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드베스트(대표 윤병헌)는 지난 20일 한경대학교 축산기술지원센터에서 사료업계 담당자를 대상으로 ‘21세기 양돈사료에 있어서의 면역능력 조절을 위한 최신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에서 소개된 ‘아마데이트’는 나노기술을 이용한 독소흡착 해초추출물 천연제제이다. 이 제품은 아플라톡신, 제랄레논, 트리코더신, 푸모니신, 오크라톡신 등 사료 오염에서 발생하는 독성물질을 흡착해 가축에 독성 전이를 막는다.특히 이날 세미나에서는 돼지나 닭의 소화 경로에서 오염에 의한 주의 점과 ‘아마데이트’의 작용과 효능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아울러 마이코톡신은 사료의 섭취 흡수대사 되기전 임파조직에 가장 치명적이며 만성질병의 재발과 면역저하로 예방접종과 치료의 효과를 저하시킨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 알코올 발효 부산물 사용증가가 예상되므로 대사체계의 이상이 우려되고 있어 대안으로 천연물질 활용에 대한 시각적 변화를 강조했다.
축산자재 업체인 (주)하이스(대표 김종관)는 지난 22일 창립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하이스는 양돈용 액상급이 시스템 등 축산자재를 주력품목으로 한다. 주소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103-2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 창업보육센터 1-107. 전화번호는 031-291-0115.
동물약품 업체들의 품질관리가 예전보다 한층 개선됐지만 여전히 절반 이상의 업소가 약사감시에서 적발된 것으로 조사됐다.검역원에 따르면 지난해 정기 약사감시 결과 위반업소 적발율이 지난 2002년에 비해 34.2%가 감소한 55.6%로 나타났다. 위반율은 각각 2002년 89.8%, 2003년 79.2%, 2004년 73.2%, 2005년 80.2%, 2006년 58.1%, 2007년 55.6%이었다. 지난해 제조업소의 경우 51개소를 점검한 결과 52.9%인 27개소가 적발됐다. 수입업소는 39개소 중 58.9%인 23개소가 품질관리를 소홀히 해 적발됐다.위반 사례 내용으로는 제조업소의 경우 허가ㆍ신고사항과 다르게 허위ㆍ과대 광고가 29건 중 12건(41.4%)으로 위반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원료약품 중 주ㆍ부성분 변경 미허가 7건(24.1%), 원료 및 완제품 시험검사 미실시 5건(17.2%), 제조관리자 부재 등 5건(17.2%)이 그 뒤를 따랐다.수입업소에 대한 위반사례도 허가ㆍ신고사항과 다르게 허위ㆍ과대 광고가 39건 중 16건(41.0%)으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수입제품 시험검사 미실시가 14건(35.9%)이었고 표시사항 위반
불법도축·부정유통 등 53개업체 적발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5일까지 축산물 가공ㆍ판매업소 등에 대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 불법도축 등 부정축산물을 유통시킨 53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밝혔다.주요 위반사항으로 자체위생관리기준 미작성ㆍ미운용 10건, 건강진단 미실시 및 종업원 위생교육 미실시 각 9건, 식육의 등급 미표시 7건, 제품명 또는 유통기한 등 표시기준 위반 4건, 식육거래내역서 미작성 3건,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및 불법도축 각 1건 등이다.특히 지난달 31일 불법도축이 이뤄지고 있다는 제보에 따라 검역원, 대구시청, 대구지방경찰청 합동으로 돼지 사육농장(대구광역시 북구 소재) 비닐하우스에서 불법 밀도축한 현장을 적발하고 농장주 등 관련자를 사법당국 고발 및 증거물 압류 등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이번 점검은 도축장, 축산물가공업소, 식육포장처리업소 및 축산물판매업소 등 279개소를 대상으로 각 시ㆍ도 축산물위생 담당공무원(47명), 경찰청(2명), 소비자단체의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36명)과 함께 전국에서 일제히 진행됐다. 검역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전정보 파악, 기획감시로 부정축산물 유통방지와 더불어 축산물영업소를 대상으
