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업체 무작위 선정…곰팡이 독소 등 검사생산자단체가 사료품질 검사를 추진,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대한양돈협회는 지난 20일 열린 제2차 이사회에서 사료품질저하 방지를 위해 한국단미사료협회에 사료회사별 샘플 품질검사의뢰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를위해 국내 양돈사료 생산업체 가운데 무작위로 10개 업체를 선정, 이들 업체에서 생산된 육성돈 사료 500g에 대해 일반성분과 라이신함량 및 곰팡이 독소 등에 대한 검사를 실시토록 할 계획이다.정선현 양돈협회 전무이사는 “연이은 사료가격 인상속에서 품질도 크게 하락, 양돈농가들이 이중고를 겪는 등 사료업계가 ‘상생’ 을 위한 자구노력은 외면한 채 모든 경영부담을 농가들에게 전가하고 있다는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전제, “막연한 추측이 아닌 객관적이며 과학적인 검사를 통해 그 사실여부를 어느 정도 파악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그 배경을 설명했다.한편 이날 이사회에서 참석자들은 국외반출을 전제로 돼지가격이 생산비선까지 회복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돼지고기를 수매 비축하는 방안을 정부에 요구키로 했다.사료가격 폭등에 따른 큰폭의 생산비 상승에도 불구, 돈가에 연동되지 못하고 있는 게 최근 적자
대한양돈협회(회장 김동환)가 이달초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밝힌 사료구매자금 1조원 지원 방침과 관련, 농신보 보증한도를 230%까지 대폭 확대해 줄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양돈협회는 지난 13일 이뤄진 사료구매자금 특별지원 세부대책 제시를 위한 긴급협의회 결과를 토대로 농림부에 제출한 건의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협회는 고금리 일반사료에 대한 대출금이 연체중이거나 상환이 불가능한 농가들이 상당수인 것으로 분석, 사료구매자금에 한해 현행 130%인 농신보 보증한도를 확대함으로써 이들 농가들이 수혜를 받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특히 월별 돈가변동 추세를 감안할 때 사료구매자금 1년 일시상환시 ‘경영비 부담경감’ 이라는 당초 인수위의 취지와는 달리 농가경영난 심화가 우려되는 만큼 최소한 2년거치 3년분할상환 수준으로 지원조건을 완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협회는 이러한 조치에도 불구, 담보여력이 없어 지원대상에서 제외될 우려가 높은 농장에 대해서는 생산성 등 경영상태 등을 기준으로 상환능력이 있다고 판단되면 담보에 관계없이 지원에 나서 줄 것을 건의했다.그러면서 모돈 대비 출하두수 증명서 및 신용조회에 준하여 대출이 가능토록 하는 등 절차간소화를 통해 조속한 지원
안기홍 양돈컨설팅연구소장이 한국양돈연구회 신임 회장으로 추대됐다.양돈연구회는 지난 21일 경기도 분당 수의과학회관 대강당에서 제7회 양돈기술세미나를 겸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앞으로 2년간 연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회장에 안기홍 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신임 안기홍 회장은 “어려운 때에 중책을 맡게돼 어깨가 무겁다”며 “앞으로 회원 및 농가들의 참여확대는 물론 양돈지도자리더십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유관단체와의 유기적 협조체제 강화 등에 역량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정기총회에 앞서 개최된 양돈기술세미나에서 이상수 농림부 축산경영과장은 양돈산업 정책방향 발표를 통해 “농신보의 간이보증제 활용과 보증한도 확대 등 현실적인 사료구매자금 지원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양돈농가들의 조속한 구조조정과 함께 고품질돈육생산 장려금 등 경쟁력제고 대책을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다음호이과장은 그러면서 “사료가격 폭등도 원인이지만 MSY 13.4두라는 우리 양돈농가들의 현실이 최근의 어려움을 자초했다”고 전제, “이런 현실하에서 적자경영을 운운하며 정부에 대책을 요구한다면 국민들도 수긍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쓴소리도 아끼지 않았다.
