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북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최기환·순정축협장·사진)는 지난 21일 청마루 회의실에서 긴급협의회를 열고 최근 사료값 폭등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협의회에서 조합장들은 농가 지원방안 등 모아진 의견을 전북도청 문명수 농수산국장과 박정배 축산과장 등에게 전달키로 했다.특히 오는 3월9일 김완주 전북도지사와 모악산을 동반 산행하고 축산현안에 대한 전북도 차원에서의 지원방안을 직접 건의키로 했다. 또한 중앙정부에 지역 실정을 전달하는 내용을 정리해 건의키로 했으며, 앞으로 사료가격 인상시 조합들이 일정부분 보전해주는 방안을 연구하기로 했다.한편 이날 조합장들은 임기만료된 농협중앙회 대의원에 최기환 순정축협장과 류광열 익산군산축협장, 송제근 장수축협장을 추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경기】 파주연천축협(조합장 이철호)이 파주지역 축산분뇨 해양배출 중단에 이어 연천지역에서도 해양배출을 중단하기 위한 첫 단추를 꿰었다.파주연천축협은 지난 21일 연천군 군남면 옥계1리 마을회관에서 옥계리 율무·콩작목반(반장 차현석), 연천군 액비유통센터(소장 강용구)와 자연순환농업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지난해 11월27일 파주지역 축산분뇨 해양배출 중단 선언에 이어 연천지역에서 발생되는 축산분뇨를 자연순환농업을 통해 처리하기 위한 것으로 파주연천축협은 이날 율무·콩작목반에 무이자 상생자금 3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윤호 경기농협 부본부장, 이원근 연천군의회 부의장, 김경호 연천군 농축산과장을 비롯해 연천관내 축산단체장, 율무·콩작목반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협약 체결에 따라 파주연천축협과 연천군 액비유통센터는 가축분뇨를 이용한 양질의 퇴·액비를 생산해 옥계리 율무·콩작목반에 공급, 친환경적인 우수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이철호 조합장은 “파주지역은 자연순환농업을 시작한지 3년 만에 해양배출을 중단했으며 특히 액비를 살포해 경작을 해본 농가들의 경우 액비를 선호하고 있는 만큼 연천지역에서도 꼭 성공할 수 있을 것
고양축협(조합장 김윤영)은 지난 19일부터 지역별 순회사랑방 좌담회를 시작했다. 이번 좌담회는 15개 지역별로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된다.고양축협은 매년 초 연례행사로 조합원과 조합의 공동체 의식을 높여 사업 전이용을 유도하고 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사랑방좌담회를 실시해왔다.고양축협은 이번 사랑방좌담회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전반적인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축산업 및 조합 발전과 관련한 의견을 수렴한다. 이번 좌담회에서는 2007년도 사업결산 및 배당내역, 2008년도 월별 교육지원사업 추진계획 등을 조합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또 장제용품 지원사업, 원로조합원 장수사진촬영, 톱밥과 환경개선제 보조사업, 소독약 및 파리약공급, 안전공제, 건강검진, 최고농업경영자과정 등록금 지원사업, 사료구매 현금할인보조금 지원사업 등에 대해 소개했다.김윤영 조합장은 지난 20일 실시된 관산동, 내유동 조합원 좌담회에서 “지난해부터 치솟은 사료가격으로 인해 양축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고 최근에는 양축 포기현상까지 나타나고 있어 우리 축산업계는 최고의 위기가 닥쳤다”며 “조합원들은 주인의식을 갖고 조합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야 한다
【경남】 부경양돈조합(조합장 박재민)은 지난 20일 조합 회의실에서 운영평가자문회의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을 분석하고 올해 경영방향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이날 박재민 조합장은 “운영평가자문위원들은 조합에게 병풍과 같은 역할을 하는 조직”이라며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들의 고견을 바탕으로 미래를 예측하고 대비해 어떠한 풍파에도 흔들림이 없는 조합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신태식 운영평가자문위원장은 “한미, 한EU FTA와 사료값 인상 등 올해는 양돈산업이 더욱 어려울 것”이라며 “지혜와 슬기로 위기를 훌륭히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이날 자문위원들은 전국 하나로마트에 포크밸리가 입점할 수 있도록 노력해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 