농진청 폐지는 ‘대농민 서비스’ 더욱 강화위한 것이명박 정부가 25일 공식출범하면서 인수위원회 활동도 마무리됐다. 인수위 경제2분과 위원으로서 농축수산분야 중심으로 새정부 농정방향의 틀을 잡은 홍문표 의원(한나라, 충남 홍성·예산). 홍 의원은 지난 19일 인수위 전문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그동안 인수위의 활동내용에 대해 함께 분석 평가했다. 그동안 홍 의원이 박현출 농림부 농정국장, 노경상 축산경제연구원장 등과 함께 펼쳐온 인수위의 활동내용을 정리해 본다.현안별 간담회 열어 각계 의견 수렴…공약 이행방안에 적극 반영식품안전관리업무 일원화 역설…식품산업 전략 육성 조직 구성투융자 5조 증액·농가부채 절감·사료비 부담 완화책 등 앞장홍 의원은 이 자리에서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농림부를 ‘농수산식품부’로 확대 개편하고, FTA기금을 5조원을 추가로 증액할 수 있었던 것은 참 잘된 일이라고 평가했다.홍 의원은 그러나 농촌진흥청 폐지와 관련해서는 목소리를 높이며 폐지가 됨으로써 오히려 대농민 서비스 활동은 더 강화된다고 역설했다.홍 의원은 특히 한미FTA협정 국회 비준과 관련, ‘선대책 후비준’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며 그런 의미에서 농수산식품부로의 확대 개편을 비
TV·라디오 광고 집중 불구 음용 유발효과는 미흡PPL·공익이벤트·지면기사 등 통한 정보전달 유익우유소비홍보에 있어 TV, 라디오 광고 비중을 줄이고 간접방송광고(PPL)는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시장조사 전문조사기관인 뉴프로뎁을 통해 ‘백색시유 소비 촉진을 위한 대중 매체별 낙농자조금의 적정 배분율에 관한 연구’용역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백색시유 소비촉진 홍보활동을 위한 대중 매체별 투자는 TV와 라디오 광고에 집중돼 왔으나 TV광고는 소비자들에게 백색시유에 대한 주의를 환기하고 흥미와 재미를 주는 데는 효과가 있지만 실제로 음용동기를 높이는 정보전달에는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의 우유 음용효과를 높이려면 TV 광고보다는 PPL이나 우유홍보 지면기사, 공익이벤등이 더욱 유익하다고 분석했다. 대중매체별 효과는 ’99년부터 ’07년까지 대중매체별로 투자 배분된 비율을 보면 TV 및 케이블TV, 라디오 광고가 67.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PPL 14.2%, 지면 광고 및 우유홍보기사 8.8%, 공익이벤트 8.1%, 온라인 광고1.3% 순으로 나타났다. 이
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는 지난 19일 양재동 소재 진흥회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원유가격산정체계 개선심의 소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원유가격산정체계개선심의 소위원회 구성 및 운영방안 건을 상정하고 농림부 소속 당연직 이사를 비롯해 학계의 윤성식 회장(한국유가공기술과학회, 연세대 생명기술과학부 교수)이 위원장을 맡게될 예정이며 생산자단체 2인, 수요자단체 2인 총 6인으로 구성하고 개선시안을 마련, 지역설명회 및 이해 관계자 여론 수렴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07년 결산(안) 및 ’08년 사업예산을 원안대로 승인했으며, 집유차 도색, 잉여원유중 탈지분유용 판매가격 적정계산 문제 등이 제기됐다.
축산현안 담은 세법 17대 국회서 처리도 당부일선축협 조합장들은 사료원료 의제매입세액 공제율을 현행 2/102에서 5/105로 상향조정하고 올 연말 종료되는 사료 부가세 영세율을 항구적으로 적용해 줄 것을 국회에 건의했다.전국축산발전협의회 김대현 회장(인제축협장)과 홍성권 부회장(옥천영동축협장), 조상균 부회장(한국양봉조합장), 윤상익 전 회장(여주축협장)은 지난 20일 여의도 소재 한 음식점에서 홍문표 국회의원(한나라당, 충남 홍성 예산)을 만나 이 같은 내용을 주요골자로 한 축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는 노경상 한국축산경제연구원장도 함께 했다.이날 조합장 대표들은 사료원료 의제매입세액 공제율을 건의안대로 상향 조정하면 사료가격 1.4% 경감효과를, 무관세화하면 0.15%의 사료가격 경감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조합장들은 또 축발기금 영구존치와 재원확충을 건의하고 도축세와 배합사료 및 축산기자재의 부가세를 축산부문에 사용될 수 있도록 목적세로 전환시켜 달라고 강조했다. 경마 레저세를 현행 18%에서 9%로 인하해 축발기금 재원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조합장들은 특히 현재 상임위에 계류 중인 지방세법(레저세
“판매기반 확대·내실경영 최선”농협사료는 지난 20일 이승우 신임 대표이사 사장 취임식을 가졌다.농협사료는 이날 농협서울지역본부 6층 회의실에서 남경우 농협축산경제 대표와 이사조합장들을 비롯한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승우 사장 취임식을 가졌다.