국회의원 33명이 지난 21일 서울 여의동 국회의사당 기자회견실에서 미국의 부당한 쇠고기 통상압력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이날 의원을 대표한 강기갑 의원은 미국이 25일 대통령 취임 축하 사절단에 앤디 그로세타 전미국육우목축협회장을 포함시킨 사실에 주목, 미국의 쇠고기 수입 통상 압력을 강력하게 비난했다. 사진 오른쪽부터 이승호 낙농육우협회장, 남호경 한우협회장, 강기갑 의원.
축산정책·축산경영·자원순환·축산물위생·동물방역 등 5개팀 둬정부조직 개편안을 놓고 한나라당과 통합민주당이 합의를 이룸에 따라 농림부도 농림수산식품부에 맞게 조직 개편 작업이 급물살을 타면서 ‘농림수산식품부 조직개편안’이 모습을 드러냈다.22일 현재 농림부에 따르면 새로 개편되는 농림수산식품부는 2개의 실(본부)과 10개의 국(단), 44개의 과(팀)으로 구성된다.그리고 장관 아래 제1차관과 제2차관을 두고 제1차관 소관에는 기획조정실, 농업정책국, 농촌정책국, 국제농업국을, 제2차관 소관에는 식품산업본부와 수산정책실을 두고 있다.식품산업본부에는 식량정책단과 유통정책단, 그리고 현재 축산정책국과 같은 축산정책단이 있으며, 축산정책단에는 축산정책팀, 축산경영팀, 자원순환팀, 축산물위생팀, 동물방역팀으로 5개팀을 두고 있다.이와 같은 조직개편에 대해 축산업계에서는 축산업이 갖는 특수성과 농업에서 차지하는 비중 등을 감안할 때 오히려 확대해야 되지 않겠냐는 의견을 보이면서도 그러나 축소시키지 않고 현행을 유지한데 대해 고무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그동안 전국축협조합장(축발협)과 축산관련단체협의회에서는 농림부를 비롯 관계요로에 축산정책국의 존치 내지는 확대 필요성을
■천하제일사료 / 고객농가 탐방안성맞춤한우회 ‘육질상’ 수상 소원목장에 가다천하제일사료 ‘상상한우 프로그램’ 꾸준히 실천기록·바닥관리 철저…가스 최소화 폐사 감소소원목장은 안성맞춤한우회 회원으로 안성맞춤한우회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시상에서 지난 2007년에는 ‘육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앞서 ‘대를 잇는상’과 ‘번식상’도 수상하는 등 모범적인 사양관리 농장으로 꼽혔다.이 목장이 주위에서 부러워하는 육질상 등을 수상하게 된 것은 천하제일사료가 제공하는 ‘상상한우 프로그램’에 따라 실천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철저한 기록관리에 따른 본인 스스로의 노하우가 접목됨으로써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실제로 이 목장의 2007년 한해동안 성적은 1등급 이상이 95%를 웃돌고 있으며 1+등급은 무려 75%를 상회하고 있을 정도로 꿈의 숫자를 보여주고 있다. 성적이 이러함에도 이 목장은 그 이상의 철저한 사양관리로 100%를 도전하고 있다. 이런 도전을 하는 데는 아들 원정호씨가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 주고 있기 때문. 원정호씨는 후계자의 길을 걷기 위해 한국농업대학에서 한우를 전공, 지금은 졸업하여 아버지와 함께 한우를 사육한지 2년째다.이
농민연합도 지난 20일 제1축산회관에서 제3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윤요근 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을 신임 상임대표로 선출했다. 또 감사에는 김준기 4H본부 회장과 김덕윤 전여농 회장을 선출했다. 집행위원장에는 김진범 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사무총장을 선출했다.
전국농민단체협의회(이하 농단협)은 지난 21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김동환 대한양돈협회장을 새로운 수장으로 추대했다.이에 따라 신임 김 회장은 임기가 만료된 엄성호 전 회장으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아 앞으로 2년간 농단협을 이끌게 됐다. 농단협은 또 홍준근 사무총장을 유임시키되 사무국은 양돈협회에 두기로 했다.