2회에 걸친 대상 수상과 최우수상 수상의 포크밸리가 전국적인 브랜드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육가공 사업 성장을 위해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 소비자의 구미에 맞는 신제품을 개발해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외에도 전반적인 사업운영방향과 함께 급변하는 세계 속의 양돈시장에 대응하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경기】 안양축협(조합장 권우택)은 지난 19일 시흥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시흥지역 한우농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흥시 한우작목반 창립총회’를 가졌다.안양축협은 한우를 사육하는 농가들이 상부상조하여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신기술 도입과 우수축산물 생산으로 브랜드 육성을 통해 지역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생산, 유통합리화로 구성원들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작목반을 구성하게 됐다고 소개했다.안양축협은 앞으로 시흥시 한우작목반을 중심으로 효율적인 한우 농가 육성과 신기술 보급, 공동구매 및 판매사업, 공동방역 등 협동을 통해 생산비를 절감하고 한우 고급육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이날 권우택 조합장은 “안양축협은 육가공사업과 축산물 유통사업 활성화를 통해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 판매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조합원들의 고품질 축산물 생산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총회에서는 작목반장에 임완석씨, 총무 김종석씨, 감사 손경도·박종하씨 등 작목반 임원진을 선출했다.
【충남】 부여축협(조합장 박승균)이 조합원들에게 조합이 어떤 사업을 추진하는지 알리고 주인의식을 높여 조합 사업에 동참하기로 다시 한 번 새롭게 마음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부여축협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부여읍을 비롯해 읍면별 조합원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부여축협은 설명회를 통해 올해 중점 추진하는 주요사업을 소개했다.최근 국제곡물가격의 폭등으로 인한 생산비 증가와 축산물 가격불안으로 농가의 양축의지가 그 어느 때 보다 위축된 상황에서 조합이 추진하는 주요사업을 알리고 동참의지를 심어주기위해 실시된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도·경제·신용·마트사업을 중심으로 사업계획을 소개했다.특히 설명회에서는 경영기반 확충을 비롯해 ‘참 좋은 부여축협 건설 및 비전 2010달성’ 등 조합사업 활성화 계획과 중점 추진할 사업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고 조합원들도 참여의지를 다져달라고 당부했다.조합원들은 설명회에 이어진 자유토론회를 통해 평소 조합을 이용하면서 느낀 어려운 점이나 개선할 사항에 대해 건의했다.
【충북】 괴산증평축협(조합장 정헌)은 지난 21일 조합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지난해 사업을 결산했다. 이날 총회에는 김한동, 오영식 충북도의원, 정연진 농협괴산군지부장, 장성희 농협사료 청주공장장, 임원, 대의원 등이 참석했다.이날 정헌 조합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중앙회서 실시한 종합업적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조합으로 선정된 것은 조합원들의 사업 전이용 덕분”이라고 강조하고 “조합 브랜드인 ‘자연의 약속’사업 성공을 위해 조합원 모두 홍보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정 조합장은 “앞으로 ‘자연의 약속’ 한우브랜드가 현대백화점에 입점하게 됐다”고 소개하고 “올해는 생축장 사업을 확대하고 주차장 부지를 확보, 조합원 고객 편의 제공으로 마트사업을 활성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괴산증평축협은 지난해 사업결산 결과 경제사업은 목표대비 242%의 실적을, 신용사업의 경우 예수금은 570억원, 상호금융 대출금은 500억원을 달성해 사업 전 부문이 골고루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괴산증평축협은 3억2천1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고 이날 출자배당과 이용고 배당을 실시했다.