이날 이승우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금 우리 축산환경은 한미FTA협상, 쇠고기 수입개방 확대 압력 등 그 어느 때 보다도 위기에 처해 있으며, 특히 최근 수입원료 가격의 폭등으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농협사료도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조합장, 임직원과 힘을 합쳐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 사장은 또 “양축농가에게 배합사료를 저렴한 가격으로 생산 공급 하는 농협사료 설립목적에 충실하면서 주식회사로서 저비용, 고효율의 기업정신을 조화롭게 접목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하고 “기존의 틀과 관행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에서 조직과 사업에 대한 개선점을 찾아내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신사업개발에도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농협개혁 중점은 유통 활성화”한편 농협유통도 이에 앞서 지난 19일 남성우 신임 대표이사 사장 취임식을 가졌다.남성우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농협유통은
농진청 개편문제를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지 않겠다는 한나라당과 통합민주당의 정부조직 개편 합의로 폐지 위기를 넘긴 농촌진흥청은 지난 21일 수원소재 청 브리핑실에서 김인식 청장이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인식 청장은 “뼈를 깎는 노력으로 농진청을 혁신해 나가겠다”며 “효율적이고 성과를 낼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내부적인 혁신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김 청장은 “이는 FTA 등으로 겪고 있는 한국농업의 위기를 기술농업으로 극복해 달라는 격려와 기대가 담겨있다고 생각한다”며 “농진청을 중앙행정 책임운영기관으로 전환해 출연·연구기관 보다 우수한 성과를 창출해 내겠다”고 강조했다.김청장은 또 “상시 기술수요조사 체계확립과 연구성과에 대한 심층평가제도 정착, 연구과제의 외부공모 확대, 일몰형 과제확대, 민간 R&D 활성화 지원, 농업의 2,3차 산업화를 위한 기술개발 강화 등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또한 “기술보급기능을 활성화하고 일선 지도사의 전문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 연찬을 강화하는 등 현장중심의 지도사업을 확대하겠다”며 “농업인과 농민단체, 농협, 품목조직, 소비자 등 외부전문가의 평가체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08년 양록자조금 1억원 거출한다.한국양록협회(회장 강준수)는 지난 20일 서울 용산 용사의집 웨딩홀에서 2008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강준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양록협회가 기반을 잡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한 한해였다” 며 “특히 양록자조금 사업을 새롭게 시작하면서 기대이상의 호응으로 1억원이상을 조성해 녹용홍보에 요긴하게 사용했으며, 올해는 거출금 1억에 정부지원금 1억을 더해 2억 이상의 양록자조금을 조성해 더욱 활발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결산 안을 원안대로 의결하고 총 2억3천780만원 규모의 2008년 예산안을 의결했다.한편, 이날 총회에 앞서 지난해 말 농림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안종호 이사에게 장관상을 수여하고, 우수 회원 및 관계자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형린 대표, MSY 22두 전업농 생산비 22만원 추정농경연 전망 가격시 적자…생산성 막론 전농가 적자 우려MSY가 22두에 달하며 ‘세계 최고’로 불리우는 덴마크의 양돈농가가 국내에서 돼지를 사육한다면 어떻게 될까.(주)맥스매직 김형린 대표가 최근 월간양돈 3월호에 기고한 ‘한국양돈농가의 경영실상과 그에 따른 제언’에서 내놓은 양돈농가의 수익성 분석을 감안한다면 올해 흑자경영을 장담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표참조김형린 대표는 최근 6개월간 평균 사료비를 기준으로 할 때 현재 MSY 22두의 생산성을 가진 모돈 2백두 규모의 국내농가에서 돼지 1두(1백kg)를 출하하기 위해 투입하는 생산비는 현재 20만4천2백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특히 10월 이후 해상운임이 하락하더라도 지난 1월에 이어 또다시 2~3차례 사료가격 추가 인상이 예고되고 있는 만큼 올해 평균 사료가격이 지난해 보다 23.2% 정도 오른다고 가정할 경우 올해 평균 생산비는 22만2백원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았다.따라서 올해 산지가격이 두당 20만1천~20만9천원일 것이라는 농촌경제연구원의 전망이 맞아 떨어질 경우 적자가 불가피한 것으로 분석됐다.물론 김 대표는 올해 돼지가격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