 동물 수입은 2006년 6만8000건(108만두)에서 지난해 7만6천건(108
한국양봉협회가 총회를 열고 2억2천여만원의 예산안을 승인했다. 양봉협회(회장 전기현)는 지난 22일 대전 유성 아드리아호텔에서 2008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07년도 사업을 결산하고 올해 예산안을 승인한데 이어 일부 규정을 개정했다.전기현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양봉산업은 갈수록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협회를 중심으로 농가들의 결집력 강화가 더욱 요구되고 있다”며 “항상 고품질 양봉산물을 생산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양봉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이날 총회에서는 벌꿀 항생제 검사기기 구입을 위해 회관 건립기금을 일시 차용한 내용이 보고됐으며, 내년에 실시되는 회장선거를 위해 일부 규정을 개정했다.한편 협회는 올해부터 임의자조금 조성을 추진해 양봉산업 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동시에 2010년 개최되는 아시아 양봉대회 유치를 위해 조직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양계협회 신임회장에 이준동 충북도지회장이 당선됐다.대한양계협회는 지난 26일 축산회관 대강당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를 실시했다.이날 정기총회에는 210명의 대의원 중 175명이 참석해 이준동 후보가 102표를 얻어 66표에 그친 오세을 후보를 제치고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무효는 7표로 집계됐다.이 회장은 당선소감으로 “신바람 나는 양계협회, 일하는 양계협회, 활기찬 양계산업이 되도록 협회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각 지부와 지회를 순회하며 가장 이상적인 양계협회가 무엇인지에 대한 여론을 수렴, 양계인들이 가장 절실하게 원하는 것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이 회장은 “육계, 종계, 산란계를 아우르는 양계산업 발전을 위한 자문위원단 및 정책개발위원단을 구성할 계획”이며 “축산업 발전을 이끌어온 양계협회의 위상이 과거에 비해 많이 위축돼 있다며 활발한 대외 활동을 통해 양계인들의 위상을 높여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신임 이준동 회장은 1953년생으로 양계협회 충북도지회를 이끌어 나가고 있으며 충북도 특화사업으로 친환경닭고기 생산을 위해 충북바이오영농조합법인을 설립, 운영 중에 있다. 또 충
토종닭협회 김연수 회장이 5대 회장으로 재선출됨에 따라 2년 더 협회를 이끌어 나가게 됐다.한국토종닭협회는 지난 26일 협회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김연수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재선출했다.김연수 회장은 지난해 전임 정두영 회장이 일신상으로 이유로 사의를 표명 보궐선거를 통해 회장에 당선됐으며 1년간 회장직을 맡아왔으며 이번에 재선출됐다.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토종닭업계는 극심한 불황으로 뼈를 깎는 아픔을 겪었으며 올해도 크게 나아지지는 못할 것 같다”라며 “협회를 중심으로 전국의 토종닭농가들이 하나로 뭉쳐 난관을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김 회장은 또 협회 운영과 관련 토종닭인증제 도입, 사단법인화 등을 통해 활성화 시켜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전남】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이덕수)는 깨끗하고 건강한 친환경 축산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우리축산물에 대한 안전한 먹거리로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난해 제1회 공모전에 이어 제2회 축산관련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 응모자격은 광주ㆍ전남관내 거주인(학생 포함)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11× 14인치 흑백 또는 칼라 인화사진(디지털카메라 촬영사진은 해상도 2,048×1,536pixel이상, JPG형식)을 오는 31일까지 광주ㆍ전남소재 축협 및 농협전남지역본부에 방문 또는 우편접수의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가축 등 축산과 관련된 내용을 소재로 한 작품은 사진협회 중견작가를 포함한 4인의 전문가에 의해 엄정하고 공정하게 심사되며 최우수작 30만원 등 입선작 20점에 대해 시상금을 수여한다. 심사발표는 오는 4월16일에 실시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ㆍ전남 소재 축협 또는 농협전남지역본부 (축산경제팀 062-220-7591)에 문의하거나 전남농협지역본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실용재래닭을 개발, 보급해 왔던 축산과학원이 한국 고유의 재래닭을 완벽히 복원했다.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은 지난 22일 한국 재래닭 고유의 외모적 특성과 맛을 가진 재래닭을 100% 복원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복원된 재래닭은 적갈계형과 황갈계형, 흑계형 등 3계통으로 지난 1992년부터 시작한 재래닭 복원연구가 15년 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특히 매년 수십 만수의 종계가 수입되고 있는 현실에서 FTA시대에 양계농가들의 살아남을 수 있는 종자기반을 구축했다는 점이 그 의미가 남다르다.이번에 복원된 재래닭은 특유의 외모적 특성뿐만 아니라 콜라겐 성분이 많아 육질이 쫄깃하고 닭고기의 풍미를 결정짓는 메치오닌과 시스틴 등 항아미노산이 풍부하다고 강조했다.축산과학원은 그 동안 재래닭 복원을 위해 지난 1992년부터 전국에 각지에 흩어져 사육되고 있던 재래닭을 수입, 기초계를 조성하고 고유의 특성을 살린 순수계통을 육성해 왔다.축산과학원은 이 중 15세대를 선발, 육성해 계대를 이어오면서 주요형질에 대한 능력검정과 개량작업을 수행해 왔다.이에 따라 한국 고유의 재래닭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토종닭 농가들의 수익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강명구 낙농진흥회장이 지난 ’02년부터 ’05년까지 로마 소재 FAO(국제식량농업기구)에서 재직하면서 연구한 논문 2편이 최근 FAO의 심사와 인정을 거쳐 연구논문시리즈 Working Document 및 Occasional Paper로 채택돼 발간됐다. 강 회장은 논문 ‘Innovative Agricultural Insurance Products and Schemes’을 통해 선진 농업정책의 경향을 소개했다. 또 다른 논문인 ‘An Introduction to Market-based Instruments for Agricultural Price Risk Management’에서는 사료와 사료용 곡물의 경우 선물거래에서 남긴 수익으로 현물가격 폭등으로 인한 부담을 보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원병 회장(농협중앙회)=지난 25일 국회에서 열린 대통령 취임식과 축하연회에 참석한데 이어 27일 중앙본부 별관 준공식을 개최.
▲남경우 대표(농협중앙회 축산경제)=지난 26일 통영축협 정기총회에 참석.
▲이승호 회장(한국낙농육우협회)=지난 28일 현대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전국농민회총연맹 12기 출범식에 참석.
한국오리협회(회장 김만섭)는 지난 14일, 18일 2회에 걸쳐 종오리 사양관리 세미나 및 종오리데이터베이스 사업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또 프랑스 그리므드사의 사양관리 전문가인 버나드로렌스 박사는 화인코리아, 코리아더커드, 주원산오리, 모란식품, 코리아팔도 등 국내 주요 오리 계열사를 비롯해 화정축산, 성호, 해바래, 황하 등 부화장을 직접 방문, 종오리 사양관리 컨설팅을 실시했다.이번 세미나는 영국에서 AI발생이후 최대 수입국이 된 프랑스 그리므드사가 국내 종오리 시장 안정화를 위해 마련됐다.또 오리협회는 올해부터 추진될 종오리데이터베이스 사업에 대한 종오리 농장들의 협조를 당부하기 위한 설명회도 가졌다.한편 지난 14일 전남 영암군 소재 월출산관광호텔과 18일 충북 음성 반석가금진료연구소에서 개최된 세미나에는 각각 30여명의 종오리 농가들이 참석했다.
▲이재용 소장(축산물등급판정소)=지난 27일 본소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업계 현안을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