“세무상식으로 축산경쟁력을 강화하자!”우성사료(대표이사 지평은)가 이런 슬로건을 내걸고 축산경영인을 대상으로 ‘축산인 세무회계 세미나’를 실시해 축산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최근 우성사료 논산공장 주관으로 충청지역과 호남지역 축산경영인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지한 관심속에서 열린 이번 세무회계 세미나가 축산인들로부터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자 우성사료는 이런 세미나를 다른 지역으로까지 확산시킬 계획이다.이번 강의에 나선 송재현 대현회계법인 세무사는 실제로 축산업의 전업화와 대형화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농장의 규모화에 맞는 세무회계의 수준은 뒤쳐져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1천여 농가의 세무대행 실무를 바탕으로 생동감 있는 강의를 실시해 축산인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 줬다.이번 세무회계 세미나에 참석한 한 축산인은 그동안 농장의 생산성에만 치중해 왔으나 효과적인 절세 방안 또한 농장의 수익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처럼 유익한 세미나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언론 보도자료 모음집 발간다양한 변화 모색…맞춤 서비스우성사료가 지난 2007년 한해동안 활동 상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언론 보도자료 모음집을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총 38면으로
농림부는 가축분뇨 자원화에 앞장선 우수 지자체 충북 청원 등 5개 시군과 우수 액비유통센터 충북 청원 양돈영농법인 등 6개소를 각각 선정했다.이번에 선정된 우수 기초자치단체는 충북 청원, 경남 산청, 강원 철원, 경기 이천, 전북 정읍이며, 우수 액비유통센터는 전남 영광축분액비유통센터, 강원 철원액비유통센터, 경남 진주양돈영농법인, 충북 청원 양돈영농법인, 경기 이천양돈협회, 충남 예산양돈협회이다.이번에 선정된 우수 지자체 5곳에는 국고 보조 1억5천만원, 국고 융자 2억5천만원, 지방비 1억원 등을 포함 각 5억원이 지원되며, 액비유통센터에는 각 8천만원(국고 보조 4천만원, 지방비 4천만원)이 지원된다.이번에 지원된 인센티브는 지자체의 경우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분뇨처리 시설 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우수 액비유통센터의 경우 액비살포차량 등 장비구입 자금으로 사용 가능하다.이상철 농림부 축산자원순환과장은 “작년부터 실시하는 평가제 도입은 자연순환농업에 대한 지자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가축분뇨 액비 이용 확대에 노력하는 조직을 집중 육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식품의 안전관리와 인허가 업무가 늦어도 2년안에 농수산식품부에서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이명박 대통령과 지난 1월 21일 34명의 농어업단체장과 가진 간담회에서 단체장들이 농수산식품부로 식품안전관리 업무도 일원화할 것을 건의하자 박재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당시 인수위 정부혁신T/F팀장)이 2년내에 농수산식품부에 담당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이어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에서도 박재완 정무수석이 가급적 빠른 시일내로 농수산식품부에서 식품안전관리 업무를 맡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5일 이명박정부가 출범했다. ‘국민성공시대’에 대한 희망을 가득안고 출범한 이명박 정부를 바라보는 축산업계는 그러나 눈앞에 닥친 여러 가지 어려운 현안들로 인해 희망으로 부풀어야 할 가슴이 마냥 답답하다. 이명박 정부는 과연 이같이 답답한 축산인들의 가슴을 어떻게 풀어줄까. 주요 축산단체장과 축협조합장 대표, 그리고 학계 전문가로부터 바라는 바를 옮긴다. 실용주의 농정 패러다임 도입·축산물안전관리시스템 구축가축 공제제도 도입·축발기금 영구존치 위한 재원확보 긴요▲남호경 회장(전국한우협회)=최근 일어나는 쇠고기 검역문제에서 미국 정부의 공격적인 모습은 한편으로 부럽기까지 할 정도다. 우리 정부도 자국농가들의 이익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 올인하는 모습으로 농정활동을 펼쳐야 할 것이다.과거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허황된 퍼주기식 지원보다는 제도적인 뒷받침에 노력하는 정부가 되어주길 희망한다. 무엇보다 ‘한우가 한우’로 팔리는 유통구조 만큼은 정부가 당연히 나서줘야 할 부분이다. 시장에서 판치는 둔갑판매와 불법유통은 농가나 생산자 단체가 나서 해결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고 정부가 장기간 의지를 갖고 풀어야 하는 숙제다.특히, FTA등으로 세계와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