【전남】 장흥축협(조합장 한계용)은 지난 21일 장흥군민회관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지난해 사업결산안을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는 남경우 농협축산경제 대표, 안명수 광주광역시축협장, 신강식 고흥축협장, 농협전남지역본부 안병량 축산경제팀장, 장춘환 농협사료 나주공장장, 조광훈 농협나주축산물공판장장, 문명식 농협장흥군지부장 등이 참석했다.한계용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조합은 지난해 3월 5년간의 관리조합에서 벗어나 7년 연속 흑자결산을 하며 자립조합의 기틀을 탄탄히 다져가고 있다”면서 “앞으로 임직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해 조합원들에게 봉사하는 조합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장흥축협은 지난해 사업결산 결과 3억5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으며 5.8%의 출자배당을 실시키로 했다. 한편 임기만료에 따라 실시된 감사선거에서는 김수환, 황호연 현 감사 2명이 후보로 등록해 경선 없이 무투표로 선출됐다.
【충남】 대전충남양돈축협(조합장 이제만)이 지난해 말부터 2월까지 사랑의 돼지고기 보내기 운동을 전개하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협동조합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주목받고 있다.대충양돈축협은 지난해 말부터 올 2월까지 청양군청, 서산시청, 태안읍사무소에 총 850kg(737만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무료로 전달 했다.지난해 12월27일 청양군청, 28일에는 서산시청을 방문해 백종열 상임이사가 각각 200kg의 ‘포크빌’ 돼지고기를 전달한데 이어 지난 1일에는 대전큰마을지점에서 지역사랑예금을 판매해서 조성된 기금으로 총 450kg의 돼지고기를 불우이웃돕기에 써달라며 태안읍장에게 전달했다.이제만 조합장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임직원의 정성으로 마련한 돼지고기를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용기를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경북】 구미해평구구한우작목반(반장 황상원·사진)이 농협중앙회 제24회 협동조직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해평구구한우작목반은 지난 99년 4월 회원 30명으로 출발해 2002년 9월에 대단위 조사료 단지(50ha)를 조성했으며, 특히 2007년도에는 구미칠곡축협과 연계해 조사료포 80ha를 조성하고 올해도 110ha를 조성할 계획이다.구미 해평면 일대 한우농가들을 중심으로 구성돼 구미칠곡축협(조합장 정성균)의 지원으로 작목반 회원 정기교육 체계 구축과 축산컨설팅 지원사업, 수의사를 이용한 세부 질병교육실시, 그리고 한우고급육 생산기술교육, 인공수정교육 등 다양한 세미나를 실시해온 해평구구한우작목반을 지역 한우 농가들의 생산기반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협동조직 대상을 받게 됐다. 농협중앙회 협동조직 대상 수상 작목반에는 700만원의 상금과 해외 농업 선진지 연수가 지원된다.황상원 반장은 “앞으로 한우개량농가 육성사업에 최선을 다하고 조사료 생산사업을 확대해 세계 곡물가 인상으로 인한 사료가격 폭등에 대비하고 지역 한우사육농가들의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 구미칠곡축협(조합장 정성균)은 지난 20일 구미웨딩홀에서 전재검 상임이사 퇴임식을 가졌다. 전재검 상임이사는 퇴임사를 통해 “그동안 축협에 근무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얻었다며 앞으로 구미칠곡축협이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경기】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소장 이성식)는 지난 20일 이천시 진리동 371-6번지에 동부지소(지소장 김성식)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창섭 경기도 행정부지사, 김광선 경기도의회 농림수산위원장, 김보연 의원, 노영호 의원 최지용 의원 등 도의원들과 최형근농정국장, 조충희 축산과장, 윤두현 이천축협장, 이윤호 경기농협 부본부장, 김건호 경기도 양돈협회장을 비롯한 축산관련인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경기도 이천, 여주, 양평, 광주, 하남 등 5개 시군을 담당하는 동부지소는 79년 개청 이래 질병진단, 혈청검사, 도축검사, 축산물 안전성검사 등을 수행해왔다. 동부지소는 노후한 시설로 신종질병 검사와 대외환경 변화에 대처하는데 한계가 있어 지난 2005년 청사 이전 계획 수립하고 지난해 5월 착공해 이날 준공됐다.56억원이 투입된 동부지소 신청사는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4천114㎡의 부지에 연면적 2천130㎡ 규모로 신속한 진단을 위한 첨단장비와 무균실험실 등 종합실험실을 갖추고 있다.